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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구이 #주말요리 #솥뚜껑구이 #고기파티 #파절이레시피 #초보요리꾼 #먹부림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꼭 찾아오는 주말! 늘 반갑지만 고민되는 것이 하나 있죠.

주말엔 왠지 만찬을 즐겨야 할것같은 느낌이고 뭔가 특별한게 먹고 싶기도 하답니다.




현실은 늘 먹는 그저그런 것들.. 그렇다고 주말마다 외식을 할 수 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소박하게 즐기는 고기파티를 벌여 봅시다.



지난주말 고기가 구워먹고 싶어서 마트에서 목살 1Kg을 구입했습니다.

고기를 구입하니 정육점 사장님께서 파절이를 해먹으라고 파채를 주시더라구요.

저게 파가 얼마나 들어간건지는 모르겠지만 양이 제법 되는것 같았습니다. 

요즘 파값이 싼가? 얼마였더라??



아무튼 파절이를 하기에 앞서 찬물에 십분정도 담궈 특유의 맵고 아린맛을 제거해 줍니다.

그냥 먹어도 상관 없지만 너무 매우면 감칠맛이 없거든요. 그래도 매우면 불판에 구워먹을 겁니다.

마늘처럼 말이죠.



양념장은 간단하게 고추가루2 간장2 설탕1 매실청1

매실청이 없다면 고추가루, 간장, 설탕을 같은 비율로 넣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파절이를 물에서 건져놓고 물기가 빠지길 조금 기다려 줍니다.

물기가 어느정도 제거되면 준비한 양념에 살살 버무려서 완성해 주면 된답니다.



마무리로 참기름 2바퀴 휘리릭 하고 깨를 부비젹 부비젹 부숴서 쌰라락 넣어 줬어요.



이렇게 쉽고 빠르게 매콤달콤 파절이가 완성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고기파티가 시작됩니다.

 


오늘의 주인공 목살을 솥뚜껑 팬에 올려줍니다. 기본 소금 후추만 뿌려서 굽습니다.

예전에는 전기팬에 고기를 구워먹었었는데요. 불조절이 쉽지않아 맛있는 고기를 바싹 말려서 먹기도 했죠.

그래서 요즘은 이녀석을 주로 사용합니다. 조금 번거롭기는 해도 말이죠.

무엇보다 전기팬과 달리 일정한 온도로 구울수 있어서 좋답니다.



담백하게 잘 구워진 목살 한점을 상추에 올려 파절이와 마늘장아찌를 곁들여 싸줍니다.

물론 주말이니까 술도 한잔 하면서 먹어줘야 겠죠? ㅋㅋㅋ



고기파티가 무르익을쯔음 고기의 소화를 돕기위해 파인애플도 구워먹습니다. 

소시지도 몇개 올려서 같이 구웠어요



파인애플이랑 먹는 고기 요것이 또 별미죠. 한번 구워서 특유의 단맛이 진하게 느껴진답니다.

저는 저 상태로 아무것도 안찍어서 그냥 먹는답니다.



상추를 천원어치를 샀는데 겨울상추라 그런지 힘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쌈은 안싸고 먹는것으로 태세전환. 파절이와 삼채장아찌를 곁들여 먹어줍니다.

삼겹살도 좋지만 기름이 쏙빠진 목살도 맛있네요. 고기는 언제나 옳으니까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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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리코타샐러드 #리샐버거 #맘스터치신메뉴 #맘스터치마석점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를 하고 있는 두루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점심으로 햄버거 세트를 먹어보았습니다. 

뭐 가끔은 햄버거를 먹긴 하지만 편의점 햄버거 위주이죠. 흰우유와 같이요 ㅋㅋㅋ

여러분들은 햄버거 드실때 주로 어느 프랜차이즈를 선호하시나요?




저희 동네에는 잘나가는 동네와 못나가는 동네의 척도가 되는 버거킹이 존재하지 않아 시장이 치열합니다.

롯데리아 매장도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에 2개나 있죠. 맥도날드도 있어요 (드라이브 쓰루라 나름 자부심 ㅋ)

뭐 그래도 가끔 정말 맛있는 햄버거가 동네에서 먹고 싶을땐 꼭 찾게되는 이곳 맘스터치 마석점입니다.



지난번에 싸이버거 포스팅을 하면서 이야기 했던 적도 있는것 같은데요.

맘스터치는 원래 치킨프랜차이즈로 출발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버거류 라인업이 치킨패티랍니다.

KFC 버거류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할만한 햄버거들이 많이 있죠.



우선 지난해 출시된 화이트 갈릭버거를 아직 먹어보지 못해서 대단히 궁굼했습니다. 

하지만 신메뉴가 출시된터라 오늘은 리코타치즈가 들어간 리코타 샐러드 버거 (이하 리샐버거)를 주문합니다.



리코타샐러드가  3,000원, 리샐버거는 단품 4,000원 세트 5,900원 입니다.

샐러드는 가성비가 뛰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오늘은 햄버거만 먹을꺼에요.

두툼한 치킨패티에 큼직한 토마토, 풍성한 채소에 쫀득하고 담백한 리코타 치즈까지 보이네요

맘스터치는 예전부터 믿고 먹는 브랜드였기 때문에 이미지와 같은 느낌으로 나오리라 예상됩니다.



리샐버거 세트를 주문하고 햄버거가 나오는동안 매장을 둘러봤는데요.

점심이 조금 지난 3시쯤에 와서 그런지 매장 손님이 하나도 없더군요.

치킨은 주문즉시 튀겨서 준비하기 때문에 주문후에 약 10분 정도 기다린것 같은데요.

그 사이에 매장을 좀 살펴봤습니다. 안쪽에 별도로 마련된 테이블까지 50석 정도가 있는듯 했어요.



주문하신 리샐버거 세트가 나왔습니다.

쿠폰을 만들어드릴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지난번엔 이런거 안받았는데??

뭐가 좋은지 모르지만 일단 만들고 봅니다.



도장받아서 햄버거 받아먹는거였네요. 싸이버거세트 정도면 감지덕지니 꼭 채워서 먹어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도장이 참 앙증맞죠ㅎㅎ



세트메뉴의 핵심인 감자튀김 먼저 먹어봤습니다.

모양새가 일반 감자튀김과는 달라보였습니다. 뭔가 튀김옷을 입고 있는듯 했어요.

치킨인것 처럼 말이죠. 그래서 좀더 크리스피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짭짤한 시즈닝 맛도 느껴져 묘하게 끌리는 맛이었습니다. 다만....



확실히 기름지내요. 다른 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과는 약간 다른풍미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치킨을 튀긴 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치킨 튀김옷을 먹고 있는 착각이 들정도였어요 ㅋㅋ

치렐루야~



이제 리샐버거를 먹어볼 차례입니다. 크기는 그냥 손바닥 크기에요.

손바닥크기라고 하니까 왠지 작은것처럼 표현이 된듯한데 제법 큰사이즈 랍니다.

맥도날드 기준으로 볼때 종이띠로 감싸져 있는 빅맥정도의 싸이즈 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재법 두툼하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역시나 기대감 수직상승!!



포장은 맘스터치 특유의 꼬깔포장이었는데요. 

바닥에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수 있게 도움을 준답니다.

포장이 아래에 보니 주의사항 같은게 적혀 있었어요.

주의: 패티가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금방튀기 칰힌패티이기 때뭉네 엄청나게 뜨꺼울수 있답니다. 

그맛에 먹는것도 있지만 입이 데면 안되겠죠.

어느정도 주의해 가면서 적당히 베어 물어 먹어야 하겠습니다.



포장을 뜯어내자 어마어마한 치킨패티와 함께 리샐버거의 영롱한 자태가 드러납니다.

리코타치즈고모고 그런건 모르겠고 일단 치킨에 눈을 땔 수 가 없었습니다.

역시나 믿고 먹는 맘스터치. 푸릇한 샐러드 채소가 식욕을 더욱 자극합니다.



양상추가 아닌 특유의 향과 맛이 느껴지는 푸릇한 채소, 자주 보던거긴 한데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음 ㅋ

아무튼 풀때기(?)가 풍부하게 들어있는것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채소들 위에 리코타 치즈가 큼직하게 스프레드 되어있고 치킨 아래에는 마요네즈 소스가 발라져 있습니다.

치즈는 치킨과 닿으면 흐물거려 지기때문에 특유의 쫀쫀한 맛이 없어지니 저 위에 있는듯 했습니다.

여기까지만 살펴보고 빨리 먹어야 하겠습니다.



한입 덥썩 물었는데, 진짜 입 찌져지는 줄 알았어요. 오줄하면 빵으 씹지도 못하고 치킨만 뜯었네요.

촉촉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치킨패티죠. 보이는 대로 엄청 두툼하고 바삭하고 촉촉했습니다. 




인정사정 볼것 없이 정신없이 먹었답니다. 반 이상 게걸스럽게 먹고나서 정신을 차렸는데요.

그만큼 먹었는데요. 내용물이 어디하나 편중된것 없이 밸런스가 균등하게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먹었던 쪽이 치킨양이 과하게 많아서 그렇게 느꼈을 수 도 있겠네요.



콜라는 팹시인지 코카콜라인지 모르겠지만 매장에선 1회 리필이 가능하다고 써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포장이라 해당사항이 없었지만 왠일인지 감자튀김을 다 먹을때까지 콜라를 먹을 수 있었어요.

다 마시고 남은 음료컵을 흔들어 보니 얼음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죠. 뚜껑을 열어봤어요.

역시나 얼음이 4개 밖에 안들어 있었군요. 너무나 착하게도 말이죠 +ㅁ+

어차피 날도 시원해서 얼음이 별로 필요가 없는데 이렇게 센스가 있을 수 있을까요.

암튼 맛있고 감사하게 잘먹었습니다. 믿고먹는 맘스터치 햄버거. 

다음은 화이트 갈릭버거 역주행 후기 남겨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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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철판볶음면 #편의점컵라면 #CJ컵라면 #GS25컵라면 #컵라면추천

   

안녕하세요.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지난번 정면승부 얼큰 육개장을 먹어보고서 대단한 실망을 느낀 상태인데요. 

철판볶음면을 드셔보신 분이 이건 좀 맛있었다고 말씀하셔서 다시한번 맛보도록 합니다.

CJ 관계자는 아니였길 바라면서 속는셈 치고 재구매 하였죠.



볶음면은 양념맛만 괜찮으면 중간이상은 가는 제품이기 때문에 난항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고추와 오징어, 거기에 가쓰오부시까지 들어가 있는 정통 철판 볶음면의 맛이라고 써있네요.

다른건 몰라도 베트남이라고 써있는게 왠지 믿음직해 보이긴 한데 그냥 땡초 썼다는 소리같기도 하네요.



조리법은 지난번 CJ얼큰육개장처럼 뜨거운물을 넣고 전자렌지에 조리하는 것인데요.

볶음면이니까 면이랑 건더기만 넣고 물을 버린뒤 나중에 양념을 넣어서 버무려 주어야 합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지난번과 비슷한 느낌의 볶음면용 생면이 들어있습니다.

역시나 탱탱함이 살아있어보이는군요. 면을 들어내면 밑에 스프들이 나오는데요



스프가 4가지나 들어있었습니다. 어마어마하네요.

기본적으로 매콤한 맛을 내는 철판 볶음면 소스와 나중에 토핑하는 것으로 보이는 가쓰오부시가 있구요.

먼저 넣어야 하는 오징어, 야채등이 들어간 건더기 스프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철판볶음면의 풍미를 살려줄 불맛내는 향미유가 있었답니다.



우선 건더기 스프만 뜯어서 넣어준뒤 면을 넣어 줍니다.



뜨거운물을 표시선까지 넣고 전자렌지에 돌려주면 되겠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릴땐 반드시 뚜껑을 열고 조리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편의점 도시락과 마찬가지로 가열되면서 환경호르몬이 발생할 가능성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자렌지에서 컵라면을 꺼내서 물을 버려줘야 하는데요.

요즘 나오는 보통의 비빔 컵라면은 뚜껑에 구멍으 뽕뽕 뚫어서 물을 버리는 시스템이잖아요.

이것도 비슷한 느낌으로 물을 버리도록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기능이 있다고 언급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누가봐도 그런용도 같아 보였어요 ㅋㅋ

뚜껑도 나름 밀폐가 되는 편이라 잘 덮어서 쪼르르 따라내면 깔끔하게 물이 비워집니다.



물을 다 비워냈다면 양념을 먼저 섞어줍니다. 저는 가쓰오부시를 제일 마지막에 넣기로 하구요.

철판볶음면 소스와 향미유를 먼저 넣어서 비벼주었습니다. 때깔 좋죠? 마치 불닭볶음면 같네요.



이제 마무리로 가쓰오부시를 뜯어 넣었습니다.

북어보푸라기처럼 나노나노한 크기의 가쓰오부시....살짝 실망함.

그래도 나름 가쓰오부시 특유의 짭쪼름한 향기가 올라오고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얼른 비벼서 한젓가락 먹어봤는데요. 역시나 이걸 먹었어야 했습니다.

육개장면의 악몽이 사라지고 상처가 치유되는 느낌이었어요. 맛있다는 평가가 거짓이 아니었네요.



전체적으로 매콤한 볶음면 느낌이고 면발역시 일반 컵라면보다 탱탱해서 훨씬 좋았습니다.

다만 2,900원이라는 가격을 고려했을때 다른 유사제품과의 경쟁력을 의심하게 했습니다.

육개장때와는 달리 좀더 먹고 싶다고 생각했던 라면. CJ 정면승부 철판볶음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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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쿠키 #키세스쿠키 #쿠키만들기 #키세스만주 #홈베이킹 #취미베이킹 

  

안녕하세요. 취미로 베이킹을 하고 있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간만에 또 홈베이킹 포스팅을 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가볍게 시판 초콜릿을 이용한 쿠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사용할 초콜릿은 너무나 유명한 키세스 초콜릿입니다. 키세스 초콜릿 말고도 비슷한 사이즈의 초콜릿을 사용해도 좋구요. 

좀더 특별한 맛을 원한다면 크라운 제과의 미니쉘 같은 녀석을 사용하면 좋겠네요.




우선 달걀 1개를 준비합니다.

거기에 포도씨유 40g과 땅콩버터 30g을 섞고 설탕 60g을 녹여줍니다. 바닐라오일도 두방울 첨가합니다.

가루류는 박력분 90g에 베이킹파우더 2g 소금 한꼬집을 넣어서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두개의 볼에 재료가 준비되면 두가지를 섞어서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달걀을 반개만 사용해야 하는데 반개를 남길 이유가 없어서 다 넣었더니 반죽이 조금 질게 되었어요.





이래서 베이킹에 계량이 중요한 것인데 너무 사소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어쨌건 성형을 위해서 키세스 포장지를 벗겨놓았습니다.

반죽이 너무 질어서 냉장고에 30분정도 넣어두었다가 모양을 잡기로 했습니다.





반죽을 약 15g씩 데어서 키세스 초콜릿을 감싸서 키세스 처럼 모양을 잡아줍니다.

뾰족하게 솟아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포크를 이용해서 줄무늬를 넣어 주었습니다.

키세스가 모자라서 반죽이 상당히 많이 남게 되더라구요. 

일단은 남는 자리에 반죽을 땅콩쿠키처럼 대충 모양을 잡아 같이 팬닝하여 180도 오븐에 12분 정도 구웠습니다.





올망졸망 노르스름하게 잘 구워진 아이들. 대충 눌러서 만든 땅콩쿠키도 잘나왔네요.





왕만두를 연상케하는 비주얼의 키세스 쿠키. 기본적으로 키세스의 맛이 보장되어 있어서 안정적이랍니다.

약간 만주같은 느낌도 들기도 하는데요.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네요 ㅋㅋㅋ

처음에도 말씀드렸듯 키세스 말고 다른 초콜릿을 이용하면 조금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m&m같은 것도 좋고 땅콩초콜릿이나 미니쉘도 좋구요. 이렇게 다양하게 도전해 보면 좋을듯 합니다. 

제가 넣은 키세스는 너무 클래식한 녀석이라 제 입엔 조금 텁텁했어요. ㅠㅠ





이제 남은 반죽을 처리할차례인데요. 초콜릿은 더이상 없으니 '아몬드 땅콩 쿠키를 만들어야지' 했어요.

남은 반죽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섞고 네모나게 모양잡아 냉동실에 1시간정도 굳혀놓았죠.

그렇게 땡땡하게 얼어있는 반죽을 5mm두께로 썰어서 구워줍니다.





이녀석도 180도 오븐에 12분정도 구워줬는데요. 뭔가 구수한 탄냄새가 나길래 황급히 오븐으로 달려갔습니다.

다행히도 옆면만 조금타고 대충 잘 구워진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뒤집어 보기 전까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다 싶었는데 완전 바싹 타버렸네요. 

쿠키 크기를 길쭉하게 만들어서 옆면이 좀 빨리 구워진듯 합니다. 아닌가?

10분만 구웠어도 괜찮았을텐데 ㅜㅜ 같은 반죽이라도 크기에 따라서 조리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무튼 절반정도는 바닥이 숯덩이가 되어 버렸네요 ㅎㅎ

그래도 고소한 땅콩맛도 가득하고 중간중간 아몬드 씹히는 식감도 좋았습니다. 

태우지만 않았어도 마무리가 참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이제 갓구운 쿠키를 커피한잔과 함께 즐길 일만 남았군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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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과자 #다이소과자 #세계과자 #호주과자 #팀탐 #TimTam #팀탐먹는법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제 방 형광등이 상태가 별로 좋지않아서 등을 갈기로 하고 형광등을 구입하러 다이소에 갔습니다. 

물론 조명가게나 동네 전파사에 가서 구입하는 방법이 있긴 했지만 주차가 편한 다이소를 선택했답니다. 

별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어요 ㅋㅋㅋㅋ 아무튼 다이소에서 35W짜리 형광등을 집어들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합니다.

그리고 미궁이라고 불리는 다이소 던전을 하염없이 헤매다가 만난 이녀석





과자코너에서 악마와 마주쳤어요.ㅋㅋㅋ  덕분에 악마의 과자를 집어들고 말았습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악마의 과자 팀탐. 호주 태생의 과자인데요. 

악마의 과자가 된 이유는 이 녀석의 중독성 넘치는 단맛과 전체적으로 초콜릿 코팅이된 모습 때문인데요.

 


누텔라 만큼은 아니지만 세계과자 라인업에서는 꼭 빼놓지 않고 먹어봐야 할 것들중 하나랍니다.





팀탐은 네모난 초코크래커에 여러가지 크림을 샌딩한뒤 초콜릿으로 코팅한 과자입니다.

 다이소 과자코너에는 세가지 스타일의 팀탐이 진열되어 있었죠. 세가지 모두 클래식한 팀탐이었어요.





뒷쪽에 있는 크게 의미는 없는 영양성분을 잠시 살펴봅니다.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ㅁ- 아무튼 세가지 클래식 팀탑을 구입





기본이 되는 초콜릿과 밀크초콜릿, 바닐라크림이 샌딩된 팀탐까지 알차게 구입했어요.

가격은 대문짝만하게 찍혀있는대로 1,500원 이었습니다.





먼저 가장 무난한 밀크초콜릿을 뜯어봤습니다. 총 8개가 들어있으니 하나에 이백원 남짓한 수준이네요.

외쿸과자에 들어가는 초콜릿 치고 괜찮은 녀석을 찾기가 힘든데 어떨지 기대되네요.





한개를 집어서 꺼내봤습니다. 큰편도 작은편도 적당히 아담한 사이즈 였습니다.

조금 큰 지우개 만한 사이즈라고 하면 어느정도 가늠이 가실려나요 ㅋㅋ





한입 베어 물었는데, 생각대로 초콜릿의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죠. 

크래커가 생각보다 단단하고 바삭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코팅된 초콜릿 외쿸 과자에서 자주 맛보았던 싸구려 맛이 아니더군요. 

거기에 크래커 사이의 크림샌딩이 좋았습니다.

솔직히 팀탐은 맛의 구분이 어떤식으로 되는지 첨엔 몰랐는데요.





샌딩되어있는 크림을 기준으로 시리즈가 구분되는 것 같았습니다.

바닐라 팀탐을 뜯어봤더니 바닐라 크림이 샌딩 되어 있었어요. 이건 커피랑 먹어줬죠.

호주의 대표 과자인 팀탐!

오레오를 우유에 찍어먹는 것 처럼 팀탐도 먹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우유나 홍차, 커피와 함께 즐기는 방법이랍니다. 

그냥 곁들여 먹는것도 좋지만 호주에서는 좀더 색다른 방법으로 먹는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 한쪽 구탱이(?)를 우유나 커피에 담궈놓고 다른 한쪽으로 입으로 빨때 빨듯 쭉 하고 들이켜 줍니다.

그러면 크래커에 비어있는 공기층 가득 우유나 커피가 딸려 올라오면서 부드러운 팀탐이 완성된답니다.

그야말로 대악마판 팀탐이 되버린답니다. 

다만 뜨거운 커피를 사용할땐 겉부분이 금방 녹을수 있으니 잽싸게 만들어서 먹어야 한답니다.

따라서 조금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시도해보면 수월하답니다.

저는 입에 막 뭍히고 손에 뭍히고 해서 추잡하다는 소릴 들었어요 ㅜㅜ

그나저나 너무 달아서 두세개만 먹고 그만 먹을까 했는데 야금야금 다 먹어 버렸네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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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맛집 #마석맛집 #짬뽕의辛 #굴짬뽕 #불맛나는맑은국물 #맛있는짬뽕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어제 수요미식회를 보았는데요. 제철을 맞은 굴이 주제로 소개되고 있더군요.

평소에 굴을 즐기는 편도 아니고 예전에 굴을 먹고 노로바이러스에 걸려 복통과 설사의 나날을 보냈었죠. 그 뒤로 굴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이었는데, 방송에서 굴짱뽕이 소개되는걸 보니 입맛이 돌았습니다. 그래 이거다!




 


방송에 소개된 집은 아니지만 굴짬뽕을 먹겠다는 일념 하에 동네 짬뽕전문점 '짬뽕의 辛'을 방문했습니다.





한참 홍합짬뽕이 유행할때 생긴것으로 생각되는 짬뽕의 신이라는 짬뽕 프렌차이즈 매장

평소 해산물이 가득한 진한맛의 짬뽕을 먹고 싶을때 가끔 찾았던 동네 맛집이기도 합니다. 날이 쌀쌀해져서 그런지 제가 갔던 점심시간엔 손님이 제법 많은 편이라 남아있는 테이블이 별로 없었답니다.






메뉴판엔 초창기에 유행했던 홍합해물짬뽕과 각종 짬뽕종류, 미니탕수육과 짜장, 볶음밥과 잡채밥같은 식사류가 있었습니다. 오늘 잠깐 탐색해보니 차돌짬뽕과 미니탕수육이 인기 절정이더군요. 하지만 오늘 저의 목표는 굴짬뽕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자리에 앉자마자 굴짬뽕을 주문했습니다.





굴짬뽕은 겨울 계절메뉴인듯 해서 일반 메뉴판에는 없는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8,000원 이었어요. 하지만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인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매우 만족스러웠답니다.





굴이 엄청나게 들어있더군요. 첨엔 몇개나 들어있을까 세어 볼려고 하다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중간에 포기하고 허겁지걱 먹기만 했답니다. 어느정도로 많이 들어있냐면 다먹고 국물만 남았는줄 알고 국물을 마셨더니 바닥에 굴이 하나 더 가라앉아 있었답니다. ㅋ 이것만 봐도 얼마나 들었는지 짐작이 가시죠





좋은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간 것은 굴뿐만 아니었죠. 엄청난 자이언트 크기의 낙지다리





뿐만아니라 쭈꾸미, 미더덕에 각종 채소들이 맑고 시원하면서 진한 국물을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굴향과 함께 입안가득 퍼지는 개운하고 진한 불맛이었죠. 매운짬뽕이 아니라서 불맛하나는 제대로 느낄수 있었던 짬뽕. 그런 짬뽕이 굴짬뽕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건더기들이 남아서 야무지게 건져먹었답니다.

TV 방송 때문에 계획에도 없던 굴짬뽕을 먹게 됬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좋았습니다.





양도 제법 많았지만 국물까지 싹싹비워 완뽕했어요. 양이 어찌나 많은지 국물까지느 다 못 마실줄 알았는데 한모금씩 마시다 보니까 어느덧 바닥이 보이더라구요. 밥을 말아서 먹으면 더 맛있겠다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답니다. 

모두들 제철맞은 바다향 가득한 통통한 굴, 겨울이 가기전에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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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시락 #먹어보고서 #GS25도시락 #혜자맘도시락 #돈까스&치킨 #프로혼밥러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오늘은 GS25 편의점의 신제품 도시락으로 보이는 녀석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흔한 메뉴구성이지만 GS25의 혜자맘이라 더욱 믿음이 가는 도시락! 돈까스&치킨 도시락을 먹어봤습니다.





척 봐도 그다지 대단한것은 없어보이는 구성인데요. 정말 표현그대로 돈까스와 치킨이 들어있는 도시락 같아 보였습니다. 그나마 특색이라고 하면 좌측 하단에 파스타로 보이는 것이 있는것 같더군요.





성분표를 자세히 살펴보면 치킨은 닭다리살을 사용했다고 되어 있었구요. 파스타로 보이는 녀석도 역시나 페투치네와 마늘분말이 들어간 것으로 보아 갈릭파스타 같아 보였습니다. 가격은 4,500원으로 정통 돈까스 도시락 정도의 가격대 였는데 그냥 보기에는 살짝 200원정도 저렴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도시락 아랫쪽에 돈까스에 뿌려먹을 수 있는 돈까스 소스가 별첨되어 있었습니다. 혹시 이게 이백원짜리 인가??ㅋㅋㅋ 포장이 노란색이라 머스타드인줄 알았지만 써있는 대로 정통 돈까스 소스가 들어있답니다.





후레시한 반찬은 피클과 단무지가 전부였습니다. 따로 분리가 되는 용기에 담아 놓았기 때문에 전자렌지에 돌리기전 도시락 용기에서 분리해 주어야 합니다. 저는 배고픈 나머지 실수로 같이 돌려 버렸답니다. 어쩐지 전자렌지에서 도시락 돌아가는 소리가 예전과는 다르더군요. 마른 장작 튀는 소리가 계속나서 어찌나 거슬리던지 ㅋㅋ





팬티고무줄(?) 같은 색감의 페투치네^^ 풍부한 마늘향이 가득한 면발과 고기, 얇은 고기의 기름짐이 넓적한 면발에 골고루 스며들어 제법 괜찮은 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다만 전자렌지로 데운것이 조금 아쉬운 느낌이랄까?





닭다리살 패티도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다만 위에 뿌려진 타르타르소스 같은 녀석이 살짝 궁합이 맞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닭다리살 튀김맛을 더 기름지고 느끼하게 하는듯 했습니다. 그래도 닭다리살은 엄청 큰걸 사용한것 같더군요. 통다리살 하나를 잘 저며서 펼처놓은듯 했습니다.





돈가스도 먹어보았는데요.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딱보니까 고기의 결이 없는것 같은게 다짐육 냉동돈까스 같아 보였거든요. 게다가 동그란 돈까스를 4등분해서 2조각을 넣은 듯한 모양새 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밀푀유라고 아실려나 모르겠네요. 이런게 도시락용 돈까스에도 있더군요.

얇게 썬 등심을 겹겹히 쌓아서 튀겨낸 돈까스. 등심돈까스 임에도 퍽퍽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쫀득한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나름 괜찮았던 돈까스 & 치킨 도시락이었습니다.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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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레시피 #간단레시피 #국물 #배추어묵국 #초보요리꾼 #된장국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새해의 첫주 다들 활기차게 시작하셨는지요. 오늘 나가보니 그렇게 춥지는 않더군요. 기상청에서도 이번주는 비교적 따뜻한 날이 이어질 것 같다고 했던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왜이리 뜨끈한게 먹고 싶은 건지 제 뱃속은 아직도 추운가 봅니다.





그래! 국물을 만들자!.... 구수하도 담백하고 시원한 국, 그걸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육수를 따로 내지 않고 만들꺼라서 잽싸게 해먹을 수 있답니다. 재료도 무척이나 간단하죠. 오늘 메뉴는 배추어묵국입니다.



준비물 (2인기준)


사각어묵 1장

큰배추잎 1장

다진마늘 1작은술

멸치액젓 1큰술

된장 1/2큰술 (집된장은 양을 줄여주세요)

식용유 1큰술

적당량의 물 (약 600ml)





먼저 사각어묵 1장을 꺼내서 얇게 썰어줍니다. 어묵을 어떻게 썰던 먹는사람 취향이지만 하지만 좀더 금방 익어서국물에 어묵맛이 빨리 우러나게 하려면 얇게 썰어서 준비하는것이 좋답니다. 대략 5mm 두께로 썰면 사각어묵 한장만 사용해도 둘이 먹기에 충분하답니다.





큰 배추잎 1장을 사용했습니다. 손바닥 두개크기 만한 녀석이었으니 제법 큰 녀석이였죠. 작은 배추잎은 두장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배추잎은 중앙을 기준으로 반을 자릅니다.





그리고 어묵과 비슷한 두께로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배추역시 그래야 빨리 익고 국물내기도 수월하답니다. 재료 준비는 이걸로 끝입니다. 참 간단하죠 ㅋㅋ 이제 냄비에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된답니다.





냄비에 먼저 식용유 1큰술과 물 4큰술, 다진마늘, 채썬어묵을 넣고 약불에 1분정도 볶아줍니다. 냄비 바닥에 어묵이 달라붙을 수 있으니 물을 조금씩 추가해 주시면 조금 수월하게 볶을 수 있답니다. 어묵이 붙었던 자국은 좀있다가 물을 부워주면 괜찮아 질테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어느정도 볶아진 냄비에 물기가 사라지기전에 배추를 넣어서 좀더 볶아줍니다. 그리고 이쯤에서 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액젓이 없으면 국간장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걸 2분정도 볶아줍니다. 이제 여기에 물만 부어주면 거의 완성단계인데요.





혹시나 정말 긴급하게 만들어야 할 상황이라면 재료를 준비할때 커피포트로 뜨거운물을 끓여주세요. 냄비에 물을 넣을때 뜨거운 물을 넣게되면 열손실을 최소화 해서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답니다. 저는 여유가 있는 편이라 그냥 2인분 분량의 찬물을 2대접 정도 넣었습니다. 거기에 된장 1/2 큰술을 넣고 뚜껑을 닫아 중불로 오분정도 끓여줍니다. 된장은 구수한맛을 내기위해서 넣는것이니 된장의 짠맛이 걱정되시면 양을 조금 줄여주셔도 되겠습니다. 뜨거운 물을 넣으셨다면 삼분정도만 끓여도 될것 같네요.





적당히 오동통해진 어묵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면 되는데요. 약간 싱겁다 싶을 정도로 맞추시는것이 좋답니다. 저는 된장과 액젓으로 충분히 간이 된것 같아서 소금을 따로 넣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후추를 후추후추 뿌려서 마무리 합니다.





적당한 국그릇에 담아 밥상에 올려봅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거 보이시나요?





이렇게 육수도 따로 낼 필요없이 쉽고 빠르게 구수하고 시원한 배추어묵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빨리 밥을 퍼서 먹도록 하겠습니다. 국물이 식을 수 록 짠맛이 더 쉽게 느껴지니까 뜨거울 때 빨리 먹어야 해요.





육수도 내지않고 단시간안에 끓여냈지만 왠지모르게 진할것 같은 느낌의 배추어묵국 국물입니다.

멸치액젓과 된장으로 마치 육수를 낸듯 감칠맛과 구수한 깊은 맛을 흉내냈습니다. 





십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이게 될까 싶었는데 구수하고 시원한 맛의 국물이 몸을 따끈하게 데워주더군요. 시간이 여유가 될 땐 성의껏 육수를 내서 만드는게 좋을테지만 이렇게 야매(?)로 육수맛을 흉내내는게 버릇이 될까봐 걱정이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갑자기 국물이 생각날 때 빠르게 만들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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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라면 #떡국떡 #라면추천 #가성비라면 #오뚜기열라면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아침에 떡국들은 드셨나요? 저는 떡만두국을 먹었답니다. 그래도 아침에 쓰고 떡국용 떡이 좀 남은 상태죠. 이걸 둬봐야 또 먹을것 같지는 않고 보일때 먹어서 치워버리기로 합니다.





다양한 레시피를 이용해서 떡국떡을 얼마든지 환골탈태 시킬 수 있지만 떡라면 해먹을꺼에요. 일단 떡국떡을 십분정도 물에 담궈서 불려줍니다. 그 사이에 냄비에 라면물을 올려서 끓여 줍니다.





오늘 사용할 라면은 과거에는 흥했으나 지금은 찾는사람만 찾는 가성비 라면 오뚜기 열라면을 준비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라면계의 은둔고수라고 불리던데요. 신라면 추종자들이 열라면을 한번먹고 라면을 바꿀정도라고 하니 그말을 믿고 오랜만에 열라면의 맛을 한번 느껴 보도록 하겠습니다.





떡을 좀 많이 잡아서 4인기준으로 라면 3개를 뜯어서 준비햇습니다.





냄비에 올린 라면물에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몽땅 털어 넣어 줬습니다. 다른 재료들은 넣지 않았어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떡을 먼저 넣고 익혀줍니다. 가래떡은 이미 익은 상태라서 아무때나 넣어서 데워지기만 하면 되지만 저는 쫀쫀한 맛보다 부들부들 한 맛이 좋아서 라면보다 떡을 먼저 넣었습니다. 다만 떡을 너무 오래끓이면 국물이 걸쭉해 지니 주의 해야 하겠습니다. 떡을 넣고 국물이 다시 끓기시작하면 라면을 넣어서 익혀줍니다. 면이 적당히 익고나서 달걀 2개로 달걀물을 풀어서 라면에 주르륵 하고 부워줬어요. 이때 라면을 휘젖지 않는 것이 포인트!





이렇게 매콤하고 쫄깃한 떡라면 완성입니다!!

소문대로 열라면의 가성비는 대단했습니다. 저는 원래 진라면이나 삼양라면을 주로 먹어왔는데요. 얼큰한 맛의 열라면. 도대체 이게 왜 이렇게 인기 없는 취급을 받는 건지 이해하기 어려웠답니다. 그 정도로 맛났어요♥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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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떡만두국 #나이한살추가요 #정유년 #새해에는 #행복가득하시길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겸 프로 혼밥러 두루입니다. 드디어 정유년 새해가 밝았어요.

닭의해이지만 얄궂게도 조류독감 영향으로 양계농가의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랍니다. 모쪼록 더큰 피해없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나저나 떡국들은 다들 드셨나 모르겠네요. 저는 일출은 뉴스로 보고 (매년 뉴스로 보고 있기는 하지만 ㅋ) 벌써 떡국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국물은 맑고 깊은맛을 내는데 좋은 북어포를 사용했고 말린 표고를 조금 넣은것 같네요. 부족한것 같은 느낌이 들땐 김가루를 샤라락~ 달걀값이 금값이라서 계란물을 풀지 않은것 같네요 ㅜㅁㅜ 국물이 사골육수처럼 나왔군요. 사실은 떡이랑 만두랑 한번에 다 때려넣고 끓여서 국물이 그냥 진득하게 나온거랍니다.





여러분의 떡국 취향은 어떠신가요? 탱탱하고 쫄깃한 떡국인가요 아니면 푹퍼진 부들부들한 떡국인가요

저는 떡국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떡국을 끓일때 항상 떡만두국으로 끓여 먹는 답니다. 부족한 맛이 있다면 김가루로 채워줍니다. ㅋㅋ 맛있는 떡국을 끓이기 위해선 떡은 잠깐 불려놨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구요. 만두를 넣어 끓일때는 처음부터 같이 넣고 끓여도 좋지만 찐만두를 중간에 넣어주는 식으로 만들면 좀더 맑은 국물로 즐기실수 있습니다.





그럼 모두들 맛있는 떡국 드시고 정유년 새해 활기차게 시작해 보자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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