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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신메뉴 리코타 샐러드 버거 먹어보고서 / 맘스터치 마석점 리샐버거 후기

The 두루 2017. 1.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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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리코타샐러드 #리샐버거 #맘스터치신메뉴 #맘스터치마석점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를 하고 있는 두루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점심으로 햄버거 세트를 먹어보았습니다. 

뭐 가끔은 햄버거를 먹긴 하지만 편의점 햄버거 위주이죠. 흰우유와 같이요 ㅋㅋㅋ

여러분들은 햄버거 드실때 주로 어느 프랜차이즈를 선호하시나요?




저희 동네에는 잘나가는 동네와 못나가는 동네의 척도가 되는 버거킹이 존재하지 않아 시장이 치열합니다.

롯데리아 매장도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에 2개나 있죠. 맥도날드도 있어요 (드라이브 쓰루라 나름 자부심 ㅋ)

뭐 그래도 가끔 정말 맛있는 햄버거가 동네에서 먹고 싶을땐 꼭 찾게되는 이곳 맘스터치 마석점입니다.



지난번에 싸이버거 포스팅을 하면서 이야기 했던 적도 있는것 같은데요.

맘스터치는 원래 치킨프랜차이즈로 출발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버거류 라인업이 치킨패티랍니다.

KFC 버거류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할만한 햄버거들이 많이 있죠.



우선 지난해 출시된 화이트 갈릭버거를 아직 먹어보지 못해서 대단히 궁굼했습니다. 

하지만 신메뉴가 출시된터라 오늘은 리코타치즈가 들어간 리코타 샐러드 버거 (이하 리샐버거)를 주문합니다.



리코타샐러드가  3,000원, 리샐버거는 단품 4,000원 세트 5,900원 입니다.

샐러드는 가성비가 뛰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오늘은 햄버거만 먹을꺼에요.

두툼한 치킨패티에 큼직한 토마토, 풍성한 채소에 쫀득하고 담백한 리코타 치즈까지 보이네요

맘스터치는 예전부터 믿고 먹는 브랜드였기 때문에 이미지와 같은 느낌으로 나오리라 예상됩니다.



리샐버거 세트를 주문하고 햄버거가 나오는동안 매장을 둘러봤는데요.

점심이 조금 지난 3시쯤에 와서 그런지 매장 손님이 하나도 없더군요.

치킨은 주문즉시 튀겨서 준비하기 때문에 주문후에 약 10분 정도 기다린것 같은데요.

그 사이에 매장을 좀 살펴봤습니다. 안쪽에 별도로 마련된 테이블까지 50석 정도가 있는듯 했어요.



주문하신 리샐버거 세트가 나왔습니다.

쿠폰을 만들어드릴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지난번엔 이런거 안받았는데??

뭐가 좋은지 모르지만 일단 만들고 봅니다.



도장받아서 햄버거 받아먹는거였네요. 싸이버거세트 정도면 감지덕지니 꼭 채워서 먹어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도장이 참 앙증맞죠ㅎㅎ



세트메뉴의 핵심인 감자튀김 먼저 먹어봤습니다.

모양새가 일반 감자튀김과는 달라보였습니다. 뭔가 튀김옷을 입고 있는듯 했어요.

치킨인것 처럼 말이죠. 그래서 좀더 크리스피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짭짤한 시즈닝 맛도 느껴져 묘하게 끌리는 맛이었습니다. 다만....



확실히 기름지내요. 다른 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과는 약간 다른풍미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치킨을 튀긴 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치킨 튀김옷을 먹고 있는 착각이 들정도였어요 ㅋㅋ

치렐루야~



이제 리샐버거를 먹어볼 차례입니다. 크기는 그냥 손바닥 크기에요.

손바닥크기라고 하니까 왠지 작은것처럼 표현이 된듯한데 제법 큰사이즈 랍니다.

맥도날드 기준으로 볼때 종이띠로 감싸져 있는 빅맥정도의 싸이즈 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재법 두툼하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역시나 기대감 수직상승!!



포장은 맘스터치 특유의 꼬깔포장이었는데요. 

바닥에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수 있게 도움을 준답니다.

포장이 아래에 보니 주의사항 같은게 적혀 있었어요.

주의: 패티가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금방튀기 칰힌패티이기 때뭉네 엄청나게 뜨꺼울수 있답니다. 

그맛에 먹는것도 있지만 입이 데면 안되겠죠.

어느정도 주의해 가면서 적당히 베어 물어 먹어야 하겠습니다.



포장을 뜯어내자 어마어마한 치킨패티와 함께 리샐버거의 영롱한 자태가 드러납니다.

리코타치즈고모고 그런건 모르겠고 일단 치킨에 눈을 땔 수 가 없었습니다.

역시나 믿고 먹는 맘스터치. 푸릇한 샐러드 채소가 식욕을 더욱 자극합니다.



양상추가 아닌 특유의 향과 맛이 느껴지는 푸릇한 채소, 자주 보던거긴 한데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음 ㅋ

아무튼 풀때기(?)가 풍부하게 들어있는것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채소들 위에 리코타 치즈가 큼직하게 스프레드 되어있고 치킨 아래에는 마요네즈 소스가 발라져 있습니다.

치즈는 치킨과 닿으면 흐물거려 지기때문에 특유의 쫀쫀한 맛이 없어지니 저 위에 있는듯 했습니다.

여기까지만 살펴보고 빨리 먹어야 하겠습니다.



한입 덥썩 물었는데, 진짜 입 찌져지는 줄 알았어요. 오줄하면 빵으 씹지도 못하고 치킨만 뜯었네요.

촉촉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치킨패티죠. 보이는 대로 엄청 두툼하고 바삭하고 촉촉했습니다. 




인정사정 볼것 없이 정신없이 먹었답니다. 반 이상 게걸스럽게 먹고나서 정신을 차렸는데요.

그만큼 먹었는데요. 내용물이 어디하나 편중된것 없이 밸런스가 균등하게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먹었던 쪽이 치킨양이 과하게 많아서 그렇게 느꼈을 수 도 있겠네요.



콜라는 팹시인지 코카콜라인지 모르겠지만 매장에선 1회 리필이 가능하다고 써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포장이라 해당사항이 없었지만 왠일인지 감자튀김을 다 먹을때까지 콜라를 먹을 수 있었어요.

다 마시고 남은 음료컵을 흔들어 보니 얼음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죠. 뚜껑을 열어봤어요.

역시나 얼음이 4개 밖에 안들어 있었군요. 너무나 착하게도 말이죠 +ㅁ+

어차피 날도 시원해서 얼음이 별로 필요가 없는데 이렇게 센스가 있을 수 있을까요.

암튼 맛있고 감사하게 잘먹었습니다. 믿고먹는 맘스터치 햄버거. 

다음은 화이트 갈릭버거 역주행 후기 남겨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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