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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참치 #세븐일레븐라면 #동원참치라면 #밥과먹기좋은라면 #컵라면추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 혼밥러 두루입니다.

오늘은 세븐일레븐에 들려서 컵라면을 하나 구입해 봤습니다.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컵라면.

컵라면 치고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은 생각 때문에 구입을 꺼렸던 문제적 제품.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참치라면인 동원참치 라면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기준 2,200원으로 컵라면 치고는 싼편은 아닌듯 하죠.

물론 저렇게 두툼두툼한 참치가 올려져 있다면 관계 없겠습니다.

보통은 조리예가 너무 그럴싸하면 실망이 큰법이죠.



맛없으면 오늘도 역시나 바로 태세 전환하여 극딜할꺼에요.



위에서 내려다본 동원참치 컵라면의 모습입니다. 참치캔과 똑 닮은 디자인 입니다.

멀리서 보면 그냥 참치캔 같은 느낌이죠 ㅋㅋ



밥과 함께라면 더욱 맛있는 라면이라는데.... 라임 시도인듯?!

밥과 함께 먹으라는 것처럼 들려서 솔직히 조금 불안합니다. 

밥의 힘을 빌리려고 하다니 뭔가 애매한 맛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참치함량은 참치중 가다랑어 40% 라는군요. 나머지는 뭘까요?!



라면용기를 뜯어봤습니다. 스프는 두가지가 들어있더군요.

국물을 낼때 쓰는것으로 보이는 분말스프와 참치가 들어있는 건더기 스프였습니다.

라면에 넣어먹는 참치가 들어있는 스프는 레토르트 팩에 들어 있었어요.



우선 분말스프를 뜯어서 일반적인 라면처럼 조리해야 합니다.

분말스프는 정말 다른것 하나없이 그냥 분말만 있더군요. 안성탕면인줄 알았네요.

끓는물을 표시선까지 넣고 4분정도 기다려줍니다.



라면이 익기를 기다리는동안 라면에 넣어먹는 참치팩은 컵라면 위에 올려줍니다.

이렇게 해서 무슨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라고 뒤에 써있었어요.

차가운걸 그냥 넣으면 라면이 금방 식어버리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참치를 넣기전 컵라면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일반적인 컵라면이네요.

참치를 넣지 않은 상태인데도 라면에서 나온 기름들이 보이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참치라면을 만들기 위해 참치팩을 뜯어 줬습니다.

참치에는 완두콩과 당근이 조금 들어있었구요. 야채참치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참치를 그대로 다 털어 넣었습니다.

역시나 생각했던 것처럼 조리예와는 크게 다르네요.

참치는 덩어리가 아닌 부스러기들인것 같았습니다.



참치와 면을 잘 섞어서 국물에도 맛이 우러나도록 했습니다.



국물이 좀더 기름져 졌네요. 

이제 어디한번 먹어보도록 할까요.



보는 바와 같이 일반적인 라면과 크게 다른점은 없어 보였습니다.

비주얼적으로 대단한 부분도 전혀 없었구요.

참치 특유의 맛이 참치찌개에 넣은 라면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라면을 잘 섞어놓으면 참치가 아래로 다 가라앉아 버리니까 잘 섞어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바닥을 긁듯이 퍼오려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먹지 않으면 아래쪽 참치를 눈치채지 못하고 다 먹지 못할 수 가 있답니다.

국물맛은 나름대로 진한 참치맛이 나기도 했습니다.

다만 그것만으로 이 라면을 선택하기엔 조금 역부족인 감이 있었어요.

세븐일레븐 매장에 고추참치 라면도 있었는데요.

맛이 어느정도인지 예상이 되기 때문에 그것까지 시도해 보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식사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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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 삶는 법 #보쌈고기 삶는법 #수육 맛있게 삶기 #새우젓 양념 만들기

   

안녀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은 거두절미하고 맛있게 수육 삶는 방법을 알려 드릴겁니다.

저희 집에서 정말 자주 즐겨해 먹는 것이 돼지고기 수육이랍니다.

여러명의 손님을 접대할 수 있는 요리중에 이처럼 쉽고 간편한 녀석이 또 있을까요

이런점 때문에 집들이 요리에 불고기 다음으로 많이 올라오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의외로 수육을 만드는것을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중에 몇몇분들은 특유의 잡냄새 때문에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있구요.

고기가 부드러워지는 것이 아니라 조각조각 풀어져버리는 경험도 하신분들도 있답니다.

오늘은 그런 에로사항을 말끔하게 해결해 드리기 위해서 제가 또 보쌈고기를 준비해 봤습니다.



제가 수육용으로 사용하는 보쌈고기는 주로 앞다리살 인데요. 

보통 부들부들한 식감과 기름맛 때문에 통삼겹을 선호하기도 한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보쌈집들이 삼겹살 부위를 보쌈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구요.

보들보들한 식감도 좋지만 고기는 역시나 씹어야 맛! 

그래서 씹는맛이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한 앞다리살을 선택했어요.

껍데기가 붙어있는 앞다리살 1kg을 구입했답니다.



한덩어리로 잘라져 잇는 앞다리살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줬습니다.

저만한 덩어리로 익힐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죠.

구입한 고기가 결대로 잘 썰어져 있어서 적당히 3등분하여 작은 덩어리로 잘라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수육을 만들어 봅시다

시작전에 먼저 말씀드리자면 수육의 생명은 잡내 제거랍니다. 누린내가 나면 끝장나요.

나머지 맛은 고기가 알아서 내준답니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필요없는 걸 제거하는 것뿐.

고기에서 잡내가 나는 대부분의 경우는 고기에 핏물이 있기 때문 이니까 찬물에 한번 헹궈줍니다.

시간이 된다면 잠깐 담궈서 핏물을 빼줘도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 도와줄 잡내제거 용품은 먹다남은 맥주 되겠습니다.

피쳐병에 들어있는 맥주는 한번따고 나면 그때부터는 더이상 맥주가 아닌지라 방치되는편이죠.

반쯤남은 이 맥주를 냄비에 콸콸콸 부어 줬어요. 맥주가 없다면 소주 1/2병 정도 넣어줍니다.

 


거기에 월계수잎 4장 된장 1큰술을 넣어줍니다.



통마늘과 생강도 넣어주면 좋은데요. 통마늘은 없어서 못넣고 생강은 가루로 대체했어요.

생강가루는 1/2 티스푼 정도 넣고 통후추를 6알정도 넣었습니다.

맥주가 양이 많지 않아서 고기가 잠길정도까지 물을 부어서 물양을 조절 했습니다.

여기에 흑설탕 1큰술 굵은소금 1큰술을 넣어서 감칠맛을 살려줍니다.

수육은 처음 10분정도는 쎈불에서 부글부글 끓도록 익혀줍니다.

맥주를 넣은 양에 따라서 거품이 냄비 위로 넘칠수 있으니 끓기 시작할때 반드시 확인바랍니다.

수육은 끓이는 양에 따라서 익히는 시간이 다른데요. 오랫동안 익힌다고 좋은게 아니랍니다.

과도하게 익은 수육은 살이 부서지고 힘이없고 퍽퍽해지기 마련이라니다.

오늘은 센불에 10분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30분정도 조리해 줬습니다. 이것만 지켜줘도 거의 성공입니다.



수육이 익어가는 사이에 곁들여 먹을 새우젓 양념을 만들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보쌈고기는 간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우젓을 곁들여야합니다.

거기에 새우젓의 소화 효소가 돼지고기의 소화를 돕기때문에 환상의 짝궁으로 알려져 있지요.


먼저 새우젓을 2큰술 크게 퍼담습니다

가급적이면 새우젓 국물보다는 새우젓갈을 꺼내 놓는 것이 좋답니다.



거기에 고추가루 1큰술과 다진마늘 1작은술, 설탕 1/2 큰술을 넣고 잘게썬 청양고추 1개를 넣어 줬습니다. 

청양고추의 양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비법이 하나 들어가는데요. 바로 사이다 입니다.



보쌈을 먹고나서 사이다를 먹어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사이다를 하나 구입하세요.

그리고 사이다를 먼저 따서 여기에 조금 넣어서 농도를 맞춰줍니다.

너무 많이 넣으시면 안되구요. 재료가 부드럽게 섞여있을 정도면 됩니다.

어느정도 숙성이 되면 자연스럽게 국물이 생기고 감칠맛이 생기게 된답니다.

여기에 마무리로 다진파 한줌과 잘게부순 통깨를 넣어 섞어줍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다면 적당한 크기의 수육을 꺼내서 반으로 갈라 익은 정도를 확인합니다.

반으로 잘랐을대 핏물이 흐르지 않으면 제대로 익은 것이니 썰어서 먹어도 된답니다.

미박 돼지고기라 그런지 돼지털이 보송보송하게 보이네요 ㅋ



적당히 잘 썰어서 먹기 좋게 담아 봤습니다. 껍데기가 붙어있는 돼지비계가 인상적이네요 ㅎㅎ



보쌈고기는 써는 방법에 따라서 맛이 조금씩 다른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비계가 붙은 녀석들은 살짝 도톰하게 썰어서 놓는답니다.

그러면 씹는맛도 좋고 돼지고기 특유의 기름맛이 진하게 느껴지거든요.

살코기 부위는 조금 얇게 썰어놓는데요. 오늘은 두껍게 썰었습니다.

쌈싸 먹으라고 양배추도 쪄놨어요.



살코기 부위를 두껍께 썬이유도 역시나 씹는맛 때문이었어요.

앞다리살이라서 그런지 살코기가 과도하게 퍽퍽한 느낌이 아니더라구요.

나름 특수부위인것처럼 힘줄이라던가 지방층이라던가 하는게 붙어있었습니다.



집에서 직접기른 야들야들한 양배추에 쫀득한 수육 살코기 한점을 올려놓습니다.

거기에 비법으로 양념한 새우젓을 한젓가락 올려서 맛있게 한쌈 합니다.

역시나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돼지고기 수육이네요.



다음녀석은 힘줄이 있어서 꼬들꼬들한 식감이 있는 부위였어요.

짭쪼름한 깻잎 장아찌와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양배추쌈은 고소한 쌈장과 먹는게 진리라고 생각했는데 담백하게 먹는것도 좋군요.

양배추 특유의 단맛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좋았답니다.



살코기 한점에 새우젓만 올려서 먹어도 정말 입에서 살살녹은 돼지고기 수육.

마지막 한점까지 야무지게 먹어주었습니다.

1kg정도면 4인가족 기준으로 볼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

저는 오늘 맥주와 함께 먹었지만 소주 or 막거리와 함께 하면 천상의 궁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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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시락 #집밥은씨유 #횡성한우불고기 #프로혼밥러 #편의점도시락 #도시락추천 #신제품도시락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편의점 도시락을 구입해 먹었습니다.

처음엔 날이 추워서 국물있는것을 먹을까 고민했었죠. 

하지만 편의점에 뭔가 새로운 도시락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CU 편의점에 방문했어요.



역시나 뭔가 하나가 새로나온것 같았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있어서 나온 메뉴인것 처럼 정갈하게 잘짜여진 도시락으로 보였어요.

CU편의점 도시락 브랜드 집밥은 씨유의 횡성한우 불고기 정식 도시락 입니다.



5,000원의 가격이었지만 가격은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반찬이 골고루 분포해 있는것 같았고 무엇보다 횡성이라는 단어가 눈을 사로 잡았죠.

한우라는것 하나만 지켜졌어도 이건 꼭 먹어야하는 도시락인거죠.

횡성한우가 무려 70% 그럼 30%는 뭐지??? 



전체적으로는 요런 모양입니다.

먹음직스러운 횡성한우 소불고기가 소복하게 담겨져 있구요. 네모난 너비아니 구이도 있었습니다.

해물부추전과 김치전, 밑반찬 여러가지가 있었구요. 밥은 적어보이지만 꾹꾹 눌러담아 놨답니다.



밥을 넣어놓고 뭐가 좀 양이 비었는지 조금더 눌러담은 표가 나네요 ㅋㅋㅋㅋ



밑반찬은 네가지가 있었습니다. 해바라기씨가 듬뿍 들어간 잔멸치 볶음과 미니새송이 조림이 있었구요.




오이지 무침과 빠지면 안되는 볶음김치가 있었습니다.



동그랗게 부쳐놓은 전도 2가지 들어있었는데요. 앞쪽에 보이는건 해물이 들어간 부추전 같아 보였구요.

뒤에있는 녀석은 안봐도 김치전이었습니다. 맛은 그냥 쏘쏘



나름 해물전이라고 뭔가 씹히는게 들어있긴 하더라구요. 뭐 그게 다이긴 했어요 ㅎㅎ



네모난 너비아니가 2장 들어 있었습니다. 이녀석이 꾀 맛나더군요.

보통 도시락에 들어간 너비아니는 고기의 식감이 아닌 인스턴트 식감이 대부분이죠.

근데 이녀석은 촉촉함도 있고 씹히는 식감도 쫄깃한 부분과 부드러운 부분이 같이 느껴졌어요.

정말 고기로 만들었구나 하는 느낌을 줬습니다.



양념도 잘 발라져 있어서 윤기가좌르르 흐르더군요. =ㅁ=

다음은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횡성한우 불고기 입니다. 과연 얼마나 맛있을까요!



우선 양이 제법 있어보입니다. 물론 버섯이나 양파, 고추와 같은 불필요해 보이는 녀석들도 보입니다.

그래도 저런게 곁들여 먹으면 식감도 살고 감칠맛도 생기게 하지요.



적당히 한젓가락 집어서 먹어보았어요. 역시나 맛있더군요.

횡성한우라는 단어를 보고나서 먹어서 그런가 그냥 소불고기랑은 다른 맛 같았어요.

무엇보다도 고기의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횡성한우라고 써있지 않았으면 '좀 질긴데?'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럭저럭 씹는맛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어쨌건 확실히 맛이 있었어요.



그러나!! 양이 많은게 아니더군요. 장난질 당했어요 ㅋㅋㅋㅋ

소불고기가 담기곳만 바닥이 불룩하게 올라와 있더군요. 뭐 이런거 하루 이틀일은 아니지만...

맛있었으니까 특별히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헤프게 안먹길 잘했네요^^

소불고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조심스럽게 추천해 봅니다.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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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콜라 #술탄오브콜라 #보해양조 #음료술 #혼합주류 #먹어보고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바깥 날씨가 범상치 않은것이 본격적으로 이불밖을 나서기 두려운 시즌입니다.

이럴때를 따뜻한 방안 전기담요 위에서 귤이나 까먹고 하는게 정석이죠

전기장판 없어서 그냥 난방을 해야하는 저희집은 난방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웁니다.

집에서는 얇은 점퍼나 조끼를 입는것을 생활화 하고 있지요.



거기에 추가적으로 하는 저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바로 음주 ㅋㅋㅋㅋ

몸도 따뜻해지는 느낌에 기분까지 몽롱해지는 1석 2조의 효과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가볍게 먹기 좋은 주류 하나를 소개해 봅니다.

최근 각종 혼합주류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것! 술탄 오브 콜라입니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는 술탄오브콜라 

줄여서 '술탄콜라'는 말그대로 콜라와 술을 섞어 놓은 주류인듯 합니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주류이니 만큼 주전부리 안주로 오징어 땅콩을 선택해 봤습니다.



술탄콜라의 디자인이 조금 남달라서 수입제품인가 의심하게 했죠.

아라비아 풍의 폰트하며 술탄이라는 단어 자체 만으로도 중동 국가를 떠올리게 했답니다.

전체적으로 그려진 그림은 이스탄불을 형상화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뒷쪽에 영문으로 써져있는 폰트도 굉장히 이국적이었어요.

외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생각을 한듯 합니다.

어쨌건 디자인 자체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네요.



술탄콜라는 보해양조에서 만든제품이랍니다.

보해양조로 말씀드리자면 전라도 대표소주인 잎새주와 매취순, 복분자로 유명한 양조회사 입니다.

최근에는 부라더 시리즈로 탄산 혼합주류로 인기를 끌며 다양한 맛을 탄생시켜내고 있답니다.

그래서 당연히 술탄콜라는 소주에 콜라를 탄것이겠거니 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제품유형은 리큐르(?) 이걸 또 어디에 타서 먹으라는 건가 ㅋ

아무튼 놀랄건 그게 아니라 스코트랜드산 위스키가 베이스로 사용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위스키 베이스에 콜라향을 입혀놓은 것이죠. 

그래서 조금 색다른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컵에 따라서 놓았더니 약간 묽은 색상의 콜라와 같았습니다.



대신 들어있는 탄산 자체는 콜라의 탄산과는 다른 느낌의 탄산이었죠.

과도하게 부글거리면서 올라오는 탄산이 왠지 조금 인위적으로 보였습니다.

맛은 소주에 콜라를 탄것 보다는 조금 더 달고 특유의 향이 있었습니다.

소주에 콜라를 탄것보다는 훨씬 달고 맛있는 느낌이었죠.

술맛이 크게 나질 않더라구요. 주당들에겐 약간 아쉬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살짝 위스키 향이 나는게 가볍게 홀짝거리기엔 좋습니다.


<사진 - (주)보해양주>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약간 감기시럽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알콜함량 5%로 맥주정도의 수준이지만 위스키 베이스인게 이유일까요.

그냥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취기도 빨리 오르고 몸도 따뜻해 지더군요.

과자랑 먹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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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반찬 #돼지고기요리 #돼지고기숙주나물볶음 #고기요리 #주말요리 #술안주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요즘 밤만되면 날이 흐리멍텅 해지고 눈이 슬그머니 내리는 것이 저절로 술생각이 나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래 간만에 밥반찬겸 술안주를 포스팅 하게 되었네요.

오늘 만들어볼 요리는 돼지고기 뒷다리 살을 이용한 돼지고기 숙주나물 볶음인데요.



이제 곧 명절이기도 해서 만두도 하고 삼색나물에도 쓸겸 3.5kg짜리 숙주 한박스를 구입했답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바로 돼지고기 숙주나물 볶음이었죠. 

얇게썬 돼지고기 볶음과 아삭한 숙주나물은 이미 입소문이 나있는 술안주이죠. 

대부분의 호프집에 가면 대패삼겹살 숙주 볶음을 메뉴에서 찾을 수 있죠.


오늘 요리해 볼 뒷다리살은 약 600g입니다. 대패삼겹살이나 우삼겹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저는 있는게 뒷다리살 뿐이라서 이걸 사용했어요.

식감을 위해서 최대한 얇게 썬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먼저 소금후추로 살짝 밑간한 돼지고기를 중간불에 달궈진 팬에 구워줍니다.

맛술을 2큰술 정도 넣고 고기에 핏기가 사라질 때까지 볶아 주었습니다.

어느정도 돼지고기가 익으면 간장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1큰술을 넣어 줍니다.



고기가 적당히 익었을때 쯤 얇게 채썬 양파를 넣어서 풍미를 살려줍니다. 대파도 넣었어요.

매콤한 맛이 필요하다면 청양고추를 넣어 매운맛을 내주면 되겠습니다.

아마 이때쯤 돼면 고기도 적당히 다 익었을 꺼에요. 이제 숙주를 넣어볼까요.



숙주는 찬물에 잘 헹궈서 준비해 놓았습니다.

숙주는 취향에 따라 양껏 넣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두줌 정도 집어서 넣어 줬어요.



숙주를 넣고나면 센불에 빠르게 익혀서 마무리 해줘야 합니다.

숙주가 너무 익어서 숨이 죽으면 식감이 떨어지니까요.

이렇게 1분정도 빠르게 볶아준 뒤 불에서 내려줍니다.



육안으로 봤을때 숙주에 아삭한 느낌이 남아있어야 한답니다.

불을 끄고나서 돼지고기 볶음의 잔열이 남아 숙주를 더 익히기 때문이죠.



완성된 돼지고기 숙주볶음을 접시에 옮겨담았습니다.

숙주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네요.



숙주를 좋아하지 않거나 별로 드셔보신적 없는 분들도 친숙한 돼지고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숙주의 식감이 어마어마해서 여심을 저격하기에 안성맞춤이죠.



저는 오늘 술안주로 돼지고기 숙주볶음을 만들었는데요.

짭짤한 맛과 아삭한 식감때문에 밥반찬으로도 좋답니다.

대패삼겹살로만 만든걸 많이 먹어봤던 요리였지만 뒷다리살로 만들어도 맛있네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사용해 담백하고 신선한 느낌의 돼지고기 숙주나물 볶음.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으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저녁상에 올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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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의신 #볶음밥 #계란볶음밥 #달걀듬뿍 #무한감동 #혼밥 #중국집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다들 오늘 하루 안녕히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 밖에 눈이 장난아니게 왔더군요. 

저는 출근도 못하는 줄 알았답니다. 날이 이렇게 안좋은 날엔 어련히 일도 별로 생기지 않더군요.

그래도 시간이 되니 슬슬 배는 고프고 '점심 밥 값은 해야하는데..' 하는 생각과 함께 중국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도 소개해 드렸던 짬뽕전문점인 짬뽕의 신을 다시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지난번엔 굴짬뽕을 먹었었죠. 


클릭하여 포스팅 보기 ▼




굴짬뽕은 상당히 맛있었습니다.국물도 시원해서 해장용으로 먹으면 속도 편하고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죠. 

그래서 오늘은 눈도 오고 하니 짬뽕 국물을 들이킬 생각에 이곳을 찾았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수 있는 차돌짬뽕을 먹어 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금방 맘이 바뀌었습니다. 반대편 테이블에서 혼자 식사를 하고 계시는 분이 있었는데 볶음밥이 엄청 푸짐해 보이더라구요. 제가 원하는 짬뽕국물도 역시 포함되 있었습니다.

그래 이거다! 저걸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단숨에 볶음밥으로 노선변경하여 주문을 했습니다.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아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5,500원 일반적인 볶음밥 가격입니다. 이것보다 살짝 싼데도 있고 약간 비싼데도 있지만 이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하며 주문했는데요.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비주얼에 압도되고 말았답니다. 커다란 네모접시에 잘 볶아진 밥을 크게 한덩이 올려주셨습니다.



거기에 알새우 3마리가 똭! 그리고 윤기가 좔좔 흐르는 건더기 큼직한 짜장을 샤라락~ 뿌려 놓았네요.

볶음밥 셋팅에 양배추 샐러드가 같이 나오는게 또 새로웠습니다. 돈까스 같은 경양식에서 자주봤던 느낌이죠.



오늘의 주요목표인 짬뽕 국물을 먼저 먹어봤습니다. 건더기는 그다지 들어 있지 않았지만 불맛이 나긴 하더군요. 부추 3개가 데코로 올려져 있었습니다. 건더기는 양배추와 양파 조금? 국물맛은 역시나 감칠맛 났어요.



먼저 잘 볶아진 밥을 숟가락으로 파헤쳐서 짜장과 함께 비벼줬습니다. 너무 놀란게 계란의 양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요즘 달걀값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던데 이건 무슨 시추에이션 인지 모르겠네요. 저야 뭐 한없이 고맙긴 한데 이렇게 만들어서 남는게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달걀이 겉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많아 보였는데 볶아진 밥 사이사이에도 계란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못해도 두세개는 들어간것 같았어요.



적당히 비벼서 크게 한술 퍼먹어 봅니다. 역시나 맛있어요. 짜장도 맛있네요. 운이 좋았던 것인지 제 짜장에는 덩어리 고기가 투툼한게 걸려들었어요. 예전엔 짬뽕 전문점에서는 짜장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기분이라 먹지 않았었죠. 하지만 이곳은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잘비벼서 새우도 같이 먹어봅니다. 탱글탱글한게 맛있네요. 계속 먹으면서도 이 값에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면서 역대 가성비 볶음밥 엔트리를 갱신하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정신없이 먹었죠



말끔하게 싹싹 비워 먹었습니다. 밥 양도 많이 주셔서 정작 짬뽕국물은 조금 남겼네요.

성인남성이 먹기에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덕분에 든든한 점심이 되었네요.

앞으로도 볶음밥이 생각나면 종종 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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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정면승부 #스윗토마토 #스파게티 #편의점컵라면 #컵라면추천 #혼밥 #먹어보고서 #GS25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오늘 드디어 이걸 먹어봤습니다. CJ정면승부 시리즈중에 가장 맛있을 것으로 예상되서 기대하던 녀석이었죠.

CJ 정면승부 스윗토마토 스파게티 입니다. 뭐 그냥 스파게티 컵라면이랑 비슷한 느낌이겠거니 하고 구입했어요.



가격은 다른시리즈와 같은 2,900원으로 레토르트 인스턴트 스파게티라고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인듯 합니다.



하지만 이녀석은 컵라면이죠. 편의성 면에서 조금 떨어지긴 하니 맛이 끝내줘야 납득이 갈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미 여러차례 먹었던 정면승부 시리즈. 이것 역시 뜨거운 물을 넣고 전자렌지에서 익혀줘야 합니다.

처음 먹을땐 뜨거운 물을 넣고 전자렌지까지 돌리라고 하니 조금은 번거로운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합리적인 방법인것 같기도 합니다. 컵라면에 대충 뜨거운 물을 넣고 '언제 익어서 먹을 수 있나~' 따로 살펴보지 않아도 되니까요. 전자렌지에서 나오는 순간 조리는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



뚜껑을 개봉해 봅니다. 면발은 기존에 보아왔던 라면 면발이 아닌 스파게티 면이 들어있었습니다. 

면 모양이 다를줄은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사실 조금 놀랐습니다.

면발과 스파게티 소스, 별첨 시즈닝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시즈닝은 아마도 풍미를 살리는 용도로 쓰이는 치즈가루가 아닌가 싶습니다.



탱탱한 면발을 용기에 담아 뜨거운 물을 넣고 뚜껑을 열고 전자렌지에 700w 기준 2분을 돌려 줬습니다.



전자렌지에서 알맞게 조리된 스파게티를 꺼냈습니다. 늘 하던대로 뚜껑을 덮어 물을 덜어 냈어요.

제 취향은 스파게티 소스가 좀 묽은게 좋아서 물을 좀 남겼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뭘 더 하고 싶기도 했구요.

 


일단 스윗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시즈닝도 아낌없어 털어 넣었습니다. 역시나 치즈가루네요. 파슬리도 듬뿍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 잘 비벼서 먹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여기서 하나를 더 추가 했어요.



체다치즈 1장입니다. 한장을 그냥 올려 놓아도 되는데 골고루 잘 섞이라고 격자모양으로 올려 봤습니다.



요 상태로 전자렌지에 넣어서 치즈가 녹을 만큼만 돌려 줬어요. 대략 30초 정도 되겠네요.

이때 면이 조금더 익을수 있으니 꼬들꼬들한 면발을 원하시는 분들은 초반에 익히는 시간을 조절하세요.

그치만 치즈를 넣고 30초를 더 돌렸어도 면은 여전히 탱탱한것 같았답니다.



치즈가 뭉치지 않게 골고루 비벼줬습니다. 뭉쳐도 별 상관은 없지만 말이죠 ㅋㅋㅋㅋ



포크는 불편하니까 젓가락으로 크게 잡아 올려서 후루룹 후룹 먹어 봅니다.



완전! 맛나요 이거! 꼭 드세요 두번 먹어요 ㅋㅋㅋ

정말 이건 추천할만한 것 같아요. 레토르트 스파게티보다는 훨씬 감칠맛이 있었고 면발도 탱탱했어요.

만약 스파게티를 만들줄 모르지만 누군가에게 급하게 스파게티를 해줘야 한다면 이녀석이 딱이랍니다.

그릇만 스파게티 볼에 옮겨 담으면 직접 했다고 말해도 상대방을 속일 수 있을 정도의 맛!

정면승부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녀석이었습니다. 다른메뉴는 몰라도 이건 한번 더 먹어봐야 겠네요.


▲ CJ 정면승부 시리즈 포스팅 


다른 제품들의 평가도 링크해 보았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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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맛집 #호평동맛집 #수제칼집삼겹살 #돼지고기 #소문난맛집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어제 직원회의가 있었는데요. 회의와 함게 올해 아직 으쌰으쌰 하지 못했던 신년회를 같이 했답니다.

새해가 되고나서도 바쁜 일정때문에 모두들 정신이 없었죠. 그래서 어쩌다 보니  월요일 부터 회식을 했어요



자주오는 곳은 아니지만 이 동네에 오면 이상하게 한번씩은 오게되는 고기집 입니다.

이야기만 꺼내도 '아! 거기?!' 할 만큼 아는 사람은 아는 집이랍니다. 뭐 제 주변분들은 일단 그래요 ㅋㅋ

여기가 특별히 좋은점은 뛰어난 가성비라고 할수 있겠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들어가서 해보도록 할까요.



어둠이 내려앉은 밤인데도 간판에 불은 켜지 않습니다. 애초에 불을 켜지 않아도 장사가 잘되요.

월요일에 회식하는 것처럼 월요일 부터 고기파티를 할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손님이 계속 오더군요.

늦었으면 밖에서 먹었을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물론 밖에서 먹는건 시도해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메뉴판은 조금 나중에 찍었는데 여긴 메뉴판이랄께 따로 없어요. 오로지 국내산 돼지고기 단일메뉴랍니다.

마을금고에서나 나눠줄법한 달력을 찢어서 뒷면에 마카팬으로 큼직하게 가격을 적어 놓으셨습니다.

600g기준 한근 2만원에 상차림비 두당 2천원으로 저렴하게 모시고 있습니다.

정육식당이랑 비교해 보았을때도 상당히 메리트 있는 가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불은 가스불이고 두꺼운 무쇠불판이 올려집니다. 잘 달궈진 불판에 두툼한 항정살 같아 보이는 지방 덩어리를 비벼서 기름을 판에 골고루 입혀 주었습니다. 판이 두껍기 때문에 판을 갈아주시지는 않구요.

필요에 의해서 중간중간 세척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판이 타는것 같다 싶으면 말씀하시면 됩니다.



주문한 수제칼집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지금 보이는 양이 2근입니다. 1.2kg으로 보통 고기집의 6인분이죠.

이정도 양이면 3명정도가 적당히 먹을 사이즈 인것 같네요. 이날은 4.2kg을 먹었습니다. 7근이죠.



상차림은 아주 심플합니다. 반찬이라고 할것은 무 장아찌와 양상추 샐러드 뿐입니다.

거기에다가 곁들여 구워먹는 콩나물 무침과 잘익은 배추김치가 준비됩니다.



고기를 가지런히 올려주구요. 같이 구울 다른 녀석들도 따라 올려줍니다.

불판을 한번 문질렀던 녀석은 젤 위쪽에 두었습니다. 이걸 별미로 찾는 사람도 간혹 있다고 하더군요.

사장님께서 여기 오는 손님중에 꼬마아가씨 한명이 이거 세덩이만 먹고 간다고 간증해 주셨습니다. ㅋㅋ

그래서 이걸 기름이 바싹 빠질때 까지 익혀 보도록 합니다.



잘 준비해 놓고 회식에 빠질 수 없는 술을 주문합니다. 이날 엄청나게 마셨죠. 고기값이 싸서 원 없이 먹었어요.

칼집을 넣은것 때문이지 노릇노릇한 느낌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분포되더라구요.



적당히 익은 두툼한 칼집삼겹살을 마치 주먹고기 처럼 애둘러서 익혀 주었습니다.

그리곤 한덩이 겟!



꼼꼼하게 넣은 칼집이 보이죠? 이게 생각보다 번거로운 작업이라 왠만한 정성으로는 어렵거든요.

집에서 시도해보려고 해도 칼이 잘 안들어서 엄두도 못낸답니다. 그럼 왜 이렇게 칼집을 넣느냐~

신기하게도 맛이 달라요 ㅋ 바삭하기도 하고 쫄깃하기도 하고 부드럽기도한 오묘한 맛이 난답니다.



담백하게 소금만 찍어서 먹기도 하고 콩나물과 김치를 곁들여 먹기도 했습니다.

쌈도 많이 싸서 먹었어요. 겨울인데도 상추와 깻잎도 야무지게 준비해 주시더라구요. 이때다 싶었죠 ㅋㅋㅋ



아! 그리고 이집에 오시면 꼭 드셔야 할것이 이것입니다. 바로 된장찌개

된장찌개의 맛이 어마어마해요. 조미료가 들어간 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으나 입에 쫙쫙 붙어요.

전형적인 봄된장찌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공기밥을 시켜서 같이 먹거나 말아먹어도 좋습니다.



회식의 중반부가 지날때쯤 초반에 올려서 구웠던 항정살 같던 기름 덩어리 녀석이 바삭하게 익었더라구요.

이걸 길게 반으로 잘라서 좀더 기름을 빼가며 익혀 줬습니다. 저는 먹어보진 못했는데 맛있게 드시더군요.

저도 담번엔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폭풍같은 한바탕 회식자리가 무르익고 고기다 술이다 밥이다 뭐다 몽땅 먹고 싶은대로 주문했습니다.

그래봐야 메뉴가 다 거기서 거기라서 부담이 전혀 없었죠.



이곳도 역시나 밥을 볶아먹을 수 있는데 볶음밥이라는 메뉴는 없는것 같구요. 사장님한테 여쭤보니 공기밥을 알아서 비벼드시면 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런식으로 먹는 셀프 볶음밥이었어요



이렇게 2017년 신년회겸 회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9명이서 배부르게 먹고 20만원 조금 넘게 나왔답니다. 생각해보니 너무먹었는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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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맛집 #마석맛집 #왕가네낙지 #해물칼국수 #해물찜 #낙지볶음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추운날씨때문에 대부분 점심은 국물이 있는 것을 주로 먹었어요.

확실히 뜨끈한 곰탕이나 국밥, 전골같은 음식이 요즘들어 더 땡기기는 하죠.

하지만 오늘은 추위때문에 뭔가 기가 빠진 심신의 회복을 위한 메뉴를 먹었습니다.



여름철에 종종 다녔지만 이맘때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그곳 남양주 마석의 맛집 왕가네 낙지&칼국수 입니다.

계절을 타는 식당은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겨울엔 오지 않게 되더라구요. 왠지 칼국수를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때문인가 싶었습니다. 제가 칼국수를 별로 좋아라 하지 않기 때문이죠 ㅋㅋㅋ 이집 칼국수도 서너번 먹었었는데 괜춘한 맛이기는 합니다. 해물도 싱싱한것 같았구요. 어린이를 위한 돈까스 메뉴와 해물찜도 맛있답니다.



그치만 오늘은 두말 할 것 없이 낙지를 먹기로 했죠.

저희는 안맵게 1인분과 보통맵게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기본 상차림과 낙지를 비벼먹을 밥 한그릇이 셋팅됩니다.

낙지볶음의 매운정도도 조절할 수 있는데요. 보통맛으로 먹으면 맛있게 매운 정도로 준비가 됩니다.

청양고추를 거리낌없이 즐기시는 분이라면 맵게 해달라고 하셔도 좋구요. 청양고추를 먹을 수 는 있다 라고 하시면 보통맛으로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나는 청양고추는 처다도 안본다고 하시면 안맵게 해달라고 하셔야 해요.



어느곳이나 비슷하게 낙지볶음 메뉴의 구성은 아주 단촐합니다. 낙지와 비벼먹을 콩나물 무침.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파인애플드레싱을 곁들인 양상추샐러드와 간장으로 양념한 순두부가 준비됩니다.

칼국수와 먹으면 더욱 맛있을것 같은 김치 겉절이도 있었습니다. 겉절이가 딱 맛있는 칼국수집 김치맛 이군요.



안맵게 볶아진 낙지볶음 1인분이 나왔습니다. 1인분이라 화력에 비해서 재료가 조금 들어가서 인지 좀더 강하게 볶아진 느낌이었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덕분에 불맛이 확 살아있는 낙지볶음이었죠.



보통수준으로 맵게 주문한 낙지볶음은 양념이 많아서 불맛이 약간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낙지는 절말 큼직큼직 푸짐하게 들어가 있더라구요. 가위로 자르기 전에 사진을 찍는다는걸 너무 군침이 돌아서 침을 닦는 사이에 이미 가위로 난도질을 해놓아버렸답니다. ㅋㅋ 아무튼 엄청 탱탱한 낙지다리들이 보이네요.



이걸 왕숟가락(?)을 푹푹 퍼서 밥위에 올리고 콩나물을 곁들여서 슥슥 비벼줍니다.

뭐 다른것은 넣을 필요도 없고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답니다.



한숟가락 크게 떠서 먹어봅니다. 낙지다리 큼직한거 보이시죠? 완전 왕거니(?)를 건져냈네요.

전형적인 맛있게 매운맛이랍니다. 입이 조금 매운것 같지만 자꾸 먹게 되는 그런 맛이죠.

겨울이라서 얼굴에 땀이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요. 반쯤 먹었을때쯤 머리 끝에서 땀구멍이 열리는 기분이 나더군요. 요즘은 매운것만 먹으면 약간 스팀쐬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답니다. 뭐 문제 있는 건 아니겠죠?



이렇게 가뿐히 한그릇 뚝딱 비워냅니다. 살짝 아쉬운 것이 있다면 겨울인데도 곁들여 먹는 국물로 냉국이 준비된다는 것 정도 인데요. 여름엔 매운맛을 잡기에 무척이나 좋았던 미역냉국이었는데 말이죠. 겨울에 먹으려니까왠지 어색한 기분이 들었어요. 차가운 국물도 어색했구요. 물론 낙지볶음을 절반쯤 먹고나니 '냉국도 나쁘진 않네...' 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답니다. 그것 외에는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네요.

여러분도 가끔은 원기회복을 위한 요리로 겨울 건강 챙기시길 빕니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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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짜장면 #편의점컵라면 #CJ컵라면 #컵라면추천 #프로혼밥러 #먹어보고서 #GS25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도 소개해 드렸던 CJ의 정면승부 시리즈 중 하나인 정통중화 짜장면을 맛보도록 할껍니다.

제가 먹었던 제품은 아쉬움이 가득했던 얼큰 육개장면과 꾀나 좋은 인상을 주었던 철판 볶음면이 있었죠


      


몇번 먹어보니 역시나 면발에 공을 들인게 먹을수록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컵라면에서 느끼는 힘없이 끊어지는 면발과는 확실히 다르긴 했죠.

그런 기대감으로 오늘 먹어볼 정통중화 짜장면을 소개해 봅니다.



정통중화 짜장면이라는 CJ 정면승부 짜장면. 정통 중화방식으로 볶아낸 소스를 사용했답니다.

얼마나 대단할지는 모르겠으나 짜장은 워낙 맛있는 제품들이 많으니 크게 기대되지는 않았구요.



짜장면의 면발을 얼마나 잘 살려 냈을지가 오늘의 맛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갓 조리한 듯한 탱글함이 살아있는 면발이 이번에도 빛을 발할지 기대가 됩니다.



예상하신대로 정면승부 특유의 진공비닐포장이 된 면발과 스프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스프는 중화짜장 소스, 건더기 스프, 향미유가 들어 있었어요. 일반적인 심플한 구성이네요.



제일먼저 건더기 스프를 뜯어서 컵라면 용기에 넣어줍니다.

건더기스프의 대부분이 파와 양배추, 당근이었습니다. 완두콩이 다섯알 정도 있었구요.

너무나 충격이었던 것이 고기가 없었다는 것이었어요. 아무리 찾아도 없더군요. 액상 스프에 들어있는건가?

뭐 그러려니 하고 물을 끓는 물을 넣어 줍니다.



끓는 물을 붇고 전자렌지에 돌려줍니다. 처음먹었을땐 이 과정이 좀 번거롭게 느껴졌었죠.

몇번 먹었더니 익숙해 졌습니다. 면을 위해 공들이는 과정이다 생각하고 기다리면 좀 덜 지루한듯 해요



뚜껑을 덮고 국물을 쏟아 버려줍니다. 다 먹고 밥을 좀 비벼먹을까 해서 국물을 조금 남겼습니다.

이제 짜장소스와 향미유를 넣고 살살 비벼봅니다.



이번에도 면발이 역시나 끝내주네요. 짜장라면 같지 않고 정말 짜장면에 가까운 비주얼입니다.

그러나 역시 짜장소스에도 고기는 찾아 볼 수 없었답니다. ㅋㅋㅋㅋㅋ



한 젓가락 먼저 맛을 봤습니다. 

역시나 탱탱함이 살아있는 면발 만큼은 인정해 주고 싶네요.



고기가 없는 관계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서 비싸다는 달걀로 후라이를 해서 올려 보았습니다.

편의점에서 먹는다면 반숙란을 사서 곁들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적당히 반숙으로 익힌 계란후라이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짜장면과 함께 먹어줍니다.

ㅠㅁㅠ 너무 맛있어요. 계란후라이 하길 잘한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남은 반쪽도 야무지게 먹어줬습니다. 

짜장 소스의 맛은 액상 스프로 구성된 다른 짜장면들과 비슷한 퀄리티 였어요. 

역시 정면승부 컵라면의 핵심은 면발에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제 남은 두가지만 먹어보면 될것 같네요.

정면승부 짬뽕은 뭐 어느정도 맛이 예상되니 건너 뛰구요. 이제 스파게티가 남았네요.

왕 실망으로 시작했던 포스팅인데 미운정이라도 든건지 신기하게도 점점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스파게티도 조만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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