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봤니

편의점 컵라면 / CJ 정면승부 정통 중화 짜장면 먹어 보고서

The 두루 2017. 1. 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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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도 소개해 드렸던 CJ의 정면승부 시리즈 중 하나인 정통중화 짜장면을 맛보도록 할껍니다.

제가 먹었던 제품은 아쉬움이 가득했던 얼큰 육개장면과 꾀나 좋은 인상을 주었던 철판 볶음면이 있었죠


      


몇번 먹어보니 역시나 면발에 공을 들인게 먹을수록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컵라면에서 느끼는 힘없이 끊어지는 면발과는 확실히 다르긴 했죠.

그런 기대감으로 오늘 먹어볼 정통중화 짜장면을 소개해 봅니다.



정통중화 짜장면이라는 CJ 정면승부 짜장면. 정통 중화방식으로 볶아낸 소스를 사용했답니다.

얼마나 대단할지는 모르겠으나 짜장은 워낙 맛있는 제품들이 많으니 크게 기대되지는 않았구요.



짜장면의 면발을 얼마나 잘 살려 냈을지가 오늘의 맛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갓 조리한 듯한 탱글함이 살아있는 면발이 이번에도 빛을 발할지 기대가 됩니다.



예상하신대로 정면승부 특유의 진공비닐포장이 된 면발과 스프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스프는 중화짜장 소스, 건더기 스프, 향미유가 들어 있었어요. 일반적인 심플한 구성이네요.



제일먼저 건더기 스프를 뜯어서 컵라면 용기에 넣어줍니다.

건더기스프의 대부분이 파와 양배추, 당근이었습니다. 완두콩이 다섯알 정도 있었구요.

너무나 충격이었던 것이 고기가 없었다는 것이었어요. 아무리 찾아도 없더군요. 액상 스프에 들어있는건가?

뭐 그러려니 하고 물을 끓는 물을 넣어 줍니다.



끓는 물을 붇고 전자렌지에 돌려줍니다. 처음먹었을땐 이 과정이 좀 번거롭게 느껴졌었죠.

몇번 먹었더니 익숙해 졌습니다. 면을 위해 공들이는 과정이다 생각하고 기다리면 좀 덜 지루한듯 해요



뚜껑을 덮고 국물을 쏟아 버려줍니다. 다 먹고 밥을 좀 비벼먹을까 해서 국물을 조금 남겼습니다.

이제 짜장소스와 향미유를 넣고 살살 비벼봅니다.



이번에도 면발이 역시나 끝내주네요. 짜장라면 같지 않고 정말 짜장면에 가까운 비주얼입니다.

그러나 역시 짜장소스에도 고기는 찾아 볼 수 없었답니다. ㅋㅋㅋㅋㅋ



한 젓가락 먼저 맛을 봤습니다. 

역시나 탱탱함이 살아있는 면발 만큼은 인정해 주고 싶네요.



고기가 없는 관계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서 비싸다는 달걀로 후라이를 해서 올려 보았습니다.

편의점에서 먹는다면 반숙란을 사서 곁들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적당히 반숙으로 익힌 계란후라이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짜장면과 함께 먹어줍니다.

ㅠㅁㅠ 너무 맛있어요. 계란후라이 하길 잘한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남은 반쪽도 야무지게 먹어줬습니다. 

짜장 소스의 맛은 액상 스프로 구성된 다른 짜장면들과 비슷한 퀄리티 였어요. 

역시 정면승부 컵라면의 핵심은 면발에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제 남은 두가지만 먹어보면 될것 같네요.

정면승부 짬뽕은 뭐 어느정도 맛이 예상되니 건너 뛰구요. 이제 스파게티가 남았네요.

왕 실망으로 시작했던 포스팅인데 미운정이라도 든건지 신기하게도 점점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스파게티도 조만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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