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레시피/밥고픈 날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달콤쫀득 맛있는 돼지갈비찜 만들기

The 두루 2016. 12.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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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좋아하는 #달콤쫀득한돼지갈비

#아이는없지만 #내가먹고싶어서 #돼지갈비찜만들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 저녁반찬으로 어떤것을 구상중에 계신가요.

쌀쌀한 날씨엔 역시나 고기겠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나름 꿀같은 저녁 만찬을 책임질

혹은 주말 가족밥상을 책임져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호불호 없는 요리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달콤하고 쫀득한 돼지갈비찜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철 재료를 듬뿍 넣어서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고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영양 만점인 갈비찜 만들기 지금 시작합니다.



돼지갈비는 생갈비로  4인가족 기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1.5kg 정도 구매했습니다.

돼지갈비는 통상적으로 250g 기준 1인분으로 보면 5,6인분 정도니까 충분하겠죠?

돼지갈비찜용 갈비는 기름 덩어리가 많지 않고 갈비뼈가 잘 붙어 있는 녀석들로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구입한 돼지갈비는 찬물에 한번 씻어서 갈비에 뭍어있는 불순물들(뼈조각)을 제거해 주구요

역시나 찬물에 적어도 한시간 이상 담궈서 핏물을 빼줍니다. 핏물을 빼는 과정을 생략하면 자칫 돼지누린내가 날 수 있어요.

핏물을 빼는 중간에 물을 한번 갈아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귀찮다고 생각마시고 우리 가족이 먹을거다 라고 생각하면서 신경써 주세요.





핏물을 제거하는 동안 양념과 나머지 재료들을 준비해 줍니다.

오늘은 재철재료위주로 넣어 주기로 했어요.


나머지 재료

무 반개

양파 1개 반

고구마 손바닥만한 1개

당근도 1개

떡볶이 떡도 있어서 한웅쿰 씻어서 준비해 줬습니다.

이제 중요한건 돼지갈비의 생명 돼지갈비 양념인데요.

믹서로 붕붕 갈아서 준비했습니다


돼지갈비양념 황금 레시피


간장 반컵

설탕이나 꿀, 매실청 or 올리고당 4큰술

양파 반개, 마늘 3톨 (다진마늘 1큰술로 대체가능)

참기름 1큰술

그리고 오늘의 히든카드

한창 재철인 홍시를 하나 넣어줬어요.

홍시가 없다면 사과나 배같은 과일로도 대체 가능합니다.

없으면 그냥 생략하셔도 된답니다.






손질하고 남은 자투리 채소들도 같이 넣어서 붕붕 갈아줬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돼지갈비찜 조리에 들어가면 되겠습니다.





이대로 양념한뒤 바로 만들어도 상관없지만 저는 혹시 모를 누린내와 과도한 기름기 제거를 위해 한번 삶아 주기로 합니다.

고기를 한번 삶아내면 은근 불순물과 기름기들이 둥둥 떠오른 답니다.

고기를 한번 삶아낼땐 소주반컵, 월계수잎 3장, 통후추 다섯알 정도를 넣어주었습니다.

고기가 흰색빛이 돌면서 겉이 익고 나면 꺼내서 찬물에 한번 헹궈 건져놓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양념을 넣어서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저처럼 떡을 넣으실 분들은 마지막에 떡을 넣어주셔야 합니다. 떡을 먼저 넣으면 떡이 뭉게져서 싫어요

큰 냄비가 어째서인지 양은 냄비 밖에 없더라구요. 조금 오래 익혀야 되서 걱정이 되지만 그냥 여기에 하기로 합니다.





물을 두컵정도 부워 넣구요. 센불에서 부르르 끓기 시작하면 중간불로 낮춰서 은근히 익혀줍니다.





이농의 양은 냄비 뚜껑은 안쪽 사정을 관찰할 수 없어서 전골냄비 뚜껑을 잠깐 빌려서 덮어 놓았어요.

그렇다고 찜요리에 뚜껑을 열고 할 수 없으니까요 ㅋㅋㅋㅋ





갈비찜이 자작자작 하게 잘 익고 있습니다.

떡을 준비하셨다면 이쯤에서 넣어주면 될것 같군요.

이상태에서 고추가루 2큰술을 넣어서 짜글짜글 끓여주면 바로 매운 갈비찜으로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셔요.^^





이렇게 좀더 익혀서 마무리해주면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돼지갈비찜이 완성된답니다.

과일과 단맛이 나는 재철 재료들을 듬뿜 넣어서 깊은 돼지갈비찜 특유의 깊은 단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쫀득하고 짭쪼름한 돼지갈비는 맛깡패, 그야말로 밥도둑이었어요.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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