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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호불호 없는 밥반찬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밥반찬인 계란말이는

계란을 못먹는 사람 빼고는 

누구나 좋아하는 밥반찬 중에 하나죠

그만큼 맛있고 영양도 높답니다.


후다닥 금방 만들어서 먹을 수 있으니 

이만한 밑반찬이 어디 또 있을까요


계란말이를 할때 가장 고민인 것은

바로 뭘 넣어볼까? 하는 건데요

어떤걸 넣어도 관계는 없답니다.


제가 제일 많이 넣는것들은

날치알, 청양고추, 삼채

게맛살, 부추, 치즈

당근, 김

뭐 이정도 되겠네요






다만 오랫동안 익힐 수 없으니까

가급적 작게 다져서 넣어야 겠죠


일반적인 계란말이 볼륨이 나오려면

적어도 계란 3개는 쓰셔야 합니다.

두툼한 계란말이는 다섯개 이상은 넣어줘야 하구요


밑간은 소금으로 하는게 대중적이지만

굴소스나 진간장으로 해주면

좀더 깊은 맛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무엇을 넣어서 만들어도 

관계가 없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스트링 치즈를 넣어 보았어요





휘리릭 휙휙 돌돌

계란말이를 말아줍니다.


계란말이 잘 마는 법이요?

특별한 노하우는 없습니다.

계란말이는 자신감이에요!


첫 스타트는 조금 찢어질수 있습니다.

그치만 야무지게 계속말다보면 

모양이 잡히게 됩니다.

다만 계란물이 다 익기전에 말아야 해요


어떡하지 ㅠㅠ 

이렇게 망설이는 순간


'그래 계란말이는 무슨 

계란은 스크램블 에그지!'


이렇게 되버리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말아주세요!






스트링 치즈가 콕콕 박힌

치즈 계란말이가 완성됩니다.


옆에있는 전들은 뭐냐구요?

저희 집에선 계란말이를 해먹는 때가

계란옷을 입는 전을 부칠때

그때 남는 계란물을 계란말이로 

만들어서 먹는게 대부분 이랍니다.


다들 그렇게 하지 않나요?

계란물 재활용 넘나 조은것ㅋㅋ






그 외의 경우엔

가장 많이 해먹는 게맛살 계란말이





이녀석은 김밥을 하고 남은 맛살

먹고 남은 김밥을 잘 보관했다가

계란물에 부쳐서 먹으면 맛나다길래


그렇게 김밥전을 만들고 남은 계란물에

맛살을 길게 찢어 넣어가면서

차근차근 말아서 계란말이를 완성합니다.






계란말이는 빠르게 말아 주는게 생명

속재료를 다지지 않고 

길게 넣는 경우엔 더욱 그렇죠


계란이 70% 이상 익기전에 말아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내용물이 겉돌아서 빠지거나

식감이나 모양이 별로거든요



계란말이에 넣을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러면 쪽파정도만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파도 없으면 안넣어도 무방하죠






그래도 초록색감을 좀 넣어줘야

비주얼이 사니까 뭐라도 좀 찾아보세요

저는 부추 두세잎을 찾아서 다져넣었습니다.

그리고 계란은 많이 풀지 않았어요.


계란말이를 할때 보통은

계란물을 골고루 잘 섞어 풀지만

노른자와 흰자가 적당히 섞이게끔만 풀고

계란말이를 만들면 안쪽에 

마블링이 만들어 진답니다.


그래서 계란만으로도 비주얼이 살게되죠 






어때요? 뭘 넣은것 같죠?

그래요 저거 흰자에요 ㅋㅋㅋ


이제 곧 추석이니까

계란도 많이 쓸것 같네요.


전란액이라고 우유팩 같은거에 담긴

계란물도 파는것 같던데

세상참 별게 다 나오는 구나 생각했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변신가능한 계란말이

오늘 밥상에 후다닥 말아서 올려보심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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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서없이 요리하는 초보 요리꾼 두루입니다.

제가 보도 듣고 주워 배운 것들로 채워질 블로그 포스팅을 생각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앞으로 있을 포스팅에 앞서서 제가 소개해 드리는 모든 레시피들은 그 누구의 공식적인 검증도 받지 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의 레시피임을 강조하면서 즐겁게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의 첫 포스팅을 뭘로 해야 강한 인상을 남길까 고민하다가

어영부영 몇일이 지나버렸어요

이러다간 칼도 뽑아보기전에 열정이 녹슬어 버릴까봐 얼렁뚱땅 밑반찬으로 시작합니다.

여름에 냉장고를 열어보면 언젠가 사오고 꺼내먹지 않았던 혹은 누가 줬는데 딱히 먹을일이 없어서

방치해두었던 오이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오이가 약간 끝물이라서 노각시즌이 찾아오고 있기는 하지만 오이르 빠르게 처분하기위해서

알려드리는 오늘의 레시피는 삼분만에 뚝딱 만들어 보는

오이 깍뚜기 입니다.

이른바 오뚜기 삼분반찬



오이로 만드는 반찬은 대게 한정적이고 보통은 오이김치(소박이)와 오이무침, 오이지를 많이 먹지요

많은 양의 오이를 처분하기위해선 오이김치와 오이지를 주로 하기도 하지요.

그치만 익기전까지는 맛을 보장할 수가 없어서 저같은 초보자에겐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었습니다.

오이무침은 괜찮을것 같은데 오이소비가 비교적 적고 빨리 먹지 않으면 금방 물러져 식감과 맛이 떨어지는 단점과

왠지모를 식상함 때문에 선뜻 선택할 수 없었답니다.







어찌되었건 그렇게 멀리멀리 돌아서 선택한 것이 오이깍뚜기

일단 4개 분량의 오이를 먹기좋은 크기로 깍뚝 썰어서 준비해 줬어요.






오이를 깍뚝썰때에는 무를 썰때와는 다르게 길게 반을 가르고 그걸 또 길게 반을 갈라 길쭉한 4등분으로 만든뒤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시면 간단하게 깍뚝썰기가 마무리 되겠습니다.

깍뚝썬 오이를 무칠 수 있는 크기의 스텐볼에 넣어 줍니다.

오이에 크기에 따라서 속의 씨가 무르거나 크다 싶으면 깍뚝썰기 전에 칼이나 티스푼으로 씨를 빼줍시다.






소금 한큰술을 넣고 오이를 10분정도 절여줍니다.

기본적인 간을 베게하고 오이의 수분을 빼고 식감이 더욱 단단하고 아삭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오이가 적당히 절여지고나면 슬슬 기본적인 양념을 해야겠지요

저는 멸치액젓을 베이스로 잡아서 양념을 할것인데요

액젓 특유의 비린맛이 싫으신분들은 같은 분량의 국간장이나 진간장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멸치액젓 두큰술

진간장 한큰술

마늘 반큰술

설탕 한큰술

고추가루 두큰술

식초 두큰술






보통은 손으로 잘 버무려 주는데 이정도는 대충 버무려도 되것같네요

고추가루가 골고루 섞여서 촉촉히 붉어질때까지 숟가락으로 휘휘 둘러가며 잘 섞어 줬답니다.


만들고 바로먹는게 오이 깍뚜기의 매력이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서

저는 마무리로 깨소금도 반큰술 뿌려줬어요

오이만 있으면 심심해 할까봐 매운고추도 3개정도 썰어 넣어 줬답니다.







다른건 몰라도 식초는 필히 넣어주시는게 상큼한 맛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것 같네요.







이렇게 쉽고 빠르게 오이 깍뚜기가 완성 되었습니다.

재료 손질 2분, 조리시간 1분

어때요 참 쉽죠?


오이 절이는데 쓰인 10분은 우리 눈감아 주는걸로







냉장고 어딘가 굴러다닐 오이

방치하다가 버리지 마시고

간단한 반찬으로 입맛 돋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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