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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신제품 #편의점 도시락 #생선반찬 #고등어구이 #GS25도시락 #도시락 추천 #혜자도시락 #고등어제육 반상 도시락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요즘들어 새롭게 출시되는 도시락들의 아이디어가 재탕 삼탕이 아니라서 오늘은 또 무슨 도시락이 있을까 살짝 기대하게 된답니다. 지난번 GS25에 들렀을때 완전크닭 도시락을 구입하면서 같은 시기에 출시된 것으로 보이는 도시락이 하나 있었는데요. 제 취향에는 점보 닭다리가 들어가 완전크닭이 맞아서 그것 먼저 구입해 먹었었죠. 그래서 오늘은 그때 선택받지 못했던 도시락을 과감하게 구입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고등어!! 제육반상 도시락입니다. 편의점 도시락에서 좀처럼 볼수 없는 생선 메뉴가 들어가 있는 도시락입니다. 보통은 편의점 도시락에서의 생선이란 오징어, 쭈구미, 멸치, 새우가 전부였었는데요. 고등어가 반찬으로 들어있다니 생각만해도 비립... 정말 대단하네요 ㅋㅋㅋㅋ



고등어 정식이라고 하면 왠지 생선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위화감을 줄수 있어서 인지 아니면 자신감이 부족해서 인지 제육볶음이 안전장치(?)로 들어 있는 도시락 입니다. 가격은 4,000원으로 적당한 편인듯 한데 나머지는 먹어보고 판단해야하는 수준인것 같았습니다.



우선 흔치않은 고등어 구이가 들어간 도시락이니만큼 고등어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고등어 구이라고 했지만 양념이 발라져 있었습니다. 간장양념같아 보이는데 고등어에 전체적인 윤기와 품질 보존을 책임지고 있는 듯 했습니다. 담백한 고등어 구이를 원했다면 살짝 아쉬울 수도 있겠네요. 양념때문인지 약간 모형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ㅋㅋ



고등어를 뒤짚어 보았습니다. 역시나 뼈는 없는것 같네요. 가시 걱정없이 먹어주면 되겠습니다.



고등어 옆쪽에는 안전장치로 들어있는 제육볶음이 있었습니다. 제법 튼실하고 형태를 알아볼 수 있는 돼지고기 뒷다리살로 만든 제육볶음. 양이 그렇게 많이 들어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적당했습니다. 다른 반찬들도 들어있으니까요. 제육볶음을 먹고 싶어서 이 도시락을 구입한게 아니니까요.



깍두기 사이즈보다 조금 큰 감자조림과 후랑크소시지를 잘라서 가쓰오데리야끼인가 뭔가 하는 소스에 볶은 소시지 반찬이 있었습니다. 소시지의 맛은 조금 색다르더군요. 암튼 소시지라서 맛있음. 감자조림이 큼직해서 좋았음. 맛은 그냥 예상할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쥐포인지 뭔지 건어물채 볶음과 볶음김치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건어물채 볶음은 고추장 양념으로 붉게 볶던데 하얗게 볶아서 괜찮았습니다. 나름 깔끔하게 짭쪼름달달한 느낌이랄까? 볶음김치는 다들 아시는 그맛.



계란말이도 두점이 들어있었습니다. 안에다가 뭘또 다져서 넣어놨더라구요. 맛있쪙~@



밥은 언제나 그러했듯 백반입니다. 대충 훓어 봤으니 이제 슬슬 먹어보도록 할까요. 고등어를 제일 먼저 먹어봤습니다.



크기도 가늠해 드릴겸 밥위에 통째로 올려봤는데요. 저정도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고등어는 노르웨이산이라고 합니다. 고등어에는 간장양념이 마치 고등어의 껍질인것 처럼 얇은 막으로 코팅되어 있는데요. 신선도 유지를 위한 일종의 꼼수로 보였습니다.



고등어를 적당히 떼어서 밥위에 쳑~하고 올려서 먹어보았습니다. 음....짜네요. 자반 고등어라고 생각하면서 먹어도 담백한 짠맛이 아닌 조림의 짠맛이 났습니다. 고등어가 생각보다 간이 쌔서 고등어만 가지고도 밥을 절반이상 먹을수 있을것 같았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담백한 고등어 구이를 상상했는데 그것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것 같았습니다. 간장의 짭짤함 뒤로 고등어 특유의 비릿함이 풍겨오기도 했습니다. 생선을 잘 드시는 분이라면 괜찮게 드실수 있으나 비린맛 때문에 생선을 잘 드시지 않는 분이라면 비린맛이 느껴질것 같은 정도 입니다. 저 역시 생선 비린것이 싫어서 잘 먹는 편은 아니랍니다.



그래서 곧바로 제육볶음으로 입가심을 했습니다. 역시나 제육은 사랑입니다. 하지만 고등어도 남김없이 먹었답니다. 간장소스때문에 짭짤함으로 비린맛을 커버하면서 먹었습니다. 다만 짠맛과 비린맛중에 견딜수 있는것이 하나도 없다면 이 도시락은 과감하게 포기하셔야 하겠습니다. 생선이 들어간 도시락이 왜 이리 흔치 않은지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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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오이반찬 #오이소박이 #오이김치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아삭한 오이 #봄 반찬 #초보요리꾼 #김치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본격 봄철이 시작됨에 따라 최근에는 여러가지 나물 반찬들을 먹으면서 연명(?)하고 있답니다. 맛있는 봄 나물반찬들이 좋기는 삼시세끼로 자주 먹다보니 그마저도 거기서 거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김장 김치도 맛있을 시기가 지났고 이럴때 뭔가 상콤한 녀석이 필요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준비해본 오늘의 반찬!



당신의 잠든 입맛을 깨워줄 소리부터 맛있는 아삭아삭 오이 소박이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 오이철이 시작되기에 그에 앞서서 먼저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오늘 소개할 오이 소박이는 나름 비법이 담겨있으니 꼭 참고하셔서 맛있는 오이소박이 만드시길 빌께요^^



마트에서 인큐베이터(?) 오이 10개를 구입했습니다. 오이 모양새가 쭉쭉 뻗어 있는 것이 오이소박이를 만들기에 딱이랍니다. 굵은 소금으로 오이표면을 살살 문질러서 오이를 닦아 줍니다.



먼저 준비된 오이의 아래 위 꼭지를 잘라줍니다. 오늘 만들 오이소박이는 오이를 통째로 사용할껀데요. 칼집을 내어서 속을 넣어줘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칼집을 넣기 쉬운 작은 과도를 사용했습니다. 작은 칼이 없다면 일반적인 칼로 조금 신경써서 사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어떻게 하냐 하면요.



양끝이 잘려나가지 않게 조심스럽게 중앙에 칼을 넣어서 갈라줍니다.



그럼 대충 이런 모양이 되겠죠? 그리고 오이를 90도로 살짝 돌려서 똑같은 방법으로 칼집을 넣어 잘라 줍니다. 



그렇게 되면 내부적으로 오이가 열 十자 모양이 완성된답니다.



그렇게 조금은 수고스럽지만 10개의 오이를 동일하게 칼집을 넣어줬습니다. 이제 오이를 조금 절여줘야 합니다.



살짝 큰 스텐대야(?)에 오이를 담고 소금을 두세웅큼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끓여 줍니다. 물은 왜 끓이냐구요? 오이를 아삭하게 만들어 주는 비법이 여기서 나온답니다.

 


뜨거운 물을 그대로 오이에 부워줍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가 익었을때 쉽게 무르지 않고 오랫동안 아삭아삭하게 먹을수 있답니다. 거기에 오이 색이 좀더 파릇파릇해 지는 효과도 있죠. 이렇게 끓는 물에 살짝 튀긴(?) 오이는 소금에 골고루 절여 질 수 있도록 한두번 뒤짚어서 한쪽에 치워 둡니다. 소금양에 따라서 적어도 30분에서 한두시간 정도는 절여주는 것이 좋답니다.



이제 오이소박이에 넣을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양념은 오이의 양에 따라서 다르지만 저는 이정도만 넣었습니다.


오이소박이 양념


액젓 4큰술

새우젓 1큰술

다진마늘 2큰술

양파 1개

고추가루 1/2컵

대파 1개

설탕 1큰술

적당량의 소금


먼저 양파와 다진마늘 액젓을 넣고 붕붕이로 붕붕 갈아줬어요. 거기에 고추가루와 나머지 재료를 넣고 잘 버무려 둡니다. 고추가루가 수분을 충분히 먹어 숙성이 되어야 맛이 좋으니 이대로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보관하겠습니다.



오이소박이에 빠지면 안되는 부추도 조금 준비했습니다. 한줌정도 될것 같네요. 앞서 준비했던 오이소박이 양념에 부추를 넣고 버무려 주면 되겠습니다. 

 


오이소박이 양념은 김치속처럼 캡고 짭짤한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요. 간이 살짝 모자란것 같아서 소금을 조금 넣어 줬습니다. 아까 절여뒀던 오이를 찬물에 한번 헹궈내고 건져 줍니다.



이제 속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왼손은 위생장갑을 껴주고 오른손으로 속을 넣어줄 수 있게 젓가락을 들어 줍니다. 이케이케 부추와 속을 같이 집어서 꼬깃꼬깃 오이속에 집어 넣어 주면 되겠습니다. 사방을 잘 살펴가면서 꼼꼼히 넣도록 합니다. 속을 적당히 채워 넣었으면 오이 겉면도 양념을 적당히 비벼 발라줍니다.



그렇게 오이를 김치통에 꾹꾹 눌러담아줍니다. 보관할 김치통은 조금 작다 싶을정도의 김치통을 사용해서 가득차게 담는것이 좋습니다. 남은 양념이 있으면 따로 보관했다가 겉절이나 나물을 무쳐 먹어도 좋답니다. 이렇게 김치통에 담은 오이소박이는 하루 이틀 정도 밖에 두었다가 먹으면 되겠습니다. 



한끼에 오이 한개씩 꺼내서 4등분해서 접시에 담아내면 되겠습니다.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시고 상콤하고 아삭한 오이김치로 잃어버린 입맛 찾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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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도시락 신제품 #CJ고메 #고메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도시락 #씨유 편의점 도시락 #도시락 추천 #혼밥 #초보요리꾼 #도시락 먹어보고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최근 인터넷에서 편의점 도시락 근황.jpg 라는 게시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지난번 소개해 드린 GS25의 완전크닭 도시락이 소개되어 있었죠.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릴 도시락도 소개되던 게시물도 보았습니다. 씨유 편의점의 육해공 도시락의 성적이 부진했는지 벌써 새로운 라인업이 출시되었나 봅니다.



오늘 소개해 볼 편의점 도시락은 씨유 편의점의 고메 함박스테이크 도시락이 되겠습니다. 고메(?)라는 단어를 보고 허니버터칩이 유행하던 시절에 알게된 고메버터와 관련이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크게 연관은 없어보였습니다.



찬찬히 살펴보니 도시락에 사용된 함박스테이크가 CJ에서 생산 판매하는 고메함박스테이크라는 제품으로 만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고메함박스테이크 도시락이라고 부른답니다. 가격은 4,200원으로 CJ에서 판매하는 고메 함박스테이크 135g 4개입 1봉이 8,000원 가량의 가격에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볼때 나름 괜찮은 가격인듯 보였습니다. 함박스테이크가 2,000원 이라고 볼때 나머지 도시락구성은 2,200원 선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바꾸어 생각해볼때 함박스테이크를 빼고나면 별볼일 없는 용두사미 도시락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처음으로 육해공 도시락 쿠폰이 당첨되었답니다. 육해공 도시락 뿐만 아니라 비슷한 가격대의 씨유 편의점 도시락에 해당 쿠폰이 붙어 있는데요. 네번만에 당첨되었네요. 더 비싼 녀석들도 있지만 선호도가 가장높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맥스봉 치즈가 당첨되었네요 ㅎㅎ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적절히 믹스되어 있는 두툼한 함박스테이크. 비주얼을 보니 벌써부터 맛이 기대됩니다. 저는 잘 몰랐지만 나름 함박스테이크 쪽에서는 알아주는 제품인것 같더군요. 무엇보다 동그란 도시락용기에 있어서 작은 전자렌지에서도 빠릿빠릿하게 돌릴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함박스테이크에 빠질 수 없는 계란 후라이도 있었습니다. 처음엔 후라이가 아니라 모짜렐라 치즈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위에 뿌려져 있는게 치즈구요 넙적해 보이는게 계란후라이. 함박스테이크의 후라이는 서니사이드업 이어야 하는데 도시락이니 아쉽지만 참아야 하겠습니다. 한편으로는 반숙란을 넣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오른쪽에 조그맣게 있는 녀석은 마카로니로 만든 맥앤치즈 랍니다.



오른쪽 한켠에 웨지감자와 얇게 슬라이스한 후랑크 소시지가 있었습니다. 사이드 메뉴인듯 한데 그다지 존재감은 없었답니다. 스위트 칠리소스 같은게 뿌려져 있는 느낌이었지만 티도 안났어요. 감자는 너무 담백해서 젖은 휴지 먹는 느낌이었네요.  소시지도 무슨맛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들어 있으니까 그럭저럭 먹었습니다.



제일 아쉬웠던 부분인 피클 두조각ㅋㅋ. 입맛을 개운하게 해줄 녀석이 이정도 밖에 없었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아껴먹는다고 안먹었더니 마지막에 몰아서 먹어버리게 되었네요. 피클을 도시락에서 꺼내고 전자렌지에 도시락을 돌려 줍니다. 함박스테이크가 두껍기 때문에 전자렌지로 3분을 조리해야 따끈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고메 함박스테이크를 우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크와 나이프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먹는 모양새가 그렇게 뽀대나거나 하진 않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편의점 도시락은 메뉴가 고급스러워지면 먹을때 쪽팔림 지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답니다.




정말 두툼합니다. 여태 먹어봤던 도시락중에 가장 좋은 함박스테이크 였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함박스테이크가 떡갈비 같은 느낌뿐이었다면 고메함박스테이크는 크기뿐만 아니라 맛과 식감도 제법 좋았습니다. 계란후라이는 그럭저럭 그냥 후라이인갑다.....함박스테이크 위에 뿌려진 데미그라스 소스도 괜찮았습니다. 함박스테이크가 두툼하니까 소스가 좀더 넉넉하게 뿌려져 있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옆쪽에 조그마하게 담겨져 있는 맥앤치즈라는 요녀석! 마카로니와 치즈를 버무린 녀석인데 이국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뭔가 함박스테이크를 미국 가정식 집에서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다만 입맛이 토종이라면 강력한 느끼함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물론 나는 그래서 좋았음 ㅋㅋㅋ



생각하기 싫은 웨지감자. 그러하다. 혹시 내가 먹은 도시락에서만 특별히 맛이 없는건가?!? 라는 생각도 함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었던 고메함박스테이크 였습니다. 물론 아주 훌륭하다고는 못하겠습니다. 함박스테이크와 맥앤치즈는 아주 맛있었어요. 웨지감자와 소시지를 빼고 그쪽칸에 좀 후레시한 샐러드나 넣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튼 함박스테이크 만큼은 인정!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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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GS25 도시락 #편의점도시락 추천 #도시락 #혼밥 #완전크닭도시락 #월드키친 1탄 #매콤달콤 바베큐 #닭다리 도시락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 혼밥러 두루입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요즘도 꾸준히 새로운 편의점 도시락들이 한달에 한두가지 정도 새롭게 출시되는데요. 얼마전 출시된 편의점 도시락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답니다. 그 이유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놀라운 스케일 때문이었는데요. 도시락 이름에서 부터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혜자 도시락으로 유명한 GS25의 도시락 제품인 닭다리 완전크닭 도시락 입니다. 점보사이즈의 닭다리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완전크닭 도시락은 월드키친 1탄이라는 코드네임(?)으로 출시가 되었답니다. 이러한 리듬으로 볼때 다른 형태의 월드키친 시리즈가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 중에 먼저 출시된 것이 이 녀석인거죠. 가격은 4,500원으로 닭다리 사이즈를 참고해 봤을때 적정선으로 보였습니다.



출시기념 행사인 것인지 콜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었습니다. 무려 코카콜라였어요. 콜라가 무료로 증정되니 비로소 완전크닭 도시락의 혜자스러움이 넘쳐나는 것 같네요. 코카콜라 250ml짜리를 냉장고에서 꺼내왔습니다.



취식도구로 포크숟가락인 포카락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포카락 몸뚱이에 뭔가 묶여 있었답니다. 위생장갑이었습니다. 닭다리 사이즈가 큰 만큼 손으로 들고 먹어야 불편하지 않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닭다리가 사이즈가 큰 녀석이라 손가락 장갑이 아닌 전신(?)위생 장갑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런 구성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굉장히 푸짐해 보이죠? 푸짐해 보이는 만큼 칼로리 또한 943kcal로 푸짐하고 넉넉합니다. 뭐니뭐니 해도 허벅다리까지 붙어있는 점보사이즈 닭다리가 제일 눈에 띕니다. 닭다리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일반적인 편의점 도시락보다 전자렌지 조리시간이 살짝 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시되어있는 시간보다 30초 정도 더 돌려줘야 닭다리 속까지 따끈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곁들여저 있는 밥은 김치볶음밥 혹은 깍두기 볶음밥 느낌이었습니다. 약간의 치즈가 토핑되어 있었고 어슷썬 후랑크 소시지 한조각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닭다리의 사이즈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과감하게 들어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닭다리중에는 큰 편에 속하는 사이즈 입니다. 흔히 접하는 닭다리에 허벅지 살이 붙어있는 상태죠. 통닭을 먹을때나 느낄수 있었던 감성입니다.



반대쪽으로 돌려봐도 그 엄청난 크기에 한번더 압도 되었습니다. 장난없네요. 있는 그대로 큼직한 닭다리였습니다. 닭다리를 들어내고 보니 아래에 뭔가 더 있는것 같더군요.



프렌치 후라이(?) 인듯 합니다. 이런것 까지 깨알같이 들어있으니 왠지 조금은 더 신경쓴것 같은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맛은 잘 모르겠네요.



밥은 무난한 김치볶음밥 같은 맛이었습니다. 살짝 토핑된 치즈가 조금은 색다른 풍미를 느끼게 했습니다. 솔직히 소시지 까지는 없어도 되었을것 같은데 뭐 그래도 있으니까 잠자코 먹었습니다.



링 형태의 튀김 두조각과 마카로니로 만든 샐러드가 있었는데요. 링모양 튀김의 정체가 다들 궁금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정서로 보았을때 우린 저 링이 양파링이나 오징어링이겠구나 생각하겠죠. 저또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공교롭게도 치킨너겟링이었습니다. 닭고기 메뉴가 중복으로 들어있어서 살짝 아쉽긴 했지만 닭다리와는 다른 식감과 맛을 내기 때문에 먹을만 했습니다. 마카로니는 그럭저럭



나름 후레시한 반찬으로는 오이피클 3조각과 양배추로 만든 코울슬로가 있었습니다. 반찬은 전자렌지에 데울때 빼고 데울수 있도록 별도의 용기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데울때 꼭 꺼내고 데워 주셔야 해요.



이렇게 급 인기몰이 중인 혜자스러운 도시락 완전크닭도시락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가 여태 먹어왔던 도시락의 그 어느 닭고기메뉴들 보다 확실하게 대단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도시락 이었습니다. 간혹 닭다리가 들어간 도시락은 만나봤으나 완전크닭도시락 처럼 허벅지까지 연결된 점보 닭다리는 좀처럼 볼 수 없었으니까요. 



다만 닭다리를 먹을때 다리가 크기 때문에 먹는동안 체면이 구겨질 수 있답니다. 먹는 동안 입에 양념이 묻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남의 눈을 의식하시는 분들이라면 편의점이 아닌곳에서 드셔야 할것 같습니다.ㅋㅋㅋ 그래도 맛은 있답니다. 앞으로 출시될 월드키친 시리즈 도시락이 더욱 궁금해 지네요. 지금까지 닭고기 욕심날때 먹으면 좋은 도시락. 완전크닭도시락 이었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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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PB상품 #저렴한라면 #라면 한그릇 #스마트 컨슈머 #마석 노브랜드 #출출한날 #라면먹고 갈래?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 혼밥러 두루입니다. 동네에 얼마전 오픈한 노브랜드 전문관에서 지난번 짜장라면과 함께 구매한 일반 라면인 라면 한그릇을 먹어보았습니다. 가성비가 좋기때문에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었던 제품중에 하나인 노브랜드 봉지라면 '라면 한그릇'의 가격은 5개입 멀티팩 한봉에 1,980원 이었습니다. 개당 400원도 안되는 가격이었죠.




싸구려 라면이라서 살짝 불안함이 들기도 하지만 라면이기 때문에 맛이 아주 없진 않겠죠.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을 자랑한다는 가성비가 뛰어난 라면한그릇



조리법을 잠깐 살펴봤습니다. 뭐 별것 없이 라면처럼 끓이면 됩니다. 적당한 양의 물과 스프를 넣고 3분 30초 정도 끓여 주기만 하면 완성이네요.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여러가지 것들을 첨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잠깐 살펴보고 넘어갈 것이 있죠. 대다수의 분들이 많이 모르고 있는 사실! PB상품은 자체 생산품이다??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자사의 상표를 사용한 제품이긴 하지만 생산자체는 OEM생산방식을 사용합니다. 한마디로 각 제품마다 생산업체가 별도로 존재하지만 출고는 PB상품을 주문의뢰한 회사 상표를 달고 나가는 것이죠. 라면 한그릇 역시 제조원이 따로 있는데요. 팔도에서 나왔네요.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짜장라면의 경우에는 삼양라면에서 생산되었다는 사실! 조금 놀라셨으려나요? 아무튼 대부분 PB상품들은 우리가 알고있을 법한 생산라인에서 생산되어 이름만 달리 출시되는 제품이니 너무 의심하거나 거부감 갖지는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이야기는 이쯤으로 하고 라면을 뜯어 봅니다. 저렴한 가격의 라면이라 건더기 스프는 없고 분말스프 하나로 통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허접함을 감추기 위해 김치, 계란, 파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고 한것이었군요.



여러분은 라면 끓일때 라면을 잘라 넣으시나요 그냥 넣으시나요? 저는 라면을 그냥 넣으면 면발이 조금 길게 느껴지기 때문에 라면을 잘라 넣는데요. 원형 라면의 경우는 어쩔수 없지만 사각형의 라면은 대부분 반이 접혀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형태를 살리는 모양으로 반을 펼치며 잘라주면 되겠습니다. 2개를 펼쳐서 잘라주면 저런 형태가 되는 것이죠. 그럼 면발의 길이도 적당하고 규칙적이라서 먹을때 좀더 편하고 안정적으로 라면을 즐길수 있답니다. 절대로 4개 넣은거 아님



저렇게 부숴 넣어주면 면발도 금방 풀어져서 골고루 익게 됩니다. 면발이 전체적으로 풀어지고 보글보글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잘게썬 대파를 넣어줍니다. 김치는 라면에 넣어 먹는 것 보다 라면과 곁들여 먹는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넣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라면에 넣어 먹을 만한 김치는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하지만 달걀은 차고 넘쳐서 양껏 넣었어요. 라면 2개 끓이는데 무려 4개나 넣어줬죠. 라면에 계란을 넣는것도 호불호가 있는 경우가 있죠. 그것바로 달걀이 국물을 탁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라면에 달걀을 넣고 맛있게 익히는 스킬이 따로 있다면 어떨까요? 그 비법은 다음에 알아보도록 하고 어쨌건 완성합니다.



흰자는 조금 풀어졌고 노른자는 살짝 덜익혔습니다. 그래야 달걀의 고소한 맛을 끌어 낼 수가 있답니다. 풀어진 형태의 계란에 비해서 국물이 탁해지지 않았음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죠. 무려 4개나 넣었는데 말이죠. 달걀을 넣은 라면의 정석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계란탕처럼 다 풀어서 만들면 실패한것임. 뭐 그것 나름대로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요.



이제 한번 먹어봅니다. 면을 먹을때 노른자를 터트려 같이 곁들여 먹으면 좋답니다. 뜨꺼운 면발이 달걀 노른자와 함께 만나 입속에서 목구멍으로 고소하게 흘러 넘어갑니다. 국물이 의외로 기름져서 조금 놀랐네요. 기름진 것에 비해서 깊은 맛은 아닌듯 했지만 가격대비를 생각해보면 나쁜선택은 아닌것 같은 라면 이었습니다. 특유의 색깔이 없는 라면이라 다양한 레시피로 매칭시키면 기존에 있는 라면들보다 훨씬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녀석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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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핑소스 #톡쏘는 맛 #와사비 #고추냉이 소스 #튀김요리 소스 #찍어먹는 소스 #치킨 #와사비 치킨 #와사비소스 #마요네즈소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치킨 먹고 싶다.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괜시리 치킨이 땡기는 주말입니다. 봄이오면 입맛을 잃기 쉬운데 치킨 만큼은 맛이 없는 경우가 흔치 않죠. 튀김요리는 뭘 튀겨 놓아도 맛있다는 말이 맞긴 한가봅니다. 여러분들은 치킨 구입하실때 어느 치킨을 선호하시나요. 동네마다 여러가지 프렌차이즈 치킨집이 있지만 지역마다 튀기는 노하우가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지 같은 매장이라도 맛의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죠. 제가 있는 동네에서 저는 교촌치킨이나 네네치킨 등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롯x마트에 들렸다가 치킨이 급땡기면 사오는 큰치킨도 종종 먹죠.



롯x마트의 큰치킨은 9호 닭으로 튀겨 덩치가 큰것이 맘에 들긴한데 치킨 한 조각이 매우 크고 튀김옷도 덕지덕지 붙어서 기름지기 짝이 없답니다. 이런점 때문에 마트치킨은 쉽게 물리는 경향이 있답니다. 그렇다면 이런 치킨도 질리지 않게 끝까지 맛있게 먹는 방법이 없을까요? 다들 알고 있겠지만 소스를 찍어 먹는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고추냉이를 곁들인 조금 특별한 디핑소스인 와사비 디핑소스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트 치킨은 대체적으로 두가지로 분류되죠. 일반적인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을 발라놓은 양념치킨인데요. 후라이드가 가격이 조금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후라이드를 가장 많이 내놓습니다. 양념치킨이나 반반치킨은 가격이 일이천원정도 더 비싼것으로 알고 있어요. 게다가 마트 양념치킨은 양념이 언제 발라졌는지 알수가 없기 때문에

치킨의 바삭함을 보장하기 어렵니다. 그래서 양념이 꼭 먹고 싶은 경우가 아니면 무조건 후라이드를 구입합니다. 그렇게 모셔온 치킨을 특제 와사비소스와 함께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담백하게 치킨을 즐기다가 치킨이 질릴때쯤(?) 소스를 만들어 갑니다. 오늘 사용할 고추냉이는 간편하게 짜먹는 튜브 타입의 연와사비 입니다. 분말로 된것을 사용해도 좋겠습니다. 저는 냉장고에 처박혀 있던 요녀석을 꺼내줬어요. 솔직히 회 먹을때 빼고는 써본적이 별로 없어서 언제부터 냉장고에 있었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적당한 소스용 그릇에 디핑소스를 만들어줍니다.


고추냉이 디핑소스 만들기 준비물


마요네즈 4큰술

고추냉이 1큰술

진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후추와 파슬리 조금


이렇게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고추냉이가 뭉치지 않게 잘 섞어줘야 혹시모를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답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고추냉이를 가감하여 입맛에 맞게 알싸한 맛을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포크나 젓가락으로 소스를 잘 섞게되면 지금처럼 연한 녹색빛이 감도는 맛깔스러운 디핑소스가 완성됩니다. 파슬리 가루를 조금 뿌려서 마무리했는데 마트에서 파는 파슬리 가루는 왜때문인지 저렇게 낙엽부스러기 처럼 되어 있더라구요 ㅜㅜ 막 식당같은데선 되게 파릇파릇해 보였는데 말이죠. 생파슬리 사서 만들어 봐야 겠네요.



커다란 닭가슴살을 찢어서 와사비 소스에 듬뿍찍어 먹어봤습니다. 마요네즈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뒤로 고추냉이의 알싸함이 올라오네요. 물론 마요네즈 베이스인 소스라서 칼로리는 무시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으면 0kcal니까 부담없이 먹어주도록 합니다.



튀김옷에 기름이 좔좔 흐르고 있지만 와사비 디핑소스와 함께라면 깔끔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답니다. 고추냉이가 없다면 간 마늘을 넣어서 갈릭 디핑소스를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치즈가 있다면 치즈도 조금 녹여서 섞으면 더 맛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담엔 꼭 시도해 봐야 되겠군요. 그럼 모두들 치킨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치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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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PB상품 #자체생산품 #짜장라면 #저렴한 라면 #NO Brand #이마트몰 #스마트컨슈머 #마석 노브랜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 혼밥러 두루입니다. 얼마전 근처에 노브랜드 전문관이 오픈했다는 사실을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렸었죠. 그 뒤로도 몇번이나 노브랜드 매장을 방문했었는데요. 뭘 사야겠다라기 보다는 가성비 좋은 제품이 뭐가 있는지 살펴봤다가 필요할때 골라서 구입하기 위해서 였는데요. 그렇다고 빈손으로 오기에 살짝 아쉬움이 생겨서 몇가지 장바구니에 담아봤습니다. 과자 몇가지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라면 정도? 그래서 오늘 소개해볼 제품은 노브랜드 짜장라면 되겠습니다.



멀티팩으로 구성된 짜장라면은 5개 한팩에 2,280원 이라는 미친가격의 짜장라면 되겠습니다. 맛은 둘째치더라도 가격만큼은 정말 저렴하기 그지 없네요. 일반 라면인 라면 한그릇 이라는 제품도 멀티팩 5개입이 1,980원 짬뽕라면도 삼천원이 안되는 가격이었던것 같았습니다.



멀티팩을 뜯어 보았습니다. 본질에 충실한 깊은맛이라는 이마트 노브랜드 짜장라면입니다. 뭔가 애둘러 이야기하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짜장라면 맛의 평타 정도는 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포장을 뜯어봤습니다. 건더기 스프와 액상스프가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짜장스프가 분말이 아닌 액상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덕분에 별첨스프같은건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액상스프이기 때문에 조금은 중화풍의 풍미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혹시나 해서 뒷면의 조리설명을 살펴봤습니다. 물 양은 일반 라면과 동일하군요. 나중에 물은 덜어내고 비비기 때문에 물의 양은 크게 관계 없으리라 생각되긴 합니다. 아무튼 끓는물에 짜장라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고 5분 30초 가량 끓여줍니다. 면이 살짝 두껍기 때문에 조금은 오래 익혀 주는거 같네요.



아무튼 라면전용 스텐 편수냄비에 물을 올려줬습니다. 그리고 시키는대로 끓는 물에 건더기 스프를 넣고 라면을 뜯어서 넣어줬습니다.



짜장라면인데다가 가격도 저렴하게 구입했으니 당연히 2개를 뜯어서 넣어줬습니다. 개당 456원 꼴이니 두개먹는 사치 정도는 부려줘도 되겠죠 ㅋㅋㅋ



바글바글바글바글 뚜껑을 열어둔채로 5분가량 끓여 줬습니다. 짜장라면이니까 면발은 탱탱하군요. 물을 버리고 나서 좀더 볶듯이 익혀줘야 하니 면은 과하지 않게 익혀주도록 합니다. 살짝 덜익혀줘도 좋을 듯하구요. 저는 레시피 대로 정확히 5분 30초 조리후 조리법에 맞춰 물을 버렸습니다.



물양은 라면 1개당 반컵을 남기고 버리라고 했는데요. 2개라고 해서 한컵을 남기면 물 양이 조금 많을것 같아서 1컵이 조금 안되는 3/4 컵 정도를 어림잡아 남겼습니다. 그래도 조금 많아 보이긴 하네요.



이제 액상으로 된 짜장스프를 넣어줍니다. 액상스프가 투명한 포장이라서 잘 짜넣었는지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그치만 언제나 그랬듯 액상스프는 깔끔하게 들어가 지질 않네요. 뭔가 잔뜩 남아버렸습니다. 액상스프를 넣고 국물이 쪼그라 들면서 맛있는 짜장라면이 될때까지 센불로 1~2분간 조리해 줍니다.



어느덧 윤기가 흐르는 짜장라면이 완성되었습니다. 건더기가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 뭔가 부실해 보이는 분위기 입니다. 다른 짜장라면들도 사정은 비슷하겠지만 어찌되었건 추가로 뭔가를 넣어줘야 겠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잘게썬 대파 ... 이렇게하면 뭔가 씹히는 식감과 향을 살릴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부족한 영양도 보충이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ㅋㅋㅋ



적당히 잘 비벼줍니다. 국물이 살짝 많네요. 건더기 굴러나갈까봐 물을 소심하게 덜어냈는데 한컵 넘개 남아 있었나 봅니다. 국물을 쪼려 낸다고 하긴 했는데 비비다 보니 짜장 국물이 한강이네요.



그래도 뭐 짜장라면은 언제나 옳으니까 잘익은 열무김치와 함께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요즘 각광받고 있는 고품격 중화짜장라면과 비교했을때 어느정도 수준의 맛을 보여줄까요.



우선 겉보기에는 크게 차이는 없어 보였습니다. 짜장라면 특유의 윤기도 돌도 달달하고 짭짤한 향도 좋고 오동통한 면발도 맘에 쏙 들었습니다.



한젓가락 크게 집어서 먹어봤습니다. 확실히 한봉에 천원이 넘는 짜장에 비해서는 풍미가 살짝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름없는 그냥 짜장라면에 비해서는 가성비가 월등히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만큼 짜장라면의 기본에 출실한 맛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짜장라면 자체의 가격이 워나 저렴하다 보니 여러가지 형태로 재조합해서 조리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를테면 라면을 삶고 물을 버린뒤 다른팬에 파기름을 내고 고기를 볶은뒤 면과 스프를 넣어서 확실한 중화짜장을 만들수도 있겠죠. 양파나 양배추를 볶아넣어 간짜장 느낌으로도 만들수 있겠습니다. 이 모든게 비싼 짜장라면이라면 시도해 볼 의지 자체가 없겠지만 이녀석은 왠지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답니다.



역시나 물을 조금 많이 잡아서 짜장 국물이 조금 남아버렸습니다. 그래서 기다렸다는 듯이 밥을 조금 퍼서 비벼먹어 줬습니다. 이제 짜장라면이 3봉 남았는데요. 다음엔 앞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살짝 중화풍이 느껴질만한 조리법으로 고급 짜장라면 뺨치는 짜장라면을 만들어 봐야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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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핫도그 #햄버거 #햄도그 #핫도그버거 #혼종메뉴 #호주 햄도그 #호주 히트상품 #충격과 공포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 혼밥러 두루입니다. 얼마전 바쁜 일정으로 놓칠 위기의 끼니때 편의점에서 무언가 처음 보는 녀석을 구입해 먹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무난하게 샌드위치나 햄버거등을 먹었을 것 인데요. 제가 들렀던 세븐일레븐에 난생 처음보는 메뉴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핫도그버거라고 써져 있는 요녀석!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핫도그가 햄버거를 집어삼킨 모양이네요. 두말할것 없이 구매하기로 합니다. 2,900원이라는 햄버거 치고는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핫도그 버거. 하지만 핫도그와 햄버거를 동시에 즐긴다고 생각했을때 개이득이라고 생각했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이 핫도그 버거와 같은 구성의 햄도그라는 것이 호주에서 꾀나 인기있는 메뉴라고 하네요. 정식명칭은 햄도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정서로 보면 짬짜면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될것 같군요.



햄도그의 탄생배경 역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호주의 마크 머레이 라는 남자가 햄버거랑 핫도그를 같이 즐기고 싶다는 생각에 탄생하게된 녀석이랍니다. 창업투자 TV쇼인 샤크탱크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되었다더군요.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그저 웃을뿐...하지만 1년 후 햄도그는 호주의 히트상품이 되었답니다. 그럼에도 햄도그라는 유명한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네요. 햄도그라는 이름에 로열티가 있는듯 했습니다.



틈만나면 하는 쥬시쿨 증정행사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나마 어울릴것 같은 파인애플 맛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핫도그버거는 특이한 모양 때문인지 일반 햄버거나 핫도그처럼 비닐 포장이 아닌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포장으 뜯고 뚜껑을 열어 전자렌지에 40초 정도 조리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전자렌지에서 따끈하게 데워진 핫도그 버거를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핫도그버거에 사용된 빵은 햄도그전용 빵이랍니다. 햄버거 빵과 같은 재질(?)이지만 모양새가 햄버거와 핫도그를 합쳐놓은 모양이네요. 비행접시 모양 같기도 한 이 녀석. 핫도그버거에게는 미안하지만 너의 속살을 잠깐 보아야 겠어.

 


윗면을 살포시 덮고있던 빵을 들어봤습니다. 살짝 이질적인 색의 소시지와 햄버거용 고기패티, 피클이 들어간 양배추 샐러드가 들어있었습니다. 크게 나쁘진 않네요. 뭐 처음 접해보는 메뉴라 당장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기가 여렵긴 했습니다. 고민은 이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녀석을 어떻게 들고 먹어줘야 하는것일까요. 처음엔 익숙한 햄버거 그립인 한손으로 먹어봤습니다. 소시지는 싸구려 맛입니다. 소시지 단면만 보아도 어떤느낌일지 딱 감이 오실것 같네요. 여기까지는 버틸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두손으로 먹어줘야 정상적으로 먹을 수 있는 녀석이었던것 같네요. 좌우에 자리잡고 있던 패티들이 탈출을 감행 하고 있었습니다. 아뿔사...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막을 재간이 없었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이녀석이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지 않게 플라스틱 용기를 받쳐 주는것 뿐이었죠. 핫도그버거가 왜 트레이에 들어있는지 알것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먹다가 떨굴때 받쳐주는 용도였네요. ㅡ,.ㅡ 대충 주워먹고 핫도그버거의 구조적 결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소시지가 들어가는 부분을 제외하고 패티를 만들어 넣어야 하는데 아마도 일반 패티를 반으로 잘라서 넣었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지 싶었습니다. 그러니 햄도그빵보다 패티 사이즈가 돌출되서 먹다말고 굴러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제대로 된 햄도그는 패티가 빵 사이즈에 딱 떨어지게 만들어 지는 것 같아 보였답니다. 전반적인 평가를 해보자면 1,900원짜리 신기한 모양의 햄버거에 천원짜리 소시지 하나 끼워넣은 딱 그정도의 맛이었네요. 제품 개발팀이 과연 이 핫도그 버거를 직접 먹어보고 생산했을지가 의문이 들게 했습니다. 아마 햄도그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호기심 자극용 메뉴였습니다. 다른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햄도그는 호주에 가게되면 그때 드시는 걸로 하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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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맛집 #화도 맛집 #돈까스 #돈까스 하우스 #가성비 돈까스 #단체모임 #가족모임 #생일파티 장소 #돈까스 맛집 #맛집 추천 #마석 돈까스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 혼밥러 두루입니다. 따사로운 봄 날씨가 어린 가지에 새싹을 틔우고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네요. 이런 주말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막상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ㅠㅠ 급격하게 우울해지려는 마음을 달랠 방법은 맛난것을 먹는 것 밖에 없을것 같았죠. 옛말에 '기분이 저기압이면 고기앞으로 가라'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방문하게된 남양주 마석에 위치한 돈까스 하우스 입니다.



남양주 마석의 돈까스 맛집인 돈까스 하우스. 위치가 살짝 애매한 곳에 있어서 아시는 분들은 알지만 모르는 분들은 '저기에 저런게 있었나??' 할 정도로 지나치기 쉬운 곳에 눈에 잘 띄지 않게 있답니다. 그래서 저 또한 기대치가 없어서 방문하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죠. 프렌차이즈 돈까스 전문점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성비로 보았을때 프렌차이즈가 아닐 가능성이 커 보여 개인 영업점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과감히 물어볼걸 그랬나 봅니다.



주차장은 차량 빠듯하게 16대 정도 주차가 가능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 다소 어색한 돈까스 하우스라고 적혀 있는 간판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뭔가 신경쓰지 않은듯한 초라한 외관과는 다르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목재를 이용한 차분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였습니다. 문이 하나 더 있더군요. 프렌차이즈 돈까스 전문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관 같은 개념인듯 했습니다. 기본적인 안내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식사후 후식으로 커피를 제공한다는 안내와 생일잔치 이벤트 안내 도시락 단체주문 이벤트등 여러가지가 적혀 있네요.



건물내부 인테리어 역시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내부 사진을 조목조목 찍어 남기지 못했지만 단체모임을 전문으로 운영을 하는 것이라 그런지 탁트여 있는 개별공간 테이블도 있었고 꾀 신경쓴듯 보이는 칸막이 구조의 프라이빗 한 공간의 테이블도 제법 있었습니다. 보통 돈까스집은 자칫 어수선한 느낌이 드는데 이것 때문인지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 였습니다. 조명 역시 레일형으로 되어있어 세련되 보였습니다.

 


자리는 원하는 곳으로 앉으면 되겠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간은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손님이 몇 테이블 없더군요.  저는 칸막이가 있는 적당한 자리를 골라 앉았습니다. 자리에서 메뉴를 보는동안 테이블 세팅을 해 주시는데요. 인근에 있는 돈까스 전문점인 '홍익돈까스'나 '돈까스 클럽'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경양식 돈까스 일뿐이지만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랄까요?



나무느낌의 테이블은 꾀나 큼직한 크기 였습니다. 흔히 호프집에서 볼 수 있는 구조의 테이블과 좌석이었는데요. 성인이라면 6명정도 어린이면 8-10명정도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을것 같아 보였습니다.



메뉴판은 테이블에 하나씩 구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돈까스 전문점은 메뉴가 거기서 거기 인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난한게 좋다면 먹어본것 같은 느낌의 메뉴를 고르면 되구요. 그렇지 않다면 조금은 특별한 도전이 될만한 메뉴를 고르면 되겠습니다.



메뉴 제일 앞장에 있는 것들이 돈까스 메뉴입니다. 돈까스와 생선까스 치킨까스 등인 있구요. 치즈 돈까스 라던가 고구마 돈까스 등이 있네요. 모든 돈까스 메뉴들이 조금씩 구성되 있는 하우스 정식도 있으나 가격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저건 제껴두었습니다. 오늘은 왠만하면 실패하지 않는 안정적인 메뉴를 골라봤습니다. 가장 많이 판매했을것으로 생각되는 하우스 수제 돈까스와 치즈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이곳 돈까스 하우스에도 돈까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스파게티나 볶음 우동같은 면요리와 세가지 종류의 피자, 느끼함을 덜어줄 샐러드도 있더군요. 피자가 세가지 종류밖에 없고 어린이 메뉴같은 느낌이 들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꿀피자라고 되어 있는 것을 토핑을 각종 견과류로 한듯한 피자로 보였습니다. 아이들 먹이면 좋을것 같다네요.



돈까스의 사촌인 함박스테이크도 있었습니다. 건물밖에 돈까스& 스테이크라고 써져 있는것을 보고 스테이크도 팔아?! 라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함박스테이크를 이야기 한것 같았습니다. 베이비 폭립이 있는건 조금 놀라운 사실이긴 했습니다. 자나깨나 밥을 사랑하시는 분들을 위한 새우볶음밥도 있었습니다. 뒷장에 있어서 놓치기 쉬운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돈까스 세트는 앞쪽에 구성을 해놓는게 좋을듯 한데 왜 제일 뒤에 있나 모르겠네요.



메뉴를 구경하는 사이에 스프가 먼저 나옵니다. 경양식 돈까스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 스프 입니다. 역시나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스프네요. 정사각형을 잘라 구운 빵인 '크루통'이 들어가 있어서 더욱 고급져 보였습니다. 맛은 별반 다를게 없는 스프맛인데요. 바삭한 크루통의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하우스 수제 돈까스 (8,000원) 가 먼저 나왔습니다. 옛날돈까스 느낌이 물씬 풍겨오는 돈까스 입니다. 일단 눈으로 보기에 양 하나는 끝내주게 많아 보입니다. 돈까스가 골고루 튀겨지도록 인지 혹은 모양이 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였는지 3-4등분 되어서 나왔습니다. 접시에는 밥 한스쿱과 양배추 샐러드, 무와 오이로 만든 피클이 담겨 있습니다.

 


돈까스 끄트머리를 잘라보았습니다. 하찮은 것이지만 나이프의 그립감도 좋았습니다. 탐나는 나이프네요. 아마도 여러개 분실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고 고기가 두툼히 들어가 있더군요. 일반적으로 큰 사이즈의 돈까스들은 크기를 키우느라 고기를 너무 두드려 고기가 너무 얇은 경우도 있는데요. 다행히도 적당히 두툼했어요.



뒤이어 치즈돈까스 (9,000원) 도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본것과는 사뭇 달라보이는 이미지의 치즈돈까스. 아마도 소스를 위에 뿌려놔서 그런것 같았습니다. 돈까스도 ''찍먹부먹'할 수 있게 서빙되면 좋겠다' 싶은 생각을 살짝 해봤습니다.



통통해 보이는 것이 역시나 치즈때문임을 보여주는 비주얼 입니다. 한도끝도 없이 흘러나오네요. 모짜렐라 치즈 덕후라면 반드시 드셔보아야할 치즈돈까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엄청난 양의 치즈 때문에 늘려서 잘라먹기는 어렵답니다.



한도 끝도 없이 늘어나는거 보이시죠? 이걸 어떻게 하냐며 안절부절 하는데 표정은 아주 신이 나셨답니다. ㅋㅋㅋ 어쩔수 없는 치즈 덕후랍니다. 고민할것 없이 흘러나온 치즈는 그냥 둡니다. 치즈는 적당히 잘라서 돈까스와 함께 먹으면 되니까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치즈를 돌돌 말아서 먹어도 됩니다. 치즈 양이 많아서 제가 시킨 하우스 돈까스에도 치즈를 얹어서 먹을 수 있었답니다.^^ 너무 맛나게 먹었는데 역시나 다 먹어갈때쯤 되니 매콤하거나 후레쉬 한것이 먹고 싶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김치가 있었으나 그냥 '김치구나' 정도 였어요. 그리고 양이 많은 것이 조금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것도 같았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지만 배불러서 불편한 상황이라고 할까요? 배부름이 시작됬다면 남겨서 포장해 가는것이 현명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너무 배가불러서 커피가 들어갈 자리도 없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어찌되었건 전반적으로 기대이상이었습니다.


 

그래도 돈까스 하우스는 돈까스가 먹고 싶을때 다시 와 볼 확률 200%의 좋은 돈까스 집인듯 합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주말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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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도시락 신제품 #씨유 도시락 #육해공 도시락 #닭갈비& 데리치킨 도시락 #스크래치 이벤트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 혼밥러 두루입니다. 오늘은 씨유 편의점 도시락 신제품인 육해공 시리즈의 마지막 편 공(空). 닭고기를 이용한 도시락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육해공 시리즈에서 공(空) 도시락 만큼은 닭고기를 사용했을 것이 자명한 사실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설레지는 않았습니다. 닭갈비와 데리치킨이라고 되어있지만 백종원 시리즈 중에 닭가슴살 도시락이 있었기 때문에 그 맛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에 메뉴의 신선함 따위는 애시당초 기대하지도 않았답니다.



도시락이 나온지 2주정도 된것 같은데 스크래치 이벤트를 진행중이더군요. 스크래치를 긁어서 나오는 보너스 상품을 챙겨갈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는 한달동안 진행될 예정이구요. 상품교환기간은 5월 말일 까지네요. 보너스 상품의 수량이 얼마나 확보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기대되는 마음으로일단 대충 긁어 봤습니다.



저만큼만 긁어봤는데 더 안봐도 무엇인지 알것같은 익숙함이란..... 어쨌건 보너스 상품에 당첨되면 상품명이 저기에 써 있는것 같습니다. 이벤트 코드니 뭐니 등록하고 번거롭게 개인정보 넣고 하는 시스템은 아닌것 같아서 괜찮아 보이네요. 그럼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 볼까요.



공 도시락의 메인 메뉴는 앞서 말씀드렸듯 닭고기 입니다. 전체적인 육해공 시리즈 도시락 컨셉이 그렇듯 하나는 짭짤하고 달달하게 맛을 내고 하나는 매콤한 맛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역시나 모두 동일하게 4,500원 이군요. 공 시리즈에서는 데리치킨이 달달짭짤을 담당하고 닭갈비가 매콤함을 책임지고 있는 듯 합니다.



우상단에 있는 것이 보시다시피 데리치킨입니다. 데리야끼 양념으로 조린 닭가슴살 입니다. 좌하단에 있는 것은 닭갈비 입니다. 이것 역시 닭가슴살로만 만들어진 것 같았습니다. 중앙에 보조 반찬 3가지가 있었는데요. 조금 신선한 반찬이 있었으면 했는데 오징어 채가 왠말인가요 ㅠㅠ. 볶음김치는 그렇다고 해도 중앙에 있는 튀김스러운 저것의 정체가 궁금해 지네요.



데리치킨은 역시나 예상했던 것처럼 닭가슴살 정식에서 느꼈던 그 맛이었습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닭고기가 좀더 잘게 나눠져 있었다는 것 뿐이었죠. 닭갈비는 같이 들어 있는 채소의 식감덕에 조금은 신선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것 역시 닭가슴살로만 만들어진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닭다리살 같은 쫀득한 느낌의 육질이 그리워 지네요.



가운데 있었던 이 반찬의 정체! 모두들 궁금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한번에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죠. 그렇다면 당신 역시 프로 혼밥러 ㅋㅋㅋㅋ 도시락 반찬으로 흔히 사용되는 녀석이 아닌데 저게 왜 여기에 끼워 놓았는지 모르겠네요. 저것의 정체는 바로 김밥용 돈까스 였습니다. 저도 성분표 보고 알았답니다. 처음엔 소스같은 것도 뿌려져 있는 줄 알았는데 옆에 있던 닭갈비 양념이 타고 넘어온 것이더군요.^^a



아래쪽 트레이에는 역시나 적당량의 밥과 씨유의 시그니쳐 반찬인 달걀부침과 소시지 부침이 들어 있었습니다. 육해공 시리즈 도시락을 전반적으로 볼때 한두번 먹고 쉽게 질릴 수 있는 스타일 같았습니다. 어디선가 먹어봤던 것들로 급하게 짜맞춘 느낌이 원인이지 싶습니다. 거기에 육해공 컨셉에 치중해서 뭔가 편식 도시락 같은 느낌도 들었답니다. 개인적으로 3가지 도시락의 순위를 정해보자면 이렇답니다.




1위. 해(海) 도시락 - 쭈꾸미 & 오징어 도시락

2위. 공(空) 도시락 - 닭갈비 & 데리치킨 도시락

3위. 육(肉) 도시락 - 제육 & 간장불고기 도시락


정말 재미난 사실은 3가지 식재료 중에서 돼지고기를 가장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반찬으로 구성된 육 도시락이 최하위권이라는 것입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녀석이었습니다. 다음달이나 되야 신제품이 나올것 같으니 이제 GS25 도시락을 맛볼 턴이 돌아왔네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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