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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밑반찬 #민들레 #입맛 돋우는 반찬 #나물반찬 #반찬 만들기 #초보요리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도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더군요. 비가 그치고 날이 밝으면 봄기운을 듬뿍 받은 봄나물들도 하나둘 앞다퉈 모습을 보여주겠죠. 그래서 오늘은 코앞에 온 봄을 맞아 봄에 잃기 쉬운 입맛을 돋우는 나물반찬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봄이면 밭이고 들이고 지천에 널리는 민들레 입니다. 이맘때쯤이면 시골길 어딜가나 눈에 잘 띄는 녀석이죠. 들녁 뿐만 아니라 산길에서도 볕이 잘 드는 곳이면 쉽게 만나볼수 있는 꽃이 바로 민들레죠. 이런 민들레를 나물로 무쳐먹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네요. 민들레 나물은 민들레의 어린잎을 뜯어서 조물조물 무쳐 먹는데요. 특유의 쌉싸래한 맛과 약간의 단맛이 납니다. 민들레의 쌉쌀한 맛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몸안의 독소를 해독하여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민들레를 어떻게하면 좀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사실 봄나물은 어떻게 무쳐놔도 맛있을 수 밖에 없답니다. 먼저 민들레 잎을 적당히 다듬어 끓는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파릇하게 데쳐줍니다. 살짝 데쳐진 민들레 잎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건져 둡니다. 많이 뜯어 왔다고 생각했는데 데쳐놓고 보니 주먹 하나 크기정도네요.



민들레 나물을 무치기 위해서 스텐볼에 담아놓고 젓가락을 엉켜있는 잎을 살짝 풀어 헤쳐 줬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 민들레 잎은 쌉쌀한 맛이 있기 때문에 달달한 맛으로 쌉쌀함을 중화시켜야 하는데요. 저는 매실청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매실청이 없다면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준비물


고추가루 1큰술

매실청 또는 올리고당 2큰술

국간장 1큰술

진간장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다진파 약간

참기름 두바퀴

깨소금 조금



준비된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저는 올리고당 대신에 매실청을 사용했고 국간장 대신에 멸치 액젓을 사용했습니다. 매실청을 넣으면 약간 새콤한 맛이 돌아서 입맛을 돋우는데 한몫 하게 된답니다.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사용했다면 기호에 따라서 마지막에 식초를 약간 넣어줘도 좋을것 같네요. 국간장이 2L짜리 통에 들어있어서 꺼내기 귀찮아서 500ml 병에 들어있는 멸치액젓을 사용했어요. 별다른 뜻은 없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액젓에 대한 거부감이 없지만 액젓의 향이나 국간장의 짠내가 싫으신 분들은 양조간장으로만 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이렇게 봄철 입맛을 살리는 민들레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쌉싸래한 맛과 향이 입속에서 퍼지다가 매콤하고 달달한 맛과 만나 잠자고 있던 식욕을 자극합니다. 신선하게 씹히는 식감과 아삭아삭 소리도 맛있게 느껴지네요.



봄이면 지천에 깔리는 민들레가 식탁에서 먼저 만나게 될줄은 몰랐네요. 입맛을 살려줄 봄나물을 찾고 계시다면 민들레 무침이 어떨까요? 참고로 고기와 함께 먹으면 질리지 않고 고기를 계속 먹을수 있는 요술같은 매력도 가지고 있답니다 ㅋㅋㅋㅋ 그럼 모두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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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소시지 찌개 #부대찌개아님 #쉽게 만드는 찌개요리 #햄김치찌개 #모둠햄찌개 #간단한 찌개 #냉장고 파먹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국물요리를 만들어 먹어볼까 합니다. 국물요리라고 해서 거창한 것을 할건 아니구요. 간단하게 끓여서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찌개를 만들꺼에요. 국이던 찌개던 국물요리는 쉬워보이긴 해도 실제로 해보면 맛내기를 어려워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자신없어 하는 메뉴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마성의 찌개메뉴. 재료로 모든맛을 커버하고도 남는 찌개! 햄소시지 찌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옛날(?)부터 햄소시지를 이용한 다양한 찌개들의 레시피가 여기저기 많이 퍼져 있는데요. 대부분 고추장을 베이스로한 햄고추장찌개나 햄김치찌개, 그리고 더 멀리가서는 부대찌개를 만들어 먹는 레시피들 이었습니다. 뭐 이런 찌개들이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고추장찌개는 왠지 뒷맛이 젠틀(?)하지 않을것 같아서 조금 다르게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준비물


넣어 줄 햄 소시지 적당히

소량의 김치

양파 1/2개

그 외 냉장고 재료들

두부, 콩나물, 애호박, 버섯 등

고추가루 2큰술

된장 1/2큰술

국간장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어슷썬 대파 조금

설탕 1/2큰술


꼭 필요한 재료들은 굵은글씨로 강조해 봤습니다.



햄소시지 찌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햄과 소시지 겠죠. 집에 있는 어떤 햄이나 소시지든 관계없이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모두들 집에 햄이나 소시지 한두가지 쯤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명절 선물세트에 흔하게 들어있는 스팸이나 런천미트 등을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선물세트에 있던 120g짜리 스팸통조림과 마트에서 구입한 대림 구운 마늘햄(1,000원)과 그릴비엔나(1,980원)을 준비해 봤습니다. 햄 소시지 찌개인 만큼 주재료인 햄소시지는 푸짐하게 들어가야 이치에 맞으니까요 ㅋㅋ 이녀석들이 찌개의 전체적인 맛의 핵심이 될꺼에요. 저걸 다 사용하니까 6인분 정도 나오는것 같았습니다.



부수적으로 넣은 재료들은 냉장고를 살펴 넣을만한 것들을 골라서 꺼내면 되겠습니다. 앞서 말했듯 주재료가 햄소시지인것으로 맛의 절반 이상을 책임져 줄 수 있답니다. 양파나 버섯, 콩나물, 두부, 애호박 등등 여러가지 채소들 중에 냉장고에 있는 걸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적당량의 김치를 꺼냈습니다.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에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더해주기 위해서 김치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쯤되면 햄김치찌개나 부대찌개를 상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김치찌개보다는 김치가 적게 들어가고 부대찌개에 비해선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완성되고 나면 맛이 확연히 다르답니다.



아무튼 유리볼에 담긴 소량의 김치를 가위로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잘게 썰 필요는 없구요. 숟가락으로 떠먹었을때 큰사이즈 김치가 건져지지 않을 정도로 잘라줍니다. 사진에 보이는 유리볼은 손바닥만한 반찬통이구요. 먹던중 신김치가 되서 반쯤남은 김치를 사용했답니다.



통조림 스팸먼저 썰어 줍니다. 찌개에 넣어먹기 살짝 아까운 스팸은 약간 두툼한 사이즈로 썰어 봤습니다. 그나마 120g이니까 쿨하게 찌개에 넣는거에요. 조금 큰 사이즈 였으면 절대로 찌개에 넣지는 못할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는 스팸보다 런천미트를 더 맛있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어묵으로 유명한 대림에서 만든 프레스 햄인 구운 마늘 햄도 썰어봅니다. 이녀석은 프레스 햄이라 조직이 단단하니 조금 얇게 썰어서 다른 식감을 주도록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먹을때 스팸과도 구분도 쉽고 숟가락으로 떠먹기도 편하답니다. 슬라이스 햄처럼 썰어주면 되겠습니다.



비엔나 소시지는 어슷썰어서 찌개를 끓일 냄비에 넣어 줍니다. 식용유를 두바퀴 정도 두르고 약한불에 볶아줍니다. 혹시나 소시지가 냄비 바닥에 붙게되면 걱정하지 말고 물을 조금 넣어 볶아 줍니다.

 


소시지가 어느정도 볶아지고 뭔가 기름진 것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맛있는 소시지 냄새가 난다면 김치를 넣어줍니다. 김치국물이 있다면 김치국물도 같이 넣어도 되겠습니다. 다만 김치가 신김치면 국물을 넣었을때 너무 신맛이 강할수 있으므로 조절해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제가 넣은 김치는 저정도 양이 전부랍니다. 김치가 노르스름해지기 시작하면 물을 다섯대접정도 넣어줍니다. 물을 커피포트 같은 곳에 미리 끓여 놓으면 좀더 빨리 끓일수 있겠습니다. 저는 그냥 김치를 담았던 반찬통에 찬물을 받아서 다섯번 넣었어요. 이정도 분량이 5-6인분 정도 되겠습니다.



된장은 이정도만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된장은 햄소시지 찌개의 가공된 맛을 조금 누그러 트리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김치의 쿰쿰함을 잡아줍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된장맛이 느껴지므로 반큰술만 사용해 줍니다.



마늘도 꼭 빼놓지 않고 넣어줘야 합니다. 어차피 햄소시지 맛으로 먹을것이라면 넣지 않아도 그만이긴 하지만 찌개에 파마늘이 안들어가면 국물맛이 허술해 지기 때문에 꼭 빼놓지 않고 넣어줘야 합니다.



부재료들도 지금 타이밍에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저는 채썬 양파 1/2개와 한줌 정도 있는 느타리 버섯을 찢어서 넣었습니다. 팽이버섯이 있다면 더 좋았을텐데 왠일로 그게 냉장고에 없네요. 여기에 국간장 2큰술 감칠맛을 살려줄 액젓 1큰술을 넣고 고추가루 2큰술 설탕 반큰술을 넣고 뚜껑을 덮어 끓여주면 되겠습니다.



햄소시지 찌개가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간을 살짝 봐줍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면 되는데요. 간을 봤을때 살짝 싱겁게 느껴지는 정도가 괜찮습니다. 애초에 햄과 소시지에 염분이 많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짠맛이 국물로 계속 뿜뿜해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한소끔 더 끓고나면 자연스럽게 간이 맞아지기 때문에 밍밍한 정도의 싱거움이 아닌 애매한 수준이라면 그냥 좀더 끓여서 간을 맞추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상비되어 있는 햄 소시지를 듬뿍 넣은 햄 소시지 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별것 없어 보이네요 ㅋㅋ 고추장 찌개와는 달리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느껴진답니다. 마치 김치국 같은 시원함과 햄소시지의 기름진 맛이 하나가 되서 입맛을 저격합니다.



부대찌개와 비교해봐도 훨씬 가벼운 느낌입니다. 햄과 소시지가 듬뿍 들어가 있는데 가볍다고 표현한 것이 좀 웃기긴 하네요. 그렇지만 신기하게도 햄 소시지맛 사이로 개운한 맛이 느껴진 답니다.



밥한술에 찌개 한숟가락 푹푹 떠서 먹어 줬습니다. 콩나물을 넣었다면 좀더 개운하게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김치정도 밖에 없어서 이렇게 끓여 먹었지만 냉장고에 푸성귀 채소가 있다면 넣어주면 좋겠네요. 배추나 양배추 같은것 말이죠. 채소를 넣어주면 햄소시지의 나트륨 흡수를 조금은 줄일수 있답니다. 저는 김치만 넣고 끓였으니 나트륨에 박살나고 말았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0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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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씨유 편의점 #도시락 추천 #육해공 도시락 #쭈꾸미 & 오징어 도시락 #혼밥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 혼밥러 두루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은 육해공 시리즈 도시락 중에 한가지인 해(海) 시리즈인 쭈꾸미 & 오징어 도시락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시당초 육시리즈는 돼지고기 일것이 뻔했고 공시리즈는 닭고기일것이 확실하게 알고 있었는데요. 해(海)시리즈는 잘 상상이 되지 않더라구요.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을지 꾀나 궁금했습니다.



쭈꾸미와 오징어가 들어있는 도시락 이었어요. 어찌보면 아주 당연하고 상식적인 구성인 것 같았습니다. 제가 상상력이 너무 부족했나봐요. 계속 물고기와 어패류, 갑각류만 생각하고 있었네요. 이렇게 값싸고 맛있는 연체동물들이 해산물 식재료로 사용되었네요.



가격은 육해공 시리즈 모두 동일한 4,500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지난번 육 시리즈 도시락을 먹었을때 가격에 비해서 조금 실망하긴 했는데요. 봄철에 맛보는 쭈꾸미인 만큼 기대를 조금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시락 용기 구성은 육해공 시리즈 모두 동일한 구조입니다. 양쪽 사이드가 메인 반찬이구요 중앙에 밑반찬 세가지가 담겨있습니다. 왼쪽 위에 보이는 것이 쭈꾸미 볶음 이구요. 오른쪽 아래에 있는것이 오징어 볶음 입니다. 두가지 해산물 요리의 맛이 겹치지 않도록 쭈꾸미는 매콤하게 오징어는 달달짭짤하게 볶아 낸듯 합니다. 중앙에 보이는 반찬은 왼쪽 아래에서 부터 오징어채, 어묵볶음, 시금치 입니다. 시금치를 제외하면 모두 해산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ㅋㅋㅋ 나름 짜임새 있어 보입니다.



아랫칸에는 씨유 도시락의 시그니쳐 반찬인 계란말이 부침과 소시지 부침이 들어 있었습니다. 도시락이 이렇게 2단으로 분리 되서 좋은 점이 있다면 밥그릇을 들고 먹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찬이나 밥을 흘릴 확률이 줄어들게 되죠. 그리고 작은 사이즈 전자렌지에도 골고루 데워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징어 볶음을 먹어봤는데요. 양념 색깔이 짜장색이네요. 오징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느껴집니다. 약간 단단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 참고로 오징어는 칠레산이기 때문에 오징어 다리는 없는것 같았습니다. 칠레산 오징어면 어떤 느낌인지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양념맛은 돼지갈비 양념같은 맛이었습니다. 양념에 밥을 비벼먹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의 맛입니다.



다음은 쭈꾸미 볶음입니다. 전형적인 매콤함이 느껴지는 쭈꾸미 볶음은 쭈꾸미의 쫄깃함이 잘 살아 있었습니다. 머리와 다리가 모두 들어 있었고 두마리 정도 되는 양을 머리와 다리로 구분해 잘라서 볶아 놓은 듯 합니다.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네요. 참고로 쭈꾸미는 베트남에서 왔답니다. 지금이 제철이기는 하니까 기분이라도 내면서 먹을 수 있겠네요 ㅎㅎ


나머지 녀석들은 그냥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오징어 채와 약간 건조한 느낌의 어묵볶음, 담백한 맛의 시금치 나물이었습니다.



요런느낌으로 놓고 먹어주면 되겠습니다. 앞서 말했듯 밥그릇이 분리 되어 있는 구조라서 좀더 젠틀(?)하게 식사를 할수 있답니다.



오동통한 쭈꾸미 다리를 흰 밥에 얹어서 먹어 줍니다. 지난번 먹었던 돼지고기로 구성된 육 시리즈 도시락 보다는 훨씬 괜찮은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쭈꾸미 볶음만 따로 편의점 상품으로 나와도 사먹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쭈꾸미나 오징어 볶음이나 양념이 많이 남는 스타일 이었습니다. 여기에 밥을 비벼먹으면 더 좋을것 같았습니다. 숟가락이 없는게 제일로 아쉽네요.



양념까지 싹싹 긁어 먹는다고 했는데도 양념이 제법 남았습니다. 다음엔 꼭 숟가락을 지참하고 먹어야 하겠습니다. 육해공 시리즈중에 이제 '공'시리즈만 남았는데요. 과연 얼마나 탄탄한 구성일지 기대됩니다.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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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PB상품 #소비자중심 #No Brand #저렴한 상품 #스마트 컨슈머 #화도읍 노브랜드 #남양주 노브랜드 #마석 노브랜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이번주에 동네에 뭔가 신박한 매장이 개점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오픈하자마자 방문하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3월 31일 대형마트가 있었던 자리에 새롭게 리뉴얼된 점포가 생겼더군요. 다름이 아닌 이마트 계열 PB상품 전문관인 노브랜드 매장이었습니다. 이마트도 없는 동네에 이런게 생기다니 고마울 따름이었습니다. ㅋㅋㅋ



노브랜드 남양주 화도점 위치입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이런게 들어올 사이즈 인가? 우리동네를 재평가 해보는 시간을 갖게 했습니다. 이곳은 원래 마트가 있었던 자리라 동네분들은 어디에 있는건지 대충 봐도 아실것 같습니다.



오픈 당일은 비가오는 날씨였음에도 많은 손님들이 구경겸 쇼핑겸 굉장히 많은 방문을 하셨더라구요. 주차장이 살짝 좁은 느낌이긴 합니다. 주차를 안내하는 분이 계셔서 별 불편없이 주차할 수 있기는 합니다. 주차공간이 삼사십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그래도 오픈 초기에 이정도 주차 운영이면 나중에 안정되고나면 별 문제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오픈 당일인 31일에는 오후시간이기도 했고 손님도 많아서 대충 사람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작정하고 이것저것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계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아무것도 구입 못하고 나왔답니다.



다음날 오전에 매장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비가 오고나서 날이 좋아졌네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좀더 차분한 분위기 였습니다. 주차장에 여전히 차들이 많았지만 주차공간 로테이션은 원활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매장을 한번 훑어 보는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노브랜드의 기본 철학은 최적의 소재와 제조법을 찾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단가가 저렴합니다. 그중에서 노브랜드에서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과자 코너 위주로 살펴보았습니다. 노브랜드 매장에는 가공식품이나 공산품등이 저렴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런것들 외에 일부 신선식품과 정육식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1200가지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는데 사실 살피고 보면 원하는 것들이 없는경우가 있어 마트를 대체하긴 어려워 보이구요. 뭐가 있는지 봐 놨다가 저렴한것 위주로 구입하는 똑똑한 소비를 하면 될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좋은점은 정찰제 라는것이죠. 모든점포가 항상 동일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특별한 경우 아니면 대부분 가격변동이 없으니 예산에 맞는 규모있는 소비를 할 수 있겠죠?



2L생수 6개 세트가 1,980원이라니 짜장라면 5개에 2,280원, 짬뽕라면 5개에 2,580원, 초코파이 한박스가 1,980원, 국내산 삼겹살(100g) 1,280원, 돼지 목심(100g) 1,480원 등 저렴한 가격의 상품이 즐비하더군요. 더 많은 종류의 상품들이 있지만 가서 한번 구경하는게 훨씬 도움이 되니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드리구요. 일단 과자 두개만 구입해 봤습니다.



노브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감자칩(890원)의 자매품인 자색 고구마 칩(980원)입니다. 마치 프링글스와 유사해 보이는 이녀석은 프링글스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노브랜드 히트상품이기도 합니다. 천원도 안되는 미친가격에 달콤고소짭짤한 감자칩의 맛을 담아놨습니다. 제 앞에 여고생들이 감자칩을 하나씩 들고가면서 하던 말이 생각나는군요. "이동네도 참 많이 발전했네~" ㅋㅋㅋㅋ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감자칩도 맛있어 보였으나 고구마칩의 맛이 상당히 궁금해서 이녀석으로 구입해 봤습니다.



다음은 초코칩 쿠키(3,480원) 입니다. 플라스틱 쿠키박스에 들어있는 노브랜드 대표 쿠키인 초코칩 쿠기입니다. 초코칩 쿠키가 출시되기 전에 버터쿠키(2,980원)가 먼저 판매되었는데요. 이녀석이 굉장히 가성비가 좋아 인기를 끌게 되면서 추가로 출시된 녀석이랍니다. 무려 400g이라는 어마어마한 용량을 자랑하는 쿠키박스.



자색 고구마칩 먼저 뜯어 먹어봤습니다. 프링글스 감자칩과 동일한 모양을 가지고 있네요. 색깔은 보시다시피 자색고구마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보라색이었습니다. 맛은 일반적인 고구마 스낵 느낌은 아니었구요. 고구마 맛이 느껴지는 감자칩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다만 감자칩에 비해서 짠맛이 덜하고 고구마 향과 달달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노브랜드 감자칩 오리지널이 조금 짜다고 생각되셨던 분들이라면 자색 고구마칩이 취향에 더 맞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다음은 초코칩 쿠키 입니다. 플라스틱 쿠키박스를 개봉하고 보니 은박 비닐 낱개 포장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출출할때 한개씩 꺼내 간식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무려 18봉지나 들어있더군요. 갯수가 살짝 애매하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적은 양은 아닌듯 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봉지의 크기로 보건데 박스에 그려져 있는 쿠키의 비쥬얼이 나올꺼라는 기대감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를 뜯어 봤습니다. 한봉에 초코쿠키 4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정도면 괜춘한것 같아 보이네요. 아이들 입막음 간식으로 챙겨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버터쿠키는 버터링 같이 생긴 녀석이 한봉에 10개가 들어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게 무려 14봉이나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그것도 한번 구입해 봐야 겠어요.



그래도 초코칩은 적당히 박혀있었습니다. 초코칩이 전체 함량의 19%를 차지하고 있으니 적은 양은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맛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굉장히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기 때문에 먹는 이에 따라 개인 편차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느끼기 에는 코코아 쿠키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코릿 맛을 따지지 않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드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코맛을 따지는 분들이라면 추천해 드릴 제품이 한가지 있는데요. 제가 깜빡하고 구입하지 않은 제품이랍니다. 바로 노브랜드 초콜릿입니다.



100g에 1,180원의 미친가격을 자랑하는 어마무시한 제품입니다. 노브랜드 초콜릿이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는 마냥 저렴해 보이는 가격에만 있는 것이 아닌데요. 이보다 비싼 초콜릿들도 팜유를 넣어 초콜릿을 만드는데 노브랜드 초콜릿에는 코코아 버터를 넣어 초콜릿을 만들고 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기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을 수 없겠죠. 다만 단맛이 강해서 밀크초콜릿보다는 다크초콜릿이 훨씬 인기가 높답니다. 때문에 다크초콜릿은 없어서 못팔정도라고 하네요. 참고로 다크초콜릿은 300g에 3,480원 하는 자이언트 사이즈 초콜릿도 있으니 초코덕후라면 한번쯤 구매해 보는것도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는 노브랜드에서 꼭 구입해야 할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쇼핑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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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씨유 편의점 #도시락 추천 #육해공 시리즈 #집밥은 씨유 #고기도시락 #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 혼밥러 두루입니다. 요즘들어 씨유에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찍어내고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보니 육해공 시리즈라는 시리즈 도시락이 출시된듯 하더라구요. 육해공 시리즈 중에 '육' 고기반찬이 더블로 들어있다는 제육&간장불고기 도시락을 구입해 먹어보도록 하였습니다.



도시락은 보다시피 정사각형의 일반적인 도시락 크기입니다. 밥이 아래쪽에 있는 2단 도시락이구요. 매콤한 제육볶음과 달콤짭쪼름한 간장불고기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4,500원으로 그리 싼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고기가 두가지나 들어있으니 전체적으로 단가가 오른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가지 고기만 들어있다면 4,000원 안쪽의 구성이지 싶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윗쪽에 있는 반찬 용기에 반찬이 모여있습니다. 붉은 녀석이 매콤 제육 볶음이구요. 간장색 불고기가 달콤짭짤한 간장 불고기 입니다. 돼지고기 품질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퍽퍽한 살만 있었어요. 간장 불고기는 잡냄새를 없애는 용도로 쓴것같은 특유의 향이 느껴졌습니다. 생강향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중앙에는 밑반찬들이 있었죠. 시금치와 햄야채볶음, 볶음김치가 있었습니다. 이것만 가지고는 반찬이 살짝 부실해 보이죠. 반찬 가짓수만 해도 5가지 뿐이니까요.



그런데 반찬용기를 들어내 보니 밥만 있는것이 아니더라구요. 한켠에 씨유의 시그니쳐 반찬인 계란말이 한개와 소시지 두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왠지 이득보는것 같은 기분을 선사해 주네요. 두개의 도시락 용기를 그대로 겹쳐놓고 전자렌지에 돌려줬습니다.



고기반찬 위주로 먹을수 있었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먹게 됬지만 뭔가 고기만 바라보고 사먹기에는 테마가 너무 약한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엔 원래 있던 도시락 메뉴에 그럴싸하게 이름만 바꿔 끼워 넣은것 같은 생각이 나게 했습니다. 육해공 시리즈라고 하니 해산물과 닭고기 메뉴가 남아 있는것 같네요. 얼른 다른 시리즈 도시락들도 먹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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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신제품 #볶음 너구리 #너구리 볶음면 #농심 너구리 #너를 구하리 #농심 큰사발면 #큰사발 볶음면 #너구리 컵라면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얼마전 편의점에 도시락을 구입하러 갔다가 신기한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농심에서 나온 너구리 큰사발면 이었는데요. 쫄깃쫄깃~ 오동통동 농심~ 너구리~~ 뿅뿅. 농심 너구리는 다들 알고 계시죠. 그냥 너구리 라면이 아닌 볶음면 스타일로 출시되었더라구요. 이게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신기해 보여서 구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온갖 매운맛을 강조한 볶음면들과 중화풍 스타일의 볶음면들이 판치는 시대에 농심 너구리는 어떤 스타일로 볶음면이라는 장르를 표현 했을지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너구리의 전매특허인 다시마는 볶음면에서는 어떤 느낌으로 사용이 됬을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네요.



요즘들어 광고에도 자주 나오는 너구리 라면. ~ 라는 다소 엉뚱한 말장난으로 제품 이미지 마케팅을 하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너구리 라면에 원래 마스코트 캐릭터가 저런느낌이었나 싶기도 하고 마스코트가 있기는 했나 싶기도 한게 혼란스럽군요. 왠지 롯데월드 마스코트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 볶음 너구리는 엄연한 볶음면이니 기본적으로 면을 먼저 익히고 스프를 넣고 비벼먹는게 맞겠죠? 그래도 혹시 모르니 뒷편에 조리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정확한 조리법이 맛의 비밀!' ㅋㅋㅋㅋ 맛이 없으면 우리가 정확히 조리하지 않은 것임을 강조하는 느낌입니다. 그림으로 살펴볼때는 여느 볶음면들과 같은 공정으로 완성되는 것 같네요. 뚜껑을 열고 스프 두개를 꺼내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 까지 부어주죠. 4분뒤 물을 버리고 스프를 넣어 비벼주면 완성!



조리법 설명 밑에 볶음 너구리만의 특징이 써있었습니다. 진한 해물 볶음의 맛과 너구리 특유의 탱탱한 면발. 무엇보다 굉장했던 푸짐한 6종 건더기가 들어있답니다. 홍합볼, 너구리모양 어묵, 미역, 당근, 대두단백(?), 다시마 역시 빠질 수 없겠죠. 기대되는 마음으로 뚜껑을 열었습니다.



볶음 고추 조미유와 복음 해물 스프가 들어있습니다. 볶음면에서 흔하게 쓰이는 조합인데요. 볶음해물스프는 액상스프가 아닌 가루스프였습니다. 볶음면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많은 볶음면들이 액상스프를 사용하고 있는데 가루스프는 시대를 살짝 역행하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면발을 살펴봤습니다. 전통적인 너구리 면발이네요. 나무랄데 없는 너구리 면입니다. 그나저나 앞서 자랑했던 6종 건더기가 하나도 보이질 않네요. 모두 면발 밑에 숨어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건더기가 얼마나 푸짐하게 들어있는지 사전에 확인하지 않으면 확인이 어려울듯 해서 면을 꺼내봤습니다.



와우~! 굉장하네요. 솔직히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나름 푸짐해 보이게 들어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건 너구리 모양의 어묵 ㅋㅋㅋㅋ 전통적인 빙글빙글 육개장 어묵을 주로 많이 봤었는데 너구리 라면의 트레이드 마크인 너구리가 어묵으로 들어가 있다니 신기방기 하네요. 



면을 다시 채워 넣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 까지 부어줬습니다. 뜨거운 물을 넣고보니 건더기들이 어마어마하게 두둥실 떠오르네요. 저기 보이는게 홍합볼과 대두단백(?)인듯 싶습니다. 대두단백은 아마도 콩고기를 이야기 하는것 같네요



다른 볶음면 제품들을 먹을때 주로 사용했던 뚜껑위에 스프 올려놓기를 시전합니다. 이렇게 하면 액상스프와 향미유가 데워지면서 좀더 좋은 풍미를 가지고 온다고 하네요. 물론 볶음 너구리의 볶음해물스프는 가루 스프라서 크게 해당사항은 없어 보이네요. 그런데 스프에 뭔가 그림으로 안내가 되어 있는것 같군요.



바로 뚜껑을 고정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보통 우리가 컵라면을 먹을때 면이 익는동안 뚜껑을 닫아 놓는데요. 그곳이 집이라면 대충 책같은 것으로 덮어놓죠. 그 외의 장소라면 적당히 뚜껑을 접어 고정하거나 사이에 젓가락을 끼워서 고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 신기한 메카니즘의 뚜껑 고정법이 설명되어 있었어요. 표시된 곳에 나무젓가락을 끼워 넣으면 젓가락의 무게로 뚜껑을 안정적으로 잡아줄 수 있답니다. 물을 따라 버릴때도 뚜껑이 열리지 않게 고정 손잡이가 될 수 있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중간에 라면이 잘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휘져어가면서 살피기 어렵다는 점을 들수 있겠습니다.



오동통하게 잘익은 너구리면발. 역시나 자랑할 만한듯 합니다. 건더기 역시 푸짐하게 잘 되어 있네요. 이제 스프를 한번 넣어볼까요?



으흠......분말스프가 왠지 굉장히 마이너스 같은 느낌입니다. 국물을 서너숟가락 분량으로 남겨놓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솔직히 스프가 쉽고 매끄럽게 잘 안풀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네요.



별첨된 볶음고추조미유를 같이 넣어줍니다. 그걸 넣어야 그나마 잘 섞이는 것 같네요. 먹기 좋게 비벼졌습니다.



너구리의 전매특허인 다시마가 조각조각 들어있는데요. 이녀석이 너구리의 특징적인 맛과 식감을 살려줄듯 합니다. 과연 너구리의 볶음 버전은 어떤 맛일까요. 역시 요즘 흔히 먹었던 볶음면과는 다른 스타일 이었습니다. 가장 다른점은 매운맛이 적다는 점 이었어요. 일반적인 라면정도 수준이었습니다. 국물 없는 라면이라고 할까요? 면발은 인정



건더기 역시 푸짐한걸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듯 합니다. 다시마도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로 여러조각 들어있었습니다. 다시마에서 다시마 특유의 진액도 나오는듯 보이더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매운 느낌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윤기과 좌르르 흐르는 볶음 너구리는 매운 볶음면은 아닌걸로. 때문에 시중에 나와있는 볶음면이 너무 맵게 느껴진다면 이녀석을 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대신 매콤한 볶음면을 기대하셨다면 살짝 실망하실 제품입니다. 푸짐한 건더기와 함께 너구리 특유의 다시마 맛을 좋아한다면 추천해 드릴만한 제품이네요. 앞서 이야기 했듯 국물을 살짝 남겨놓고 비벼야 너구리 특유의 맛과 볶음면의 맛을 잘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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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 편의점 도시락 #집밥은 씨유 #여친이 싸준 도시락 #도시락 신제품 #편의점도시락 추천 #CU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 혼밥러 두루입니다. 오늘 소개해볼 도시락은 씨유에서 얼마전 출시된 따끈따끈한 도시락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했던 씨유 신제품 도시락인 엄마가 싸준 도시락과 함께 출시된 자매품 격인 오늘의 도시락은 바로 여친이 싸준 도시락 되겠습니다. 또르륵....눈물좀 훔치고 포스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소개했던 엄마가 싸준 도시락과 사뭇다른 분위기를 띄고 있는 여친이 싸준 도시락 입니다. 같이 출시된 시리즈 형태의 도시락이라서 도시락 구성만 조금 다르겠구나 했는데 도시락 용기부터 다른 모양이더군요. 엄마가 싸준 도시락이 조미김으로 시선을 끌었다면 여친이 싸준 도시락은 단연 하트모양 너겟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치킨너겟 같아 보이는 군요.



가격은 엄마가 싸준 도시락과 동일한 4,000원으로 준수한 수준입니다. 물론 엄마가 싸준 도시락은 먹고나서 살짝 거품인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했었죠. 그래도 여친이 싸준 도시락에는 뭔가 인스턴트스러운 것들이 많이 들어있는것 같아서 갠적인 생각으로는 보다 알차 보이는군요 ㅋㅋㅋ



제일 먼저 인스턴트 삼대장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볶음김치는 당연히 있어야 할 녀석이라 생략하구요. 왼쪽부터 튀김만두, 떡갈비, 야채소시지 되겠습니다. 여친님께서 어린이 입맛을 가지고 있는 남친의 입맛을 저격 할 모양입니다. 밥은 똑같이 중앙에 있습니다.



흰밥위에 하트모양 치킨너겟이 있었습니다. 이녀석을 제일 먼저 먹었어요. 밥먹는데 걸리적 거려서 ㅋㅋㅋ 식욕을 돋구는데 좋았습니다. 담백하고 아무튼 고기로 만든거니까 맛나더군요. 하트모양이 살짝 별로 였는데요. 제품마다 하트모양이 편차가 있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아래쪽에는 고기 메뉴인 간장 돼지 불고기가 있습니다. 남친의 입맛을 사로잡을 고기 메뉴를 넣었네요. 소불고기가 더 좋을것 같은데 돼지 불고기라서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그 옆으로 여친이 솜씨부려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스파게티 한젓가락이 보였습니다. 정말 말도안되는 구성이네요. 여친이 스파게티를 저만큼 해서 넣을 이유가 없잖아요? 아무리 현실성이 없다고 해도 이건 좀 무리수구나 싶었습니다. 차라리 숏파스타를 넣던지 인스턴트 핑거푸드를 넣어주지 스파게티 두세가닥이라니 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베이컨이 들어간 스파게티라서 참고 먹을만 했습니다. 근데 또 옆에 있는 무말랭이에 충격먹었어요 ㅎㅎ 너무 인스턴트만 싸줘서 미안했는지 엄마가 해놓은 반찬을 조금 끼워 넣은 듯 보였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한꺼번에 모아서 보니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느낌이군요. 살짝 어색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이것 역시 노림수 였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여친은 없으니까요. 그런 여친은 분명 초능력자 일테니 모두들 조심하세요. 그게 무서워서 저는 여친이 없습ㄴ 아무튼 엄마한테는 미안하지만 엄마가 싸준 도시락보다는 여친이 싸준 도시락이 가성비가 좋은듯 합니다. 이래서 자식새끼 키워놔 봐야 쓸모 없다는 이야기가 생겼나 봅니다. ㅋㅋㅋ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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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도시락 신제품 #혼밥러 #씨유 도시락 #CU 편의점 #엄마가 싸준 도시락 #집밥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 혼밥러 두루입니다. 얼마전 씨유에서 새로운 도시락 시리즈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는데요. 도시락 이름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난을 받기도 해서 살짝 이슈가 되기도 했었답니다. 씨유에서 지난 15일 출시된 이 도시락의 이름은 '엄마가 싸준 도시락'과 '여친이 싸준 도시락' 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별 이상할 것 없어 보였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우리집은 아빠가 도시락 싸준다." "남친이 싸준 도시락은 안되는거냐?" 라는 등 여성 성 차별이라는 것을 이유로 불쾌함을 표시하였습니다. 뭐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아빠가 싸준 도시락 정도는 먹어봄직 할 수도 있겠네요. 남친이 싸준 도시락이 나온다면 저는 그것은 절대 먹지 않겠습니다.

네버!



어찌되었건 두가지 도시락 중에 먼저 만나볼수 있었던 것은 엄마가 싸준 도시락이었습니다. 제 형편에 무슨 여친이 싸준 도시락을 먹어보겠어요 ㅠㅠ 엄마가 싸준 도시락 정도로 만족해야 하겠습니다. 겉보기에도 엄마가 싸준것 같은 느낌의 구성에 돋보였습니다. 가장 눈에 띄였던 것은 조미김 이었죠.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급식이 생기기 전에 도시락을 자주 싸서 다녔었는데요. 이렇다할 반찬이 없을때마다 도시락에 알류미늄 호일로 포장된 무언가가 있었죠. 김이었어요. 열장 남짓한 김을 호일로 감싸 네모나게 접어서 도시락 위에 챙겨 주시곤 했답니다. 그때가 생각나게 하는 구성이라 조금 엄마 생각이 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볼때 정갈해 보이는 구성이었습니다. 엄마의 정성이 느껴지는 도시락 이네요.



다만 엄마가 싸줬다고 해서 굉장한 반찬이 들어있지는 않았답니다. 그냥 쏘쏘한 반찬들이긴 했죠. 어묵볼이 있었는데요. 성분표에 보니 갈치로 만든 부산 어묵볼이라고 써있네요. 이게 말장난인건지 모르겠지만 알고나서 먹으니 살짝 다른 느낌이 들긴했습니다.



고기반찬 두가지와 밑반찬 여섯가지가 들어있는 엄마가 싸준 도시락의 가격은 4,000원으로 엄마가 싸준 정성에 비하면 준수한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성에 비하면 살짝 몇백원정도 아까운 느낌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때의 느낌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 정갈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엄마가 싸준 도시락이라 그런지 인스턴트의 느낌이 적고 집밥의 느낌에 가깝게 구성되어 있는것 같네요. 밥이 중앙에 있는 것도 좀더 안정감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반찬을 한줄씩 살펴보면 왼쪽 위 부터 계란말이 2개, 멸치콩자반, 호박볶음, 볶음 김치가 있었습니다.

 


오른쪽은 위에서 부터 김치제육볶음, 소불고기, 어묵볼 볶음이 있었습니다.



계란말이가 샛노란 색이라서 식욕을 자극했어요. 여러가지 반찬에 조미김까지 있으니 밥이 살짝 모자란 느낌이었습니다. 김은 여섯장정도 들어있던것 같았는데요.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분명 조미김 비쥬얼인데 조미가 전혀 되지않은 것처럼 김맛만 미묘하게 느껴졌습니다. 삼각김밥 김보다 맛이 별로더라구요. 포장에는 완도김이라고 써있던데 짭짤함이 없어서 그런가 맛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뭔지 몰라서 성분표를 다시 찾아보게했던 메뉴인 김치제육볶음입니다. 처음에는 볶음김치가 왜 두가지나 들어있난 어리둥절 했는데요. 뒤적거려보니 뭔가 덩어리 진게 보이더라구요. 닭고기 인줄 알았더니 제육볶음 이랍니다. 김치 두루치기 같은 녀석인것 같아요. 맛은 그냥 매콤한 편이었는데요. 제육볶음이나 매콤한 불고기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자매품으로 있다고 했던 여친이 싸준 도시락 사진도 올려봅니다. 이건 제가 먹어본건 아니구요. 같은날 다른분이 구입한 도시락인데 사진만 한장 찍자고 구걸해서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여친이 직접 만들었을 하트모양 너겟이 마음을 사로잡네요 ㅠㅠ 전반적인 구성 역시 엄마의 정성과는 달리 남친을 향한 여친의 기름진 사랑이 느껴지는 인스턴트 위주의 도시락 인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여친이 싸준게 더 맛있을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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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냉이무침 #냉이나물 #냉이된장무침 #밑반찬 #입맛 돋우는 반찬 #나물반찬 #나물 무치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추웠던 날씨가 순식간에 풀리기 시작하면서 옷 차림새도 가벼워지고 정말 봄이 오는게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봄이 오는것을 가장 빨리 느낄수 있는 건 밥상에서 부터 였습니다. 오늘 드디어 봄나물 반찬을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퇴근후 집에 돌아와 보니 들에서 캐온 냉이가 데쳐지고 있더군요. 노지에서 캐낸 냉이라 손질에 여간 애를 먹었을 것 같은 느낌인데 깨끗하게 잘 세척되 있더라구요. 



냉이의 뿌리는 흙투성이에다가 잎은 떡잎들이 많기 때문에 손질과 세척에 힘써줘야 하는 녀석이랍니다. 제법 많은 양을 캐와서 손질하는데도 시간이 제법 걸렸겠네요. 떡잎을 잘 떼어 손질하고 뿌리가 큰 녀석을 반으로 갈라서 사용하거나 잔뿌리가 많은 녀석을 뿌리를 다듬어서 사용해 줍니다.



뿌리에는 냉이의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지만 간혹 식감이 좋지 않거나 흙이 많이 뭍어 세척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니 적당히 잘라서 사용해 주면 좋겠습니다. 그외에 흙이 잘 닦이지 않는 곳은 칼로 긁는다던가 손톱으로 긁어서 닦아주면 되겠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준비한 냉이를 데쳐줬습니다. 준비한 냉이의 양이 많기는 했지만 데쳐내고나면 양이 줄어드니 과감하게 넣고 데쳐주었습니다.



1~2분 정도 잘 데쳐진 냉이는 찬물에 건져서 식혀 줍니다. 흐르는 물에 한번더 세척해서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적당히 물을 짜서 준비합니다. 물기를 너무 꽉 눌러짤 필요는 없답니다. 너무 꽉짜면 식감이 질겨져서 좋지 않다네요.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을 정도만 적당히 눌러짭니다. 그렇게 주먹만한 것 두덩이와 반쪽짜리 한덩이가 나왔습니다. 이제 기본양념 몇가지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기만 하면되는데요.



오늘은 된장베이스의 냉이무침을 해보려고 합니다. 냉이무침 레시피를 살펴보니 고추장을 넣어서 감칠맛을 살리는 레시피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치만 개인적으로 된장의 구수함과 담백함이 냉이향을 보다 잘 살려 낼 것 같아서 된장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냉이 무침 양념


된장 2큰술 반

다진마늘 반큰술

매실청 2큰술

진간장 1큰술

들기름 2큰술


정말 이게 다였나 싶을 정도로 간단하게 들어간답니다. 냉이무침의 맛은 냉이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양념맛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통깨나 들깨가루를 조금 넣는 다는걸 깜빡했네요. 그래도 냉이 고유의 향이 있기때문에 깨가 없어도 상관 없겠죠?



된장이 뭉치지 않도록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집된장 말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된장을 사용했는데요. 시판된장은 짠맛이 덜하기 때문에 양이 많은것 같아도 심하게 짜거나 하지는 않답니다. 냉이 양에 따라서 된장을 조금 더 넣어도 되겠습니다. 그러나 간을 맞춘다고 된장을 자꾸 더 넣기 보다는 간장을 넣는것이 좋겠습니다. 저 역시 모자란 간을 더하고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 간장 1큰술을 넣었답니다.



그렇게 완성된 냉이 된장 무침을 먹기 좋게 담아냅니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의 전령사 같은 냉이무침. 평범한 밥상에 바뀐거라고 이 녀석 하나뿐인데 열 반찬 다 제쳐두고 가장 먼저 젓가락이 가는군요.



따끈한 밥에 나물을 올려서 크게 한입 먹어봅니다. 향기 만으로도 냉이 맛이 느껴지네요. 입속에 넣었을때 구수하고 짭쪼름한 된장 맛에 냉이 향이 어우려 지면서 봄 향기가 알알히 터지기 시작합니다. 씹을수록 향이 진해지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강해집니다. 이녀석으로 된장찌개를 끓이면 또 얼마나 맛있을까요. 다음은 냉이 된장찌개로 정했습니다. ㅋㅋㅋ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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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불고기 #불고기 만들기 #바싹불고기 #간장불고기 #뒷다리살 요리 #돼지고기 요리 #제육볶음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도 역시 고기요리를 준비했습니다. 지난번 만들고 남았던 뒷다리살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어떤 돼지고기 요리를 할까 생각하다가 고추가루를 전혀 넣지않은 담백한 간장양념의 바싹 불고기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바싹 불고기라고 하면 언양식 불고기를 상상해 볼 수 있는데요. 그런 느낌의 불고기는 아니구요. 연탄불고기 정도를 상상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우선 불고기용 돼지고기 뒷다리살 600g을 준비합니다. 사진으로 보니 한근이 조금 넘어보이네요. 돼지고기는 뭐 저렇게 준비해 주면 될것 같구요. 넣어줄 다른 재료들을 준비해 봅니다.



양파 한개와 당근 반개를 준비했습니다. 당근은 최대한 얇게 어슷 썰어 주었구요.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채썰어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고기를 굽듯이 볶아줍니다. 고기가 서로 붙어 있으면 젓가락으로 떼어 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덩어리 지지 않고 골고루 바싹 익기 때문이죠. 이쯤에서 설탕 1큰술과 맛술 2큰술 혹은 소주 1큰술을 넣어줍니다. 이제 간을 할 시간이죠. 바싹돼지불고기의 양념 베이스 역시 간장인데요. 저정도 느낌으로 볶아졌다면 팬을 기울여 한쪽에 간장 4큰술과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줍니다.



양념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고기와 잘 섞어서 볶아 주면 되겠습니다. 후추도 후추추 조금 넣어줍니다. 바닥에 물기가 생기면서 아까 살짝 눌었던 돼지고기들이 창백해 지기 시작하는데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마지막에 비장의 카드로 불맛을 더해줄 꺼에요.

 


얇게 썬 당근을 먼저 넣고 1분정도 볶아줍니다. 뒤이어 채썬 양파도 같이 넣고 센불로 볶아서 남아있는 수분을 날려줍니다. 수분이 어느정도 날아가고나면 간장 양념이 살짝 눌어 붙는 향과 살짝 구워진 양파의 달달한 향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대로 센불에서 좀더 볶으면 되지만 기대할 정도의 불맛은 나지 않을텐데요. 그래서 가스토치로 윗면을 직화 해서 빠르게 완성했습니다. 가스토치가 없다면 도수가 높은 술을 넣고 플람베를 하는 방법도 있겠는데요. 일반 가정에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가스토치가 좋답니다. 아니면 그냥 센불로 굽듯이 좀더 볶아 완성하면 되겠습니다.



토치로 겉부분을 그을려서 좀더 먹음직 스러운 비주얼이 되었네요. 이래야 진정한 바싹 돼지 불고기라고 할 수 있겠죠. 양파도 살짝 그을려서 특유의 향과 단맛이 풍부하게 느껴진답니다.



향 자체는 연탄불고기 집에서 맡아 보았던 불맛이 느껴지는 향이었어요. 집에서 정말 이런게 가능하다니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맛은 연탄불고기 보다는 약간 어색한 불맛이었어요. 은근한 불이 아닌 급격한 직화라서 그런가 봅니다. 가스토치를 좀 급하게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불맛을 만들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집에서는 흔히 따라할 수 없는 불맛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럼 모두들 돼지고기 요리로 즐거운 식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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