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묵혀 놓았던 감자로 만드는 기본반찬 / 감자채 볶음 만들기 레시피

The 두루 2017. 3. 1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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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랫만에 밑반찬 만들기 레시피를 올려보는군요.

요즘은 씹는맛이 좋은 봄나물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봄에 나오는 나물은 대충 무쳐 먹어도 맛나죠.

그때까지는 묵혀있는 식재료로 반찬을 만들어 먹어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감자를 준비해 봤습니다.



준비물


감자 3개

당근 1/4개

소금 3큰술

간장 1큰술

다진마늘 1/2 큰술

다진파 약간

후추 조금



먼저 감자를 채썰어 줍니다.

감자채썰기가 익숙하지 않다면 채칼을 이용해주는것이 현명하답니다.

저는 칼질을 연습해야 하기 때문에 칼로 썰었어요.

두께는 5mm정도로 썰면될것 같은데요.

저는 한쪽면을 얇게 썰어 보기로 합니다.



요런 느낌으로 얇고 넓적하게 썰어 줬습니다.

그리고 감자를 소금물에 절여줄 겁니다.

굵은소금 2큰술을 넣은 물에 20분정도 담궈놓았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감자의 전분기도 빼주고 간을 해줄수 있죠.

그리고 감자를 볶을때 감자채가 부러져서 곤죽(?)이 되는걸 방지할 수 있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감자를 한번 헹궈 건져 냅니다.

물기가 빠져 내려가도록 체에 받쳐 놓습니다.

벌써부터 감자채가 유연하게 휘어지는 걸 볼 수 있군요



볶음팬에 먼저 파기름을 내주었습니다.

적당히 파가 타듯하면서 파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준비된 감자를 넣어줍니다.

감자를 넣고 볶아줍니다.

준비된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채썬 당근도 같이 넣어줬습니다.



감자채가 잘 절여졌다면 간을 강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은데요.

모자란 간을 위해서 저는 간장 1큰술을 넣었습니다.

감자의 색이 검게 변하는 것이 염려된다면 맛소금 1작을술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이제 감자채를 골고루 익히기 위해서는 스팀이 필요한데요.

물을 소주컵 2컵 정도 넣고 뚜껑을 덮어서 익혀줄거에요.



3분정도 있다가 뚜껑을 열어 감자가 얼마나 익었는지 확인합니다.

후추를 후추후추 뿌려서 마무리 해주면 됩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조금씩 보충합니다.

감자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도록 가급적 간은 짜지 않게 하는게 좋겠습니다.

감자가 살짝 투명해지면 잘 익은건데요.

먹었을때 서걱거림이 없으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감자채 볶음 반찬이 완성되었습니다.

레시피라고 보기에 조잡한 느낌이긴 하죠 ㅋㅋ

하지만 모쪼록 영양가 있는 밑반찬으로 풍성한 밥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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