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봤니

세븐일레븐 동원참치라면 드디어 저도 먹어봤습니다.

The 두루 2017. 1. 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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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참치 #세븐일레븐라면 #동원참치라면 #밥과먹기좋은라면 #컵라면추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 혼밥러 두루입니다.

오늘은 세븐일레븐에 들려서 컵라면을 하나 구입해 봤습니다.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컵라면.

컵라면 치고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은 생각 때문에 구입을 꺼렸던 문제적 제품.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참치라면인 동원참치 라면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기준 2,200원으로 컵라면 치고는 싼편은 아닌듯 하죠.

물론 저렇게 두툼두툼한 참치가 올려져 있다면 관계 없겠습니다.

보통은 조리예가 너무 그럴싸하면 실망이 큰법이죠.



맛없으면 오늘도 역시나 바로 태세 전환하여 극딜할꺼에요.



위에서 내려다본 동원참치 컵라면의 모습입니다. 참치캔과 똑 닮은 디자인 입니다.

멀리서 보면 그냥 참치캔 같은 느낌이죠 ㅋㅋ



밥과 함께라면 더욱 맛있는 라면이라는데.... 라임 시도인듯?!

밥과 함께 먹으라는 것처럼 들려서 솔직히 조금 불안합니다. 

밥의 힘을 빌리려고 하다니 뭔가 애매한 맛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참치함량은 참치중 가다랑어 40% 라는군요. 나머지는 뭘까요?!



라면용기를 뜯어봤습니다. 스프는 두가지가 들어있더군요.

국물을 낼때 쓰는것으로 보이는 분말스프와 참치가 들어있는 건더기 스프였습니다.

라면에 넣어먹는 참치가 들어있는 스프는 레토르트 팩에 들어 있었어요.



우선 분말스프를 뜯어서 일반적인 라면처럼 조리해야 합니다.

분말스프는 정말 다른것 하나없이 그냥 분말만 있더군요. 안성탕면인줄 알았네요.

끓는물을 표시선까지 넣고 4분정도 기다려줍니다.



라면이 익기를 기다리는동안 라면에 넣어먹는 참치팩은 컵라면 위에 올려줍니다.

이렇게 해서 무슨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라고 뒤에 써있었어요.

차가운걸 그냥 넣으면 라면이 금방 식어버리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참치를 넣기전 컵라면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일반적인 컵라면이네요.

참치를 넣지 않은 상태인데도 라면에서 나온 기름들이 보이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참치라면을 만들기 위해 참치팩을 뜯어 줬습니다.

참치에는 완두콩과 당근이 조금 들어있었구요. 야채참치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참치를 그대로 다 털어 넣었습니다.

역시나 생각했던 것처럼 조리예와는 크게 다르네요.

참치는 덩어리가 아닌 부스러기들인것 같았습니다.



참치와 면을 잘 섞어서 국물에도 맛이 우러나도록 했습니다.



국물이 좀더 기름져 졌네요. 

이제 어디한번 먹어보도록 할까요.



보는 바와 같이 일반적인 라면과 크게 다른점은 없어 보였습니다.

비주얼적으로 대단한 부분도 전혀 없었구요.

참치 특유의 맛이 참치찌개에 넣은 라면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라면을 잘 섞어놓으면 참치가 아래로 다 가라앉아 버리니까 잘 섞어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바닥을 긁듯이 퍼오려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먹지 않으면 아래쪽 참치를 눈치채지 못하고 다 먹지 못할 수 가 있답니다.

국물맛은 나름대로 진한 참치맛이 나기도 했습니다.

다만 그것만으로 이 라면을 선택하기엔 조금 역부족인 감이 있었어요.

세븐일레븐 매장에 고추참치 라면도 있었는데요.

맛이 어느정도인지 예상이 되기 때문에 그것까지 시도해 보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식사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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