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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맛집 장어 직판장

풍천味가 민물장어 먹어보고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찌는듯한 더위라는 말로도 모자라 타는듯한 불볕더위라고 말해야 할것 같은 요즘입니다. 그렇다곤 해도 더위때문에 에어컨을 풀가동시켜놓고 있다보면 때아닌 여름감기로 고생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죠. 열대야에 잠도 잘 이루지 못하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바로 '면역력' 이겠죠. 면역력의 원천은 잘먹는것 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친몸의 기운을 북돋아 줄것만 같은 장어 사먹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경복대학교 맞은편에 있는 장어직판장

풍천미가 민물장어 입니다.



방문했던건 지금같은

불볕더위가 시작되기 직전

중복쯤이었던 것 같네요.

살짝 늦은시간이라

손님이 많지는 않았고

테이블 규모는 제법 큰편이었습니다.



장어 직판장의 특성상

장어는 가격 정찰제

차림비는 1인 3,000원 입니다.

부수적인 것들은

위 사진의 메뉴를 참고하세요.



기본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특별한건 없었는데

오이미역냉국이라던가

삶은가지, 상추겉절이 같은

별볼일 없는것들도 맛이 있네요.



매장 중앙에 셀프바에서

기본 반찬을 리필할수 있습니다.



가서 살펴봤는데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오이미역냉국은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네요.

나머지는 절임류의 반찬과

쌈채종류가 있었습니다.



장어가 초벌로 나오는경우와

생물로 나오는경우가 있는데

초벌의 경우 추가요금을 부담해야 합니다



장어는 예나 지금이나


고오급 음식


타지않게 정갈하게

예쁘고 고급스럽게 구워줍니다.



늦은 시간이라 매장이

조금 한가해서 사장님이

굽는걸 도와주셨는데

우리는 또 굽는 선수가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죠.



마치 튀긴것 처럼 구워진 장어

겉을 바삭하게 익혀도

속은 부드럽기 때문에

이정도는 익혀줘야 합니다.




잘 익은 장어는

장어와 궁합이 제일 좋다는

생강과 함께 먹어줍니다.

먹는 방법이야 천차만별이지만


심플 is 베스트!!


장어+생강

장어+소스+생강

이게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짠배추(?)가 맛있어서



쌈이 먹고 싶어서



깻잎향이 너무좋아서...

등등의 핑계로

다양한 조합으로 즐겼습니다.

역시나 어떻게 먹어도

입에서 사르르 녹는 장어!


장어구이만 계속먹자니

주머니 사정도 걱정되고

슬슬 질리기도 할 타이밍입니다.

사실 한꺼번에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니까요.




지금 타이밍에 장어탕을 주문합니다.

4,000원짜리 후식 장어탕이 있지만

양이 모자라진 않을까

밥은 먹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생각에




8,000원짜리 일반 장어탕을 주문합니다.

장어탕의 가성비는 상당히 좋은편



밥을 말아서 푹푹 퍼먹기에

안성맞춤인 장어탕이었습니다.

걸쭉한 국물에 우거지가 듬뿍

영양이 가득한 느낌이었습니다.

장어는 제쳐두고

이것만 시켜먹어도 보양이 되겠네요.


무더위에 온열질환 조심하시고

모두들 몸보신하는 음식드셔서

지혜롭게 더위를 이겨내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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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냉국수 무더위 안녕~!!

새콤달콤 오이참외냉국수 만들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집에서 밥해먹기도 귀찮습니다. 요즘은 밥솥으로 밥을 하기도 더워서 햇반을 데워먹기도 합니다. 국이나 찜, 탕 같은건 엄두도 못내고 있죠. 물론 특별히 집에선 해먹고싶지도 않아요. 불 필요없는 레시피가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해볼 오늘의 점심메뉴! 오이와 제철 참외를 이용한 오이참외냉국수가 되겠습니다.

오이가 잘 자란건 아닌데 엄청나게 달렸고 참외 도한 엄청 달진 않은데 굉장히 많이 열렸습니다.



오이참외 냉국수 준비물


국수 3~4인분

백오이 2개

참외 1/2개

양파 1/2개

다진파 한줌

물 다섯컵

마진마늘 1큰술

멸치액젓 3큰술

소금 2큰술

설탕 2큰술

식초 6큰술

홍고추 or 청양고추 2개

통깨 한줌


기본적으로 오이냉국을 위해

오이를 준비합니다.

혹시나 오이가 싫으신 분들은

오이를 빼고 참외를 더 넣어서

참외냉국(?)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대부분 오이냉국에

오이를 얇고 길게 채썰지만

그냥 최대한 얇게 반달썰기 합니다.

채썰기 귀찮은거 인정? 어 인정



냉국을 만들기 위해

조금 사이즈가 큰 스텐볼에 재료를 담았습니다.

모두 최대한 얇은 느낌으로다가 썰어줬어요.

잘게썬 파와 다진마늘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오늘 오이냉국 맛의 포인트

제철맞아 달콤함이 일품인

참외를 준비합니다.

없으면 생략이 가능하지만

넣어보시는걸 권장합니다.

특유의 단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냉면에 들어가는 무같은 느낌을 준답니다.



약간의 매콤함을 더하기 위해

단맛이 있는 홍고추를 넣으면 좋아요

저는 청양고추밖에 없어서

2개 정도 잘게 썰어 넣었습니다.

재료의 간은

멸치젓 3큰술로 맞췄습니다.



국물을 육수로 사용하면 좋지만

이 더위에 육수를 만들었을리 없죠.

동치미국물 같은게 있으면 참 좋았으련만

대략 다섯컵 정도의 물에

소금 2큰술, 설탕 2큰술

식초 6큰술을 넣고

달콤 짭짤하고 새콤한 물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앞서 준비한 재료와 잘 섞어줍니다.

조금 짠듯 간을해야 국수로 먹을때

간이 잘맞습니다.

식초 역시 많은게 아닌가 싶지만

그래야 새콤하다고 느낄수 있어요.

저는 저것보다 더 넣었어요.

적게 넣으면 안넣은것만 못해요.

식초는 살균과 항균작용을 하니

반드시 듬뿍넣어주세요!


완성된 오이참외 냉국은

냉장고에 잠시 보관하여

맛이 좀더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그 사이에 면을 삶아 줍니다.

면을 삶고 건져낸뒤

달걀도 몇개 삶았어요



맛이 좀더 우러난 오이참외냉국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통깨를 뿌리고 얼음을 넣어

좀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게 합니다.

준비된 면을 그릇에 담고

오이참외냉국을 적당히 올려 줍니다.



역시나 홍고추가 없어서 약간 아쉬운 느낌입니다.

토마토라도 잘라서 올렸어야하는데

토마토 역시 영 시원찮아서 ㅋㅋ



앞뒤 볼것 없이 잘 섞어서 먹어봅니다.

면은 보시다시피 막국수 면처럼

메밀면 느낌입니다.

사이즈는 중면인듯 합니다.

왠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면발이죠



두말할것 없이 시원하고 새콤달콤합니다.

아삭한 식감의 오이와

간간히 느껴지는 참외의 달콤함이

오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매콤함이 조금 부족하다면 냉면을 먹을때처럼 겨자를 풀어 먹으면 되겠습니다. 저역시 연겨자를 조금 넣어서 오이냉국에 풀어 먹었는데요. 뭔가 화룡점정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역시나 이게 필요했어!!' 라는 생각을 했어요. 초여름에 담궈 먹고 남겨진 오이소박이가 시큼해 졌던데 이것도 국수를 만들어 먹으면 좋겠죠. 그러고보니 오이지도 잔뜩있는데 오이지 비빔국수도 좋겠네요. 그러고보니 노각(늙은오이)도 무쳐먹으면 맛있는데...셋중에 당장 뭘 먼저 해먹을지 고민되네요. 여러분도 오늘 점심은 간단하게 국수어떠세요? 그럼 모두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시원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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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 맛집

24시 대옥설렁탕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네요. 저희집은 그 흔한(?) 에어컨도 없어서 선풍기 바람에 몸을 맡긴채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이런 더위때문에 찬것을 끼고 살게 되는데요. 찬 음식이 더위를 쫓는데 효과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과하면 오히려 몸의 균형을 무너트릴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소개할 오늘의 음식은 여름 더위에 맞설 이열치열 음식 듣기만해도 땀나는 설렁탕 되겠습니다.




남양주 진접에 위치한 대옥 설렁탕입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오랬동안 운영되고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무려 24시 설렁탕집이죠.



설렁탕이 24시 라는건

가마솥에 불이 꺼지날이 없다는 뜻

진한 국물맛이 기대됩니다.



매장이 생각보다 큽니다.

주차장도 넓어요.

요즘은 매장옆 도로가 공사중이라

진입이 애매한데

별일없이 정상영업중이고

진입로는 확보되어 있느 상태이니

서행하여 들어오시면 되겠습니다.


상차림 기본셋팅은

날김치와 석박지 묵은김치

이렇게 3종세트입니다.

날이 더워서

물이 제일 시급합니다.



목을 축이고 메뉴를 살펴봅니다.

여름특선으로 막국수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몸을 뜨끈하게 해서

더위를 정면돌파하고자

소머리국밥을 주문합니다.

돼지(?)들의 식사라

추가로 수육도 주문했어요.




수육이 들어갈 자리를 비워놓고

자리 셋팅을 마무리 합니다.

수육을 찍어먹는 용도인지

양파장아찌&연겨자가 나옵니다.



모듬수육이 먼저나옵니다.

모듬수육은 소의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어떤게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푸짐해 보이게 하려는 의도같이

부추를 듬뿍 올려줍니다.



소머리국밥이 나옵니다.

맑은 국밥에 건더기가 튼실하게 들었습니다.

가장먼저 파를 듬뿍 넣었습니다.



고기좀 보세요.

탱글탱글해 보이죠.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지 않기때문에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여름엔 좀 짭짤하게 먹는것이

탈수를 예방할수 있으니

소금 반큰술을 넣어 간을 합니다.



소면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고기국수 먹는줄 알았네요.

맘에 듭니다.



국물맛도 봤겠다.

수육을 먹어봅니다.

부추를 돌돌말아 먹었습니다.

기운을 북돋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부추

특히 정력에 좋습니다(소근소근)

봄에 먹는 부추가 가장 맛있는데

여름부추는 그다지 맛이 없군요.



그냥 좋다니까 먹었습니다.



피를 맑게 해준다니까 먹는겁니다.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수육을 먹느라 뒷전이었던 소머리국밥



고기와 면을 조금 먹은뒤

제대로 먹기위해

깍두기 국물과 밥을 말아서

얼큰하게 퍼먹어 줍니다.

엄청나게 뜨겁다 국밥이

얼큰달큰새콤한 깍두기 국물을 만나

적당히 퍼먹기 좋은

따끈한 국밥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물론 깍두기 국물 대신에

옆쪽에 놓여있는

양념을 넣어먹어도 되겠습니다.

그냥 고추가루 같아보여서

깍두기 국물을 넣어봤어요.




더운 여름인데도 이렇게 뜨끈하게 한그릇 하고나니 왠지 보양되는것 같아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론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먹어서 그렇겠죠. 삼복더위를 그대로 맞고 있었다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거에요. 이번에도 금주를 지키느라 혼났습니다. 혼자서도 소주한병 똑딱~ 할수있는 메뉴였는데 말이죠. 여러분도 무더위에 너무 찬음식만 찾지 마시고 몸에 맞는 따뜻한 음식 챙겨드셔서 원기충전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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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 맛집

광릉내 중화요리 전문점 연경

#탕수육 #유린기 #마파두부밥 #죽엽청주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지난번 야근후에 현장 근처에 있던 나름 고오급으로 보이는 중국집을 갔었죠. 그때는 늦은 시간이라 메뉴도 대충보고 적당히 시켜서 먹는 바람에 류산슬에 류산슬 밥을 주문하는 과오를 범하기도 했죠. 그렇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진접 광릉내 중화요리 전문점 '연경'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작업이 순조로워

해가 떨어지기 전에 일이 마무리 되었어요.



요건 지난번에 찍었던 외부전경

낮보다 밤이 멋진 외관입니다.



이번엔 여유롭게 메뉴를 살펴봤습니다.

날이 더워서 우선 시원하게

중국냉면과 냉짬뽕을 주문합니다.



셋트메뉴가 보입니다.

잘 살펴보니 

일반적인 중국집 세트 보다

비싼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코스요리 메뉴입니다.

귀한분들 모실때

or 얻어 먹을때 드시면 좋겠습니다.



남자 다섯명이 먹을 것이라

요리메뉴로 탕수육과 유린기를 주문합니다.

찹쌀탕수육을 시켰어야 했는데

그냥 탕수육을 시켜버렸답니다.



얼큰한 짬뽕도 먹고 싶지만

날이 더운관계로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오늘의 밥요리는 마파두부밥

너로 정했다!



나머지는 요런거 정도가 있겠네요.

술은 대만산으로 보이는

죽엽청주라는걸 주문합니다.



노란 빛깔의 죽엽청주

대나무향이 느껴지는

달달한 청주같은 술입니다.

청주보다는 도수가 높아

마실때 주의해야 겠네요.



작은 도자기병에 들어가 있어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중국술 먹겠다고 시킨게

도자기에 대놓고 한글각인이..

조금 쌩뚱맞긴 합니다.



탕수육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부먹으로 나옵니다.

원래 중식당 탕수육은 부먹

저는 부먹찍먹 따지지 않기에

그냥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으로 유린기가 나옵니다.

닭튀김 위로 파뿌리채가

가득 올려 나옵니다.

생파뿌리 같았습니다.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있을테니

주문시 참고해야할 부분이겠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유린기는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맛이 없진 않았죠.

파를 싫어하는 타입도 아니라

깔끔하게 즐겼습니다.



그치만 유린기 특유의

매콤한 맛도 덜하고

채소도 파채가 가장 많은 편이라

역시나 내가 아는 유린기랑은 달랐음

오리엔탈 치킨샐러드라고 생각하면서 먹었어요.

그래도 깐풍기나 라조기보다는

유린기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중국냉면

지난번 한그릇을 세명이서 나눠먹었는데

오늘은 오롯이 한그릇을 혼자 먹었습니다.

역시나 시원한 면요리는

후루룹후룹 하면서

면치기로 먹어야 제맛



마파 두부밥도 나왔어요.

역시난 한국인은 밥심이죠.

무난한 마파두부밥이었습니다.

평범하고 무난한 맛

제 입에 더 맞는 마파두부를 알고있기에

맛있었다고 이야기하기엔 부족함이 있었어요.

가평이 있는 양꼬치 집이었는데

거기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포스팅을 아직도 못해봤네요.

ㅠㅠ 



그래도 말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이과두주

중국집에서 흔히보는

녹색병 125ml 이과두주가 아닌

대용량 500ml짜리 이과두주

알콜함량은 무려 56%

함부로 마시다가는

험한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중화요리엔 중국술이 잘어울리긴 합니다. 기름진 입맛을 한번에 개운하게 해줄수 있기 때문이죠. 56%의 알콜 함량이 부담스럽긴하지만 뒤끝이 그다지 없는것이 장점이니 도전해 볼만합니다. 도수가 높은 중국술들은 마시고나서 소주처럼 '키야악~' 하면서 내뿜으면 술을 그대로 내뿜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소주처럼 털어넣어 마시는것도 위험해요. 입술을 대고 들이키고 입을 다문채로 목을 넘긴 뒤 코로 가볍에 숨을 내뿜으며 향을 즐기면 되겠습니다. 이런것까지 설명해야 하나 싶기는 한데 뭐 암튼 그렇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금주중이기 때문에 보기만 했습니다. ㅠㅠ 그럼 모두들 더위에 과음하지 마시고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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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 맛집

이바돔 감자탕 묵은지 감자탕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역시 광릉내에 일하러 왔다가 늦은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10시를 넘긴 시각이라 일반적인 식당은 영업이 끝이난 시간이었어요. 열려있을만한건 술집이나 24시간 음식점이 전부였겠죠. 24시간 전문점은 뭔가 계속 끓여내도 되는 순대국, 콩나물국밥, 감자탕집이 대표적이죠. 그래서 찾아가본 이바돔 감자탕 진접점




홈플러스 옆

맥도날드 바로 옆에 있어

위치적으로 찾기도 좋고

주차도 간편했습니다.

키즈존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 좋아요.

가족외식장소로 좋다는 이야기

우리한텐 조금 정신없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주문서를 보고 메뉴를 골라봅니다.

감자탕전문인데 쓸데없이 메뉴고르기가 어렵게 되어있네요.

족발메뉴가 있는게 조금 생소했어요.

키즈메뉴도 세분화 되어있었습니다.

돈까스가 먹고 싶었지만

아재들과 함께하는 식사라

묵은지 감자탕을 먹기로 합니다.


참고로 영업시간은 11시 까지 랍니다.

우리가 들어온 시간은

영업마감 30분전 ㅋㅋㅋ

괜찮겠냐고 묻는데..


밥만 먹고 갈게요.

콜라먼저 주세요~
라고 쿨하게 이야기함



콜라와 함께 반찬을 셋팅합니다.

감자탕집에선 볼수 없는

양배추 절임김치가 나와요

양배추 절임이 맛있어

두번이나 리필함



묵은지 감자탕이 나왔습니다.

사내 돼지 4명이 먹어야 하는데

냄비가 커서 작아보이는 건지

그냥 작은건지 가늠이 어렵네요.



보자마자 고민 1도 없이

뼈추가를 합니다.

밥을 볶아 먹자고 할 시간도 없을것 같고

묵은지 감자탕이니

밥과 함께 묵은지를 먹는게 도리겠죠.

당장 배도 고프고 하니

각자 공기밥을 먹었습니다.



잘 익은 살코기에

부드럽게 익은 묵은지를 찢어

돌돌말아올려 먹어줍니다.

묵은지의 맛을 느낄수 있도록

겨자장은 찍어먹지 않았습니다.



아~ 이건 무조건 비벼야되


부대찌개에 필연적으로 밥을 비비듯

감자탕 국물도 홀대할수 없겠죠.

게다가 묵은지 감자탕이니까요.




묵은지 감자탕 외에도 곤드레 감자탕이나 특허감자탕, 이바돔 콤보찜, 해물등뼈찜같은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모든걸 도전해보기엔 영업마감이 코앞이라 이것밖에 먹지 못했네요. 생각같아서는 두세개정도 시켜놓고 먹을수도 있었는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묵은지를 넣어서 그만큼 고기가 적었던건지 양이 작아보이긴 했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편하게 드시고 가라고는 했지만 영업마감이라 그런가 눈치가 보이는 느낌이 들어 살짝 불편했던것 빼면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어요. 그럼 모두들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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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가운동 맛집

다산지구 족발집 가운족발집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도 역시 야근을 위해 저녁을 먹으러 현장 근처에 나왔습니다. 남양주 가운동 아파트 단지 근처였는데 학교 앞쪽인데다가 먹자골목이 형성되기엔 너무나 조용해 보이는 곳이라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그나마 보인게 치킨집과 족발집. 족발집을 살펴봤는데 점심메뉴로 백반을 팔고 있더군요. 일단 공기밥에 곁들여 먹을수 있는 구성이 있을듯 싶어 과감히 들어가 봤습니다.




지도로 다시봐도

역시나 맛집이 있기 어려운 분위기

분식점같은거 있으면 잘되겠네요



과감히 들어온 가운족발집

점심식사인 백반은 육천원이지만

점심시간이 아닌 관계로 맛볼수 없었어요.

족발 大자를 주문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大자와 中자의 차이는

단순히 양의 차이가 아니라

앞발과 뒷발의 차이랍니다.

발의 크기가 조금 다른것도 있지만

뒷발보다 앞발이 좀더 부드럽고

맛있는것이 정설이죠.

그래서 뒷발보다는

가격을 더 처주는 편

식사가 필요해서

공기밥과 쟁반막국수를

추가로 주문합니다.

굉장히 특이하게도

추가메뉴에 어리굴젓이 있어요.



가장먼저 족발이 나왔어요.

적당히 윤기가 나는게

보기만해도 탱글함이 느껴지네요.



기본 상차림으로

부추무침과 보쌈에 곁들여 먹는

무김치가 나왔습니다.

어리굴젓도 기본으로 나옵니다.

쌈장과 마늘이 담겨있는 그릇

제일 끝쪽에 있는게 어리굴젓.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추가메뉴에 있는 이유를 알겠네요.



족발에 어리굴젓 한점과

부추를 올려서 먹었습니다.

굴젓의 풍미가 입안을 휘감습니다.

새우젓을 주긴 했지만

새우젓이 괜시리

급이 떨어져 보였어요.



이번엔 클래식하게

마늘을 쌈장에 찍어

부추와 함께

상추쌈으로 즐겨봅니다.



이렇게 몇점 먹다보니

순두부찌개 뚝배기가 똮

이건 서비스 인가 봅니다.

밥을 안먹을수 없는

혹은 소주를 안시킬수 없는

순두부찌개

별거아닌데 끌리는맛



마지막으로 쟁반막국수가 나왔어요.

땅콩분태를 엄청 뿌려주셨네요.

야채가 엄청 올라가있고

살얼음이 버무려져 있어서

회냉면 같아 보이는군요.



나올것이 다 나왔으니

허겁지겁 먹어봅시다.



막국수 맛도 봐야겠죠.

양념은 전형적인 비빔양념맛

면은 메밀면이라기보다

냉면에 가까운데

급하게 하셨는지

면이 조금 덜익혀진 느낌

찔깃한식감이 살짝 부담스러웠어요.

맛은 soso

무엇보다도 족발과 함께 먹으면



세상부러울것 없는 것

고기와 탄수화물

거기에 단짠단짠한 양념

맛이 없을수 없는 꿀조합이죠.




공기밥 하나씩먹고 막국수 나눠먹고 하니 남자 다섯명이서 먹었는데요.. 살짝 자재해서 먹었던 부분도 있지만 순두부찌개와 막국수로 적당히 완급조절이 되어서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족발집임에도 특이하게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으니 생맥도 빼먹지 않고 꼭 드시길 권합니다. 생맥 이야길 하니 뜬금없이 불족발에 생맥이 먹고 싶네요. 참고로 저는 금주중이라 물만 마셨습니다. 술은 참아도 고기, 탄수화물, 단짠단짠은 참지 못하는...다이어트는 넘나 어려운것. 어리굴젓 짱짱맨. 그럼 모두들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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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레시피

토마토 달걀 볶음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의사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채소 1위로 뽑혔다는 녀석인데요. 서양속담엔 이런 말이 있기도 합니다. '토마토가 붉게 익을수록 의사들 얼굴은 파랗게 질린다.' 그만큼 토마토가 우리몸에 좋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맛있게 먹는 방법은 다양하지가 않은 편이죠. 여태것 먹었던 토마토에 대한 기억은.. '토마토 쓱쓱 썰어서~ 접시에 싹올려서~ 설탕을 샥샥샥~ 그리고 호로로로롴'



맞아요.

유규선의 '토마토' 였습니다.

여기 잘인은 것 처럼 보이는 토마토가 있어요.

마트에서 샀는데 강제로 익혔는지 신선해 보이기만 하고 별 맛이 없었어요.

토마토라하면 적당한 신맛에 약간의 단맛이 조화로워야 하는데 여튼 별 맛이 없었어요.



그래서 반으로 댕강잘라

다른걸 섞어 먹기로 합니다.



절반으로 자르는 것으로는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아

좀더 잘게 썰어봤습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익혀먹으면 더 좋은 채소랍니다.

토마토를 가열해 먹으면

영양 흡수가 더 잘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익혀먹을 예정!

토마토 달걀볶음을 만들거에요.

토마토를 볶으면

필연적으로 껍질이 벗겨집니다.

껍질이 식감이 입에서

뱅글뱅글 돌 수 있습니다.

식감이 불편하다면

토마토를 살짝 데쳐 껍질을

벗겨내고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나는 강철위장이니까 생략


토마토 달걀볶음 준비물


토마토 2개

달걀 1개

식용유 약간

다진파

소금, 후추


저는 냉장고에 잠자던

소시지도 하나 준비했습니다.



토마토의 맛을 중요시 한다면

다른 첨가물은 넣지 않는것이 좋아요.

저도 이걸 넣고 약간 후회 했습니다.



물론 맛이 없었단건 아니고

소시지 특유의 훈연의 맛이 강해서

토마토와 달걀의 맛이 뭍히는 느낌을 줬어요.

가급적 다른재료는 넣지 않는게 좋을 듯 해요.



가장먼저 기름을 두른팬에

다진 파를 한줌 넣었어요.

다진파를 넣는다는게

대충썬 파를 넣어버렸네요.

파가 노릇하게

익을때까지 볶아요.



그리고 소시지를 넣었어요.

이번엔 소시지가 살짝 노릇해질때까지 볶습니다.



다음은 토마토 입니다.

토마토 2개는 넣어야 하는데

1개 밖에 없어서 할수 없이

하나만 넣었어요.

때문에 수분이 조금 부족할것 같네요. 

앞서 이야기했듯

토마토는 가열하면

영양성분 흡수가 탁월하며

각종 성인병 예방과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다른건 몰라도

전립선에 좋다고 하더이다.

(소근소근)

아무튼 잘 익혀 줍니다.



다음은 달걀입니다.

풀어서 넣어도 되고

그냥 넣고 스크램블 해도 좋습니다.



저는 풀어서 넣었어요.



잘 볶던 재료를 한쪽으로 치우고



남은 한쪽에 한꺼번에 넣고

스크램블 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토마토가 부족해 보이네요.

여태 간을 하나도 하지 않았죠

달걀에 약간의 소금간을 합니다.

그리고 스크램블 에그와

나머지 재료를 잘 볶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뿌려 마무리



토마토 달걀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목한 그릇에 퍼먹기 좋도록 옮겨 담아줍니다.



토마토에서 수분이 좀더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네요.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건강하게 맛있는 맛

계속 먹어도 부담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소시지가 에바참치 ㅋㅋㅋㅋ

뭐 그래도 맛있었어요.



숟가락으로 퍼먹는게

가장 맛있는 먹는 방법

육수를 넣고 달걀국처럼 끓이면

더욱 맛있다고 하는데

담엔 그렇게 먹어봐야 겠습니다.

부담없어서 조식메뉴로 좋겠네요.


소시지를 빼면 칼로리나

영양적인 부분 어느하나

빠질것 없는 한끼가 될

다이어트 요리!

토마토 달걀볶음

여러분의 식탁에도 색다른 신선함을 선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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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맛집 / 중화요리 전문점 연경

#류산슬 #깐쇼새우

#고추잡채 #중국냉면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요즘은 낮이 길어서 일을하다보면 늦은 밤시간이 되는 경우가 많네요. 이날도 해가 떨어질때까지 일을 하다가 늦어진 저녁을 먹기 위해서 어딜갈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근처에 뭐가 없을까 살펴보고 있는데 붉은 등이 잔뜩 켜져있는것이 눈길을 사로 잡았답니다. 딱보다 뭔가 차이나스러운 건물인듯 보여 한눈에 중국집임을 알 수 있었어요. 그것도 고오급 중국집. 왠지 요리를 먹어야 할 것 같은 중국집. 동그란 테이블이 빙그르르 돌아갈것 만 같은 중국집 말이죠.



그렇게 도착한 오늘의 중국집

남양주 광릉내에 위치한

'연경' 이라는 중국집 입니다.



건물 분위기만 보아도

정통 중화요리 일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빨간등불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든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건물 뒷편에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복잡한 시간에는

발렛파킹을 하는듯 합니다.



입구를 들어서니 안내판이 보였습니다.

7월은 매주 화요일 휴무

달마다 휴무일이 바뀌는건가?

잘은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고

추천요리 몇가지가 보이네요.

추천요리에 어향가지가 보이네요.

흔하지 않은 어향가지를

추천메뉴에 넣었네요.

정말 맛있게 하나봅니다.



추천메뉴를 가볍게 무시하고

먹고싶을 걸 주문합니다.



여름인 만큼 계절 메뉴인

중국냉면을 먹고

요리 세트메뉴인 C세트와

류산슬밥을 주문합니다.

C세트에 유산슬이 있었는데

똥멍청이 처럼 유산슬밥을 주문했어요.



류산슬이 가장먼저 나왔습니다.

뷔페에서만 즐겨먹었던 류산슬.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뷔페의 류산슬은 비교할게 못됩니다.



채소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는 류산슬

고기의 양이 적은게 살짝 아쉽지만

해물이랑 채소는 많아 보였어요.



맛있쩡~♥

지금봐도 또먹고 싶네요.



두번째 요리인 깐쇼새우 입니다.

칠리새우로 준비되었는데

새우 단품은 깐풍소스나 크림소스로

선택이 가능한것 같았습니다.

모양이 들쭉날쭉 한걸보니

작은새우 같아요.

흔히 아는 그런맛입니다.



세번째 요리

고추잡채도 나옵니다.

어느 여름날 꽃빵에 싸먹었던

고추잡채의 맛에 매료되서

그 후로 고추잡채가 좋아졌어요.

뜬금없는 사랑고백



꽃빵을 앞접시로 가져와서

이케이케 뜯어주고

고추잡채를 조금 올려서

적당히 싸먹어주면 됩니다.

불맛나는 매콤한 고추잡채가

담백한 탄수화물과 만나

든든한 한끼 식사같은 느낌을 줍니다.

너무 맛있어~♥

꽃빵길만 걷자.

 


마지막으로 식사메뉴인

류산슬밥과 중국냉면이 나옵니다.

냉짬뽕의 안매운버전이라고 할수 있죠.

땅콩소스가 들어있는게 일반냉면과 다른점 입니다.

류산슬밥은 고추잡채 먹고나서 먹으니

아무맛도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고추잡채를 넣어 비벼 먹었음 ㅋㅋ


먹으면서 보니 우리만 요리를 먹고 있네요. 우리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요리를 시켜먹은듯한 느낌이었어요. 배가 좀 차고나니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테이블도 많고 윗층도 있어서 가족모임이나 잔치같은 단체예약을 하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요리세트 말고도 우리가 알고 있는 흔한 세트메뉴도 있으니 그런걸 먹어도 될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탕수육, 짜장, 짬뽕 같은걸 하나도 못먹었네요. 아쉬워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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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여름 #놀러가자 #룰루랄라

#육체노동 #냉장고바지입고 #일하기좋은날

#콩국수한사발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좋네요. 장마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비가 그치고 태풍이 지나가고 나니 살짝 선선해진 느낌적인 느낌? 인데요. 갑작스럽게 주말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들 놀러갈 계획을 세웠겠죠? 저 또한 주말 계획을 미리 세워 놓았습니다. 놀라갈 계획대신..일할 계획말이죠. 잡생각 훌훌 버리고 맑은 하늘을 보면서 출근하자니 정말 놀러가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일할곳도 무려 가평 ㅋㅋㅋ 그렇게 이른아침 집을 나서봅니다.




맑은날의 필수품

선크림도 챙겨줍니다.

선크림과 선로션이 있는데

요즘은 왠만하면 죄다

50+에 PA+++

기능적인 차이는 없어 보여요.

선크림이 좀더 유지력이 강하겠죠.

로션은 말그대로 가볍게 바르는

로션같은 자외선 차단제

굉장히 흰색이라 

백탁현상이 우려되지만

가부키(?)정도는 아니라 다행

잘 두드려 바르고나니

백탁현상은 별로 없었어요.



오늘 현장은 옥상

구름한점 없는 하늘이

그렇게 달갑지많은 않네요.

그래도 바람이 솔솔 불어서

말라죽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이래서 가평을 그렇게들 놀러오나봐요.

해가 쨍쨍해도 그늘은 에어컨 안부럽고

맑은 바람도 엄청 꿀같더라구요.



오늘 같은 날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냉장고 바지

예전엔 이런게 시원하긴 한가

의심을 하기도 했지만

사실은 마약바지였음

대신 원단특성 때문에

비침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

그래서 예쁜팬티를 입어야함



보냉가방에

얼음물과 냉커피도 준비했습니다.

12병을 넣어왔는데

일이 끝날때는 두세병정도 남았어요.



점심은 근처 두부집에서 먹었어요.

놀러온거라면 더 맛있었을텐데

두부전골이나 닭백숙 먹은텐데

가평이라 잣두부가 있던데...

일이 너무 고되서 그런지

시원한거 아니면 목구멍으로

넘기지 못할것 같아

콩국수를 먹었습니다.



정갈하게 올려진

방울토마토와 달걀반쪽♥

핵맛있겠다.



날이 더우니까

소금을 한숟가락 넣어

짭짤하게 간을 맞춰 먹습니다.

양이 적을까봐 면사리도 더주셨어요.

이순간 만큼은 놀러온기분

콩국수 한그릇 뚝딱하고.



아름드리 나무그늘, 시원한 벤치에 누워 바람을 느껴봅니다. 놀러가는게 뭐 별거 있겠어요. 이런게 요즘 흔히 말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생복 '소확행'인가 봅니다. 그치만 놀러간 사람들은 얼마나 더 확실하게 행복할까요. 날씨가 너무좋아 얄미운 날이었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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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파라 미니 오일 스프레이

구입 사용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하고

기름없는 튀김을 꿈꿨으나

약간의 기름이 있어야 

더 맛있다라는 사실을 깨닫는데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입한

오일 스프레이 되겠습니다.

다이소에서 분무식

스프레이를 구입했는데

오일을 넣어 사용했더니

분무식이라긴보다 한줄길로

찍~ 하면서 발사되더군요.



그래서 오일전용

스프레이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설명을 보아하니

샐러드에도 적당량의 오일을 뿌릴수있다고

되어 있는 느낌적인 느낌?

미스트(?)는 여름에 뿌리는 그것인가



번역기로 한번 돌려봤는데

혼란함이 더욱 가중되고...



뚜껑을 열어

홈키파(?) 처럼 눌러봤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최대한 당황한 기색을 내지 않고

사용설명을 보기로 합니다.



내용물을 반만 채우고

열번정도 위아래

펌핑해서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펌프식으로 압력을 채워

분출하는 방식인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스프레이의 대부분이

압축가스가 들어 있는걸 봤을때

당연한 원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뚜껑을 열어 내부를 살펴봅니다.

깔끔한 쇳덩어리 바디

여기에 사용할 오일을 반만 채웁니다.

저는 카놀라유를 채웠습니다.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하려면

올리브오일을 넣어주면 되겠죠?



분사 펌프와 노즐입니다.

여기에 모든 기술과 원리가 담겨있지만

잘 눌러 담았는지 쉽게 설명하기 어렵군요.



노즐끝의 디테일한

거름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밀봉한 상태로

뚜껑을 펌프질해서

일반 스프레이처럼 분사하면 되겠습니다.



펌프질이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압력이 차고 있다는 느낌이 확 들어요.


처음엔 누르는 느낌이 없었던

분사 스위치(?)가

확실하게 눌러지면서

오일이 분사됩니다.

분사 성능은 펌프질을

얼마나 성의껏 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펌프질만 제대로 했다면 분사성능은

탁월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안개처럼 분사가 가능했습니다.

대신 입자가 공중으로 날아갈수 있으므로

조금 가까이에서 뿌려야 하겠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뿐만 아니라

기름을 적게 써도되는

달걀말이나 프라이에 사용하면

기름도 아끼고 흡수도 적어서

좋지 않을까 싶네요.

또 여행이나 캠핑에

오일챙겨가기 빡센대

미니사이즈라 간편하게 챙겨서

기름을 사용하는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답니다.


그럼 모두 장마대비 잘하시고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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