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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맛집 한우사랑 정육식당

한우 얻어 먹어보고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의도치 않게 오늘도 소고기 입니다. 지난번과는 달리 살짝 더 맛있는 한우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예로부터 한우를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얻어 먹는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얻어먹기로 함. 그래서 일을 끝마치고 현장 근처에 있는 한우전문 정육식당을 찾았습니다. 사실 순대국 한그릇 뚝딱하고 집에 갈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튼 얻어먹기로 함.




남양주 와부읍에 위치한

한우사랑 정육식당입니다.



오다가다 지나면서 자주 보긴 했는데

먹어본적은 없었던것 같네요.

왜 때문인가?


소고기는 얻어먹는 것...


이니까요.



아무튼 그렇게 들어와

메뉴를 살펴봅니다.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잠시 버퍼링 시간을 갖습니다.



일단 가장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심으로 시작해 봅니다.

때깔나게 찍어 보려햇는데

오자마자 불판으로 직행하는 바람에

한덩이만 남음



나머지 것들은

불판에서 맛있게 익는중



숯불에 적당히 익혀준뒤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소고기 안쪽에

살짝 붉은 기운이 돌고 있네요.

미디움 입니다.

맛은 뭐 말할 필요도 없겟죠.



열심히 먹는데도

뒤로 갈수록 웰던.

속까지 바싹 익은 소고기는

쌈을 싸먹으면 좋습니다.

물론 아무렇게나 먹어도

맛있다는 사실 ㅋㅋㅋ



한우 모듬을 추가로 주문합니다.

이걸 술 없이도

먹을 수 있는 제 자신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차돌박이를 굽기위해

마늘굽는 접시 하나를 더 올려봅니다.

차돌박이 기름이 마늘에 스며들고

차돌박이에는 마늘향이 솔솔

서로 윈윈하는 중입니다.



13,000원짜리 한우육회(小) 도 주문합니다.

이것 역시 술없이도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심과 꽃등심을 추가주문 합니다.

지금 보니 무한리필도 아닌데 

많이도 먹었네요.



막바지로 갈수록

뭔가 느끼함이 더해져서

다량의 마늘을 익혀내고 있습니다.



뭔가 리후레시가 필요해서

냉면을 시키려다

주문하게된 한우물회 입니다.

한우물회인데 한우가 잘 안보이네요.



백종원 선생께서 말씀하시길

항상 주재료가 잘 보이도록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 하라 하셨습니다.

소면위로 육회가 잘 보이도록

살포시 뭉쳐서 올려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그냥 별미였다고

생각되는 메뉴였습니다.




그렇게 먹고났는데도 사진을 정리하며 보고있자니 행복했던 시간이 되살아 나는것 같네요. 역시나 정신건강에는 고기 만한게 없나봅니다. 정육식당인 만큼 다음번엔 낮에 와서 식사메뉴도 먹어봐야 겠어요. 하지만 당장 내일은 또 어떤 고기를 먹을까 고민해 봐야 하겠죠?ㅋㅋㅋ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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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찹스테이크

기본형 찹스테이크 레시피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본격적인 가을이 되고나서 부터 1일 1고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와중에 다소 저렴한 가격에 소고기 등심을 판매하고 있는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1팩에 500g 가량의 스테이크용 소고기 등심이었습니다. 소고기를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주로 먹어왔기에 소 맛을 잊을까봐 두팩을 구입했습니다. 500g짜리 고기한덩이는 생각보다 큼직하고 두툼하더군요.





한팩은 일반적인 구이로 먹고

한팩은 찹스테이크로 먹기로 합니다.

구이용 소고기를

소금 후추 밑간을 한뒤

한껏 달궈진 팬에 올려줍니다.




구워놓은

소고기 먹는중...




이제 본격적으로 찹스테이크 만들기 시작!

도마가 왜 방바닥에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길수 도 있으나

고기를 먹으면서 만들고 있는 중이라서 그런거 



찹스테이크니까

적당한 크기로 깍뚝 썹니다.

그리고 소금후추로 밑간을 해줘요

넉넉하게 뿌려서 한번 버무려 놓습니다.



채소를 준비했는데

냉장고에 넣을만하게

양파랑 꽈리고추 정도?

양파1개

꽈리고추 10개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했습니다.

파프리카가 없어서

꽈리고추를 넣었는데

꽈리고추도 도통

시원찮네요.



찹스테이크에 들어갈

소스를 만들어 준비합니다.


스테이크소스 4큰술

케찹 2큰술

간장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스테이크 소스가 없다면

돈까스 소스나

우스터 소스를 사용합니다.



소고기를 구웠던

해피콜 양면팬에 조리하기로 했습니다.

깍뚝썬 소고기를 먼저넣고

구워주기 시작



편마늘도 한웅큼 넣었습니다.

겉면이 적당히 익으면

남은 채소도 몽땅 넣어줍니다.



이제 준비된 찹스테이크 소스를 넣어

잘 볶아주기만 하면 끝~!



해피콜 양면팬이라

기름이 튀지 않아서 좋았지만

생각했던 찹스테이크 느낌으로 익는게 아니라

살짝 아쉬움이 생기는군요.



어찌됬건 맛있게 잘 먹음

고기는 역시 진리




오랜만에 먹어봤던 넘나 맛있는 소고기 구이와 찹스테이크. 그깟 소고기 두팩쯤 뚝딱 해치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남길뻔 했네요. 오늘도 이렇게 고기고기한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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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맛집 / 한정식 전문점 진지상

두루치기 먹어보고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완연한 가을날씨 덕에 조금은 한산했던 관광지들도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실내 나들이를 즐겼던 사람들도 이제는 밖으로 나와 가을 날씨를 즐기기 시작했죠. 잘 닦여있는 오솔길을 따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산책하기 좋은 그런 날씨. 요즘이 그런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에서도 금방이라 옛느낌이 그리울때 힐링을 위해 찾는 그곳 두물머리 근처에 위치한 한정식 집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주 도로에서 살짝 안쪽에 위치한 양수리 연잎밥 전문점 '진지상'

일을 마치고 조금은 늦은 시각에 방문해버렸습니다.



길가에 보이는 입간판을 보고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밤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자리가 많아 좋았습니다. 



오랜전통이 있다고 보기엔 다소 깔끔한 외관

자칭 양수리 no.1 연잎밥 전문점 이랍니다.



메뉴를 살펴봅니다.

연밥 두부정식과 쌈밥정식이

진지상의 시그니처 메뉴인가 봅니다.

그래서 우린

두루치기를 주문했습니다.

늦은 저녁까지 일하고서 엄청 배고픈 상태였거든요.

고기가 주인공이어야 했습니다.



금방 준비된 두루치기

생각보다 엄청 많은 양을 주셨더라구요.

두루치기는 사이즈 구분없이 한냄비로 계산하시는 것 같은데

남자 3명이 있는 테이블 이라고 양을 1.5배나 주셨어요.



두부까지 올라가있는 황송하기만한 두루치기 입니다.



밥은 또 얼마나 푸짐하게 퍼주셨는지

저만 밥공기에 먹고 다른분들은 국그릇에 퍼주셨어요.

저것도 수북하게 담아서 엄청 배불리 먹었죠.



밥이 많고 두루치기도 푸짐하니 깨작거릴 이유가 없었어요.

그냥 푹푹퍼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생각외로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돼지들(?)끼리 눈치안보고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남지 않은 두루치기 냄비.

배가 고팠던 것도 있지만 늦은 시각에 

이렇게까지 깔끔하게 먹을 줄 몰랐네요.



마무리로는 시원한 연잎차가 있었죠.

몸이 정화되는 느낌의 연잎차

건강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시겠네요.

저는 그다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식은 역시나 아이스커피


조금은 쌩뚱맞게도 연잎밥 전문점에 와서 연잎으로 만든 음식을 먹은것이라고는 연잎차가 전부였네요. 그것마져 먹는둥 마는둥 ㅋㅋㅋ 근데 이날 먹었던 두루치기의 수준을 볼때 다른메뉴들도 절대 실망시킬일 없으리란걸 직감적으로 느끼게 했습니다. 여긴꼭 나중에 다시 와야할 곳 같군요. 담엔 꼭 낮시간에 와서 여유롭게 먹고 가야겠습니다. 수제두부돈까스가 가장 궁금함.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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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에 완성하는 홈메이드 치킨

오뗄 순살 후라이드 (feat.에어프라이어)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최근 부쩍 흐리멍텅한 날씨와 몇일동안 아시안게임에 쏠린 관심때문에 뭔가 술을 부르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급하게 술이 땡길때 쉽고 빠르게 해먹을 수 있는 안주를 상비해 놓는것이 술먹기 좋은 가을 겨울을 대비하는 참 애주가의 자세라고 생각하여 이녀석을 구입해 봤습니다. 냉동실에 쟁여(?)놓고 언제든지 꺼내서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주)오뗄'의 냉동 순살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1Kg의 넉넉한 양의

오뗄 순살 후라이드 치킨

닭고기는 국내산으로

모두 가슴살을 사용했습니다.


이미 한번 튀긴뒤

냉동된 제품으로

다시튀기거나 전자렌지

오븐,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데워 먹으면 되겠습니다.

여러가지 나열한 방법중

오늘 사용할 방법은

에어프라이어 조리 입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있기에

당연한 선택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니

치킨도 집에서 튀기는 구나

세상 참 살만하다라고 느끼는 순간



500그램 정도 넣고

중간에 한번 섞어서 뒤집어주며

180도에 10분 조리합니다.



굉장히 노릇노릇하게 잘 나왔죠?

제가 구입한 오뗄 후라이드 치킨은

매콤한맛의 기본간이 되어 있어서

후라이드로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가슴살을 사용해서

퍽퍽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전형적인 순살치킨맛이네요.


아무리 집에서 튀긴것이라도

후라이드 치킨만 먹으면

뭔가 아쉬움이 남기 때문에

양념치킨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양념은 에어프라이어로

순살치킨이 조리되는 동안

만들어 봤습니다.




양념치킨 소스


식용유 2큰술

마늘1/2큰술

간장 1큰술

케찹 3큰술

고추가루 1큰술

우스터소스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대충 요렇게만 넣어봤습니다.

기름에 마늘을 살짝 볶은뒤

나머지는 전부 때려넣었어요

우스터소스는 생략가능

저는 우스터소스대신

스테이크 소스를 넣었어요.


소스가 끓으면 불을끄고

적당량의 치킨을 넣고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여러번 잘 섞어줍니다.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치킨을 한접시에

먹기 좋게 담아줍니다.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 느낌인가 했더니

치킨집에서 순살 반반을 시키면

이런 느낌이지 싶었습니다.



어제 축구보면서 먹었는데

아마 치킨을 시켰으면

엄청 오래기다렸겠죠?

맥주는 저렴한 가격대의

유사맥주 필라이트로 준비했습니다.

가볍게 마시기 좋아요.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집에서 간단히 치킨을 준비해 치맥을 할 수 있다는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힐링이 아니겠어요.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를 보면서 먹었는데 경기 역시 긴장감 있어서 치맥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벌써 두번이나 튀겨먹어서 1kg 하나를 다먹은 상태인데요. 이럴줄 알고 한팩을 더 구입했었죠. 거기에다 닭다리살로 만들었다는 1kg짜리 가라아게도 냉동실에 보관된 상태랍니다. 다음번엔 간장소스나 깐풍소스를 곁들인 가라아게를 만들어 봐야 겠네요.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시고 마음을 살찌우는 가을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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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동 삼겹살 맛집

꽃돼지네 제주삼겹 & 숯불갈비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9월의 첫날입니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날이 고기가 먹고 싶은 가을입니다. 저 역시 고기가 먹고 싶었습니다. 간간히 육식을 즐기긴 했지만 고기를 마지막으로 구워먹었던게 언제였던가 기억이 잘 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운 돼지의 맛을 제대로 이베리코 돼지고기 전문점을 가려다가 왠지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을것으로 예상되는 결과 그나마 다소 무난한 가격대로 예상되는 제주삼겹과 돼지갈비 전문점을 가보기로 합니다.




번화한 갈매동 중심에서

조금 외곽에 위치한

꽃돼지네 제주삼겹

숯불갈비 갈매본점 입니다.



계절메뉴로 시원한 초계탕과

따끈한 반계탕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하나

오로지 돼지구이

누가봐도

숯불갈비가 제일 눈의 띄었지만

처음 와보는 집인만큼

가볍게 모듬한판으로

전반적인 돼지 상태를

간보기로 했습니다.



기본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명이나물도 나오고

해파리 무침도 나오네요.

해파리는 간장게장

대신 나오는 느낌의 것인듯 보입니다.

사장님의 친절은 기본

남자 직원이 훈남인건 덤



붉게 물든 숯불.

숯은 정말 좋아 보였어요.



모둠 한판(450g)이 나옵니다.

오겹살, 가브리살,목살

갈매기살, 항정살과 껍데이

새송이 버섯이 나옵니다.



조금 색달랐던 것은

와사비를 곁들여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는것 정도?

제주 삼겹인 만큼

멜젓(양념한 멸치젓)을

곁들여 먹을 수 있게

불판위로 올려 주셨습니다.



놀랍게도 달걀찜이 서비스

게다가 상당히 푸짐하고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밥을 시키지 않았지만

된장찌개 역시 기본 제공

역시나 맛있음



어려가지 부위가

노릇노릇 익어가고 있습니다.

잘라놓으니 구분이 잘 안되네요.

하지만 상관없어요.



돼지는 언제나 옳도다.

가장 궁금한 와사비 조합으로

항정살 같아 보이는 녀석부터

먹어보도록 합니다.



와사비 요거 매력적이네요.

두툼한 고기의 육질 역시

돼지의 맛을 조화롭게

느낄수 있게 해줬습니다.

명이나물에 와사비와

고기를 곁들여 먹어도 일품

멜젓에 푹 담궈 먹어도 일품



오겹살 3인분을

추가주문 합니다

어느정도 먹고나니

슬슬 마무리 할시간이 되었죠.



숯불갈비 한근으로 선수교체

숯불갈비 불판은

삼겹살 불판과 다른녀석인데요.

화로에 삼겹살 기름이 잔뜩 있어서

화로를 통째로 세척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좀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돼지갈비의 짝궁

냉면도 주문합니다.

냉면은 후식냉면과

일반냉면이 있는데

내가 양이 작다면 후식(3,000원)으로

냉면 하나는 그냥 먹는다 싶으면

일반 냉면(6,000원)으로

주문하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먹은건

당연히 보통냉면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물냉면이 좋았습니다.



맛나게 노릇노릇 구워진

숯불갈비 한점을 골라서



냉면과 함께 먹어줍니다.

이 맛에 냉면을 먹죠.

간만에 고기도 실컷먹고

깔끔하게 냉면으로 마무리

라고 생각하던 찰나!

생각치 못했던 변수를 발견합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서비스하고 있네요


그것도 엄청난 종류의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추억의 서주아이스, 깐도리 부터

각종 기성품 빙과류 까지

다양하게 준비되 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명색이 제주삼겹집인데

테마에 맞게 마무리 하고자

제주산 감귤이 50% 들어있는

생귤탱귤 감귤을 선택

산뜻하게 마무리 해줬습니다.




테마에 맞게 선택한 생귤탱귤의 맛은 너무 추억돋는 맛이라 살짝 놀랄뻔했어요. 마치 집에서 얼린듯한 식감 ㅋㅋㅋ 은근슬쩍 하나 더 챙겨먹고 싶었습니다. 막바지 더위가 가시기 전에 분명 또 오게 될것 같습니다. 아직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이 많이 남아있으니까요. 생각보다 맛있는 집이었던 꽃돼지네 제주삼겹 & 숯불갈비 먹어보고서를 마무리 합니다.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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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 숙취해소 음료

헛개나무 우유 속풀어유 먹어보고서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날씨가 조금 선선한 관계로 음주를 시작했더니 역시나 속이 살짝 부담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밥을 챙겨먹긴 했지만 정신이 총명해 지지가 않는것 같았어요. 편의점에 들러서 숙취해소에 좋다는 헛개차나 사먹을까 하다가 신기한 녀석을 발견하게 됬습니다. 숙취해소 음료 치고는 너무 귀엽게 생겨서 사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답니다. 오늘 소개해 볼 GS25 숙취해소 음료. 유어스 속풀어유 입니다.




포장만 보고 눈길을 끓었습니다.

'속풀어유' 라고 되있는걸 보니

숙취해소용 음료인 듯 보였고

'유'자 로 끝나는걸 보아

우유임을 직감했습니다.



우유로 속을

부드럽게 풀어준다라..

초코우유가 숙취에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초코우유 같아 보이진 않았어요.

무려 헛개나무 추출액과

밀크씨슬(?)추출 분말이

들어가 있는 혼합음료



헛개나무는 대충 알고 있는데

밀크씨슬이 뭔지 모르겠네요.

웹 검색 결과

엉겅퀴 추출물 이라던데

도무지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거기에 나름 존재감 있는

대추농축액과

꿀도 들어가 있답니다

맛의 가닥이 슬슬 잡히네요.



우유가 30% 밖에

안들어 있는게 함정

그렇지만 굉장히 크리미할것 같은

성분표시에 갸우뚱 합니다.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캔 모양의 포장용기는

종이팩 포장입니다.

윗쪽에 빨대를 사용할 수 있는

실링테이핑이 되어 있으나

빨대로 먹으려니까

압력때문에 잘 빨리지 않아

주둥이 테이핑을 뜯고

게걸스럽게 마시기로 합니다.



게걸스럽게 한모금

마시려던 순간

제품 윗면의 먼지가 눈에띄어

다시 빨대를 사용하기로 함

빨대를 통해

쭉쭉 넘어가는

그 맛은...



생각보다 별거 아니었음

효능을 체감할 정도의

숙취상태가 아니었기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을 수 있으나

여튼 다시 사먹진 않을듯 하네요.

그냥 녹은 호두아이스크림 맛

아이스크림 원재료를

담아서 파는게 아닌가...

하는 강력한 의구심을 남겼습니다.




그럼 다들 과음하지 마시고

건강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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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건강한 영양간식

초콜릿 뮤즐리 만들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얼마전 햄스터 사료 같은 영양식품을 구입했었죠. 뮤즐리라는 녀석이었습니다.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뮤즐리라는 녀석. 별다른 정보도 없이 좋다길래 구입한 터라 단순히 건강한 시리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주얼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왠 설치류 먹이 같은 모양새. 건포도를 빼면 우리집 닭이 먹던 사료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뮤즐리 영양바를 만들어 버렸죠. 오늘은 그 후속편인 한입 뮤즐리바(?) 만들기 입니다.




그때도 보았던

1kg짜리 뮤즐리 두봉

초콜렛 뮤즐리는

아직 개봉전이고

후르츠 뮤즐리는 

이번에 400g을 사용해서

재고 없이 모두 소비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뮤즐리 400g에

아몬드 2주먹을 부숴 넣었습니다.

통아몬드를 칼로 다져서 넣었어요.

뮤즐리는 그냥 사용해도 되고

한번 볶아서 사용해도 됩니다.

오늘은 그냥 사용하기로 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카카오 닙스를 준비해 봤어요.

초콜릿 특유의 쌉싸래한

맛 뿐인 카카오 닙스

그냥 먹기엔 다소 어려운점이

뮤즐리와 닮았기에

함께 하기로 합니다.

카카오닙스도 두주먹 첨가



시럽물을 끓여줍니다.

지난번과 동일하게

꿀 4큰술

올리고당 6큰술

넣었습니다.

꿀이 없다면

올리고당으로만 쓰세요



계피가루 역시

1작은술 넣어주고

시럽이 바글바글

끓어오를때까지 둡니다.

버터 2큰술을 넣으면 좋지만

과감히 생략


뮤즐리바를 만들어

여러 사람들에게 먹여본 결과

좀더 달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기에 심사숙고해

단것을 추가하기로 함

올리고당을 더넣자니

레시피 밸런스가

무너질수 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어요.



그렇게 생각해낸것이

커버춰 초콜릿

초콜릿 50g을 짤주머니에

넣고 중탕해줬어요

시판 에너지바 중에

초콜릿이 발라져 있는 걸

본적이 있어요.

그게 뭔가 허전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이었나 봅니다.




지난번 뮤즐리바는

굳혀서 꺼내고

자르는 타이밍이 애매하고

자르는 것도 힘들고

부스러기가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오늘은

미니 머핀틀을 이용해

모양 잡기도 쉽고

먹기도 편한 크기의

한입뮤즐리를 만들어 봅니다.



적당량을

바닥에 짜넣어 줍니다.

격자무늬로 짰는데

무늬는 그냥 사라짐 ㅋㅋ



6구짜리

소형 머핀틀에

뮤즐리를 적당량을 채우고

잘 눌러서 굳혀줍니다.



12구 짜리

미니머핀틀도 합류

야무지개 채워서

눌러 담아 굳혀줍니다.



빠른 작업을 위해

냉동실에 5분간 휴지

그리고 곧바로 꺼내서

분리했습니다.

제법 그럴싸하게 나왔죠?



작은 녀석들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미니머핀틀에 만든 녀석들은

정말로 한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미 사이즈



그럴싸하게 만든만큼

그럴싸한 마무리가 필요하겠죠.

멋스러운 반투명 봉투에

완성된 한입뮤즐리를 담아줍니다.

냉동실에서 식혔다면

실온에 1시간정도

두었다가 포장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습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포장지는

실링봉투 포장이기 때문에

다리미나 고데기로

지져서 밀봉하면 되는데요

저는 진공포장기의

실링기능을 사용했습니다.

요렇게 나래비(?)로 세워놓고



버튼을 누르고

살포시 프레스~!



주둥이 마감이

확실하게 되었죠?



이렇게 포장까지 끝난

초콜릿 한입 뮤즐리

지난번 뮤즐리바에 비하면

완성도도 높고

심지어 맛있어 보여요

예쁜 포장덕에 기대치도 수직상승



추가로 구입한 실링 포장지는

아무것도 없는 반투명 무지라

스티커를 붙혀서 꾸며 보았습니다.



배가출출하죠~?

당이 떨어지죠~?


그럴 땐~♪

초콜릿 뭍은~

한입뮤즐리를~

꺼내 먹어요호호~♬




아침 점심밥 대신에

챙겨먹어요~



돼지될꺼에요~


깜빡하고 하나도 안 빼놓고

포장을 해버려서

내가 먹을것 마져

포장을 뜯고 먹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 했죠 ㅋㅋㅋ



한입크기로 만들었지만

한입에 먹기엔

먹는 시간이 짧아질까

조금씩 나눠먹어 봤어요.


아~ 이 뮤즐리의

본질을 흐리는 달콤함


넘모 마시짜낭~


초클릿 뿐만아니라

카카오 닙스도

특별한 맛을 주는데

한몫 하고 있습니다.

암튼 먹어봐야 아는

다체로운 맛의 향연이랄까?




이렇게 드디어 후르츠 뮤즐리 1kg을 모두 소비해 냈습니다. 초콜릿뮤즐리는 그냥 시리얼처럼 우유에 말아서 수월하게 먹을 수 있길 바라고 있지만 역시나 아니다 싶으면 바로 에너지바로 만들어 버릴꺼에요. 다음번엔 납작하게 해서 쿠키모양으로 만들어야짘ㅋㅋ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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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편의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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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메인요리로 즐기기

오이지 국수 만들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날씨가 살짝 좋아지려고 하니까 집나갔던 입맛도 다시금 돌아오는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무더위 때문에 채소값은 비싸졌고 냉장고는 텅텅비어버렸습니다. 집에 남아있는 것들은 묵은 김치 종류와 초여름에 담궈 놓았던 장아찌와 오이지 뿐입니다. 밑반찬으로 먹을 수 있지만 메인반찬으로 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것들. 그 와중에 고모가 오이지가 맛있게 잘 됬다면 오이지 10개를 가져오셨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오이지 크리

도라에몽 주머니에서

나오는 오이지 처럼

꺼내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오이지 10개는

그야말로 처치곤란

생각보다 아삭하고

맛있는건 사실이라

빠른 소비를 위해

오이지 국수를

만들기로 합니다.



아무래도 그냥 먹기엔

오이지가 짜기 때문에

되도록 얇게썰어

찬물에 10분정도 담궈

염분기를 빼줍니다.


오늘 만들어볼 오이지 국수는

비빔국수입니다.


준비물 (2인기준)


오이지 2개

진간장 2큰술

고추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쪽파 1뿌리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식초 5큰술

참기름 2큰술

통깨 한줌


소면 2인분

진간장 2큰술


오이지는 물기를

꼭짜서 준비하고

양념을 오이지를 무칠

볼에 담아서 만듭니다.



양념에 오이지를

주물주물 팍팍 무쳐줍니다.



오이지 먼저

새콤달콤 하게 무쳐내고

그 뒤에 소면과

버무릴 예정입니다.

오이지만 먹었을때

양념이 조금 강한게 좋습니다.

우리는 소면에

비벼먹을거니까요



소면 2인분을

삶아서 준비했습니다.

찬물에 박박 헹궈낸뒤

소면을 무쳐낼 스텐볼에 담습니다.



여기서 간장 2큰술을 넣어

소면에 간을 합니다.

그래야 소면을 비볐을때

맛이 겉돌지 않아 좋습니다.




오이지 비빔국수를

왼손으로 무치고

오른손으로 무치고

하는 사진은 생략...



고명으로 채썬당근과

채썬 양파를 준비했습니다.

국수를 삶은 물에

달걀을 넣어서 삶아 줬습니다.

양이 적어보이는 느낌이지만

그릇이 큰겁니다.

절대로 1인분임



잘 담은 오이지 비빔국수에

통깨를 샤라락 뿌려서

마무리 해줍니다.



여러말이 필요없는 맛

새콤달콤함은 물론이고

비빔국수 특유의

고소한 향과

오이지의 아삭한 식감이 만나

입속에 다양한 즐거움을

전해줍니다.

지난번 만들었던

깻순무침과 같이 먹었더니

풍미가 더욱 살아 나는것 같군요.

아삭함의 끝판왕인 오이지

역시나 비빔국수는

양념맛과 재료의 식감이

제일 중요한듯 합니다.




염분이 많다는 이유로 자주 먹지 않고 처치 곤란으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오이지를 한끼 식사로 2개나 먹을 수 있다니! 물론 2인분이긴 했으나 1인 1오이지라니!! 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요. 오이지 비빔국수만 즐겨도 좋지만 삼겹살 같은 기름진 음식에 곁들인다면 더욱 좋을듯 했습니다. 야유회 갈때 오이지 챙겨가세요. 팔도비빔면에 넣어먹으면 좋겠네요.

그럼 모두들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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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물 뮤즐리 먹어보고서

Feat. 뮤즐리바 만들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무덥고 길고긴 여름이 어느덧 끝자락입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입맛도는 가을이 찾아오겠죠. 이럴때 일수록 여름동안 관리해왔던 몸매를 소홀하게 여긴다면 금방 예전의 돼지로 돌아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뭐 지금도 충분히 돼지지만 돼지왕이 될수 없는 관계로 다시금 식단조절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름한동안 일부 식단으로 닭가슴살을 먹었지만 더운 날씨덕에 근육 운동량이 줄어 닭가슴살 대신 다른걸 먹어볼까 합니다.




그렇게 마트에서 찾은

통곡물 그래놀라

체중감량 및 다이어트에

이런게 그렇게 좋다더라.

하는 이야기에 솔깃.


근데 330g의 적은양에

생각보다 비싼가격

두세번만에

다 먹을수 있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오늘도 역시나


뭔가 거품끼었네?


라는 생각에

인터넷으로

통곡물 식품인

뮤즐리를 주문합니다.



1Kg짜리

뮤즐리 입니다.


뮤즐리가 무었이냐?

통곡물 식품에

관심이 생겨서

조금 찾아본 바에 의하면

일반 시리얼 = 튀겨낸 곡물

그래놀라 = 구워낸 곡물

뮤즐리 = 건조압착 곡물

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통곡물에 좀더 가까운

녀석이 뮤즐리 입니다.



뮤즐리 먹는법이 나와있네요.

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고

특별한 가공과정도 거치지 않아

다이어트와 체중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유나 요거트와 즐기거나

에너지바를 만들기도 합니다.



포장을 뜯어보니

어디선가 본것같은

익숙한 비주얼 입니다.

유통기한은 넉넉하게

1년 6개월정도



옆쪽에서 살펴봤는데

정말 낯익은 모양새 입니다.

이걸 마트 어디서 본것 같은데..

애완동물 코너였나..

거기에 비슷한게 있었는데...



다섯가지 말린과일이 들어간

후르츠 뮤즐리와

초콜릿이 들어간

뮤즐리를 구입해 봤습니다.

과일이 들어간것 부터

우유에 말아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적당한 통에 담아줍니다.

기본베이스는 오트밀

귀리와 건포도 콘프레이크가

눈에 띕니다.

건포도 외의 과일은

조금 적게 들어있어요.



달달함이 전혀 없기때문에

혹시나 부담스러울까

두유에 말아 봤습니다.

통곡물을 건조해 만든

뮤즐리의 특성상

우유를 부워놓아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바꿔 말하자면

그만큼 단단합니다.



뮤즐리가

이렇게 강철같은 식품인지

알게된 순간이었습니다.

비브라늄으로 만든줄 알았습니다.

몸건강을 챙기려다

치아건강을 잃을것 같은 느낌

맛은 한마디로

생식



더 고민해 볼것도 없이

에너지바 만들기 시작

400g 정도의 뮤즐리를

중불에 올려

2분간 볶아봅니다.

건포도가 익으면서

단물이 눌어붙을수 있으니

잘 섞어가면 볶습니다.



볶은 뮤즐리를 꺼내놓고

아몬드 50g 을 다져 넣었습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은 팬에

꿀 4큰술

올리고당 6큰술

버터 2큰술을 넣고

버터가 없다면

식용유 1큰술로 대체하고

끓어오를때까지 기다립니다.




당분이 너무 많이 들어가죠?

그치만 당분을 줄이면

이녀석들을 덩어리로 만들

방법이 없습니다.

계피가루 1작은술을 넣어

풍미가 살아 더 맛있습니다.



시럽이 끓어오르면

아까 꺼내놓았던

뮤즐리를 넣고 섞어 줍니다.

시럽이 골고로 섞여서

잘 엉기게 해줍니다.



유산지를 깔아놓은

사각틀을 준비했습니다..

사각틀이 없다면

쟁반을 사용하고

유산지가 없다면

약간의 기름칠을 해줍니다.



사각틀에 넣은뒤

윗면을 고르게 다져서

견고하게 만들어 줍니다.

사각틀에 담고나서

남은 녀석들은



미니머핀틀에 넣어

한입크리고 만들어 봅니다.

이렇게 만들고 보니

전부 이렇게 만드는게

더 깔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칼로 자르는게 일



적당히 굳었을때

칼로 잘라 줬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냉동실 직행 5분뒤

꺼내서 써는게 가장 이상적인듯

칼로 썰때는 작두썰듯

한번에 팡~! 하고 썰어야

깔끔하게 잘립니다.



미니 머핀틀에 있는것들은

완전히 식힌뒤에

위에서 살짝 돌려주면

깔끔하게 떨어져

빼기도 쉽습니다.

한입크기로 먹기도 편해

소포장해서

비상식량(?)으로

쓰기 좋을것 같아요



완성된 뮤즐리 에너지바

굉장히 크리스피하게 생겼죠.

하나만 먹어도 든든할것

같아 보입니다.



대충 소분해서

지퍼백에 넣었습니다.

먹어본 바에 의하면

영양 넘치고 건강한 맛

달달함 때문에

그냥 먹었을때보다

훨씬 먹기 좋았습니다.




다만 뮤즐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처럼 뮤즐리 경험이 없는 분들은 에너지바로 만들어 먹어도 적응이 어려울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저 역시 뮤즐리를 처음 먹어보긴 했으나 가공하지 않은 상태로 먹어봤기 때문에 에너지바를 만들었을때 얼마나 맛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답니다. 아무튼 철근같은 단단함을 갖은 에너지바임은 분명했습니다. 초콜릿 뮤즐리는 좀더 기대하고 있는데 다음번엔 카카오 닙스와 초콜릿을 첨가해서 만들어 봐야겠어요. 견과류를 듬뿍 넣어 뮤즐리의 함량을 줄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 뮤즐리가 없는 뮤즐리바...

그럼 모두들 맛있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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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 창현리 보쌈전문점

모꼬지 보쌈 먹어 보고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회사 근처에 오픈한 보쌈 전문점에서 회식했던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이 동네에 이렇다할 맛집이 별로 없어서 보쌈집이 생긴다고 플랜카드가 걸릴때 부터 오픈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보쌈집도 많지 않아 족발집에서 보쌈사먹는일이 대부분이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보쌈 전문점이 생긴다는건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8월 중순쯤 가오픈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가게 앞에 있는 화환을 보니 정식오픈을 한 모양이더라구요. 아는집은 아니지만 왠지 새로운 식당이 생겼다는 생각에 반가운 마음으로 매장에 들어 섰습니다.




원래 커피숍 이었던 자리

한번도 가본적 없는 곳입니다.

길 근처는 아니라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위험부담이 상당한

조건의 위치입니다.

골목길을 지나다

우연히 알게된

모꼬지 보쌈


'모꼬지' 
[명사] 놀이·잔치 그 밖의 다른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

이렇다고 하는데

그런 깊은 뜻이 있었네요.

그래요. 맞아요.

우리는 그밖의 다른일로 모였습니다.



테이블도 제법있고

단체석으로 방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메뉴구성은

김치보쌈이 메인

훈제로리도 있습니다.

점심메뉴로 짜글이를

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돼지는 독일산 오리는 국내산

특별했던것은

가오리 무침이 있다는 것



기본 상차림 입니다.

밥반찬 같은 녀석

몇가지가 나옵니다.

추억의 옛날소시지 부침

조금 쌩뚱맞긴 했지만

맛있어서 좋았음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접시의 실용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신경쓸 바는 아니지만

뭔가 한정식집에서 쓸만한

자유분방한 그릇들이

어울려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치보쌈의 핵심

김치가 나옵니다.

무말랭이와 가오리무침

보쌈김치가 한접시에 나옵니다.

김치는 리필해보진 않았는데

아마도 추가요금이 붙지 싶네요.



주문한 것들이 모두 나왔습니다.

보쌈은 그럭저럭

짜글이가 인상깊어 보이고

해물파전은 만원짜리치고는

괜찮아 보였어요.



4만원이라는

가격의 김치보쌈

가오리무침을 빼면 특별한것 없는

기본적인 맛의 보쌈입니다.

돼지고기가 독일산인걸 감안하면

푸짐해 보이진 않았어요.

수입산임에도 부드러운 육질은 인정



만원짜리 파전은

제법 괜찮았어요.

파전이 생각날때 와도

좋을것 같은 가성비

잘라서 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살짝 먹기 불편했습니다.



짜글이찌개

이놈이 요물입니다.

김치찌개 같은 느낌인데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왔어요.

참고로 점심메뉴인

짜글이 찌개인데

왜 저녁에도 주문이 되는지 의문



차라리 양을 줄여서

고기집 된장찌개처럼

밥을 시키면 주는

서비스 같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짜글이 찌개의 건더기가

정말 예술이였어요.

안먹고가면 손해였던

짜글이 찌개



보쌈은 앞서 이야기 했듯 무난합니다.



너무 무난해서 이것저것 싸먹어 봤는데

여전히 무난합니다.

흠잡을곳 없지만

특별한것도 없는 잡냄새 안나는

그냥 돼지고기 수육

수입돼지 치고는 맛있습니다.


짜글이 찌개를 먹을때도

꾹 참고 밥을 안먹었는데

돼지왕께서 밥을 먹어야 겠다면

주먹밥을 주문합니다.



다소 충격이었던 주먹밥

대략 2인분 가량의 공기밥에

김가루와 참기름 참깨를 뿌려줍니다.

차라리 후리카케를 뿌리는게

좀더 있어 보이겠는데?

더 할말이 없습니다.

일회용 비닐장갑으로

잘 만들어 먹습니다.

주먹밥의 맛은

"우리아이 먹이려고 하는데

공기밥에 김가루좀 올려 주세요."

이런 느낌이랄까?

아쉬움에 잔치국수를 먹으려다

안된다길래 쟁반국수를 주문



쟁반국수도 안됬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음

진짜 너어는 정말 나쁜아이구나...

이 플레이팅은 뭐지...

쟁반에 나오지는 않아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만원짜리 쟁반국수가

배달하면 딸려오는

일회용 도시락 포장의

쟁반국수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멘탈 주워모으니라 애먹었음

맛은 무난한 맛

양으로만 따지면 7천원짜리

비빔막국수 같았음




지금 사진 보면서도 계속 소름이 돋아서 얼른 포스팅을 마무리 해야 겠네요. 마지막에 너무 극딜을 넣은 감이 있네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었어요. 저의 선택은 짜글이찌개, 해물파전입니다. 비오는날 와서 이렇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오리 무침도 맛있었는데 만원짜리는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제가볼땐 점심메뉴인 짜글이찌개를 메인으로 써도 좋을것 같아요. 쌈싸먹는 김치찌개처럼 말이죠.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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