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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븐! 요리 똥손도 쉽게 따라하는

화이트데이 초코 타르트 만들기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최근 한두달이 저에겐 제일 바쁜 시기랍니다. 덕분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열심히 일만했어요. 틈틈히 포스팅을 해보려 했지만 조금의 짬도 나지 않더군요. 그.러.나! 날이 날인지라 오늘만큼은 특별한 날을 위해 시간으르 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들에겐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는 그날! 화이트 데이... 저에겐 특별하지 않지만 아무튼 대다수의 남성분들을 위해 화이트 데이를 위한 자그마한 디저트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월 14일

이른바 발렌타인 데이

그때 이것을 덥썩 물지 않았어야 했다



당이 떨어지면 먹으라고

캔디머신도 도착했는데



캔디 머신엔

쌩뚱맞게도 젤리빈이 한가득

달달한 먹거리가 좋기는 했으나

다가오는 화이트 데이를 생각하면

고민이 한가득 입니다.



명절때 곶감말이를 했던

호두가 있으니

이녀석을 이용해 봅시다



베이킹에 사용할 호두이니

끓는 물에 빠르게 데쳐내서

불순물을 제거해

깨끗하게 해줍니다.



이렇게 해주는게 좋다하길래

한번 따라해 봤는데

끓이고 건져내는데

1분이 넘어가지 않도록 신경씁니다.



건져낸 호두는

오븐에 15분 정도 굽거나

볶음팬에 약불로 볶아

수분을 제거해 준 뒤

완전히 식혀서 보관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화이트데이를 위한

디저트를 만들어 봅시다.



제가 만들려고 하는건

견과류 초코 타르트 인데요.

이름처럼 초콜릿이 들어갑니다.

커버춰 다크초콜릿 300g을 준비했어요.

마트에서 파는 큰 사이즈의

다크초콜릿을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노브랜드 초콜릿도 강력추천드려요.



커버춰 초콜릿은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쉽게 녹여 쓸수 있도록

단추 형태로 되어 있답니다.




초콜릿을 그냥 녹여서 쓸수도 있으나

좀더 부드러운 맛을 위해

생크림을 섞어 가나슈를 만듭니다.

'가나슈'가 뭐냐구요?

누텔라 같은거 아시죠?

그냥 초코쨈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럼 초콜릿을 어떻게

쨈처럼 만드느냐~



요녀석으로 만듭니다.


급하게 구입한 생크림

식물성이건 동물성이건

크게 관계는 없지만

가급적 동물성이 좋고

무가당을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잘못 샀어요.



타르트용 과자는

시판제품 구입ㅋㅋㅋ

타르트도 만들줄 알지만

시간 관계상 시제품을 주문했어요.

45개를 주문했는데

15개 기준 포장으로

파손을 염려해 3개씩 더 넣어주는

혜자로운 타르트 과자

게다가 하나도 파손되지 않고

안전하게 배송되었습니다.



초콜릿을 생크림에 녹여

가나슈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원래는 생크림을 끓인뒤

초콜릿을 녹여줘야 하는데

전자렌지에 데워서 사용했어요.

30초로 끊어서 세번 데운뒤

초콜릿을 넣어 줬습니다.



저절로 초콜릿이 녹게끔 뒀다가

바닥을 긁어 올리는 느낌으로

초콜릿을 섞어 가나슈를 완성합니다.

색감이 진하고 광택이 나면 완성




중간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작업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중간이 사라짐



잘 펼쳐놓은 타르트 과자에

초콜릿 가나슈를 한숟가락(?)씩 넣고

그 위에 견과류 토핑을 합니다.

앞에서 보셨듯

저는 호두를 사용 했습니다.



호두만 쓰려니까 너무 해퍼서

아몬드도 사용해 봅니다.

거기에 상큼함을 더할

크랜베리도 올려 봅니다.



초콜릿 가냐슈가 완전히 식고

잘 굳어 광택이 날때쯤

소포장 비닐에 넣어서 마무리 해줍니다.



설렁설렁 했는데

겁나 많네요.

타르트 과자가 하나도

파손되지 않았으니

정확히 54개 한두개

주워 먹고 했으니

50개 정도 포장했지 싶네요.



불투명한 작은 비닐에

예쁘게 담아 넣고

스티커로 데코해 줬어요.



열개정도 담아 박스포장한뒤

포인트 데코하여 마무리 합니다.




개인적으로 크랜베리가 들어간 녀석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타르트 과자까지 만들었을텐데 아쉬움이 조금 남는군요. 잠깐 계산기를 두드려 봤는데 타르트 과자 한개의 원가가 대략 350원. 거기에 초콜릿과 견과류 토핑까지 계산하니 개당 최소 600원은 나오는것 같네요. 그렇다는 이야기는 이거 한박스는 12,000원은 받아야 쓰겠다는 이야기가 되네요. 되로 받고 말로 준다는게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럼 다가오는 화이트 데이에도 힘내시고 사랑받는 남자가 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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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코넛커피

아치커피 카푸치노

임페리얼 티라미수 웨하스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오늘은 베트남에서 구입해온 것들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커피를 마셔보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커피를 구입해 왔지만 베트남 커피로 가장 유명한 G7커피는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G7은 워낙 유명해서 국내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현지가격이 조금더 싸긴 합니다. 특유의 진한 커피향 때문에 인기가 많은 베트남 커피.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분들이 입문하기 좋은 커피가 베트남 커피가 아닐가 싶습니다.



다양한 베트남 상품중

많은 비중을 차지한것이 커피



G7 비슷한 상표의

C7 3in1 골든 위즐 커피입니다.

사향족제비의 배설물에서

커피콩을 골라 만든다는

위즐 커피는 다음에 먹어보는 것으로 하고

오늘은 좀더

베트남을 대표할수 있는

코코넛 커피를 마셔보도록 합니다.



요즘 핫하다는 베트남 커피

아치커피 코코넛 카푸치노 입니다.


블로그 뿐만 아니라

각종 SNS에서 맛있다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상품이 없어서 못사올뻔 했으나

진열대 하단에

벌크박스 두개가 보여서

직접 진열도 하고 두박스 GET!

그래 놓으니 또 금방 사라지더라는



가격은 롯데마트 기준 

한박스 2,400원 정도입니다.

한 포에 200원 수준.

뭐라뭐라 써있는데

잘 모르겠고

차갑게 먹어도 좋고

뜨겁게 마셔도 좋다는군요.



포장은 우리나라의

인스턴트 카푸치노 커피 같은 모양



여길 뜯으라고 되어 있으나

Easy Cut 이 아닌게 함정

생각해보니 인스턴트 커피중에

이지컷이 적용된 베트남 커피를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컵에 넣어봅니다.

베트남 인스턴트 3in1 커피는

대부분 요런 분말형태입니다.

오늘은 뜨겁게 마셔볼꺼에요.



뜨겁게 마실때는

물 200ml 정도 넣어서

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이스로 마실땐 150ml에

얼음 150g 정도 넣어서

마셔주면 되겠습니다.



코코넛 카푸치노라 그런건가

덩어리가 뭉치는 현상이 있으니

잘 휘져어 줘야 됩니다.




달달고소한 향과

은은한 코코넛 향기가

모카초코라떼를 마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커피 초심자나 어린 친구들이

마시기 좋은 커피인것 같군요.



커피만 즐기기 아쉬워

과자도 하나 뜯어봅니다.

이녀석 역시 베트남에서 구입한

나름 맛있다고 하길래 사본

임페리얼 티라미수 웨하스



약 1200원짜리 인데

저 박스에 요렇게 소포장이

3개 들어 있습니다.



소포장에

웨하스 6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가성비는 잘 모르겠고

비닐 소포장을 했음에도

공간 손실없이 포장이 되있어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뒀다가 먹기도 좋고



모양은 평범합니다.

맛 역시 평범하네요.



딱 생각했던 정도의 맛이 납니다.

커피맛이죠. 커피맛나는 웨하스

티라이수라 굉장히 기대했지만

뭐 그냥 그렇습니다.

다른 맛의 웨하스 들도 많은데

모두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맛

제 입에는 너무 어린이 해서

강력히 맛있다고는 못하겠군요.




아무튼 오늘도 이렇게 베트남에서 구입해온 제품을 먹어보는 시간을 갖으며 추억여행을 다녀왔네요. 금방 먹어서 없어질까봐 걱정했는데 커피는 여러 종류를 사와서 하루 한두잔으로는 몇달은 버티지 싶습니다. 다음번엔 호구잡혀서 구입한것 같은 고오급 위즐 커피 내려먹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추운겨울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지며 따듯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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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 보드카 넵모이

누룽지(?)맛 보드카 먹어보고서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오늘은 지난 베트남 여행에서 사왔던 전리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볼까 합니다.

다양한 기념품들을 구입해 캐리어에 꾹꾹 눌러담아 오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커피랑 라면 같은 식품이 대부분 인것 같네요.

그다지 대단한 것들은 없지만 혹시나 베트남 관광을 준비중인 분이라면 참고가 되실까 해서 하나씩 올려 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정말 많이 구입하긴 했죠.

죄다 먹는겁니다.

그중 몇개는 다 먹고 없고

어떤건 뜯지도 않았죠 ㅋㅋ



이것들 중에

오늘 소개할 녀석은

'술'

베트남 보드카라는

'넵모이' 되겠습니다.



이녀석으로 말할것 같으면

베트남 관광 첫날

점심을 먹을때 마셨던

바로 그녀석!!




곡물 특유의 고소함과

달달함을 잊을 수 없어



두병을 구입해 왔습니다.

명색이 보드카라

양주잔을 준비했습니다.

보통 보드카는

리큐르와 언더락으로 먹지만

넵모이는 특유의 맛이 있기에

샷잔에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일반적인 보드카에 비해

비교적 낮은 30%의 알콜도수

그래서 인지 쉽게 잘 넘어갑니다.



고오급 주류도 아니지만

고급스럽게 테이핑도 되어 있습니다.

현지에서 들었던 이야기에 따르면

베트남에선 먹을것 가지고

장난을 치면 사형까지 받는다고 하더군요.

가짜술을 팔다가 걸려도 사형이랍니다.



무튼 그건 그렇고

깔끔하게 한잔 마셔 봅니다.

안주는 삼겹살을 준비했습니다.




베트남에서 먹었을때가 좀더 맛있었던것 같지만 여전히 맛있는건 사실. 구수한 뒷맛때문에 평소에 술을 잘 못먹는 사람도 쉽게 먹여볼수 있는 술이 될것 같습니다. 보드카라고 보기보단 곡주라고 생각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정종 비슷한 같은 느낌이라 명절에 차례주로 써도 될것 같았습니다. ㅋㅋㅋㅋ 그럼 모두 명절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과음하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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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명절 다과상 차리기

크림치즈 곶감 호두말이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연휴에 먼길 떠나는 분들도 있을테고 저처럼 집에서 명절을 보내시는 분들도 있을꺼에요.

올해도 어김없이 거래처에서 선물이 많이 들어와서 직원들끼리 골고루 나눠 갖는 즐거운 시간도 보냈습니다. 여러가지 선물들 중에 오늘 소개할 것은 곶감이 되겠습니다.

평소에 곶감 선물이 들어오면 늘 냉동실에 직행했었는데 한번 들어가면 기억속에서 사라져 도무지 꺼내먹을 생각을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냉동실에 자리도 별로 없고 해서 이번이야 말로 그걸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말로만 들어왔던

고오급 디저트!

크림치즈 곶감호두말이

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곶감입니다.

곶감은 토실토실한 녀석으로

적당히 건조된 반건시가 좋습니다.



주요 재료중 하나인

크림치즈도 구입했습니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사려다가

모르는 크림치즈 구입



호두는 넣지 않으려 했으나

갑자기 세일이길래

급하게 구입했어요.

가성비 갑이라

내일 하나 더사러 갈꺼임




준비는 끝났으니

이제 만들어 봅시다.



곶감 하나를 살살 주물러

말랑하게 해서 모양을 잡아줘요.



곶감 꼭지를 잘라내고

옆구리를 째(?) 줍니다.



칼집을 넣었으면

살살 까 뒤집어서

펼쳐줍니다.



경우에 따라 씨가 있을 수도 있어요.

씨가 있다면 미리 발려 줍니다.



씨가 없는게 확인하고

예쁘게 펼쳐 놨어요.

이제 크림치즈를 넣을 시간입니다.



잼나이프나 티스푼으로

적당히 퍼서 듬뿍 발라줍니다.



크림치즈가 듬뿍 발라졌다면

호두도 콕콕 박아 넣습니다.



그리고 야무지게 접어줍니다.

조금 타이트한 느낌으로

말아서 놓아도 좋아요.


썰어서 펼치기전

곶감의 모양으로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모양을 잡기 위해

랩핑을 했습니다.

랩으로 적당히 감싼뒤

양끝을 비틀어 말아 줍니다.



뱅글뱅글 돌려주면

저절로 밀봉이 되면서

모양도 예쁘게 잡을 수 있습니다.


방법을 숙지했다면

공장을 가동할 시간입니다.



자르고 펼치고

바르고 넣고

말고 싸매고 하는 작업을

반복해서 수행합니다.



150g 크림치즈 한통으로

15개에서 20개 정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바로 썰어서 먹으면

크림치즈가 떡이되서

여기저기 뭍어날수 있으니

냉장고에 넣어 살짝 굳혀 줍니다.



포장을 제거할것 없이

칼로 반듯하게 썰어서

먹기좋게 담아줍니다.



크림치즈 곶감호두말이는

출출할때 간식으로 먹어도 좋지만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 때문에

손님들 오셨을때 차와 함께 내거나

가벼운 술안주로 안성맞춤입니다.



곶감의 달콤함이

크림치즈와 어우러져

오묘한 느낌의 이국적인

디저트의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호두의 고소함과 영양은 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긴 했지만 그럴싸하게 모양이 나와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손이 많이 갔던 이유는 곶감에서 씨가 많이 나와서 ㅋㅋㅋ 상주 곶감같은 고품격 곶감을 쓴다면 좋더 수월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곶감을 말때 꼭 호두가 아니더라도 다른 견과류나 말린 과일들을 함께 넣어 말아줘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소분해서 보관했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필요할때 마다 꺼내서 준비 할 수 있다는게 가장큰 장점이 되겠네요. 그럼 명절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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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겨울여행 3편

다낭 핑크성당 / 트릭아트 / 빈컴플라자 빈마트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베트남에서의 세번째 하루가 밝았습니다. 오늘 아침은 풀장에 들어가서 수영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맑고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12시까지 체크아웃을 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날인 오늘은 숙소에서 조금 쉴사람들은 좀더 쉬고 수영을 할사람들은 풀장에 가기도 하고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물론 짐도 정리해야 했기에 숙소에서 쉬는 걸 선택했어요.

 

 

해가 반짝 떠있어서

해변에 다시 나가 봤습니다.

 

 

첫날과는 확실하게 다른 풍경입니다.

구름이 가득 껴있긴 하지만

해변가에 나와있는 사람이 많이 늘었습니다.

 

 

마지막 조식인 만큼

푸짐하게 먹어보기로 합니다.

의욕이 넘쳐서 고수도 듬뿍듬뿍

 

 

고수가 먹기 힘들다는데

맛있는 느낌은 아니지만

먹지못할 맛도 아니었어요.

우리나라에선 흔하게 접할수 없기에

고수 넣은것들 위주로 해서

나름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늘 쌀국수도 육수맛이 깊군요.

 

 

고수가 들어간 해산물 샐러드

이거 대만에서 먹었을땐

먹기 힘들었는데

이제 저도 고수에 적응 다된듯

 

 

마치 첫끼 인것처럼

한접시 더 뚝딱

 

 

숙소로 올라와 짐정리도

깔끔하게 해치웁니다.

이것저것 사서

캐리어 반을 가득채워

안정적으로 정리했어요.

그리고 캐슈넛 꼭사세요.

비싼것 같은 느낌인데

돈값 합니다.

맛있으니까 사세요

두개사세요.

 

 

오늘은 도심관광 위주입니다.

시내 관광지 관광좀 하다가

쇼핑좀 하고

밤비행기 타고 돌아갈껍니다.

 

 

 

 

그렇게 도착한 핑크성당

다낭하면 손꼽히는 관광지

핑크핑크한 성당이 인상적입니다.

 

 

핑크성당은 이곳 젊은이들이

사진찍기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베트남 인싸들이 촬영을 부탁해서

사진 찍어주는 중...

 

 

남는건 사진뿐이라고

뭔지는 모르지만

일딴 찍어주니까

뭐든 v@_@V

 

 

점심으로 먹은 반세오와

쌀국수 그리고 분짜

 

 

분짜에 나온 돼지갈비 같은거

완전 핵존맛임

국수도 적셔 먹었지만

밥에 비벼 먹어도 개꿀

 

밥을 든든히 먹었더니

산으로 데려감

 

 

어딘지 모르는

미륵불 앞에 도착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급하게 우비를 챙겨입었습니다.

 

 

나름 유명관광지라니

일단 기념촬영

날이 흐려져서

더이상의 야외 관광은 어렵고

우천시 많이 찾는다는

트릭아트 전시장으로 갑니다.

 

 

트릭아트는 역시 사진찍는 재미

트릭아트와 컨셉충이 만나면

시간가는줄 모르죠.

 

 

내가 바로

컨셉충

 

 

요즘 그림에 관심이 많아

세계적인 명화라는

모나리자도

따라서 그려보고

 

 

아마존 정글에서 만난

원숭이와 침팬치들과

 

 

몽키스타그램

팔로잉도 해줍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에

나만큼 관종끼 넘치는

컨셉충이 있었지 ㅋㅋㅋ

아무튼 재밌게 즐기고 있군요.

 

 

트릭아트하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착시의 방

완전 신기방기

 

 

검정 옷을 입었더니

싱크로율 200%

다시봐도 내 배가

완전 빵꾸난것 같은데

 

 

 

 

마지막 스케쥴로

빈컴플라자라는

아울렛 쇼핑센터를

둘러보러 갑니다.

 

 

베트남 3대 마트중

마지막 마트인 빈마트

그치만 이미 기념품 쇼핑도 끝나고

짐정리도 마무리가 되서

더이상의 쇼핑은 자재하기로 합니다.

 

 

보니까 무무소라고

우리나라 다이소 같은 느낌의

잡화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짭퉁스런 느낌이 가득

미니소는 내가 인정하는데

무무소는.... 

 

 

빈컴 플라자에는

CGV 영화관도 있어서

커플들도 많이 보였어요.

첨보는 영화들이 주르륵 걸려있어요.

재미있어 보이는건 없었음

 

 

제일 윗층인 4층에는

베트남에서는 보기힘든

아이스링크가 있습니다.

사시사철 영업하는것인지는

알수가 없지만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듯 보였어요.

 

 

잠깐 쉬면서

아이스링크옆에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이제 슬슬 고향이 그립습니다.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은 밤12시

그동안 뭘 해야하나 싶었는데

 

 

마침 이날이

아시안컵 베트남vs요르단

16강전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90분 풀타임에

30분 연장전

승부차기 끝에

베트남 8강행 확정!

박항서 감독의 인기를

실감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한국에서는 신경도 안쓰던

아시안 컵인데

베트남에와서

베트남어로 중계하는

베트남 축구를

현지인과 풀타임으로 보다니 ㅋㅋㅋ

국뽕에 취하는 순간입니다.

정말이지 이색적인 경험이었어요.

 

 

 

이렇게 짧고 굵은

3박 5일의 여정이 마무리 됩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귀국하면 빡세게 살아야 겠구나 다짐해 봅니다. 돌아오면서 다시한번 느낀거지만 이스타항공 왠만하면 다시타고 싶진 않네요. 한두시간 탈꺼면 상관없는데 장시간 타기엔 비추. 아주 허리 뽑히는줄 알았어요.

그치만 역시나 비행기 타고 나가면 짱신나요. 뭔가 진짜 여행을 하는것 같고 엄청 피곤하긴 해도 아주 짧은 시간동안 즐겼던 여행의 추억을 먹고 몇달이고 버틸수 있으니까요. 요약하자면 단시간내 돈쓰는 맛이 짱신남ㅋㅋㅋ

그럼 추운겨울 건강하게 보내고 다가올 명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바 이루며 즐겁게 사시길 빌어봅니다.^^

 

 

 

베트남 다낭 겨울여행 1편 / 한시장 (Han market) / 호이안 야경 / 콩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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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겨울여행 2편

다낭 빅시마트 / 바나힐 / 전신마사지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정신없이 보냈던 베트남에서의 첫 여행일정이 끝나고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여행일정동안 날씨가 계속 흐릴 것으로 예보 되었지만 생각보다 맑고 쾌청한 아침이 열려 있었습니다. 오션뷰는 어제 보여드렸으니 오늘은 뒷쪽 테라스에서 도심의 풍경을 보여드리죠. 이렇게 상쾌한 날씨, 기분 또한 상쾌하게 베트남에서의 두번째 하루를 출발해 봅니다.



어제에 비해

비교적 화창해진 날씨

기분이가 좋아집니다.



즐거운 기분으로

조식도 양껏

오늘도 1식 1쌀국수



어제보다 진해진 국물맛

닭고기 육수 인듯 했습니다.

면발도 넙적하고 두꺼운게

쌀칼국수 같은 느낌!

가뿐하게 뚝딱하고

또 길을 나섭니다.



택시를 타고 간곳은

현지인들이 찾는다는 로컬시장

쯔어콘 시장입니다.

분위기 자체가 그런 느낌이었어요.

정신없이 구경하느라

사진이 없는게 함정



왠지 마약김밥과 녹두빈대떡

먹어야 할것같은

익숙한 느낌적인 느낌의 구조가

광장시장을 연상케 했습니다.


근처에 다낭 3대 마트중 하나

'빅시마트'가 있다길래

발길을 재촉해 봅니다.



마트 식품코너 입구에

사탕수수 음료가 있네요.

400원의 저렴한 가격

맛도 궁금하기도 해서

지나칠수 없었습니다.



휴롬 착즙기 뺨치는

고성능 프레스 착즙

사탕수수가

나무껍질이 되어 나옵니다.



뒤어서 보니 요런 느낌.

맛은 고로쇠 물 같았어요.

그것보다 조금더 달고 진한 느낌

인공적인 단맛이 아닌게

조금 신기했습니다.




어제 롯데마트에서

구입한것들이 많아서

빅시에서는 별다른 구입 없이

눈팅만 하고 왔는데

나중에 아쉬울까봐

몇가지 구입을 해봤어요.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두리안으로 만든 케이크



만주같이 되어 있습니다.

뜯자마자 두리안 특유의

향기(?)가 뿜뿜



용기를 내어

트라이 해봅니다.



번뇌로 가득찬 표정.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기에

이런 시련을 받나 싶기도 하고

이거 먹는 척만 하고

뱉었으면 좋겠는데


다 찍었으면 카메라좀 치워주겠니?


ㅋㅋㅋㅋㅋ

콜라로 잽싸게 가글가글하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점심메뉴는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베트남 현지식

이름은 까먹었습니다.

보기만해도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가장 맛났던 돼지고기 구이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변하지 않는 불변의 진리


'돼지고기는 사랑입니다.'


점심도 든든하게 챙겼고

본격적인 관광을 떠나 봅시다.



사실상 오늘 관광의 메인

바나힐 관광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다낭의 랜드마크인 테마공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산등성이와 여러개의 능선을

케이블카를 타고 넘어감



보기만해도 아찔한

이 녀석을 무려 20분 정도

타고 올라가 줍니다.



초록초록한 뒷배경인지

아랫 배경인지 모를 숲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삼매경



신선코너 셀카



중간중간 자연이 만들어낸

장관도 볼수 있어요.

중간에 케이블카 휴게소 



쉼터같아 보이는

특이한 다리 구조물

다리위로 가득차있는

안개구름이 인상적입니다.



그냥 지나칠수 없어

다같이 모여

기념촬영 한컷



아재들끼리도 사브작사브작

셀카 구도를 맞추고



서로 즈그들(?)

잘 나오는 각으로다가

이리 비틀고 저리 돌리고



그러다가 대충 찰칵!!

인생 뭐있나

ㅋㅋㅋㅋ

케이블 카를 타고

좀더 올라가니



기다리던 놀이동산이 똮~

유니버셜 스튜디오

쨥퉁인듯한 느낌의

바나힐 '썬월드'가 펼쳐집니다.




여러가지 놀이기구가 있는데



줄서는게

시간 아까워서

모두 패스



제일 윗쪽에 위치한

조용한 절간에서

힐링의 시간이나 좀 갖고



줄 안서도 되는

판타지 파크로 입성해서

공연도 잠깐 보고



공짜 오락실에서

시간을 도둑 맞았습니다.



고증도 전혀 없는듯한

몇년식인지도 모를

딱총도 쏴보고



기타 튕겨봅니다.

어떤 구도로 찍어야

사람이 저런 모양으로 나오는지

치욕스럽기 그지 없네요.



이곳엔 멋스런 건물들과

여러가지 구조물들이

다양한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해서

사람들만 북적이지 않으면

인생샷을 노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컨셉충 ㄴㄴ해



급한 갈증 해소는

깔끔하게 333 맥주

맥주는 참 저렴해서 좋아요

운전할 일도 없어

매일같이 맥주를

음료수로 달고 살았답니다.



안녕 바나힐~

놀이기구도 안탔는데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를 만큼

신나는 하루였어요



강려크한 피곤함에

전신마사지를

받으러 왔습니다.



국내에서 받던 그것과

사뭇 다르군요.



제 취향은 아니어서

두번은 받기 힘들것 같군요.

그래도 참 잘했어요~



저녁은 제대로된 완전 한식!

생삼겹살!



삼겹살에는 역시나 소주

참이슬을 시켰는데

애국자가 따로 없습니다

단언코 맥주드세요

소주가 비싸서 아깝습니다.



여기가 베트남인지

동네 밥집인지

혼란스러울 정도



해산물 육수를 베이스로 한

된장찌개 뚝배기



제대로 된 한식

잘 끓인 된장찌개는

열반찬 부럽지 않죠.

밥한그릇 뚝딱!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역시나 한국인은 밥심!!




여행둘째날의 일정도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전신마사지를 받았는데 피곤한이 남아있는건 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다리통이 터질것 같다는 느낌ㅋㅋㅋ 많이 걸어다녀서 그런거겠죠?? 분명 저녁으로 삼겹살을 엄청 먹었지만 자기전에 라면이 먹고 싶다는 것은 무슨현상인지, 새벽까지 놀다가 잠깐 서너시간 자도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건 또 무엇때문인지?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하고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럼 다음편도 기대해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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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겨울여행 1편

한시장 (Han market) / 호이안 야경 / 콩카페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추운 겨울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날씨는 무섭도록 추웠던 작년에 비하면 따뜻한 편인듯 합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 뭐 한결 같겠습니다. 저 역시 그런 마음이 굴뚝같아 이번 겨울에는 따뜻한 남쪽나라에 다녀오고 싶었더랬습니다. 이미 작년 가을에 계획했던 여행. 지난번 대만 여행과 비슷한 구성으로다가 베트남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이 최근에 또 박항서 매직 때문에 또 핫 하잖아요. 뭔가 초심자도 쉬운 해외 여행이 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렇게 또 한번의 동남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점심먹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저녁비행기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항공사는 이스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고 불편한 저가 항공편



무엇보다 기내식이 없어서

전투식량을 기내식으로

먹었다는 사실



생존의 기로에 놓여있는 것처럼

모처럼 만의 전투식량을

개걸스럽게 뚝딱

이스타 항공은

다음부터 거르는 것으로...


베트남 다낭에 도착한게

현지시간으로 10시

조금 넘은 시간

첫날부터 비가 주륵주륵

여행내내 비오는 일기예보ㅠㅠ

걱정을 가득 안고 숙소로 갑니다.



예로부터 걱정이 많을때

우리는 늘 술로 이겨냈습니다.

비상식량으로 챙겨온

라면과 술을 꺼내서

쓸데없는 걱정도 떨치고

여행의 시작을 느껴봅니다.



뭘 잘못봤나 싶으셨겠지만

맞습니다.

봉지라면 뽀글이

저의 룸메이트께서

5개入 멀티팩으로 구성된

무파마 2개를 싸온덕에

전투식량에 이어지는

군대체험 2차전 시작


환락(?)의 밤이 저물고

베트남 다낭 겨울여행의

첫해가 밝았습니다.



해변이 바로 보이는

제법 좋은 위치의 호텔

비가 조금씩 떨어지긴 했지만



예상보다는 괜찮은 날씨

실외활동이 가능해 보입니다.

날도 밝았으니 슬슬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즐기는

첫 모닝 쌀국수

고수는 넣지 않았습니다.

육수가 진하고

별것 아닌듯 보이지만

담백하고 신선한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맛있다는 이야기.



조식이지만 세그릇 뚝딱하고

로비에 내려와

생망고 주스를 한잔을 하며

여유를 즐겨봅니다.



비가 잦아든 있는 해변

밤새내린 비 때문에

파도는 흙탕물이지만

그래도 나름 해변이니

삼삼오오 모여 기념촬영



이번 여정에 함께할

우리 멤버들

다들 설렘 가득한 표정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여행지에서 누구나 찍는다는

점프샷도 찍어보았습니다.

해변도 즐겼으니

일정을 슬슬 시작합시다.


그렇다면 오늘의

첫번째 일정은 뭘까요?

일단 택시를 타고 밖으로 나갑시다.

다낭에서 유명하다는

한시장에 가보려고 합니다.



그랩 어플을 이용해

택시를 소환(?)해 이용합니다.

베트남에서 신뢰할만한

택시 브랜드는

마일린, 비나썬, 티엔사

총 3가지 입니다.

순서대로

녹색, 흰색, 노란색 택시

이것 외의 택시는

이용에 주의를 요합니다.



이곳이 바로 한시장.

한국인들이 많이와서

한(han) Market 이라고 하는건 아닌것 같고

뭔가 동대문시장 축소판



1층은 식료품과 잡화 위주고

2층은 의류, 신발, 각종 패션 소품

피혁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오천원짜리 짭스러운

아디다스 슬리퍼 구입

다들 한국말이 기본적으로 가능해서

진입장벽이 낮지만

호구잡힐 확률도 높으니

매의 눈으로 상품을 보고

냉정하게 가격 흥정을 하는

능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다음 일정은 롯데마트

한국인들이 기념품 구매로

가장 많이 들른다는 곳입니다.

롯데마트의 느낌은

국내의 그것과 비슷

롯데마트 계산대 옆쪽에서

환전도 가능하니 그야말로

국내 관광객의

필수 코스라고 하겠습니다.



과일의 왕이라는 두리안

뇌피셜이긴 하지만

전부 죽이고

왕이 되었다는게

학계의 정설.



적당적당히 쇼핑을 마치고

1층 입구에있는 카페에서

베트남에서의 첫 커피를 마셔봅니다.



2만9천동(약 1,500원)짜리 커피

이거 넘모 맛있짜낭~

격렬했던 쇼핑의 피로가

눈녹듯 사라집니다.




이제 점심을 먹으러 이동



무엇인가 잔뜩 준비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월남쌈

조금 특이했던건

월남쌈에 사용되는 라이스페이퍼를

물이 적시지 않은 다는것



현지에서는 우리가 먹는것 보다

훨씬 얇은 라이스 페이퍼를

월남쌈 싸먹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한마디로 물에 적셔서 월남쌈을 싸면

촌놈 인증인 것임



요즘 인싸들은

오른쪽에 얇은 라이스 페이퍼를

왼쪽에 젖어있는 떡(?)지에

파스처럼 붙여서 싸먹는 다는군요.



베트남에서 유명하다는

전통 보드카 '넵모이'

쌀 특유의 맛이 느껴지는

높은 알콜도수에 비해

마시기 쉬운 보드카 였어요.

누룽지 사탕맛 술 같은 느낌



다음일정은 뱃놀이 입니다

호이안으로 가서 유람선(?)을 탈껍니다.

길바닥에서 모자를 팔길래

약간의 흥정 끝에 모자구입



15분정도 배를 탄것 같은데

강남스타일을 두번이나 틀어줘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다낭에 비해

고즈넉한 시골마을 같은

호이안



여기저기 사진찍는 사람들로

발 딛을 틈이 없습니다.

나 역시 그중에 하나



요기에 또 그 유명하다는

코코넛 커피 전문의

콩 카페가 있습니다.

어떤 녀석인가 했더니



코코넛 카페 프라프치노 군요.

달달한 커피맛에 코코넛 향이

진하게 베어 있습니다.

한참 걷다가 당 떨어질때쯤

마셨더니 상당한 꿀맛



커피 쪽쪽 빨면서 앉아 있었더니

과일 바구니를 맨 할머니가

망고 강매를 시도합니다.

이럴땐 단호하게 NO!

라고 의사표시를 철저히

전달해 주는게 좋아요.

여지를 주다가는

정말 끈질기게

질척대는 경우도 있어요.



땅거미지고 날이

어둑어둑 해집니다.

지금이 이곳의

진가가 나타날때!!



날이 저물고 아름다운 야경이

제 모습을 드러낼때 쯤 되니

배타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강변에서 사진찍는 분들도

엄청 늘어 났습니다.


잠깐만 감상하고 잽싸게 후퇴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호이안 근처의

풀문레스토랑입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현지식으로 구성된 저녁식사였습니다.

고수를 빼고 먹으면

대부분 입맛이 잘 맞아요.

뭐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의견임 ㅋㅋㅋ



이렇게 베트남에서의

하루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흐린날이긴 했지만 염려했던 것처럼 비가 오거나 하진 않아서 다니기도 편하고 계획된 일정대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롯데마트에서 이것저것 쓸어담아도 우리나라 롯데마트에서 쇼핑할때보다 저렴해서 돈쓰는 재미가 쏠쏠한 하루였어요. 역시 여행은 쇼핑이 쵝오!! 그리고 쌀국수 넘흐 마시쩡~ㅋㅋㅋ 그럼 2편에서 다시 만나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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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에도 따스함을 느꼈던

그때의 추억과 마주하게 되었다.


엷은 바람이 불어 옷깃을 여미게 하더니

어느새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다.

늘 보내왔던 밤이었지만 참으로 길게 느껴졌던 차갑고도 시린 겨울밤.

그 해가 그랬다.

그렇게 다시오지 못할 밤들이 억겁의 세월처럼

느리게 하루가 분초로 나뉘어 흐르던 날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그때를 기억한다.

수많은 추억들로

살아 있음을 느끼고

죽을 듯 아프기도 했던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어리고 젊던

그때를 기억한다.


작은것에

좋아서 어쩔줄 몰랐다.

여기 이 친구처럼



여기다 누가

내그림 넣었냐


CU 편의점에서 샀다.

열버거 다 제끼고

그냥 사봤다.

내 얼굴은

왜 허락도 없이 썼나

의심이 들기

시작 할 때쯤



추억을 곱씹으며

구매해본 군대버거

속칭 군데리아

그렇다

우리가 먹던게 이거다.




진정한 군대리아는

입맛에 맞게 제조해야 하는데

그 감칠맛을 어느정도

살려냈는지가 맛의

관건이라 하겠다.

FM대로 만들기도 하지만

가끔은 채소만 넣어서

때로는 스프만 찍어서

먹기도 했던

하이브리드 수제버거

그게 그때의 군대리아 였다.




군대리아는 보급용

콜라와 함께하기도 했지만

내가 있던 시절엔

대부분 우유와 함께

먹었다.

250ml 두개를 받아

군대리아 2~3개 정도

먹었던것 같다

그럼 먹어보도록 하겠다.



빵의 품질이 저렴하다

군대리아 빵이

좀더 참깨빵 같았는데



500ml 우유와 함께

시작해 보자

먹기전에 뚜껑을 살짝 열어볼까?



부실하다.

채소가 훨씬 많아야 된다.

양배추가 많아야 된다.

케요네즈를 섞어

뭔가 흉내만 낸것처럼 보인다.

이삭토스트의 양배추처럼

샐러드를 가득 넣어야 맛있다.



패티 밑에 딸기쨈이 있다

군대리아만의 특색이라고 본다.

그치만 그시절에 나는

햄버거에 잼을 바르지 않았다

군대에 있을땐 세번째 빵을

쨈과 채소, 치즈를 넣어서

먹는 걸 좋아했다



그런점에서 볼때

이 제품은 딸기쨈이 너무 많다

딸기퓨레가 있는건

좀 신박했지만

굉장한 어필이 되지는 않는다

나는 딸기쨈을 우유에 녹여

딸기우유를 만들어 먹는걸

좋아했더랬다.




추억을 소환하는대까지는 성공했으나 그시절 그맛이라고 보기에는 억측이 심했다. 무엇보다 직접 만들어 먹던게 추억인데 그 재미가 없다. 쩌서 데워놓은 적당히 따끈하고 약간 습한 느낌의 빵에 이것저것 넣어서 먹는 그맛. 가득했던 추억에 비해 볼품없는 제품인듯하다. 군대에서 먹을때가 좋았다. 밖에서 먹지는 못하겠다. 싸이버거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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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한 밤, 뚝딱 술안주

전자렌지 치즈칩 어묵칩 만들기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고 이불밖이 위험하다는게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뜨끈한 전기장판 위에서 귤이나 까먹으면서 밀린 드라마 다시보기를 즐겨야 하는 계절이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날이 추워지니까 어디 나가는 것도 싫고 손하나 꿈쩍하는 것도 추워서 싫어집니다. (추워서 싫다고 쓰고 귀찮다고 읽는다) 그치만 슬슬 연말 송년회다 뭐다 술자리도 잦아지겠죠. 그래서 오늘 준비한것은 대단하진 않지만 굉장한 레시피.



아무런 관계는 없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만들어본 술안주

연말에 분위기는 내고 싶은데

아무도 찾는이 없는

핵아싸 일때

빠르게 외로움을 달래는

가벼운 술안주

치즈칩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무려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말이죠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


종이호일

체다치즈

전자렌지


이정도만 있으면 OK



종이호일은

치즈의 약 2배

면적으로 준비합니다.



준비된 치즈를

정사각형으로 9조각을

만들어 줍니다.

비닐을 뜯지 않은 상태로

과도를 이용해

무늬를 찍듯 눌러 줬습니다.



이렇게 자국만 내어도

잘 분리된답니다.

저는 스크래퍼를 주로 사용합니다.



대충 잘렸죠?

손으로 잘 뜯어서

종이 호일에 올려 줍시다.



조리가 시작되면

치즈가 팽창되기 때문에

간격을 띄워 줘야 합니다.

2분안에 완성해야 되니까

손이 안보일 정도로

빠르게 놓아줍니다.



시간이 좀 남는것 같아

장식용으로다가

파슬리 가루를 뿌려줍니다.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으니까요.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전자렌지로 들어가 봅시다.



접시에 올리지 않은 상태로

전자렌지에 넣어

1분 30초 정도 가열해 줍니다.

가정용 700w 기준이니

전자렌지 상태에 따라

±10초 정도로 조절합니다.



가열이 시작되니

환기구에서 김이 슈왁~

올라오면서 탁타닥~탁탁

치즈가 울부짖는 소리가 납니다.

울음소리가 사라지고

10초정도 지나면 완성



완성되었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동글동글이라

많이 놀라셨죠.

이게 잘 만들어진 치즈칩



간격을 제대로 띄우지 않으면

요로코롬 지들끼리

친목을 도모합니다.



종이호일에 깔았기 때문에

바닥에서 아주 잘 떨어집니다.



맛은 치즈스낵맛

바삭함 속에 느껴지는

고소한 치즈맛이 일품

맥주안주나 와인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번외로 어묵칩도

소개해 봅니다.

사각어묵이 있다면

도전해 보세요~!



사각어묵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똑같은 방식으로 준비합니다.

이녀석들은 크게 부풀진 않지만

공간을 적당하게 띄워야

골고루 가열되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으로 배치합니다.



어묵칩은

가정용 700w 전자렌지

기준으로 약 3분

탄것처럼 보일수 있지만

바삭하게 잘 익은 상태

탄것과 바삭한것은

종이한장 차이지만

덜조리된 어묵칩 보다는

조금 탄맛 나는게 나은편

덜 조리된 부분은

질긴 식감이 느껴집니다.



어묵칩 찍어먹을

와사비 마요 소스도 만들어 봅니다.


마요네즈 1

와사비 1/2

올리고당 1/2

후추후추


잘스까스까~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탄거아님

바삭한 느낌적인

느낌의 색감인 것임



번외로 만든

어묵칩이지만

아주 바삭하고 맛납니다.

짝퉁꾸이맨 느낌

쥐포튀김을 좋아한다면

거부할수 없는 맛을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쉽고 간편한 연말 파티용(?) 후다닥 술안주를 만들어 봤습니다. 어묵칩이야 그렇다 치고 치즈칩 같은 경우는 집에 치즈를 사서 보관해 두었다가 출출할 때나 깊은밤 맥주땡길때 같이 곁들일 술안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조리과정이 간단하고 조리시간도 빨라 생각날때 바로 만들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뭐든 귀찮아 하는(내 얘기 아님) 현대인들이 좋아할 레시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혼자사는 자취방에 다른건 없어서 전자렌지는 있을테니까요. 그럼 모두들 추위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알찬 송년의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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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야밤에 뚝딱

담백한 야식 감자채전 만들기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소리소문도 없이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됬다는건 이불 밖에 훨씬 더 위험해 지고 있다는 이야기겠죠. 그렇게 집에서 외롭게 밤을 보내고 있자니 문뜩 허전한 마음이 들기 시작하고 허전한 마음이 이내 허기가 되고 맙니다. 이럴땐 외로움을 참지 못하고 야식을 찾게 되죠. 야식은 배달음식을 최고로 치지만 너무 거창해서 시키키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배달로는 하지 않는 메뉴들도 제법있구요. 오늘 만들어볼 야식이 바로 그런녀석이 되겠습니다. 쌀쌀한 야밤에 뚝딱 만들수 있고 기름이 뜸뿍 들어가 맛있지만 왜 때문인지 담백한 느낌을 감출수 없는 감자채전 되겠습니다.



감자채전은

말그대로 감자를 채썰어

전으로 부치는 겁니다.



일반적인 감자전은

강판에 갈아서

감자반죽을 부쳐내

쫄깃하게 즐기는 것이지만

오늘 만들어볼 감자채전은

채를썰어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하게

즐기는 녀석이에요.



준비할 것은 별로 없지만

적절한 레시피는 있습니다.


준비물


감자 4개

청양고추 2개

부침가루 2큰술

소금 1작은술

물 2큰술


부침가루대신

밀가루를 사용해도 됩니다.

청양고추는 취향에 따라

가감하셔도 되지만

맛의 포인트라서

아이들이 먹는게 아니라면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당한 양의 반죽을

넉넉히 기름을 두른 팬에

튀기듯 익혀줍니다.

테두리가 노릇해 지면 완성



꺼내놓은 감자채전은

기름이 잘 빠지도록

키친타올을 깔아 줬습니다.



감자전의 담백한 맛과

잘 어울리는 간장도

만들어 봤습니다.


양념간장 레시피


간장 2큰술

물 1큰술

식초 1작은술

설탕 한꼬집

다진파 1작은술

챔기름 쪼르륵


궁극의 양념간장도 완성


이제 먹을 시간입니다.

쌀쌀한 야밤에

감히 허투로 먹을 수 없어

막걸리도 준비해 봅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막걸리를 즐기지만

오늘은 장수 막걸리



따끈한 감자채전이 식기전에

막걸리 한사발 드링킹하고

양념간장에 콬 찍어서

냠냠

야식뿐만 아니라

아이들 간식으로도

적당할것 같습니다.

나는 앉은 자리에서

열개도 먹을 수 있음




급하게 만들었지만 상당히 맛있습니다. 감자가 맛있는건지 부침가루가 맛있는건지 양념장이 좋은건지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어쨌건 맛있어요. 기름이 잘 빠지지 않은 녀석들은 다소 기름진 맛이 있는데 초벌로 잔뜩 부쳐서 냉동보관 했다가 에어프라이어로 한번더 튀기면 기름도 쪽 빠지고 좀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내가 생각했어도 정말 기가 막힌듯 ㅋㅋㅋ) 만드는것도 뚝딱이지만 먹는것도 순식간에 뚝딱인게 함정. 그만큼 맛있었다는 이야기겠죠. 요즘같은 쌀쌀한 날에 안성맞춤인 감자채전 만들기 였습니다. 날이 추워 기름냄새 환기 시키키가 빡새다는게 함정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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