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한 이야기

베트남 다낭 겨울여행 2편 / 다낭 빅시마트 / 바나힐 / 전신마사지 체험

The 두루 2019. 1. 30. 08:00
반응형


베트남 다낭 겨울여행 2편

다낭 빅시마트 / 바나힐 / 전신마사지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정신없이 보냈던 베트남에서의 첫 여행일정이 끝나고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여행일정동안 날씨가 계속 흐릴 것으로 예보 되었지만 생각보다 맑고 쾌청한 아침이 열려 있었습니다. 오션뷰는 어제 보여드렸으니 오늘은 뒷쪽 테라스에서 도심의 풍경을 보여드리죠. 이렇게 상쾌한 날씨, 기분 또한 상쾌하게 베트남에서의 두번째 하루를 출발해 봅니다.



어제에 비해

비교적 화창해진 날씨

기분이가 좋아집니다.



즐거운 기분으로

조식도 양껏

오늘도 1식 1쌀국수



어제보다 진해진 국물맛

닭고기 육수 인듯 했습니다.

면발도 넙적하고 두꺼운게

쌀칼국수 같은 느낌!

가뿐하게 뚝딱하고

또 길을 나섭니다.



택시를 타고 간곳은

현지인들이 찾는다는 로컬시장

쯔어콘 시장입니다.

분위기 자체가 그런 느낌이었어요.

정신없이 구경하느라

사진이 없는게 함정



왠지 마약김밥과 녹두빈대떡

먹어야 할것같은

익숙한 느낌적인 느낌의 구조가

광장시장을 연상케 했습니다.


근처에 다낭 3대 마트중 하나

'빅시마트'가 있다길래

발길을 재촉해 봅니다.



마트 식품코너 입구에

사탕수수 음료가 있네요.

400원의 저렴한 가격

맛도 궁금하기도 해서

지나칠수 없었습니다.



휴롬 착즙기 뺨치는

고성능 프레스 착즙

사탕수수가

나무껍질이 되어 나옵니다.



뒤어서 보니 요런 느낌.

맛은 고로쇠 물 같았어요.

그것보다 조금더 달고 진한 느낌

인공적인 단맛이 아닌게

조금 신기했습니다.




어제 롯데마트에서

구입한것들이 많아서

빅시에서는 별다른 구입 없이

눈팅만 하고 왔는데

나중에 아쉬울까봐

몇가지 구입을 해봤어요.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두리안으로 만든 케이크



만주같이 되어 있습니다.

뜯자마자 두리안 특유의

향기(?)가 뿜뿜



용기를 내어

트라이 해봅니다.



번뇌로 가득찬 표정.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기에

이런 시련을 받나 싶기도 하고

이거 먹는 척만 하고

뱉었으면 좋겠는데


다 찍었으면 카메라좀 치워주겠니?


ㅋㅋㅋㅋㅋ

콜라로 잽싸게 가글가글하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점심메뉴는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베트남 현지식

이름은 까먹었습니다.

보기만해도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가장 맛났던 돼지고기 구이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변하지 않는 불변의 진리


'돼지고기는 사랑입니다.'


점심도 든든하게 챙겼고

본격적인 관광을 떠나 봅시다.



사실상 오늘 관광의 메인

바나힐 관광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다낭의 랜드마크인 테마공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산등성이와 여러개의 능선을

케이블카를 타고 넘어감



보기만해도 아찔한

이 녀석을 무려 20분 정도

타고 올라가 줍니다.



초록초록한 뒷배경인지

아랫 배경인지 모를 숲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삼매경



신선코너 셀카



중간중간 자연이 만들어낸

장관도 볼수 있어요.

중간에 케이블카 휴게소 



쉼터같아 보이는

특이한 다리 구조물

다리위로 가득차있는

안개구름이 인상적입니다.



그냥 지나칠수 없어

다같이 모여

기념촬영 한컷



아재들끼리도 사브작사브작

셀카 구도를 맞추고



서로 즈그들(?)

잘 나오는 각으로다가

이리 비틀고 저리 돌리고



그러다가 대충 찰칵!!

인생 뭐있나

ㅋㅋㅋㅋ

케이블 카를 타고

좀더 올라가니



기다리던 놀이동산이 똮~

유니버셜 스튜디오

쨥퉁인듯한 느낌의

바나힐 '썬월드'가 펼쳐집니다.




여러가지 놀이기구가 있는데



줄서는게

시간 아까워서

모두 패스



제일 윗쪽에 위치한

조용한 절간에서

힐링의 시간이나 좀 갖고



줄 안서도 되는

판타지 파크로 입성해서

공연도 잠깐 보고



공짜 오락실에서

시간을 도둑 맞았습니다.



고증도 전혀 없는듯한

몇년식인지도 모를

딱총도 쏴보고



기타 튕겨봅니다.

어떤 구도로 찍어야

사람이 저런 모양으로 나오는지

치욕스럽기 그지 없네요.



이곳엔 멋스런 건물들과

여러가지 구조물들이

다양한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해서

사람들만 북적이지 않으면

인생샷을 노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컨셉충 ㄴㄴ해



급한 갈증 해소는

깔끔하게 333 맥주

맥주는 참 저렴해서 좋아요

운전할 일도 없어

매일같이 맥주를

음료수로 달고 살았답니다.



안녕 바나힐~

놀이기구도 안탔는데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를 만큼

신나는 하루였어요



강려크한 피곤함에

전신마사지를

받으러 왔습니다.



국내에서 받던 그것과

사뭇 다르군요.



제 취향은 아니어서

두번은 받기 힘들것 같군요.

그래도 참 잘했어요~



저녁은 제대로된 완전 한식!

생삼겹살!



삼겹살에는 역시나 소주

참이슬을 시켰는데

애국자가 따로 없습니다

단언코 맥주드세요

소주가 비싸서 아깝습니다.



여기가 베트남인지

동네 밥집인지

혼란스러울 정도



해산물 육수를 베이스로 한

된장찌개 뚝배기



제대로 된 한식

잘 끓인 된장찌개는

열반찬 부럽지 않죠.

밥한그릇 뚝딱!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역시나 한국인은 밥심!!




여행둘째날의 일정도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전신마사지를 받았는데 피곤한이 남아있는건 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다리통이 터질것 같다는 느낌ㅋㅋㅋ 많이 걸어다녀서 그런거겠죠?? 분명 저녁으로 삼겹살을 엄청 먹었지만 자기전에 라면이 먹고 싶다는 것은 무슨현상인지, 새벽까지 놀다가 잠깐 서너시간 자도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건 또 무엇때문인지?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하고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럼 다음편도 기대해 주셔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공감

댓글을 남기 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