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베이킹

달콤한 한입 영양간식 / 한입 뮤즐리바(?) / 초콜릿 뮤즐리 영양간식 만들기 2탄

The 두루 2018. 8.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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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건강한 영양간식

초콜릿 뮤즐리 만들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얼마전 햄스터 사료 같은 영양식품을 구입했었죠. 뮤즐리라는 녀석이었습니다.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뮤즐리라는 녀석. 별다른 정보도 없이 좋다길래 구입한 터라 단순히 건강한 시리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주얼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왠 설치류 먹이 같은 모양새. 건포도를 빼면 우리집 닭이 먹던 사료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뮤즐리 영양바를 만들어 버렸죠. 오늘은 그 후속편인 한입 뮤즐리바(?) 만들기 입니다.




그때도 보았던

1kg짜리 뮤즐리 두봉

초콜렛 뮤즐리는

아직 개봉전이고

후르츠 뮤즐리는 

이번에 400g을 사용해서

재고 없이 모두 소비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뮤즐리 400g에

아몬드 2주먹을 부숴 넣었습니다.

통아몬드를 칼로 다져서 넣었어요.

뮤즐리는 그냥 사용해도 되고

한번 볶아서 사용해도 됩니다.

오늘은 그냥 사용하기로 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카카오 닙스를 준비해 봤어요.

초콜릿 특유의 쌉싸래한

맛 뿐인 카카오 닙스

그냥 먹기엔 다소 어려운점이

뮤즐리와 닮았기에

함께 하기로 합니다.

카카오닙스도 두주먹 첨가



시럽물을 끓여줍니다.

지난번과 동일하게

꿀 4큰술

올리고당 6큰술

넣었습니다.

꿀이 없다면

올리고당으로만 쓰세요



계피가루 역시

1작은술 넣어주고

시럽이 바글바글

끓어오를때까지 둡니다.

버터 2큰술을 넣으면 좋지만

과감히 생략


뮤즐리바를 만들어

여러 사람들에게 먹여본 결과

좀더 달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기에 심사숙고해

단것을 추가하기로 함

올리고당을 더넣자니

레시피 밸런스가

무너질수 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어요.



그렇게 생각해낸것이

커버춰 초콜릿

초콜릿 50g을 짤주머니에

넣고 중탕해줬어요

시판 에너지바 중에

초콜릿이 발라져 있는 걸

본적이 있어요.

그게 뭔가 허전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이었나 봅니다.




지난번 뮤즐리바는

굳혀서 꺼내고

자르는 타이밍이 애매하고

자르는 것도 힘들고

부스러기가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오늘은

미니 머핀틀을 이용해

모양 잡기도 쉽고

먹기도 편한 크기의

한입뮤즐리를 만들어 봅니다.



적당량을

바닥에 짜넣어 줍니다.

격자무늬로 짰는데

무늬는 그냥 사라짐 ㅋㅋ



6구짜리

소형 머핀틀에

뮤즐리를 적당량을 채우고

잘 눌러서 굳혀줍니다.



12구 짜리

미니머핀틀도 합류

야무지개 채워서

눌러 담아 굳혀줍니다.



빠른 작업을 위해

냉동실에 5분간 휴지

그리고 곧바로 꺼내서

분리했습니다.

제법 그럴싸하게 나왔죠?



작은 녀석들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미니머핀틀에 만든 녀석들은

정말로 한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미 사이즈



그럴싸하게 만든만큼

그럴싸한 마무리가 필요하겠죠.

멋스러운 반투명 봉투에

완성된 한입뮤즐리를 담아줍니다.

냉동실에서 식혔다면

실온에 1시간정도

두었다가 포장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습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포장지는

실링봉투 포장이기 때문에

다리미나 고데기로

지져서 밀봉하면 되는데요

저는 진공포장기의

실링기능을 사용했습니다.

요렇게 나래비(?)로 세워놓고



버튼을 누르고

살포시 프레스~!



주둥이 마감이

확실하게 되었죠?



이렇게 포장까지 끝난

초콜릿 한입 뮤즐리

지난번 뮤즐리바에 비하면

완성도도 높고

심지어 맛있어 보여요

예쁜 포장덕에 기대치도 수직상승



추가로 구입한 실링 포장지는

아무것도 없는 반투명 무지라

스티커를 붙혀서 꾸며 보았습니다.



배가출출하죠~?

당이 떨어지죠~?


그럴 땐~♪

초콜릿 뭍은~

한입뮤즐리를~

꺼내 먹어요호호~♬




아침 점심밥 대신에

챙겨먹어요~



돼지될꺼에요~


깜빡하고 하나도 안 빼놓고

포장을 해버려서

내가 먹을것 마져

포장을 뜯고 먹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 했죠 ㅋㅋㅋ



한입크기로 만들었지만

한입에 먹기엔

먹는 시간이 짧아질까

조금씩 나눠먹어 봤어요.


아~ 이 뮤즐리의

본질을 흐리는 달콤함


넘모 마시짜낭~


초클릿 뿐만아니라

카카오 닙스도

특별한 맛을 주는데

한몫 하고 있습니다.

암튼 먹어봐야 아는

다체로운 맛의 향연이랄까?




이렇게 드디어 후르츠 뮤즐리 1kg을 모두 소비해 냈습니다. 초콜릿뮤즐리는 그냥 시리얼처럼 우유에 말아서 수월하게 먹을 수 있길 바라고 있지만 역시나 아니다 싶으면 바로 에너지바로 만들어 버릴꺼에요. 다음번엔 납작하게 해서 쿠키모양으로 만들어야짘ㅋㅋ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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