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레시피 93

잔치날 먹고 남은 처치 곤란 잡채 어떻게 하시나요? / 잡채 볶음밥 만들어 먹기

#잡채밥 만들기#잡채볶음밥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지난 주말 있었던 잔치가 마무리 되고 여러가지 전리품이 남았는데요. 그중에는 상당히 고기고기 한것들과 기름진 전들이 즐비했답니다.고기는 뭐 두말할것 없이 하루 이틀 안에 먹어 없어졌구요.전같은 것들은 냉동 보관하면 몇개월 뒤에 데워 먹어도 되기때문에 대부분 냉동실에 넣었어요.각종 밑반찬들은 김치로 가득했던 밥상에 변화를 주는데 한몫하고 있구요.그런데 처치가 곤란한 녀석이 있었으니.... 잔치가 끝나자 애물단지로 변해버린 잡채입니다. 너란 녀석은 분명 그날만 해도 탱글탱글 맛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냉장고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니핏기(?)가 하나도 없는게 면발이 제멋대로 뻣뻣해져서 식욕을 먹고싶은 마음을 사라지게 한답니다.물론 맛있게 데우면 금방 먹..

기름진게 땡기지만 고기는 싫을때 / 맛있는 튀김과 전 만들어 먹기

#고구마 튀김#마 튀김 #동그랑땡#호박전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오늘은 거두절미하고 할머니 생신상에 올릴 전을 부쳐볼껍니다.평소에 전은 차례상에 올릴때 빼고는 그다지 부칠일이 없지만 가끔 먹고 싶을때도 있지요. 특히나 비오는 날이되면 괜시리 기름진 전과 튀김이 생각난답니다.어찌되었건 오늘은 생신상에 올릴 전과 튀김을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기름에 튀기고 지지는건 어떤 재료를 사용해도 다 맛있죠.그래서 특별히 여러가지 준비하지 않고 집에 있는 것들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먼저 튀김을 하려고 하는데요. 튀김옷을 만들땐 항상 차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적당량의 튀김가루를 적당한 볼에 담아주었습니다.그리고 냉장고에서 찬물을 꺼내서 부워주었습니다. 거품기로 튀김가루가 뭉치지 않게 적당히 저어줍니다.튀김..

술안주로 그만 / 돼지고기 김치 두루치기를 간단하게 만들어 보자

#돼지고기 요리#김치 두루치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왠지 오늘은 고기가 먹고싶은 하루였어요.뭐 일년 365일중 300일 정도는 고기가 먹고싶긴 하지만 오늘은 유난히 고기가 땡기네요.날이 추워진것 때문도 있긴하구요.이럴때일 수록 잘 먹어서 면역력을 높이는데 충실해야 겠죠?그러기위해선 역시나 비타민 B가 풍부한 돼지고기야 말로 꼭 필요한 영양소랍니다.그래서 오늘은 다가오는 김장시즌에 맞춰 묵은 김치를 활용한 돼지고기 김치 두루치기를 만들어 봤습니다.김장을 하고 남은 허접한 배추들로 맛김치도 만들어서 당분간 김치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데요.그래서 묵은 김치들은 왠지 빨리 먹어서 없에 버려야 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김치를 넣은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만들기로 했답니다.저의 닉네임이 두루라서 항상 두루치기..

미리 맛보는 김장 / 수육 맛있게 삶는 방법과 보쌈용 무김치 만들기

#배추김치#김장철#보쌈 #수육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다들 많이 놀라셨죠.저도 물론 놀랐습니다. 이렇게 가을이 가고 11월이 찾아오면서 본격적인 겨울의 냄새가 스멀스멀올라고기 시작하는 것 같군요. 패딩조끼도 꺼내서 입었어요.오늘 길을 지나다 보니 식당앞에 김장을 준비하는 듯 배추를 다듬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띄였답니다.이제 11월이니 슬슬 무 배추 뽑아가며 김장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 질 것 같네요.저희 어머니도 무를 하나 뽑아 오셨답니다. 이젠 푸성귀도 끝물이라며 늦가을에 힘겹게 자라준 상추도 가져오셨어요. 그래서 오늘은 김장전에 연습삼아 수육과 보쌈무김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수육용 고기로 동네 정육점에서 4근에 만원하는 생고기를 구입했습니다. 저의 의지와 관계없이 ..

술땡기는 날 / 돼지고기로 만드는 뚝딱 술안주 / 매콤 돼지고기 주물럭 만들기

#돼지고기 요리 #뚝딱 술안주 #매콤한 술안주 #매콤 돼지고기 주물럭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입이) 심심한날~ (술) 친구가 필요한 날♬ 나는 나는 안주를 만들죠~♪ 기름진 안주~ 매콤한 안주~♪ 내가만들 안주 그안주는~~~~♬ 바로 매콤 돼기고기 주물럭 입니다. 이게 무슨 로고송이었죠. 아재인증인건가요 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고기고기해서 야심차게 소개해보는 술안주 매콤 돼지고기 주물럭 입니다. 술생각에 깊은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아 황급하게 냉장고를 뒤적뒤적 해봅니다. 얼마전 보쌈을 해먹고 남은 고기가 있었네요. 생고기를 덩어리로 사다가 보쌈을 해서 짜투리 녀석을 뭉텅뭉텅 썰어놓았었거든요. 이녀석을 환골탈태시켜서 술안주로 만들어 보기로 하죠. 고기에 맛소금 샤르르 후추를 후추후추 넣어서 조물..

술생각 나는 저녁 간단하게 만들고 가볍게 먹는 도토리묵 무침 만들기

#저녁 술안주 #간단한 술안주#동동주 단짝#도토리묵 무침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초보 요리꾼 두루입니다.오늘은 술이 생각나는 밤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 도토리 묵을 가지고간단하게 도토리묵 무침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도토리 철인가? 도토리묵 만든다는 분들이 제법 있었던것 같아요.그래서 저도 조금 얻어오게 되었는데요. 이걸 그냥 양념장에 찍어먹을까 하다가기왕 양념장을 만들거 채소도 듬뿍넣고 편하게 버무려서 먹으려고 도토리묵 무침을 하기로 합니다.만들기도 정말 간단하답니다. 스텐볼 하나만 있으면 OK! 준비된 스텐볼에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 줄건데요. 양념장을 먼저 만들고 무쳐야 양념이 뭉치거나 겉돌지 않고도토리묵에 잘 버무려져서 맛있게 즐길수 있답니다. 양념장의 기본 베이스는 간장입니다.다..

달콤한 햇고구마로 만드는 아이들 간식 고구마 맛탕 만들기

#햇고구마 #가을고구마#물고구마 #밤고구마 #호박고구마#아이간식 #고구마 맛탕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가을은 수확의 철이다 보니 여러가지 수확할 것들이 많은데요.저희 집에서 뭘 먹는지 살펴보면 뭐가 제철인지 금방 알 수 있답니다.주방 한켠에 고구마가 박스채로 쌓여있고 고구마 줄기가 반찬으로 나오는걸 보니 최근엔 고구마 수확기 였나보네요.수확한 고구마는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박스에 보관해 두었다가 꺼내먹으면 수분이 증발해 더욱 달아진답니다.보통은 쩌먹거나 직화냄비에 구워먹기도 하는데요. 좀더 편하게 먹을 수 있고 더 맛있게 먹기위한 방법을 모색합니다. 일단 고구마를 물에 잘 씻고 필러로 껍질을 전부 벗겨주었어요.꼼꼼히 벗길필요는 없지만 흙이 남아있지 않도록 신경써서 닦아줘야 한답니다.가끔 홈이 크..

주말에 간단하게 만드는 스파게티 / 여심저격 핑크소스 로제 파스타 만들기

#스파게티#로제 파스타#일요일엔 내가 요리사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나른한 주말 뭐가 맛난건 먹고 싶고 외식하러 나가긴 귀찮으시다구요?그쵸 주말에 외출하려면 해야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니까요.그렇다면 주말을 늘먹던 반찬으로 그냥 한끼 떼우며 보내실 생각이신가요?그건 또 아니지 싶으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해 보는 메뉴는 남자도 손쉽게 만드는 여심저격 로제 파스타 입니다.!남자도 손쉽게 라는 말을 꼭 강조하고 싶네요. 그래요. 어렵지 않아요. 로제 파스타는 일반적인 토마토 파스타와 크림파스타를 섞어 놓았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크림파스타가 먹고 싶은데 너무 느끼해서 부담될 때 로제파스타를 만들어 드시면 된답니다.누구나 손쉽게 만들수 있는 로제 파스타 만들기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

주말 저녁 가족들과 푸짐하게 즐겨요 / 맛있는 돼지갈비찜 만들기

#맛있는 주말#푸짐한 저녁#돼지갈비찜 안녕하세요 초보 요리꾼 두루입니다.주말저녁 다들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가족들과 무언가 그럴싸한 메뉴를 찾고 계신건 아닌가요?외식하기엔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고 집에서 뭐라도 해먹기는 귀찮으시죠?그래서 오늘은 온가족이 주말저녁 푸짐하게 즐기는 돼지갈비찜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돼지갈비찜은 제가 오래전부터 다섯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좋아하는 음식인데요.원래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 일 수 있지만 생일때만 되면 엄마가 꼭 해주셨거든요.항상 생일때 뭐가 먹고 싶냐고 물어보면 망설임 없이 돼지갈비찜만 있으면 된다고 하곤 했죠.그만큼 저에겐 의미가 있는 소울푸드 같은 녀석이랍니다. 돼지갈비는 다른 부위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 편이랍니다.뼈의 무게가 제법 나가기 때문인데요.4인 가..

늦었지만 제철 맞은 오동통한 새우 찜쪄먹기 / feat. 새우탕면 & 소맥

#새우찜#제철 새우요리#새우탕면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오늘은 한창 제철이었던 새우를 찜쩌먹는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철이 지나기 전에 좀더 일찍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됬네요. 여름내 살이 오동통하게 올라서 9월 10월이면 제철을 맞는것이 새우인데요.9월이면 바닷가 어딜가나 국내산 새우를 저렴하고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답니다.현지에 가서는 생새우를 회로 많이 먹고 시장에서 구워먹거나 튀겨도 먹는 답니다.저도 올해에는 제철인 새우를 먹어보았습니다.지난번 강릉에 여행을 갔었던 누나가 가족들 생각이 나서 여행지에서 택배로 보내줬어요 30마리가 한박스에 담겨져서 왔는데요. 저희가족 모두가 충분히 먹고도 남을 양이었어요.집에서는 번거로운 조리법은 모두 생략하고 바로 찜기에 올려서 쪄먹기로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