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요리 31

오이지! 반찬아닌 주인공 / 새콤달콤 아삭아삭 오이지 비빔국수 만들기

오이지 메인요리로 즐기기오이지 국수 만들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날씨가 살짝 좋아지려고 하니까 집나갔던 입맛도 다시금 돌아오는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무더위 때문에 채소값은 비싸졌고 냉장고는 텅텅비어버렸습니다. 집에 남아있는 것들은 묵은 김치 종류와 초여름에 담궈 놓았던 장아찌와 오이지 뿐입니다. 밑반찬으로 먹을 수 있지만 메인반찬으로 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것들. 그 와중에 고모가 오이지가 맛있게 잘 됬다면 오이지 10개를 가져오셨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오이지 크리도라에몽 주머니에서나오는 오이지 처럼꺼내먹어도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오이지 10개는그야말로 처치곤란생각보다 아삭하고맛있는건 사실이라빠른 소비를 위해오이지 국수를만들기로 합니다. 아무래도 그냥 먹기엔오이지가 짜기 때문에되도록 얇게썰어찬..

지금이 딱! 어린깻잎 / 깻순무침 만들기 / 들깻잎 순 무침 레시피

지금이 딱 재철!들깻순 무침 만들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아직까지는 여름이 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밤에 잘때 드디어 이불이란걸 덮어 보기도 합니다. 해도 살짝 짧아진것 같기도 하고 이따금씩 바람도 살랑~ 불어오기도 해요. 다만 아쉬운점은 비소식이 도통 없다는 것이 되겠네요.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밭에 물을 퍼 나르는 터에 비소식 만큼 좋은 소식은 없을것 같아요. 오늘 뉴스에선 '적당한 태풍'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더군요. 아무튼 가뭄에 단비가 절실하긴 합니다. 오늘 소개해볼 이녀석에겐 더더욱 필요하죠. 지금 시즌에 즐길 수 있는 들깨나무(?)의 어린잎! 바로 들깻순 되겠습니다. 끓는물에 미리 데쳐놓은 터라이것이 무엇인가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깻잎의 어린잎 입니다.어린 녹차잎을 따듯윗쪽의..

밑반찬 2018.08.20

감자조림 빨리하는법 / 15분 완성 감자 밑반찬 / 후다닥 감자조림 만들기

초간단 15분 감자조림큼직한 감자조림 만들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이미 한달 반쯤 지난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때만 해도 수확의 기쁨을 맛보며 즐거워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여름도 더울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핫(?)할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밭작물이 하루가 다르게 타들어 가는터라 농심(브랜드아님)도 타들어 갑니다. 마지막으로 밭에 갔던건 한달 전쯤이었는데 지금은 어찌되었는지 걱정이네요. 아무튼 요건한달 반쯤 전 사진장마가 오기전에상반기 효자 코스프레로부모님 일손을 거들었습니다. 효자 코스프레에수확의 기쁨은 덤계속 쪼그려 앉아 있어야 해서허리와 다리가 아팠지만감자 캐는 재미가 더 쏠쏠했음보물찾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복날 더위는감자로 잡자!!!뭐...이런건 아니고... 오늘 만들어볼 밑..

밑반찬 2018.08.16

7분완성 초간단 가지무침 / 전자렌지를 활용한 가지무침 (feat. 된장양념)

7분완성 초간단 가지무침전자렌지 가지무침 (feat. 된장양념)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여름이 한창 익어가는 중입니다. 비가 오지 않아 심한 가뭄이 우려되지만 틈틈히 물을 뿌려준 덕분에 밭작물들은 그나마 근근히 결실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게 오늘 소개할 가지입니다. 물론 튼실하게 자리지 않는 것들이 더 많지만 작고 못생겼다고 못먹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것저것 따질것 없이 가지 밑반찬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가지로 만들 수 있는 가장흔한 가지무침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나마 큼직한 녀석도 있는데대부분 작고 말랑하고쪼글쪼글한 녀석들ㅋㅋ큼직한 사이즈 가지 3개혹은 400g 분량의가지를 준비합니다. 가지무침을 할때는가지를 찌거나삶는게 일이죠.이 더위에 가지를 먹으려고물을 끓여야..

밑반찬 2018.08.13

무더위를 이기는 오이 냉국수 만들기 (feat. 참외)

오이냉국수 무더위 안녕~!!새콤달콤 오이참외냉국수 만들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집에서 밥해먹기도 귀찮습니다. 요즘은 밥솥으로 밥을 하기도 더워서 햇반을 데워먹기도 합니다. 국이나 찜, 탕 같은건 엄두도 못내고 있죠. 물론 특별히 집에선 해먹고싶지도 않아요. 불 필요없는 레시피가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해볼 오늘의 점심메뉴! 오이와 제철 참외를 이용한 오이참외냉국수가 되겠습니다. 오이가 잘 자란건 아닌데 엄청나게 달렸고 참외 도한 엄청 달진 않은데 굉장히 많이 열렸습니다. 오이참외 냉국수 준비물 국수 3~4인분백오이 2개참외 1/2개양파 1/2개다진파 한줌물 다섯컵마진마늘 1큰술멸치액젓 3큰술소금 2큰술설탕 2큰술식초 6큰술홍고추 or 청양고추 2개통깨 한줌 기본적으..

다이어트를 도와줄 토마토 요리 / 토마토 달걀 볶음 레시피 (feat. 소시지)

다이어트 레시피토마토 달걀 볶음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의사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채소 1위로 뽑혔다는 녀석인데요. 서양속담엔 이런 말이 있기도 합니다. '토마토가 붉게 익을수록 의사들 얼굴은 파랗게 질린다.' 그만큼 토마토가 우리몸에 좋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맛있게 먹는 방법은 다양하지가 않은 편이죠. 여태것 먹었던 토마토에 대한 기억은.. '토마토 쓱쓱 썰어서~ 접시에 싹올려서~ 설탕을 샥샥샥~ 그리고 호로로로롴' 맞아요.유규선의 '토마토' 였습니다.여기 잘인은 것 처럼 보이는 토마토가 있어요.마트에서 샀는데 강제로 익혔는지 신선해 보이기만 하고 별 맛이 없었어요.토마토라하면 적당한 신맛에 약간의 단맛이 조화로워야 하는데 여튼 별 맛이 없었어요. 그래서 반으로 댕강잘라다른..

건강한 밑반찬 만들기 / 마늘쫑 아몬드 볶음 레시피

건강한 밑반찬 만들기아몬드 마늘쫑 볶음 레시피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어제 마늘쫑 목살 제육볶음을 했었는데요. 그때 넣었던 마늘쫑이 사실 오늘 할 밑반찬의 재료였었죠. 한통 가득 담겨있던 걸 한줌 꺼내서 썼는데 절반 밖에 안남았네요. 뭐 두고두고 먹을 반찬은 아니까 적당하게 만들어서 먹으면 될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건새우 마늘쫑 볶음을 했었는데 왜 또 마늘쫑 볶음이냐고 궁금해 하실 수 있겠지만 그거 벌써 다먹었어요.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당시 아쉬웠던 점인 견과류를 준비해서 돌아왔습니다. 준비물마늘쫑 200g아몬드 한줌다진파 2큰술식용유 2큰술간장 2큰술굴소스 1큰술올리고당 1큰술물 4큰술후추 조금통깨 약간 마늘쫑은 전과 같이미리 데쳐놨습니다.끓는물에 소금한줌30초정도 데치는거..

밑반찬 2018.06.18

돼지고기 목살로 만들어본 매콤한 목살 제육볶음 (feat. 마늘쫑)

돼지고기 목살 제육볶음 레시피 (feat. 마늘쫑)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남북 정상회담에 지방선거에 러시아 월드컵 개막에, 이번 일주일만 해도 굉장한 일들이 수두룩 하게 벌어졌었죠. 뭔가 큰일을 해냈다는 안도감에 맛있는게 먹고 싶어졌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기승전고기. 지난번 인터넷으로 구입한 돼지고기가 냉동실에 남아있는게 생각났습니다. 다섯팩인가 구입했었는데. 3팩은 먹고 2팩이 남아있는 상태였어요. 남아있는 고기는 제육볶음용 돼지고기 목살로 하루전에 냉장실로 옮겨 냉장 해동시켜 놓았습니다. 고기가 제법 괜찮네요.재구매 정보를 못찾을뻔했는데제가 또 누굽니까~이런일이 있을까봐미리 사진을 찍어 놨었군요 ㅋㅋ 아무튼여기서 구입한 고기로수육도 푸짐하게 해먹고 오븐구이 바베큐도깔쌈(?)하게 해먹고 ..

초여름 계절 밑반찬 마늘쫑 건새우볶음 만들기

초여름 건강을 지키는 계절 밑반찬건새우 마늘쫑 볶음 레시피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오늘은 초여름을 맞아 소홀하기 쉬운 건강을 위한 밑반찬을 소개해 볼까합니다.낮 동안 기습적으로 찾아오는 더위에 면역력을 잃기 쉬운게 요즘인데요.해독작용과 면역력 강화 거기에 덤으로 강장효과 까지~♡오늘 소개해 드릴 밑반찬은 바로 마늘종 볶음 입니다. 마트에선 언제나 구할 수 있는흔한 식재료 마늘쫑마늘이 자랄때 올라오는연한 대롱을 뽑아 먹는겁니다.마늘쫑을 뽑아내므로서마늘이 더 잘자라게 된다는 군요.실제로 마늘을 대량 생산하는 곳은마늘쫑이 그냥 버려지기도 한답니다. 저는 집에 있는마늘밭에서 수확한마늘쫑을 준비했습니다.남쪽 지역은 수확이조금 빠르기 때문에이미 시즌이 끝났겠네요.아무튼 저희 동네는지금이 딱 재철입니다.재..

밑반찬 2018.06.05

5분 완성 술안주 / 후다닥 만들어 먹자 우삼겹 콩나물 볶음

5분만에 후다닥 완성하는뚝딱 술안주 우삼겹 콩나물 볶음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특별한 날도 아닌데 갑자기 술한잔이 땡긴다구요? 어디 나가서 술을 마실 여건은 안되고 집에서 먹자니 안주없이 술을 먹을 수도 없는 노릇. 퇴근 후 하루를 마무리하며 간단하게 술한잔 하고 싶은데... 그렇다면 긴급하게 술안주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이럴때가 가장 고민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만드는 긴급 술안주는 달걀말이입니다. 달걀은 가장 흔한 재료이기도 하고 간만 정확히 맞춘다면 맛에서도 실패가 없기 때문이죠. 달걀말이가 싫다면 그 다음은 햄통조림 재품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은 너무 흔해 빠졌고 안주로 먹는다고 해도 뭔가 초라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겠죠. 모름직이 술한잔을 마셔도 적절한 안주와 마셔야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