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메인요리로 즐기기오이지 국수 만들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날씨가 살짝 좋아지려고 하니까 집나갔던 입맛도 다시금 돌아오는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무더위 때문에 채소값은 비싸졌고 냉장고는 텅텅비어버렸습니다. 집에 남아있는 것들은 묵은 김치 종류와 초여름에 담궈 놓았던 장아찌와 오이지 뿐입니다. 밑반찬으로 먹을 수 있지만 메인반찬으로 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것들. 그 와중에 고모가 오이지가 맛있게 잘 됬다면 오이지 10개를 가져오셨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오이지 크리도라에몽 주머니에서나오는 오이지 처럼꺼내먹어도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오이지 10개는그야말로 처치곤란생각보다 아삭하고맛있는건 사실이라빠른 소비를 위해오이지 국수를만들기로 합니다. 아무래도 그냥 먹기엔오이지가 짜기 때문에되도록 얇게썰어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