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감자조림 빨리하는법 / 15분 완성 감자 밑반찬 / 후다닥 감자조림 만들기

The 두루 2018. 8. 16. 09:30
반응형

초간단 15분 감자조림

큼직한 감자조림 만들기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이미 한달 반쯤 지난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때만 해도 수확의 기쁨을 맛보며 즐거워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여름도 더울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핫(?)할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밭작물이 하루가 다르게 타들어 가는터라 농심(브랜드아님)도 타들어 갑니다. 마지막으로 밭에 갔던건 한달 전쯤이었는데 지금은 어찌되었는지 걱정이네요.




아무튼 요건

한달 반쯤 전 사진

장마가 오기전에

상반기 효자 코스프레로

부모님 일손을 거들었습니다.



효자 코스프레에

수확의 기쁨은 덤

계속 쪼그려 앉아 있어야 해서

허리와 다리가 아팠지만

감자 캐는 재미가 더 쏠쏠했음

보물찾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복날 더위는

감자로 잡자!!!

뭐...이런건 아니고...


오늘 만들어볼 밑반찬


후다닥 감자조림을 위해


이렇게 수확했던

감자 다섯개를 꺼냈습니다.


준비물


감자 5개

소금 1큰술

진간장 3큰술

국간장 1큰술

식용유 1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 2컵

양파 1/2개

쪽파 2대

통마늘 5~10개

청양고추 2개

통깨 약간


정리하고 보니

뭐가 많이 들어갔네요.

양파, 청양고추는

생략가능합니다.



감자는 큼직하게

깍뚝 썰어서 소금 1큰술을 넣은

소금물에 담가 놓았습니다.

전분기도 빠지고

간도 되면서 감자가

쉽게 부서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10분정도 두세요.

15분 완성이랬는데

감자 전분빼는 시간은

포함 안시킨게 함정


10분뒤 감자만 잘 건져서

물에 한번 헹궈줍니다.

이제 감자조림의

빠른 완성을 위해

특별하지만 놀랄것 없는

방법을 이용해 봅니다.

전자렌지 찜기에 넣고

700w 기준 8분 돌려줍니다.



전자렌지가 돌아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조림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먼저 살짝 볶았어요.

그리고 양념장 재료에

물 2컵을 넣고

조림장을 끓여줍니다.

국간장 대신 멸치액젓을

사용하면 더욱 감칠맛이 납니다.

참치액을 사용하면 일식

느낌의 조금 색다른

감자조림을 만들수 있어요.


아무튼 생각보다 긴 8분

나머지 재료를 준비하면서

설렁설렁 만들어도

계속 돌고있는 전자렌지



"누가 띵동소릴 내었는가?"


조림장이 바글바글

끓어오를쯤 감자렌지(?)에서

띵동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잽싸게 꺼내서

조림팬에 넣어 줍니다.

이제 뚜껑을 덮고

중불에 5분정도 조려주면

완성입니다.

전자렌지 초벌(?)덕에

5분만 조려도 속까지

잘 익는 답니다.


조림장의 양은

감자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가 좋아요.

제 사진은 

국물이 조금 적은편

아무튼 사진보다 좀더

잠기게 해야 하니

필요하다면

물을 조금 추가해 주세요



5분 뒤 뚜껑을 열자


내 조림장 누가 다 먹었음?!


다소 건조해 보이는

깍뚝 감자만 남고

국물이 1도 없는 상황

이런 가뭄은 예상밖인데?!



일단 옮겨 담아 봅니다.

조림장이 조금 남아있긴 합니다.

그래도 만족할 수준은 아니네요.

제법 큼직한 감자인데

속까지 잘 익었습니다.




특별히 부서지거나 뭉게진 상처하나 없습니다. 물론 조리는 과정에서 가급적 뒤적거리지 않는게 포인트. 저는 매콤한 맛을 위해서 청양고추를 넣었지만 청양고추대신 고추가루 2큰술을 넣어 빨간맛(?)으로 즐기면 조금더 매콤한 감자조림이 되겠네요. 

오늘 만들어본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어본 후다닥 감자조림 어떠셨나요. 대충 생각해봐도 가스를 7분 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았군요.

먹는것도 후다닥인건 비밀~

그럼 모두들 막바지(?) 더위에 건강 챙기시고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빌어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공감

     댓글을 남기 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