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한 이야기

대만 가을여행 2편 - 화련 태로각 협곡, 파크뷰호텔 리조트, 칠성담 해변, 장수한식, 스린야시장

The 두루 2018. 10. 1. 13:00
반응형


생전 처음 가본 대만 가을여행 2편

화련 태로각 협곡, 칠성담 해변, 스린야시장

feat. 파크뷰호텔 리조트, 장수한식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오늘은 대만여행 2일차. 잠자리가 바뀌었음에도 쾌적하게 꿀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오늘 일정은 다소 빠듯하다고 하여 새벽 다섯시 기상. 아직 조식시간도 아닌데 호텔에 요청하여 30분 일찍 조식을 먹고 출발 하기로 합니다. 나갈 준비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입장.



조식이니까

빵이랑 커피

계란프라이나 먹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접시를 들고보니

이것저것 담고 있었음



미소국이 제일 맛났음

달걀 프라이는 2개먹음

볶음밥에 특유의

향신료 향이 있었지만

먹는데 문제는 없었음

조식 두접시 먹고 출발~


오늘의 일정은

화련에서 보냅니다.



화련은 거리상 타이베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아 보였는데

기차로 2시간 반을 이동 한답니다.



오늘은 휴일이고

아직 이른시간이라

매우 한산한 송산역입니다.



해외까지 놀러와서

이른아침 기차를 타게 되다니

여행지의 첫 아침이

꼭 이렇게 부산스러워야 했나

싶기도 하고 뭐 그랬습니다.



도착예정시간이 10시

ㅠㅠ

표 값은 283元으로 대략 만원.

뭐 그건 그렇고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

화련에 도착해

현지에서 섭외한 버스를타고

대리석으로 유명하다는

태로각 협곡으로 출발합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협곡의 물줄기가 보입니다.

에메랄드빛 물줄기

하지만 이건 태로각 협곡이 아니었어요.



이렇게 석회물이 줄줄 흐르는게

태로각 협곡의 모습



마치 선진지 견학을 온

외국 바이어처럼

안전장구까지 착용하고

태로각 협곡을 거닙니다.

오늘도 2만보 예약이군요.



걷다가 당떨어질땐

오레오를 꺼내먹어요.



협곡 중턱에 위치한

생망고 음료로

감성채집 하는것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뜻밖의 산행을 하고나니

간식을 주구장창 먹어도

배가고팠습니다.

이른 새벽이라

조식을 부실하게(?)

먹은 영향이겠지요



화련에 위치한

파크뷰 호텔 리조트의 뷔페입니다.

동네 분위기를 봤을때

단촐한 점심을 예상했는데

뷔페라 괜찮았어요.



대만하면 역시

1일 1우육면



두말할것 없이 맛납니다.



세그릇 먹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디저트 중에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 있다는 것

베라 저리가라였어요.

양치대신(?) 민트초코로

상쾌하게 마무으리~



수영장과

골프장이 딸려있는

제법 큰 규모였던 파크뷰 호텔리조트



푸른 잔디초원이 펼쳐져 있어

사진찍기 좋아보였습니다.

잔디 상태도 굿굿



조금 신경써서 찍으면

인생샷도 건질수 있고



인스타용 허세사진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1일1갬성채집

#허세스타그램

#갬성스타그램




점심 이후 일정은

칠성담 해변 관광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몽돌해수욕장 같은곳입니다.



수많은 자갈들로

이루어진 해변

물론 이곳에 있는

돌맹이 역시 가져갈 수 없습니다.



모래사장과 다른점.

파도소리와 함께

자갈구르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파도가 변화무쌍하여

멍때리고 바라보고 있으면

반신욕(?)을 할 수 있습니다.



개들도 늘어지는

나른한 오후

이렇게 일정이 마무리되고

타이베이행 기차를타고

이동합니다.

이동하면서 시간가는게

넘모 아깝자나ㅠㅠ


오늘 저녁메뉴

이틀만에 먹어보는 한식메뉴



타이베이 중심가의 한식당

'장수한식'이라 곳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메인메뉴는 소불고기

국은 김치국

밑반찬도 우리나라

백반집 느낌

외국이라 반가웠던

한식이었습니다.



맛 또한 굿!

외국느낌 1도없는

괜찮은 한식이었어요

그래서 두그릇 냠냠

배불리 저녁도 먹었으니

소화를 시켜야 하겠죠.



야시장에 가보기로 합니다.

대만에서 가장 큰 야시장

스린야시장 방문



볼거리와 다양한 먹을거리

오징어 튀김하나 사서 물고

구경을 시작합니다.

제대로된 구경은 커녕

사람이 너무많아 정신없이

걷고 또 걸어서



스린야시장 끄트머리의

과일가게에서 과일구입

다양한 과일을 시식해보고

암거나 막 골라서

사고보니 알게된 사실...

뭘  왜 비싸지!?

ㅋㅋㅋㅋㅋ



그렇게 (속)스린야시장

탐험을 마치고

편의점 방문 ㅋㅋㅋ

다양한 과일 우유와

과일음료가 있었어요.

제일 끝쪽엔 그 유명한

화장품통 밀크티과 뙄



조만간

컵라면이 필요할것 같아

살펴본 라면 판매대에서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듯한

신라면 컵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아마 모두 같은 마음인듯ㅋ


숙소로 돌아와

스린야시장에서 구입한

과일봉지를 열어봅니다.



왜때문인지

피칠갑을 하고있는 과일...

망고를 먹어보겠습니다.



역시나 배신없는

망고의 달달함이란..



과일맥주와 함께

즐겨주면 개꿀

대만에서의 둘째날 밤도

술과 함께 마무리 됩니다.




둘째날 일정 역시 전날과 비슷하게 엄청나게 걸었고 어딜가나 사람천지. 게다가 대부분 한국인 관광객 ㅋㅋㅋ 우리가 다녀온 주말만 해도 120팀의 관광객이 대만에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어찌됬건 내일 일정은 여유있게 시작한다고 하니 술한잔과 함께 간단히 동영상 정리도 하고 잠자리에 들기로 합니다. 망고는 사랑입니다.



    ▼다음편 이어보기▼


    



     로그인 하지 않아도 ♥공감

     댓글을 남기 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