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봤니

저녁은 떡라면이다! / 떡라면 끓여먹기 feat. 오뚜기 열라면

The 두루 2017. 1.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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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라면 #떡국떡 #라면추천 #가성비라면 #오뚜기열라면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아침에 떡국들은 드셨나요? 저는 떡만두국을 먹었답니다. 그래도 아침에 쓰고 떡국용 떡이 좀 남은 상태죠. 이걸 둬봐야 또 먹을것 같지는 않고 보일때 먹어서 치워버리기로 합니다.





다양한 레시피를 이용해서 떡국떡을 얼마든지 환골탈태 시킬 수 있지만 떡라면 해먹을꺼에요. 일단 떡국떡을 십분정도 물에 담궈서 불려줍니다. 그 사이에 냄비에 라면물을 올려서 끓여 줍니다.





오늘 사용할 라면은 과거에는 흥했으나 지금은 찾는사람만 찾는 가성비 라면 오뚜기 열라면을 준비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라면계의 은둔고수라고 불리던데요. 신라면 추종자들이 열라면을 한번먹고 라면을 바꿀정도라고 하니 그말을 믿고 오랜만에 열라면의 맛을 한번 느껴 보도록 하겠습니다.





떡을 좀 많이 잡아서 4인기준으로 라면 3개를 뜯어서 준비햇습니다.





냄비에 올린 라면물에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몽땅 털어 넣어 줬습니다. 다른 재료들은 넣지 않았어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떡을 먼저 넣고 익혀줍니다. 가래떡은 이미 익은 상태라서 아무때나 넣어서 데워지기만 하면 되지만 저는 쫀쫀한 맛보다 부들부들 한 맛이 좋아서 라면보다 떡을 먼저 넣었습니다. 다만 떡을 너무 오래끓이면 국물이 걸쭉해 지니 주의 해야 하겠습니다. 떡을 넣고 국물이 다시 끓기시작하면 라면을 넣어서 익혀줍니다. 면이 적당히 익고나서 달걀 2개로 달걀물을 풀어서 라면에 주르륵 하고 부워줬어요. 이때 라면을 휘젖지 않는 것이 포인트!





이렇게 매콤하고 쫄깃한 떡라면 완성입니다!!

소문대로 열라면의 가성비는 대단했습니다. 저는 원래 진라면이나 삼양라면을 주로 먹어왔는데요. 얼큰한 맛의 열라면. 도대체 이게 왜 이렇게 인기 없는 취급을 받는 건지 이해하기 어려웠답니다. 그 정도로 맛났어요♥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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