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봤니

편의점 도시락 먹어 보고서 / 세븐일레븐 한그릇 식사 / 김치제육덮밥

The 두루 2016. 12. 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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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시락 #먹어보고서 #세븐일레븐 #김치제육덮밥 #프로혼밥러 #나혼자밥을먹고

   

안녕하세요.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오랜만에 편의점 도시락 포스팅을 올려 보는군요. 최근들어 바쁜일상에 간단한 편의점 도시락마져 사서 먹을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햄버거나 빵으로 점심 끼니를 해결하는 일이 많았답니다.

그래도 한국인은 빵보다 밥심으로 사니까 밥을 한번 먹어보려고 했는데 도시락이 다 나가고 이녀석이 보이더군요.





딱봐도 한그릇 식사인 김치제육덮밥 도시락

전에 미니스탑에서 비슷한 종류의 도시락을 먹어봤던 경험이 있어서 대충 어떤 느낌인지 감이 딱 왔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미루어 볼때 살짝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기에 비교도 해볼겸 구매해 보았습니다.



<편의점 도시락 솔직후기 : 미니스탑 제육덮밥>


가격은 미니스탑 제육덮밥과 같은 3,000원으로 평이한 수준입니다.





내용물은 밥과 김치 고기가 전부인게 확실하긴 한데요. 성분표의 양을 보니 조금 적은게 아닌가 살짝 불안하네요.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밥을 덮어먹을 김치제육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미니스탑 김치제육덮밥은 비비기 전에 김치랑 제육이랑 나뉘어 있어서 양이 정확히 어느정도 인지 가늠도 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김치제육덮밥은 양이 그다지 많아 보이지는 않았고 고기가 생각보다 자잘한 크기로 조각나 있었습니다. 뭐 크게 기대는 안하기로 하죠.





지우개처럼 네모난 덩어리로 들어있을 줄 알았떤 밥은 의외로 정성스럽게 펼쳐놨네요 ㅋㅋㅋ

제육을 밥에 얹어놓고 돌릴려고 했는데요. 도시락이 차가워서 돼지기름이 다 굳어 있더군요. 이대로는 밥에 올릴수 없었어요.

밥그릇과 김치제육그릇을 같이 넣고 전자렌지에 넣고 2분 30초 돌린뒤 꺼내줬습니다.





그리고 적당히 데워진 밥위로 김치제육소스를 올려줍니다.

이쯤되면 살짝 고민인것이 이걸 비벼먹느냐 아니면 그냥 퍼먹느냐 인데요.





일단 첫술은 퍼먹어 보기로 합니다. 김치제육의 양에 살짝 실망했지만 그래도 맛은 있는것 같네요. 인위적인것 같지만 자연스러운맛 크게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신 김치가 너무 적은 것 같았어요.





명색이 김치제육인데 뭔가 김치 쪼가리가 씹히는 느낌이 들고 별거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니스탑에서 먹었던 도시락이 더 괜찮았던 것 같네요.

그래도 빵보다는 밥이라서 좋았습니다. 역시 밥은 고기랑 김치만 있어도 맛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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