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봤니

편의점 도시락 후기 / GS25 편의점 도시락 혜자맘 치즈 스팸 도시락 먹어 보고서

The 두루 2016. 12. 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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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시락 #먹어보고서 

#GS25편의점도시락 #혜자맘 #치즈스팸도시락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오늘도 역시 편의점 도시락 하나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편의점 도시락이 슬슬 질리는 느낌이던 차에 뭔가 구미가 당기는 메뉴가 눈에 띄었답니다.

그것은 바로





스팸덕후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치즈스팸 도시락이었어요.

구성은 별다를것 없이 단촐한 스팸이 위주인 도시락 같아 보였습니다.





어쨌건 갓 혜자느님이 보우하사 GS25의 치즈스팸 도시락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3,800원으로 작은사이즈 스팸의 가격을 따져봤을때 손해보는 느낌은 아닌것 같습니다.

스팸 통조림 하나를 사려고해도 이정도 가격은 줘야 할테니까요.





전체적인 구성은 역시나 스팸위주로 되어 있었답니다.

나머지 반찬은 볶음김치와 마늘쫑 볶음, 매운어묵볶음이 전부였어요.





그래도 뭐 스팸만 재맛이라면 만사 OK!

가정용 전자렌지 기준으로 2분정도 돌려주었습니다.





스팸특유의 짭쪼름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면서 식욕을 돋구었습니다.

다만 치즈가 생각보다 양이 적은건지 예쁘게 녹아내리는 느낌은 아니었답니다.

이런부분이 살짝 아쉽기도 했구요. 아무튼 녹기는 잘 녹았네요.





스팸한조각을 집어서 보았습니다.

치즈가 쮸욱 하고 늘어나면서 다시한번 식욕을 자극합니다.

이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역시나 스팸은 따뜻한 밥에 스팸한조각이 진리이니까 김을 싸먹듯 싸먹어줬어요.


!?


이것은!!!!


완전 개짰어요 핵짠맛

마치 햄을 바닷물에 씻어서 소금에 찍어 먹는 맛이었습니다.

제 입맛이 심심해 진건지 스팸이 원래 이렇게 짰던건지 이것만 유독 이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건 저렇게 먹었던 첫 감상은 매우짜다 였습니다.





하지만 금방 적응이 되더군요.

짠지만 뒷맛이 괜찮았습니다. 짠맛이 나면 잽싸게 밥을 한번 더먹으면 그만이었거든요.

그래서 밥을 엄청나게 크게 싸서 같이 먹으면 되겠지 싶었습니다.





그렇게 자르지 않고 네번 싸먹고 밥좀 주워먹고 나니까 금방 뚝딱이더군요.

되려 어묵볶음이나 마늘쫑은 제일 마지막에 먹게 되었어요.

이렇게 대략 짭짤한 식사가 끝나고 텅텅 비워진 도시락 용기를 보면서 문득 생각했습니다.





와~ 도시락 그릇 컨셉도 스팸이구나....

스팸의 상징인 파란색 용기에 담겨져 있는 도시락 이었네요.

크게 맛있다고 할것은 못되었지만 스팸을 싼값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락 이었습니다.

대략 짠맛에 나트륨을 걱정하지 않는 스팸덕후라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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