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봤니

편의점 도시락 솔직후기 / CU 편의점 백종원 맛있닭가슴살 정식

The 두루 2016. 10.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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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 혼밥러 두루입니다.

요즘같은 1인 가구시대엔 혼자서 밥먹는게 익숙한 문화랍니다.

때문에 어느 곳이든 혼자 밥먹는 것을 눈치볼 필요가 없고 눈치를 주는 일도 줄어들었답니다.


그래서 저도 오늘부터 편의점에서 먹었던 도시락들을 차근차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은 당일날 먹었던 제품은 아니고 최근 먹었던,

예전에 먹었지만 인상 깊었던 제품 위주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다만 지극히 개인적 입맛에 따라 작성된 주관적 포스팅임을 양지해 주시기 바라며 

지금부터 오늘의 혼밥 먹스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볼 도시락 제품은 제가 몇년만에 다시 도시락을 먹게 되면서 접했던 녀석인데요.

길거리에 가장 흔하게 널려 있다는 CU편의점의 대표 도시락 

집밥 백선생의 사진이 붙어있는 집밥은 씨유



백종원 맛있닭가슴살 정식 입니다.





예전엔 편의점 도시락을 아주 가끔 사먹었다면 지금은 점심의 대부분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먹고 있는데요.

이 도시락을 시작으로 편의점 도시락을 혼밥하고 있습니다. 

제조일을 보니 아마 올 여름이었을 꺼에요.





CU편의점에 가장 인접해 있는 편의점이라 제일 먼저 먹어봤던 것 같군요. 

게다가 백종원의 인지도 때문에 망설임 없이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가격은 예전에 먹었던 도시락들에 비하면 다소 비싸보이는 금액인 3,900원 이더군요.

몇년전 도시락을 먹었을땐 비싼게 삼천원이었는데 세월이 참 많이 변했나봅니다.





각종 성분표시도 되어있는데 저에겐 그다지 의미없구요.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셔요.

편의점 도시락은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는데요. 반드시 뚜껑을 개봉한뒤 데우셔야 합니다.

환경호르몬 때문인데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도시락 용기는 도시락 통(용기) 재질은 

열에 강한 폴리프로필렌인 반면 뚜껑은 열에 의해 변형되어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는 

폴리스틸렌 재질이기 때문에 같이 넣고 돌리시면 안된답니다.

일상생활속에서도 여러가지 형태의 환경호르몬에 노출되고 있지만 노파심에 이야기 해봤어요.

구입하자마자 그냥 전자렌지에 통채로 넣고 돌리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았거든요.


서론은 이쯤하고 도시락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닭가슴살 정식인 만큼 메인반찬인 닭가슴살이 찜닭인양 간장반 데리야끼반 같은 오묘한 소스에 뒹굴고 있네요.





나머지는 서브반찬인데요.

보통은 육류 메인일땐 가공식품이 서브로 있고 가공식품이 메인일땐 

육류가 메인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닭가슴살 정식에는 돼지고기 완자튀김 같은것이 들어 있네요. 양념은 전형적인 양념치킨맛





서브반찬으로 호박나물이 들어있었습니다.

나물반찬은 들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지만 가급적 하나 정도는 넣어주는 편입니다.

나물같은 반찬이 없다면 편의점 도시락에 비타민이나 섬유질을 섭취 할 수 있는게 볶음김치 밖에 없거든요 ㅋ

 




또 하나의 서브반찬이 있다면 길쭉한 계란말이와 소시지 부침입니다.

소시지는 옛날 전분소시지가 아니라 햄맛나는 괜찮은 소시지 였습니다. 

이건 백종원 도시락에 대부분 들어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편의점 도시락이나 대부분 꼭 들어있는 볶음김치입니다.

이 김치맛은 어디껄 먹어보나 다 비슷비슷 하답니다. 

막 챙겨서 먹고 싶은 생각은 없느데 없으면 이상하거든요.





밥은 백미밥입니다. 

편의점도시락의 대부분 밥량이 밥한공기 200g 기준으로 담아져 있다는데 사실을 확인해 보기위해 

저울질을 해보기엔 너무 멀리 가는 것 같아서 매번 체감상으로 많다 적다를 가늠한답니다.

이번 도시락은 체감상 적당해 보였어요. 

닭고기가 많은것 같으니까 탄수화물은 적당히 먹어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닭가슴살이 네덩어리 반정도 들어있었고 두툼하게 썬 감자도 들어있었습니다.

달달 짭쪼름한 맛의 닭고기는 소스에 잘 조려서 그런지 퍽퍽하지 않고 먹기 좋았습니다.





들어있던 감자도 제법 크고 자연주의 적이라 좋았습니다.

나머지 서브 반찬들은 그냥 그런수준이고 소시지가 역시나 맛이 있습니다. 

돼지고기 완자는 그냥 인스턴트 맛이었어요.

어릴적에 분식점가면 오백원 주고 사먹는 어린이 돈까스 꼬치 같은 맛이랄까?


이렇게 점심한끼 배불리 먹었네요.

인스턴트 닭고기 아니라서 좋았고 가슴살이라 뼈도 없어 부담없이 먹을수 있었습니다. 

닭가슴살에 싫어하시는 분들 외에는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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