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봤니

편의점 도시락 솔직 후기 / 세븐일레븐 편의점 도시락 혜리의 7찬 도시락

The 두루 2016. 10. 24. 09:30
반응형


#세븐일레븐 도시락

#편의점 도시락 추천

#편의점 도시락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점심한끼를 혼밥을 위해 편의점을 찾으실 여러분들을 위해 도시락 먹어보고서를 작성해 올립니다.

오늘 먹어볼 도시락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되고 있는 혜리표 도시락입니다.

혜리가 도시락과 크게 관련있는 인물은 아니지만 세븐일레븐 전속 모델인듯 싶습니다. 일단 귀여우니까 좋음





그래서 오늘 먹게될 편의점 도시락 메뉴는 혜리의 7찬 도시락 입니다.

말 그대로 일곱가지 반찬이 포함된 도시락일텐데요. 반찬중에 닭다리가 있는게 인상적이라 구입하게 되었어요.

맛있어 보이는 프라이드 치킨 닭다리 하나가 통채로 들어 있더군요.





닭다리 맛있게 뜯어먹으라고 손가락 장갑까지 동봉되어 있다네요.

참으로 소비자를 위한 배려가 남다르네요. 사실 닭다리 같은거 젓가락으로 잡고 먹으려면 손아귀가 아프거든요.

난 맨손으로도 잘 잡고 먹을 수 있지만 ㅋㅋㅋ





이제 전자렌지에 돌려줄 것인데요. 도시락을 몇번 먹어보니 도시락마다 가열시간이 다름을 느꼈습니다.

그치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전자렌지는 2분씩 돌려도 시원찮을 때가 많더군요.

닭다리가 두툼한게 속까지 잘 데워지지 않을 것 같아 2분 20초 정도 돌려주었습니다.





아... 그리고 동봉되어 있다던 손가락 장갑을 찾아보았는데요.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에 대한 배려심이 깊다고 생각했는데 되려 우롱당한기분이 들었어요.

도시락을 포장했던 비닐로 잡고 먹어야 되나...라는 생각에 잠시 빠져있었습니다.

뭐 비닐장갑이야 어쨌건 먹는게 안들어 있는 건 아니니까 쿨하게 잊기로 하구요.

이제 도시락을 한번 먹어볼까요.





잘 데워진 닭다리부터 먹어보았는데요.

속까지 잘 데워지긴 한것 같습니다.

요 닭다리만해도 천원이 넘어갈것 같은데 조미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살짝 매콤짭쪼름한 치킨 파우더의 맛이 밥반찬으로 좋은 닭다리 튀김이었습니다.

그치만 생각보다 바삭하지 않고 어제 튀긴 치킨을 남겼다 먹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우리에 치느님은 항상 옳으십니다.





사이드 반찬으로 줄줄이 소시지 두개랑 동그랑땡 한개





애송이 버섯볶음이랑 콩나물 볶음이 있었구요.





두툼하게 말아서 얇게 썰어놓은 계란말이 두장도 들어 있었습니다.





뭐 볶음김치같은 단골 반찬 메뉴는 두말 할 것도 없이 들어 있었구요.

닭다리, 소시지, 동그랑땡, 콩나물, 버섯, 계란말이, 볶음김치

이렇게 총 일곱 가지 반찬이 정확하게 들어 있었답니다.





밥 양이 제법 많아 보이더군요. 그치만 편의점 도시락 밥양은 어떤 도시락이든 다 비슷하더라구요.

다만 밥이 흑미 잡곡이라서 조금은 놀랐어요.

보통은 백반이 들어있거든요. 집에서 먹는 밥이랑 같은 비쥬얼이라 상당히 친근하게 먹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있는 도시락이긴 했지만 닭다리의 존재감이 생각보다 크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닭다리가 들었음에도 '7찬 도시락'이라고만 하고 '닭다리 도시락'이라고 부르지는 않은 것 같네요.

도시락 밥반찬으로 뼈있는 닭다리를 먹는 다는것이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치킨을 시켜서 밥이랑 먹는 분들이라면 애초에 치킨도시락을 드시길 추천드리면서 마무리 하도록 하지요.

점심에 닭다리가 너무 먹고 싶을때 사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맛있는 식사 하세요!!




< 맛있게 보셨다면 공감 버튼 꾸욱♥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