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봤니

편의점 도시락 후기 / 세븐일레븐 신메뉴 피카츄 도시락 먹어 보고서

The 두루 2016. 12. 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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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후기

#세븐일레븐 도시락

#피카츄 토시락 # 먹어보고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슬슬 편의점 도시락 메뉴의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두가지 정도는 신제품을 꾸준히 만들던지 여러 도시락 업체에서 다양하게 납품을 받던지 해야 할텐데 말이죠.

왠만한 편의점 도시락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전자렌지 데워지는 냄새만 맡아도 맞출 판 입니다. ㅋ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한 새로운 도시락 메뉴

피카츄 도시락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가 그냥 인스턴트 가공식품이 잔뜩 들어간 도시락을 먹으려고 세븐일레븐에 갔습니다.

역시나 여러가지 도시락들이 잇었지만 단연 눈에 띄였던 것은 피카츄 도시락 이었죠.





도시락에 그려진 피카츄가 반갑게 손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메인반찬은 예상대로 피카츄 돈까스가 들어가 있는 것 같군요.





조금 쌩뚱맞지만 예전 피카츄 빵이 그러했듯 띠부띠부(?) 씰이 들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건 이미 관심 밖인지 오래랍니다. 그냥 잽싸게 뚜껑을 열어봅니다.





한눈에 봐도 어린이를 지향적 도시락 메뉴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었어요.

솔직히 분식점에서 피카츄 돈까스 즐겨먹던 새대는 아니라서 공감은 잘 안되지만 옛 향수가 느껴졌어요.





다른 반찬들로는 웨지감자가 있었구요.





약간의 미트소스 스파게티가 있었습니다.

이것도 맛이 괜춘하더군요. 





나머지 반찬은 방울토마토가 얹혀진 케요네즈가 소스 적채샐러드와 단무지, 그리고 돈까스 소스가 전부

소스랑 단무지, 샐러드는 전자렌지에 데우지 않고 빼놓았습니다.

차가운 반찬을 데우면 안되니까 용기를 따로 빠지게 만들어 놓았답니다.





잘 데워진 피카츄 도시락

피카츄 돈까스 얼굴에 소스를 뿌려서 표정을 만들어 주었는데요.

입을 그리다가 소스를 조금 흘려버려서 피카츄에게 매력점을 찍어 버렸네요 ㅋㅋㅋ

그런데 얼굴이 뭔가 어색어색 하네요.





하지만 그게 뭔 상관, 소스를 더 찍어서 그냥 맛있게 먹어줍니다.

정말 길거리 분식점에서 사먹었던 싸구려 돈까스 꼬치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말이 좋아서 돈까스지 싼 다짐육반죽 튀김이라고 부르는게 좋겠네요.





피카츄 : 죽여줘...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피카츄...." ㅠㅠ

어른이된 입맛으로는 즐겨먹지는 못할 도시락 이었네요.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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