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만들어서 바로먹는 깍두기 / 밑반찬으로 좋은 매콤하고 시원한 무김치 만들기

The 두루 2016. 12. 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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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김치 #깍두기 #만들어서바로먹자 #초보요리꾼 #간단한밑반찬 #기본레시피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은 기본반찬중에 기본반찬 김치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김장시즌도 지났는데 무슨 김치냐구요? 평범한 그냥 김치는 아니구요. 속이 단단하게 여물어 있는 무를 이용한 무김치를 만들꺼에요.





무를 이용한 김치라고 하면 대번에 모두들 깍두기를 생각하실것 같은데요. 깍두기도 좋지만 아무래도 익혀서 먹는데까지 시간이 걸리고 맛있어지면 관계없지만 다 익은것 같은데 맛이 없으면 그때 느끼는 처참함이란....ㅠㅠ

그래서 오늘은 만들고나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겉절이 같은 깍두기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매콤달콤 상큼한 맛에 입맛을 사로잡을 무김치!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손바닥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무 3개를 준비했습니다. 지금 시즌의 무는 속이 꽉차 있어서 단맛이 돌고 시원한 맛이 나고 단단면서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랍니다. 이런 무를 먹기 좋게 썰어야 합니다.





써는 방법은 무국을 끓일때 처럼 나박나박 썰어줍니다. 그래야 금방 간이 베서 바로 먹을 수 있답니다.





나박하게 썬 무에 굵은 소금 3큰술을 넣어서 절여 줬습니다. 소금을 많이 넣어서 빠르게 절일수도 있구요. 저처럼 적당히 넣어서 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삼십분정도 절여주고나서 물에 한번 헹궈서 바로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물기가 빠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양념장 재료


양파 1/2개

배 1/4개

고추가루 5큰술

마늘 1큰술

액젓 5큰술

매실철 4큰술


이렇게 넣어서 믹서로 붕붕 곱게 간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무가 매운맛이 강하다면 배 대신에 사과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새콤한 맛이 무의 매운맛을 조금 줄여준답니다.





고추가루를 넣는 대신에 홍고추 서너개를 바로 갈아서 쓰면 더욱 좋겠지만 지금 시즌에 적합하게 그냥 고추가루를 사용했어요. 대신에 고추가루가 충분히 수분을 머금어서 색상이 선명한 붉은색이 되도록 재워둡니다.





색깔이 확실하게 빨개졌다 싶으면 이제 어까 건져 놓았던 절인무와 함께 버무려 주면 된답니다. 어때요? 아까 처음에 만들었던 양념장보다 확실히 붉어졌음을 알 수가 있죠?





양념장을 골고루 잘 버무려 무에 전체적으로 간이 베도록 야무지게 섞어줍니다. 대파도 송송썰어서 넣어 줬습니다.





만들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아삭하고 매콤시원한 무김치가 완성 되었습니다. 다 만들고 나서 보니 어디서 본것같은 느낌의 김치 같네요. 충무김밥 먹을때 먹는 김치 같네요 ㅋㅋㅋㅋ





흔한 김치와는 다른 아삭하고 매콤한 무김치로 겨울식탁 입맛을 잡아보심은 어떨런지요.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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