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초간단 밑반찬 / 짭짤하지만 담백하고 고소한맛 건새우 아몬드 볶음 만들기

The 두루 2016. 12. 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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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마침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간만에 밑반찬을 만들어 봤습니다. 뭘 만들어야 좋을까 생각하다가 냉동실에 건새우를 발견하고 건새우볶음을 만들기로 합니다.





건새우 볶음은 여러가지 방법의 레시피를 사용해서 다양하게 만들수 있지만 오늘은 새우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도록 가장 기본적고 무난한 레시피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건새우는 보통 요정도 크기인데요. 오늘은 이만큼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새우의 부스러기나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큰 채에 한번 내려서 준비하면 좀더 깔끔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저는 그냥 비닐에서 손으로 탈탈 털어서 적당히 꺼내줬어요.





냉동실에서 방금 나온 건새우는 비린내가 날 수 있는데요. 냉동실에서 꺼내지 않았어도 대부분의 건어물로 반찬을 할때는 비린맛을 날려주기 위해서 아무것도 넣지 않은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비린내를 제거해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중약불로 은근하게 데우듯 구워줍니다.





새우만 넣고 볶으면 조금 심심하겠죠? 그래서 적당히 볶아주다가 냉동실에 있던 아몬드도 꺼내서 넣어줬습니다. 아직까지 아무런 조미도 하지않은 그냥 볶는 상태입니다. 이제부턴 중불에서 빠르게 볶아 마무리 할껀데요. 기본간을 해야겠죠?





여기까지는 3분정도 볶았을 꺼에요. 맛소금 1작은술로 간을 해주고 식용유 1큰술 설탕 1/2큰술을 넣어 줬어요. 그리고 덩어리 지지 않게 빠르게 섞어 준뒤 바로 불을 꺼줬습니다. 여기서 간장과 파마늘을 넣는 레시피와 거기에 고추가루까지 넣는 매콤 레시피가 있지만 앞서 말했듯 오늘은 담백하고 고소하게. 이 초간단 레시피로는 오분도 안걸린것 같네요.





잘생긴녀석 하나를 집어보았습니다. 새우의 짭짤하고 진한 맛이 담백하게 느껴지는군요.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었습니다.





짭짤한 맛과 달달한 맛 거기에 고소한 아몬드까지 곁들여 있어서 왠지 맥주안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밥반찬인데도 계속 집어먹어 버려서 황급하게 반찬통에 옮겨담아야 했던건 비밀 ㅋㅋㅋ





이렇게 초간단 건새우 아몬드 볶음이 완성되었는데요. 색조합이 조금 심심하다면 꽈리고추나 마늘쫑등을 넣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건새우가 축축해지는게 싫어서 수분이 있는 재료들은 넣지 않았습니다.

다음번엔 간장이나 고추가루를 넣어서 조금 색다르게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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