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진짜진짜 기본 밑반찬 / 쌀쌀한 날에 더욱 달달한 시금치 나물 무침

The 두루 2016. 12.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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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은 반찬중에서 가장 손쉽게 접하고 손쉽게 만들수 있는 나물반찬 하나를 소개해 드릴껀데요.

그다지 대단하지도 않고 만들기도 쉽기때문에 따라하기도 좋답니다. 다만 어려운점이 있다면 맛내기가 어려워요. ㅋㅋㅋ

그렇게 오늘 만들어볼 것은 진짜 기본반찬인 시금치 나물 무침이 되겠습니다.





겨울이되면 단맛이 훨씬 많이 나기때문에 제철인 겨울인 시금치.

보통은 섬초나 포항초라고 부르는 시금치를 최상품으로 처준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금치 무침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끓는물에 시금치를 데쳐야 합니다.




시금치 2단을 손질하여 준비하고 끓는 물에 소금 한소끔을 넣고 살짝 데쳐주었습니다.

소금은 간을 한다기 보다는 시금치 색이 좀더 푸른빛이 돌게 하는 목적이랍니다. 잘 데처진 시금치는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 짜 두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금치 무칠 준비를 합니다. 시금치 양보다 큰 크기의 스텐볼에 시금치를 옮겨 담았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양념을 넣어 줬습니다.


국간장 2큰술

진간장 2큰술

마늘 1/2 큰술

잘게 썬 대파 한줌


이렇게 양념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어느정도 재료가 골고루 섞이고 양념이 간이 들고나면 참기름 두바퀴정도를 돌려주고 통깨를 넣어줍니다.

금방 윤기가 좌르를 흐르고 고소한 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이제 거의 완성이 되었는데요. 부족한 간은 맛소금으로 잡고 반찬통에 담아서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다들 아실런지 모르지만 시금치 나물을 할때 가장 어려운 것이 시금치 맛을 내는것이라서 여러 조미료들을 많이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저희집도 시금치를 만들때면 요리에센스인 '연두'를 넣기도 했답니다. 이걸 넣으면 귀신같이 맛이 살아났거든요.

제가 먹었을때도 감칠맛 나는 시금치 나물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그런 추억은 뒤로하고 오늘의 진짜 기본 밑반찬인 시금치 나물을 완성합니다.

사실 요리에센스고 뭐고 애초에 시금치에서 깊은맛이 나면 양념맛 따위는 걱정할것이 못된답니다.

따라서 맛없는것은 누구의 탓도 아닌 시금치 본연의 맛 때문이라는 사실 ㅋㅋㅋㅋ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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