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봤니

편의점 도시락 맛 보고서 / CU 편의점 도시락 궁중너비아니 구이를 먹어 보았습니

The 두루 2016. 11. 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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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집밥은 씨유

#궁중너비아니구이 도시락


  

안녕하세요. 프로 혼밥러 두루입니다.

식사들은 하셨나요? 배고파 하실 여러분들을 위해서 오늘도 혼자밥먹는 제가 도시락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도시락은 씨유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시락중에 백종원씨 얼굴이 없는 도시락인데요.





궁중 너비아니 구이 도시락 입니다.





궁중너비아니라고하면 쉽게 말해 떡갈비 같은 녀석인데요. 궁중에서 먹었던 고기산적 구이 같은 것이죠.

너비아니구이는 인스턴트일것이 확실해서 별로 기대감은 없지만 나머지 반찬들이 건강한 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궁중 너비아니 구이 도시락은 4,200원의 다소 애매한 가격이었습니다.





밥은 흰 쌀밥이었습니다.

왕은 잡곡을 드시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 시절이면 돈없는 서민이나 잡곡밥을 먹었겠죠.

흰쌀밥은 그당시에도 부의 상징이었을 것 같네요. 아무튼 백반입니다.





너비아니 구이는 제법 큼직한 녀석으로 4조각이 들어있습니다.

말이 네조각이지 정사각형 너비아니를 반으로 잘라서 넣은것 같은 모양이니 큰거 2개로 봐야 하겠네요





궁중도시락이니까 마파 두부는 아닌것 같고 두부조림같은것이 있었구요.





동그랑땡과 간장불고기 같은 고기반찬이 있었습니다.

동그랑땡은 집에서 만든것 같은 색감을 가지고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그냥 동그랑땡맛이었어요.

동그랑땡 한개를 반으로 썰어서 반달땡 2개


나머지는 나물반찬인데요.





왼쪽부터 고사리, 도라지, 취나물 입니다.

생각보다 정갈하고 맛있는 괜찮은 편 이었습니다

일반적인 편의점 도시락에서 이렇게 다양한 나물반찬을 만나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보통 이정도 구성이면 비빔밥에서나 볼 수 있거든요 ㅎㅎ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입니다.

궁중에서는 이런 밥상을 주로 즐겼군요.

푸짐한것도 같으면서 소탈해 보이기도 합니다.

왕께선 이것보다 훨씬 화려하고 그럴싸한 상차림을 받으셨겠지만 구성은 아마도 비슷했지 싶습니다.

역시나 퀄리티의 차이일뿐 ㅋㅋㅋㅋ





두부와 불고기 동그랑땡은 그냥 평범한 반찬 느낌이었어요.

대단하지는 않더군요. 궁중입맛도 보통사람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나봅니다.





너비아니는 조금 먹음직 스러워 보였어요. 사진이 잘나오기도 했구요.

어느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건지 맛있네요. 너비아니


이렇게 또 한끼를 궁중에서 대접받는 느낌으로 먹어봤네요.

사실 그렇게 와 닿는 편은 아니었지만 나름 먹을만하고 든든한 식사였습니다.

인스턴트 식품으로 가득한 도시락보다는 이렇게 밸런스 있는 도시락은 언제나 대환영이랍니다.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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