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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맛집 #쌀민족쌀치킨 #크리스피치킨 #바삭한치킨 #옛날통닭 #치킨맛집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요즘들어 조류독감 확산때문에 많은 양계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답니다.

때문에 각종 닭요리 전문점이나 치킨업계에는 때아닌 찬바람이 불고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맞추어 이제 정상적인 국내산 닭으로 먹을 수 있는 마지막 치킨이다 생각하면서 치킨을 먹기로 했습니다.





오늘 먹어볼 치킨은 전에 먹어본적 없는 쌀치킨으로 선택! 

남양주 월산리 부영아파트 단지에 위치한 쌀민족 쌀치킨 월산점 입니다.





쌀민족 쌀치킨이라는 우리쌀을 이용한 파우더로 튀긴 크리스피한 튀김옷이 특징인 치킨집

하지만 여기 치킨집 정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체인점인지 아닌지 조차 확인이 어렵더군요. 다른지역에 비슷한 느낌의 매장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일단 월산점은 본점은 아닌것으로ㅋㅋ

일반 파우더 치킨보다 바삭한 느낌일까 궁금해서 한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착하기도 했구요. 옛날식 통닭은 한마리 8,900이었고 대부분 메뉴들이 11,900원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매장구입 기준이고 배달료가 별도로 부가됩니다. 물론 일정금액 이상은 무료로 배달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옛날통닭 1마리와 크리스피 양념 반반치킨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문후 20분뒤에 찾으러 갔습니다. 도착시간을 알려주면 시간에 딱 맞춰 바삭하고 따뜻하게 준비해 주신다고 하더군요. 저는 제법 늦어서 살짝 혼이 났답니다. ㅋㅋㅋㅋㅋ





정말 놀라웠던건 치킨 포장비닐에 있던 구멍. 비닐봉지에서 김이 서려서 치킨이 눅눅해 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구멍이 뚫려 있었습니다. 특별히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구멍이 나있어서 다른용도로는 무쓸모일듯 ㅎㅎ





포장은 종이박스로 되어있구요.





옛날통닭은 맛소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스 옆면에는 쌀치킨의 장점이 구구절절 설명되어 있었는데요. 자랑할 만한 것은 글루텐프리

밀가루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소화가 잘되고 알레르기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다는 군요.





작은 사이즈의 캔콜라 두개와 작은 치즈포테이트 봉투가 들어있었는데요. 이것도 서비스인가?

이런게 있다는건 들어본적이 없는데????





기대감에 부풀어서 치즈포테이토 종이봉투를 열어보았는데. 왠걸 ㅋㅋㅋㅋㅋ

호프집에서 기본안주로 나오는 알새우칩이었습니다.^^





옛날통닭을 먼저 꺼내봤습니다. 제법 큰 조각으로 썰어서 먹음직스럽게 튀겨진 치킨





생각보다 작아보이게 나왔지만 일반적인 치킨사이즈 정도는 되보였습니다.





옆에 알새우칩도 같이 놓아서 그럴싸한 호프집 비주얼을 만들어 봅니다.

이렇게만 놓아도 호프집 14,000원짜리 후라이드 치킨안주인데 이걸 8,900원에 즐길수 있다니 정말 꿀같죠?





반반치킨은 일반적인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럴때 또 빠질수 없는게 있죠. 바로 맥주!!

치킨에 역시나 맥주죠. 저는 오늘은 쏘맥으로 달려볼까 합니다. +ㅁ+





그리고 이럴때를 위해서 만들어 놓은 무김치를 꺼내서 먹어줬습니다.

치킨무 대신에 먹는 매콤하고 시원한 무김치는 그야말로 환상의 콜라보





옛날통닭은 그야말로 정직한 튀김옷에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심플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담백하게 아무것도 없이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반반치킨에 있는 양념치킨도 먹어 봤는데요. 일반적인 양념과는 조금 다른 양념치킨맛.

쌀파우더라서 조금 딱딱한 느낌이 없지는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후라이드의 경우엔 크리스피 치킨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옛날통닭과는 파우더 종류가 다른것 같았습니다.

파우더 맛이 다르더라구요. 이름에 걸맛게 크리스피치킨이 조금더 바삭하긴 하더군요

아무튼 배부르게 뚝딱 해치웠습니다.

하루빨리 조류독감 사태가 해결되어 양질의 국내산 닭고기를 다시금 맛 볼수 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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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김치 #깍두기 #만들어서바로먹자 #초보요리꾼 #간단한밑반찬 #기본레시피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은 기본반찬중에 기본반찬 김치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김장시즌도 지났는데 무슨 김치냐구요? 평범한 그냥 김치는 아니구요. 속이 단단하게 여물어 있는 무를 이용한 무김치를 만들꺼에요.





무를 이용한 김치라고 하면 대번에 모두들 깍두기를 생각하실것 같은데요. 깍두기도 좋지만 아무래도 익혀서 먹는데까지 시간이 걸리고 맛있어지면 관계없지만 다 익은것 같은데 맛이 없으면 그때 느끼는 처참함이란....ㅠㅠ

그래서 오늘은 만들고나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겉절이 같은 깍두기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매콤달콤 상큼한 맛에 입맛을 사로잡을 무김치!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손바닥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무 3개를 준비했습니다. 지금 시즌의 무는 속이 꽉차 있어서 단맛이 돌고 시원한 맛이 나고 단단면서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랍니다. 이런 무를 먹기 좋게 썰어야 합니다.





써는 방법은 무국을 끓일때 처럼 나박나박 썰어줍니다. 그래야 금방 간이 베서 바로 먹을 수 있답니다.





나박하게 썬 무에 굵은 소금 3큰술을 넣어서 절여 줬습니다. 소금을 많이 넣어서 빠르게 절일수도 있구요. 저처럼 적당히 넣어서 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삼십분정도 절여주고나서 물에 한번 헹궈서 바로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물기가 빠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양념장 재료


양파 1/2개

배 1/4개

고추가루 5큰술

마늘 1큰술

액젓 5큰술

매실철 4큰술


이렇게 넣어서 믹서로 붕붕 곱게 간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무가 매운맛이 강하다면 배 대신에 사과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새콤한 맛이 무의 매운맛을 조금 줄여준답니다.





고추가루를 넣는 대신에 홍고추 서너개를 바로 갈아서 쓰면 더욱 좋겠지만 지금 시즌에 적합하게 그냥 고추가루를 사용했어요. 대신에 고추가루가 충분히 수분을 머금어서 색상이 선명한 붉은색이 되도록 재워둡니다.





색깔이 확실하게 빨개졌다 싶으면 이제 어까 건져 놓았던 절인무와 함께 버무려 주면 된답니다. 어때요? 아까 처음에 만들었던 양념장보다 확실히 붉어졌음을 알 수가 있죠?





양념장을 골고루 잘 버무려 무에 전체적으로 간이 베도록 야무지게 섞어줍니다. 대파도 송송썰어서 넣어 줬습니다.





만들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아삭하고 매콤시원한 무김치가 완성 되었습니다. 다 만들고 나서 보니 어디서 본것같은 느낌의 김치 같네요. 충무김밥 먹을때 먹는 김치 같네요 ㅋㅋㅋㅋ





흔한 김치와는 다른 아삭하고 매콤한 무김치로 겨울식탁 입맛을 잡아보심은 어떨런지요.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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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한날 #든든하게 #따끈한옥수수스프 #스위트콘 #NO버터 #NO밀가루 #글루텐프리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밖에만 나갔다오면 손발이 차가워 지는것이 몸속까지 얼어 붙는 느낌입니다. 이럴때 뭔가 가슴속까지 따근하게 데워줄만한 것을 찾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런 허한 마음을 따끈하고 든든하게 채워 줄 수 있는 수프 하나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천원짜리 캔옥수수 하나와 집에있는 재료 한두가지 정도로 만드는 간편한 레시피의 옥수수 수프

이것 하나면 꽁꽁얼었던 몸이 사르르 녹아 내린답니다.



준비물


작은 캔옥수수 1캔

양파 1/4개

소금 약간

식용유 1큰술


보토의 수프를 만들때 버터와 밀가루를 사용한 루를 먼저 만들어서 농도를 잡아주지만 조금 건강하게 먹어보려고 버터와 밀가루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캔 옥수수는 채에 받쳐서 물기를 조금 빼줍니다.





먼저 분량의 양파를 다져서 기름을 두른팬에 달달 볶아줍니다.





다진 양파의 색깔이 투명해 질때까지 볶아주면 되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캔옥수수를 과감하게 넣어 줍니다. 옥수수알갱이가 씹히는 식감을 위해서 캔옥수수 1큰술을 따로 덜어서 옥수수 수프 토핑으로 사용했습니다.





옥수수를 넣고 조금 볶다가 수분이 마를때 쯤에 물 1컵을 넣어줬습니다. 이 상태로 뿌르르 끓어오르면 불에서 내려줍니다.





그리고 믹서에 넣어서 곱게 갈아 줬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믹서는 성능이 썩 좋지 않은건지 곱게 갈리진 않더군요. 하지만 크게 상관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알갱이가 조금 씹히는것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붕붕붕 잘 갈려진 옥수수 수프를 다시 팬에 부워주고 소금간을 한뒤 수분을 좀더 날려서 점도를 잡아주면 완성입니다. 소금은 기호에 맞게 넣으시면 되는데요. 저는 한꼬집 샤르르 하고 넣어줬어요. 그리고 성질이 급해서 전분 1ts의 전분물을 만들어서 농도를 맞췄습니다. 





이렇게 천원짜리 캔옥수수로 언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옥수수 수프가 완성되었습니다.

전분물을 안넣어도 될껄, 너무 되직하게 완성된게 아닌가 싶네요.





아까 남겨놓았던 옥수수 알갱이들로 토핑을 해주고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서 마무리해 보았습니다. 옥수수 수프에 들어간 재료라고는 양파와 옥수수뿐인데 과연 맛을 어떨지 궁금합니다.





푹 퍼서 한입 먹어봅니다.

생각보다 맛이 깊더라구요.

옥수수 알갱이의 톡톡 터지는 식감도 좋고 양파의 은은한 풍미도 살아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 조금 되직하게 완성이 되었는데 다음엔 조금 묽게 만들어서 마시듯이 퍼먹을 수 있게 만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렇게 급하게 만든 옥수수 스프를 한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다음번엔 재료도 몇가지 추가해 볼까해요. 감자나 버섯, 파프리카 같은 녀석들로요. 버섯이나 파프리카로 풍미를 더 살려주고 감자를 조금 넣어서 스프의 농도가 제대로 잡일 것이라 생각되네요.

근데 가만생각해 보니 그렇게 되면 이미 옥수수 수프가 아닌게 되는건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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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기본반찬 #밑반찬 #건새우 #초보요리꾼 #프로혼밥러 #건새우아몬드볶음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마침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간만에 밑반찬을 만들어 봤습니다. 뭘 만들어야 좋을까 생각하다가 냉동실에 건새우를 발견하고 건새우볶음을 만들기로 합니다.





건새우 볶음은 여러가지 방법의 레시피를 사용해서 다양하게 만들수 있지만 오늘은 새우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도록 가장 기본적고 무난한 레시피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건새우는 보통 요정도 크기인데요. 오늘은 이만큼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새우의 부스러기나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큰 채에 한번 내려서 준비하면 좀더 깔끔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저는 그냥 비닐에서 손으로 탈탈 털어서 적당히 꺼내줬어요.





냉동실에서 방금 나온 건새우는 비린내가 날 수 있는데요. 냉동실에서 꺼내지 않았어도 대부분의 건어물로 반찬을 할때는 비린맛을 날려주기 위해서 아무것도 넣지 않은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비린내를 제거해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중약불로 은근하게 데우듯 구워줍니다.





새우만 넣고 볶으면 조금 심심하겠죠? 그래서 적당히 볶아주다가 냉동실에 있던 아몬드도 꺼내서 넣어줬습니다. 아직까지 아무런 조미도 하지않은 그냥 볶는 상태입니다. 이제부턴 중불에서 빠르게 볶아 마무리 할껀데요. 기본간을 해야겠죠?





여기까지는 3분정도 볶았을 꺼에요. 맛소금 1작은술로 간을 해주고 식용유 1큰술 설탕 1/2큰술을 넣어 줬어요. 그리고 덩어리 지지 않게 빠르게 섞어 준뒤 바로 불을 꺼줬습니다. 여기서 간장과 파마늘을 넣는 레시피와 거기에 고추가루까지 넣는 매콤 레시피가 있지만 앞서 말했듯 오늘은 담백하고 고소하게. 이 초간단 레시피로는 오분도 안걸린것 같네요.





잘생긴녀석 하나를 집어보았습니다. 새우의 짭짤하고 진한 맛이 담백하게 느껴지는군요.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었습니다.





짭짤한 맛과 달달한 맛 거기에 고소한 아몬드까지 곁들여 있어서 왠지 맥주안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밥반찬인데도 계속 집어먹어 버려서 황급하게 반찬통에 옮겨담아야 했던건 비밀 ㅋㅋㅋ





이렇게 초간단 건새우 아몬드 볶음이 완성되었는데요. 색조합이 조금 심심하다면 꽈리고추나 마늘쫑등을 넣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건새우가 축축해지는게 싫어서 수분이 있는 재료들은 넣지 않았습니다.

다음번엔 간장이나 고추가루를 넣어서 조금 색다르게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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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간식 #돌돌말린피자 #불고기치즈피자 #콤비네이션치즈피자 #프로혼밥러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겸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오늘은 편의점에서 간단히 즐길수 있는 간식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출출하던 차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들렀는데요. 왠일로 식품코너가 가득차 있더라구요. 그 중에 뭔가 부리또 같은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돌돌 말려있는 피자 종류더군요. 먹기 간편해 보이는 모양과 꽉차있는 비쥬얼에 이끌려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맛은 두가지로 일반적인 피자재료들로 구성된 콤비네이션 치즈피자가 있구요.





한국인 정서에 잘 맞는 불고기 치즈피자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개당 1,900원 으로 그다지 착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피자를 먹을 생각에 들떠서 두개다 구입해 보았습니다. 나를 실망시키지 말아야 할텐데요.





포장지를 벗기고 받침대와 내용물만 전자렌지에 넣어 20초 조리라고 되어있습니다. 일단 뜯어서 볼까요





이거뭐야? 피자빵인건가? 나 사기당한 건가???

생각했던 비주얼과 너무 달라서 조금 놀랐습니다. 마치 크림빵을 연상케하는 모양이었죠. 두개의 빵이 색깔차이가 왜 나는건지 살짝 의문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같은 빵을 사용할텐데 말이죠. 저는 가정용 700w 전자렌지에 40초 정도 돌렸습니다.





빵이 올려져 있는 받침대는 종이로 된 트레이인데요. 절취선이 두군대가 있어서 뜯으면서 먹을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사실 일일히 뜯어가면서 먹는게 귀찮아서 누가 이렇게 먹겠냐 싶지만, 그래도 나름 고객을 위한 배려네요.





콤비네이션 치즈 피자 먼저 먹어봤는데요. 내용물이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뭔가 들어있는것 같긴한데 빵 비율이 겁나 컸어요. 마치 피자 끄트머리만 따로 먹는 기분이 들더군요. 갈릭디핑소스가 필요한 순간이에요 ㅋㅋㅋ





불고기 치즈 피자는 그나마 불고기가 제법 들어있더군요. 아마도 주요 내용물이 불고기여서 그런가 봅니다.

다음번에는 사먹지 못할것 같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역시 피자는 전문점에서 먹는 걸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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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시락 #먹어보고서 #세븐일레븐 #김치제육덮밥 #프로혼밥러 #나혼자밥을먹고

   

안녕하세요. 프로혼밥러 두루입니다. 오랜만에 편의점 도시락 포스팅을 올려 보는군요. 최근들어 바쁜일상에 간단한 편의점 도시락마져 사서 먹을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햄버거나 빵으로 점심 끼니를 해결하는 일이 많았답니다.

그래도 한국인은 빵보다 밥심으로 사니까 밥을 한번 먹어보려고 했는데 도시락이 다 나가고 이녀석이 보이더군요.





딱봐도 한그릇 식사인 김치제육덮밥 도시락

전에 미니스탑에서 비슷한 종류의 도시락을 먹어봤던 경험이 있어서 대충 어떤 느낌인지 감이 딱 왔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미루어 볼때 살짝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기에 비교도 해볼겸 구매해 보았습니다.



<편의점 도시락 솔직후기 : 미니스탑 제육덮밥>


가격은 미니스탑 제육덮밥과 같은 3,000원으로 평이한 수준입니다.





내용물은 밥과 김치 고기가 전부인게 확실하긴 한데요. 성분표의 양을 보니 조금 적은게 아닌가 살짝 불안하네요.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밥을 덮어먹을 김치제육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미니스탑 김치제육덮밥은 비비기 전에 김치랑 제육이랑 나뉘어 있어서 양이 정확히 어느정도 인지 가늠도 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김치제육덮밥은 양이 그다지 많아 보이지는 않았고 고기가 생각보다 자잘한 크기로 조각나 있었습니다. 뭐 크게 기대는 안하기로 하죠.





지우개처럼 네모난 덩어리로 들어있을 줄 알았떤 밥은 의외로 정성스럽게 펼쳐놨네요 ㅋㅋㅋ

제육을 밥에 얹어놓고 돌릴려고 했는데요. 도시락이 차가워서 돼지기름이 다 굳어 있더군요. 이대로는 밥에 올릴수 없었어요.

밥그릇과 김치제육그릇을 같이 넣고 전자렌지에 넣고 2분 30초 돌린뒤 꺼내줬습니다.





그리고 적당히 데워진 밥위로 김치제육소스를 올려줍니다.

이쯤되면 살짝 고민인것이 이걸 비벼먹느냐 아니면 그냥 퍼먹느냐 인데요.





일단 첫술은 퍼먹어 보기로 합니다. 김치제육의 양에 살짝 실망했지만 그래도 맛은 있는것 같네요. 인위적인것 같지만 자연스러운맛 크게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신 김치가 너무 적은 것 같았어요.





명색이 김치제육인데 뭔가 김치 쪼가리가 씹히는 느낌이 들고 별거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니스탑에서 먹었던 도시락이 더 괜찮았던 것 같네요.

그래도 빵보다는 밥이라서 좋았습니다. 역시 밥은 고기랑 김치만 있어도 맛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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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핫케이크믹스 #영양만점 #계란빵 #취미베이킹 

  

안녕하세요. 취미로 베이킹을 하고 있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최근 다각적인 시도를 한 여러가지 오븐베이킹을 선보였는데요. 여태껏 소개했던것이 전부 무색할 만큼 간단하고도 완성도 높은 그런 엄청난 것을 오늘 만들어 볼까합니다.





이맘때 쯤이면 길거리에서 종종 볼수 있는 계란빵. 요즘은 사실 길에서 찾아보기가 쉬운 편은 아니죠.

그래서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밖에서 사먹는 계란빵은 계란에서 비린맛이 나거나 노른자가 덜 익어서 싫어하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오늘 제가 만들어볼 계란빵은 속까지 잘 익고 맛은 물론 덤으로 영양까지 생각한 계란빵이 되겠습니다.





앞서 소개했듯 반죽은 시중에 판매하는 핫케이크 믹스를 사용했습니다. 뒤에있는 설명대로 반죽을 했어요.

그리고 깊이가 있는 머핀컵에 반쯤 부워 줬습니다. 저처럼 머핀컵이 없으면 일회용 은박지 머핀컵을 쓰시면 되겠습니다.

반죽의 정량배식을 위해 오늘도 고생하는 아이스크림 퍼본적 없는 아이스크림 스쿱ㅋㅋㅋ





머핀틀에 반쯤 채운 핫케이크 믹스 위로 달걀하나를 통째로 깨서 넣어 줍니다. 그위로 맛소금 살짝 뿌려주구요.

든든한 영양간식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다진 파프리카와 양파를 추가했습니다. 치즈가 있으면 그것도 뜯어 넣어주세요.

저는 치즈가 없는 관계로 다진재료를 마요네즈에 살짝 버무려서 올렸어요. 그리고 파슬리를 촤르르 뿌려서 장식해 줬습니다.





180도 오븐에서 25분 가량 색을 봐가면서 구워줍니다. 윗면이 노릇노릇 해지는 정도면 속은 다 익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노른자가 살짝 덜익은 반숙을 좋아하신다면 20분 정도만 구워주면 딱 좋을 것 같군요.





핫케이크 믹스의 달달한 향기와 달걀의 고소한 냄새, 거기에 양파, 파프리카의 풍미까지 더해지니 약간 이국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기호에 따라서 여러가지 토핑을 해서 즐겨도 될것 같았습니다. 냉장고에 쭈그리들을 다져서 넣어주면 좋겠네요.





달걀 노른자가 달덩이 처럼 빼꼼히 밖을 내다보고 있네요.

딱 봐도 속까지 잘 익었을것 같아요.





반으로 잘라 봤습니다.

역시나 노른자가 속까지 완벽하게 익었습니다. 치즈를 올려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았습니다.





위에 머스터드나 케첩을 뿌려먹어도 좋지만 저는 그냥 영양 그대로 건강하고 담백하게 먹는게 좋더라구요.

건강한 영양간식 계란빵을 그렇게 콜라와 함께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넘나 쉬운 오븐 계란빵 온가족 겨울간식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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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날씨 #진하고얼큰한 #남양주마석맛집 #돼지사태짜글이 #먹부림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견 프로혼밥러 두루의 입맛당기기 입니다.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때문에 다들 깜짝 놀라셨죠. 저또한 매일 아침에 이불밖을 나서는게 제일 두렵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끼니를 든든히 챙겨먹어야 이불밖을 나서더라도 큰 탈없이 지낼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추운날 먹으면 더욱 든든하고 맛있는 메뉴. 돼지고기 사태로 만든 짜글이(?)를 소개해 봅니다.

짜글이라는 메뉴의 어원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냄비에 있는 재료를 짜글짜글 끓여서 먹는 느낌의 것이 짜글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 돼지고기를 넣어서 만드는 돼지고기 짜글이가 갑오브 갑

정말 푸짐한 곳은 쌈을 싸먹으라고 쌈채소가 준비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오늘 방문한 이곳은 일반적인 식사를 하기 좋은 백반집 같은 곳이었어요.





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방문하게된 이곳. 남양주 마석에 위치한 뚱이네 찌개 전문점 입니다.

찌개전문점이라길래 뭘 먹을까 고민을 하겠구나...라고 생각하고 갔지만 별다른 고민없이 짜글이를 선택합니다.

저녁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몇 테이블 정도 있었는데요. 그 뒤로도 혼자와서 식사를 하고 가시는 분들도 제법 눈에 띄였습니다.

식당 메뉴판을 찍는다는게 간만에 친구놈이랑 수다좀 떠느라 정신없네요. 찌개전문 백반집이다 보니 반찬이 잘나오더군요.

다섯가지 반찬이 준비되었는데요.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정식 밑반찬이었습니다.





담백한 맛의 고사리 나물과 매콤하고 상큼한 미역 초무침이 나왔습니다.





콩나물이 아닌 숙주나물 무침과 국민반찬 어묵볶음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배추 겉절이 까지 총 다섯가지 반찬이 준비되었죠. 반찬들이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전반적으로 괜찮은 수준으로 나오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섯가지 반찬을 양쪽으로 푸짐하게 셋팅해 주셨어요. ^^

덕분에 반찬 리필한번 안하고 양껏 먹을 수 있었죠. 뭐 물론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신답니다.





주문한 돼지사태 짜글이 2인분(18,000원)이 나옵니다. 옛스러운 양은 전골냄비에 나왔는데요. 보기만해도 짜글짜글 할것 같은 비주얼 이네요. 여기에다가 술안주로 오징어 볶음(7,000)을 시켜줬답니다.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큼직한 오징어 볶음. 술안주로 딱이더라구요.

세가지 종류의 찌개메뉴인 김치찌개, 해물된장찌개, 순두부찌개를 제외하면 대부분 칠팔천원정도 하더라구요.

가격은 이렇듯 그냥 평범한 수준이듯 합니다.





짜글이는 바로먹지 않고 짜글짜글 졸여줍니다.

그리고 국물이 조금 걸쭉해질때쯤 먹어주면 된답니다.





두부와 고기 그리고 약간의 국물을 건져서 호로록 호로록~ 얼큰한 국물에 몸속이 따뜻해 지는군요.

술을 부르는 진한맛에 음주와 해장을 동시에 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뒤로 갈수록 점점 맛있어지는 짜글이!!

이런매력에 돼지고기 짜글이를 먹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걸 밥에다가 얹어셔 푹푹 퍼먹고 쓱쓱 비벼먹고 하면 정말 밥 한공기 우숩게 먹어버릴수 있지요. 진정한 밥안주 ㅋㅋㅋㅋㅋㅋ

이런 토속적인 메뉴로 술을 먹는게 점점 좋은걸 보니 저도 이제 어쩔수 없는 아재인가봉가

모두들 즐거운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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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만드는반찬 #밑반찬 #매콤두부조림 #요리가제일쉬웠어요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슬슬 추운 겨울이 다가오니 매콤하고 얼큰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먹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런 반찬들은 메인요리가 아니면 즐길 수 없었죠. 그래서 오늘은 밑반찬 중에 얼큰하고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두부조림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별다른것 없이 두부만 있다면 집에있는 간단한 재료들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두부는 일반 두부 한모보다는 조금큰 시장표 두부 한모를 사용했습니다. 두부조림을 할 때 두부의 크기는 취향대로 적당히 잘라서 쓰면되는데요. 저는 사방 5cm정도의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봤습니다.





두부가 너무크면 먹으려고 집었을때 두부가 부서지거나 할 수 있기때문에 가급적 한번에 집어서 먹을 수 있는 사이즈가 좋답니다. 그렇게 썰어 놓고보니 네모난 두부 24조각이 나오는 군요.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얼큼함을 위해 청양고추를 넣었구요. 대파도 아낌없이 넣었습니다.


얼큰매콤 두부조림 양념

고추가루 2큰술

간장 6큰술

설탕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들기름 1큰술

대파 반개

물 반컵

청양고추 2개





기본적인 양념장이 완성되었습니다. 두부에 기본적으로 수분이 많기 때문에 맛을보면 짭짤하고 매운것이 간이 약간 쌔다고 느껴져야 나중에 간이 맞습니다. 양념장 간이 좋다고 느껴지는 정도라면 간장을 두큰술 정도 더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조릴수록 간이 잘 베기 때문에 그대로 조려도 OK!





저는 물을 반컵정도 넣구요. 썰어놓은 두부를 깔고 중불에 올려줬습니다. 그동안 준비한 양념을 올려주면 되겠습니다.





준비한 양념을 골고루 두부에 끼얹어 줍니다. 앞서 말했듯 두부에 있는 기본적인 수분이나 조릴때 넣은 물때문에 간이 조금 약해지거나 할 수 있어서 저는 멸치액젓 1큰술을 국물에 넣어줬습니다. 새우젓이 있다면 새우젓 1큰술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





두부를 짜글짜글 중불로 십분정도 끓여주면 국물이 졸아들면서 얼큰하고 매콤한 두부조림이 완성됩니다.





조바심이 나서 다소 덜 조려진 상태에서 먹었는데요 좀더 조려내면 단단하고 쫀쫀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답니다.

여름엔 쉽게 망가질까봐 자주 먹지 못했던 두부반찬. 겨울엔 망가질 걱정없이 밑반찬으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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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부추 #삼채의효능 #삼채먹는법 #삼채뿌리무침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은 삼채라는 재료로 입맛을 당기는 밑반찬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삼채가 어떤 재료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테니 간단하게 설명하고 시작해 보도록 할께요.





삼채는 부추와 비슷한 미얀마가 원산지인 식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것은 몇년 되지 않았습니다. 삼채는 단맛, 쓴맛, 매운맛이 모두 느껴진다고 하여 삼채라고 부르는데요. 특이한 그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재배또한 크게 어렵지 않아 손수 길러서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저도 집에서 기른 삼채를 먹고 있습니다. 또한 부추와 다르게 뿌리까지 먹을 수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삼채는 풍부한 유황성분때문에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구요. 피부미용과 항암효과도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외에 변비개선이나 남성건강(?) 강화에도 한몫 한다고 합니다.





보통의 경우 잎을 많이 먹는데요. 오늘은 뿌리를 이용한 삼채뿌리 무침을 해보려고 합니다. 삼채 잎은 부추처럼 흐르는 물에 두세번 정도 헹궈내고 무쳐서 먹던지 고기를 먹을때 쌈과 같이 싸먹으면 좋습니다. 저는 올해 수확량이 많아서 먹을것 일부만 소분하여 보관하였고 남은 것들은 장아찌로 만들었습니다.





오늘 무칠 삼채 뿌리입니다. 생각보다 길게 자라서 반을 잘라서 사용해야 겠네요. 뿌리는 잎사귀보다 매운맛과 쓴맛이 더 강하답니다. 자칫 아린맛이 느껴질수 있으니 생으로 먹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장아찌를 담궈 먹거나 시원한 국물을 내고 싶을때 파뿌리나 통마늘 대용으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저희 집에선 삼계탕이나 어묵국 같은 국물요리에 삼채뿌리를 넣어 먹는답니다.


달콤 짭짤한 삼채뿌리무침 양념


간장 2 큰술

멸치 액젓1 큰술

설탕 2 큰술

올리고당 1큰술

식초 1 큰술

들깨가루 조금


삼채뿌리에서는 파, 마늘 맛이 나기때문에 파와 마늘은 쓰지 않아도 되서 좋답니다.





삼채를 반으로 나누어 적당한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 뿌리부분은 다소 맵고 쓰기 때문에 조금은 달달하게 무쳐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씀바귀나 고들빼기를 무친다는 생각으로 달달하게 만들었어요.

간장양념을 베이스로한 달달 삼채무침을 반찬통에 옮겨 담아주고 이번엔 매콤한 삼채무침을 만들도록 합니다.


매콤달콤 삼채뿌리무침 양념

고추가루 2큰술

멸치 액젓 3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추가루와 설탕을 먼저 넣어서 무쳐줍니다. 빨갛게 색이 입혀지면 액젓을 넣고 조물조물 주무른뒤 참기름을 둘러 마무리합니다. 달콤함이 부족하다 싶으면 역시나 올리고당을 조금 추가해 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간장의 짭짤한 맛을 강조한 삼채뿌리 무침과





고추가루로 매콤한 맛을 살린 매콤달콤 삼채뿌리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한번에 많이는 먹을 수 없으니 반찬통에 잘 보관했다가 입맛 없을때 꺼내먹도록 합니다.





지난달에 뽑아온 녀석들이라 생각보다 맛이 상당히 매운편이었습니다. 장아찌 담근 녀석들은 더 맛있겠네요.

밑반찬으로 먹겠다고 만든 삼채뿌리무침인데 매워서 그런가 아무래도 고기를 먹어야 되는 상황이 되어 버린것 같네요 ㅋㅋㅋ

다양한 효능의 삼채. 여러분도 삼채로 건강한 식탁 만드시길 바랍니다.


아...아직도 입안이 화~ 하다 ㅋ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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