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돼지갈비 무한/ 구리갈매동 맛집 / 돼지갈비 무한리필

명륜 진사 갈비 구리갈매점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장마가 시작되어서 흐리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남부지방은 장마로 인한 피해가 있는 듯해서 마음이 아파오네요. 제가 사는 경기북부에는 습도는 높지만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진 않았습니다.

당최 이게 장마가 뭐 이런가 싶기도 한데 예전에도 종종 이런 적이 있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그러려니 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기분이 저기압이니

고기앞으로 가자!!

 

~기승전 고기~

 

 

요즘 광고에서 자주보았던 명륜진사갈비다.그냥 돼지갈비 무한리필 프렌차이즈라고 이해하는게 쉽다.

 

 

오늘은 갈매동에 새로 생긴

명륜 진사 갈비 구리 갈매점을 방문

무한리필 돼지갈비를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인 1인 기준 13,500원에

돼지갈비를 두 시간 동안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갠춘한 구성입니다.

 

생맥주와 사이드 메뉴

 

무한리필 메뉴 외에도

사이드 메뉴라던지

생맥주를 추가로 판매하는군요.

 

 

참고로 탄산음료는

샐러드바 옆의 음료 기계에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요.

놀랍지만 밥도

무한리필입니다.

 

 

단촐한 기본차림

 

당연한 이야기지만

불은 숯불입니다.

 

맛있겠다 

😋츄릅~

 

 

 

고기는 괜스레

프라이팬 모양 접시에 나옵니다.

한판에 전부 올리긴 조금 많은 양

두 번에 나눠서 올려

구워줬습니다.

 

 

 

적당히 양념이 잘 벤 돼지갈비는

센 불에 약간 태울 듯 익혀 먹어야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석탄이 되지 않도록

자주 뒤집어 줍니다.

그리고 심하게 그을린 곳은

가위로 오려낸 뒤 먹어요.

 

 

먹기 좋게 익어가고 있죠~

셀프바에 기본상차림에 있는

채소와 반찬을 리필할 수 있습니다.

그치만 뭐 별다를 건 없어요

요즘 오이가 재철이라

오이가 맛있더군요.

 

 

 

계속 먹다 보니 뭔가

빠진 듯싶어서 시켜본 된장찌개

좀 더 끓여서 먹으면 좋을 텐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가성비를 따져 봤을 때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 같은 돼지갈빗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적당히 배불리 먹었고 음료수가 무한리필인 데다가 밥까지 그냥 먹을 수 있으니 다른 무한리필 고깃집에 비해서 훨씬 혜자롭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숯불인 데다가 양념이 타기 쉬운 돼지갈비 특성상 연기가 많이 나기 때문에 손님이 붐빌 때는 공교롭게도 연기가 잘 빠지지 않을 수 있답니다. 아무튼 우리 동네 근처에도 생겼으면 좋겠다 ㅋㅋㅋ

 

 

 

로그인하지 않아도 ♥공감

댓글을 남기 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일산 킨텍스 맛집 / 일산칼국수

닭칼국수 먹어보고서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쌀쌀했던 날씨가 어느덧 완연한 봄 날씨로 바뀌었습니다. 봄의 문턱에서 바람이 심술을 부려 밤 기온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나들이를 시작하기엔 좋은 날이 시작되었다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근처로 나들이를 다녀와 봤습니다.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서울 모터쇼에 가는 턱에 겸사겸사 밥도 먹을 겸 맛집을 찾아봤죠. 줄 서서 먹는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는데 칼국수를 즐겨먹지 않는 저로썬 금시초문이었습니다.

 

 

11시 조금 넘어

도착한 일산칼국수 본점

근처에서 일했던 적 있는

친구가 이야기해줬는데

예전에 비해 사람도 많이 늘어서

점심 전부터 줄을 선다네요.

 

겉절이와 맛김치의 중간 느낌의 배추김치

주차장은 만차에 가까웠지만

다행히 저희가 왔을 때 까진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자

김치부터 세팅됩니다.

다른 건 뭐 없더군요.

 

믿음을 주는 단일메뉴

가격은 적당합니다.

사이드 메뉴가 없는 게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회전율 하나는 끝내줄 것 같음

 

닭칼국수인데 바지락도 들어있음

푸짐하게 한 그릇이 나옵니다.

8,000원 인걸 생각해볼 때

가격만큼의 느낌입니다.

 

 

대충 휘휘 섞어보니

그래도 닭고기가

제법 들어있네요.

 

 

제 입에는

기본 간이 조금 셌습니다.

외식을 자주 하는 현대인에겐

입에 착착 감기는

그런 맛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줄을 엄청 서있더군요.

이때가 11시 30분쯤인데

이 시간부터 줄이 이만큼입니다.

겨울엔 바깥쪽까지

꽉 차게 줄을 선다는군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음~ 괜찮네?' 정도의 맛이었는데 오래 줄 서서 먹으면 조금 허무할 수도 있겠습니다. 동네에도 잘 찾아보면 닭칼국수 맛있게 하는 집 하나 정도는 있을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앞으로 올 일이 생기면 반드시 점심시간은 피해서 가는 것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마무리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공감

댓글을 남기 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남양주 다산동 맛집 / 고기굽는 마녀

소고기 무한리필 고기 먹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일을 마무리하고 저녁먹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녁식사로 안성맞춤인것은 역시나 고기. 고기중에서도 소고기가 또 저녁으로 딱이죠. 소고기는 가격이 부담된다구요? 그래서 무한리필로 고고~ 남양주 다산동에 위치한 소고기 무한리필 전문점 고기굽는 마녀에 왔습니다.

이 근처에 있는 왠만한 식당은 모두 다녀본것 같군요. 여긴 두번째 입니다. 소고기를 싸게 많이 먹고 싶었을뿐 다른 의도는 없었습니다.




19,900D원에 즐기는

한우 1+에 해당하는

프리미엄급 소고기!

그렇죠.

한우는 아니라는 뜻이죠.

왜 때문인지 런치메뉴가 착합니다.



신기하게도 불판 가운데

된장찌개를 올려먹을 수 있게

구멍이 있는 구조입니다.

된장도 무한리필 가능



기본상차림이 있고

네가지 부위 소고기를 제외하고

모두 셀프입니다.



셀프바에 있는

우삼겹을 가져와

차돌된장느낌으로

된장에도 때려 넣습니다.



잠시뒤 고기가 나옵니다.

첫판은 네가지 부위가

골고루 푸짐하게 나옵니다.

위에서 부터

등심, 토시살, 부채살, 갈비살



된장이 한자리 차지해서

불판이 좁은게 함정

덕분에 조금 느리게 익는 느낌



그치만 포기할수 없는

된장의 깊은 매력

바글바글 끓고있는

된장 옆으로 등심이

먹음직 스럽게 익어갑니다.




심플 이즈 베스트

소금만 간단히 찍어 먹어요.



맛있겠죠?


한우는 아니지만

고기도 좋고

숙성도 잘된건지

입에서 사르르~

역시 소고기는 맛있음



쫄깃한 갈비살은

쌈싸서 먹어 봤어요.




여긴 다음에도 또 갈것 같네요. 상에 올라온 모든게 무한리필이 가능하니까 뭘 거창하게 추가해서 먹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된장이 기가차게 맛있었는데 소고기 먹느라 밥을 안먹은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공감

댓글을 남기 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깡통커피?! 아메리캔 먹어보고서

우쥬라이크 커피 & 디저트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어느 초가을날 아직 단풍도 들지 않았을때니 한달전쯤 되겠네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가평에 일갔다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양꼬치 집에서 저녁을 먹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려고 하던찰나. 새로운 무엇인가 눈에 띄었습니다. 매번 갔었던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이 운영하시는 커피숍 옆에 눈에 띄는 입간판. 아메리캔 이라고 부르는 깡통커피가 보였습니다.



몸시 궁금하니 일단은 들어가 보기로..



중학교때 많이 봤던 문장

영어 회화 첫단원에 많이 등장했던 문장

Would U Like~ 썸띵투 드링크?

가 이곳의 상호명 입니다.

드라마에서 한번 봤던것 같은데

가평에 이게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위치가 안나올까 걱정했는데

괜한 오지랖이네요.

잘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커피를 캔에 담아 준다니

정말 깔쌈(?)한것 같아요

차가운것 뜨거운것 가리지 않고

메뉴를 캔에 담아 준답니다.

신기해서 사장님께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가맹점주 될뻔



수제 디저트는 아니지만

마카롱과 조각케익도 있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커피머신

위에 쌓여있는게 깡통



가격은 대체로 저렴한 편입니다.

모든음료가 캔에 담기기 때문에

요즘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는

일회용품 문제에서

교묘하게(?) 벗어나 있습니다.

재활용품인 깡통.

캔음료라 매장에서 먹던

테이크아웃하던 모두 OK



갓 추출한 커피를

캔에 바로 밀봉하기 때문에

맛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조공(?)용으로 좋겠네요.



태생적으로

손톱에 짧은 분들을 위한 아이템

전용 캔따개도 선물받았습니다.



주문한 커피가 나옵니다.

500ml 맥주캔 같은 사이즈

저기에 한가득 들어있는 커피



저는 자바칩프라페를 시켰는데

이것역시 캔으로 나왔습니다.

뭔가 특색이 있기는 한데

마냥 장점이라고 볼수만 없는게

먹음직스럽지는 않았습니다.

휘핑도 올릴수 없었죠.

캔에는 아메리카노만

담는것이 좋은듯

캔이라서

시원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



내친김에 텀블러도 구입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진

우주라이크 카페 텀블러

텀블러에 커피가 담긴

텀블리카노가 메뉴에 있어서

그걸로 겟!

텀블러는 7,000원

아메리캔은 2,500원

텀블리카노는 8,000원

계산기 뚜드려 보니


개이득




텀블러에 들어가는

교체용 빨대와 청소솔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재방문시 텀블러에 담아가면

500원의 메뉴할인도

가능하답니다.




전체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커피메뉴가 좋았고 캔에 담긴 커피라는 컨셉이 특별했습니다. 갓 추출한 아메리카노의 맛을 생각보다 오랜시간동안 유지할 수 있는데다가 보관하기에도 좋아서 테이크아웃에 최적화 되있다고 생각됩니다. 요즘같은 나들이 철에 알맞는 음료가 아닌가 싶네요. 텀블러는 빨대형이라 음료가 밀봉되지는 않지만 운전중에 쉽게 마실수 있는 장점때문에 즐겨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름 꿀템이네요. 안타까운건 전국에 70개 밖에 없어서 제일 가까운게 가평ㅋㅋㅋ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맛있는 깡통커피 아메리캔 한번 드셔보시길 바래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공감

     댓글을 남기 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남양주 맛집 한우사랑 정육식당

한우 얻어 먹어보고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의도치 않게 오늘도 소고기 입니다. 지난번과는 달리 살짝 더 맛있는 한우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예로부터 한우를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얻어 먹는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얻어먹기로 함. 그래서 일을 끝마치고 현장 근처에 있는 한우전문 정육식당을 찾았습니다. 사실 순대국 한그릇 뚝딱하고 집에 갈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튼 얻어먹기로 함.




남양주 와부읍에 위치한

한우사랑 정육식당입니다.



오다가다 지나면서 자주 보긴 했는데

먹어본적은 없었던것 같네요.

왜 때문인가?


소고기는 얻어먹는 것...


이니까요.



아무튼 그렇게 들어와

메뉴를 살펴봅니다.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잠시 버퍼링 시간을 갖습니다.



일단 가장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심으로 시작해 봅니다.

때깔나게 찍어 보려햇는데

오자마자 불판으로 직행하는 바람에

한덩이만 남음



나머지 것들은

불판에서 맛있게 익는중



숯불에 적당히 익혀준뒤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소고기 안쪽에

살짝 붉은 기운이 돌고 있네요.

미디움 입니다.

맛은 뭐 말할 필요도 없겟죠.



열심히 먹는데도

뒤로 갈수록 웰던.

속까지 바싹 익은 소고기는

쌈을 싸먹으면 좋습니다.

물론 아무렇게나 먹어도

맛있다는 사실 ㅋㅋㅋ



한우 모듬을 추가로 주문합니다.

이걸 술 없이도

먹을 수 있는 제 자신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차돌박이를 굽기위해

마늘굽는 접시 하나를 더 올려봅니다.

차돌박이 기름이 마늘에 스며들고

차돌박이에는 마늘향이 솔솔

서로 윈윈하는 중입니다.



13,000원짜리 한우육회(小) 도 주문합니다.

이것 역시 술없이도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심과 꽃등심을 추가주문 합니다.

지금 보니 무한리필도 아닌데 

많이도 먹었네요.



막바지로 갈수록

뭔가 느끼함이 더해져서

다량의 마늘을 익혀내고 있습니다.



뭔가 리후레시가 필요해서

냉면을 시키려다

주문하게된 한우물회 입니다.

한우물회인데 한우가 잘 안보이네요.



백종원 선생께서 말씀하시길

항상 주재료가 잘 보이도록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 하라 하셨습니다.

소면위로 육회가 잘 보이도록

살포시 뭉쳐서 올려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그냥 별미였다고

생각되는 메뉴였습니다.




그렇게 먹고났는데도 사진을 정리하며 보고있자니 행복했던 시간이 되살아 나는것 같네요. 역시나 정신건강에는 고기 만한게 없나봅니다. 정육식당인 만큼 다음번엔 낮에 와서 식사메뉴도 먹어봐야 겠어요. 하지만 당장 내일은 또 어떤 고기를 먹을까 고민해 봐야 하겠죠?ㅋㅋㅋ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로그인 하지 않아도 ♥공감

     댓글을 남기 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양수리 맛집 / 한정식 전문점 진지상

두루치기 먹어보고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완연한 가을날씨 덕에 조금은 한산했던 관광지들도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실내 나들이를 즐겼던 사람들도 이제는 밖으로 나와 가을 날씨를 즐기기 시작했죠. 잘 닦여있는 오솔길을 따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산책하기 좋은 그런 날씨. 요즘이 그런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에서도 금방이라 옛느낌이 그리울때 힐링을 위해 찾는 그곳 두물머리 근처에 위치한 한정식 집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주 도로에서 살짝 안쪽에 위치한 양수리 연잎밥 전문점 '진지상'

일을 마치고 조금은 늦은 시각에 방문해버렸습니다.



길가에 보이는 입간판을 보고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밤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자리가 많아 좋았습니다. 



오랜전통이 있다고 보기엔 다소 깔끔한 외관

자칭 양수리 no.1 연잎밥 전문점 이랍니다.



메뉴를 살펴봅니다.

연밥 두부정식과 쌈밥정식이

진지상의 시그니처 메뉴인가 봅니다.

그래서 우린

두루치기를 주문했습니다.

늦은 저녁까지 일하고서 엄청 배고픈 상태였거든요.

고기가 주인공이어야 했습니다.



금방 준비된 두루치기

생각보다 엄청 많은 양을 주셨더라구요.

두루치기는 사이즈 구분없이 한냄비로 계산하시는 것 같은데

남자 3명이 있는 테이블 이라고 양을 1.5배나 주셨어요.



두부까지 올라가있는 황송하기만한 두루치기 입니다.



밥은 또 얼마나 푸짐하게 퍼주셨는지

저만 밥공기에 먹고 다른분들은 국그릇에 퍼주셨어요.

저것도 수북하게 담아서 엄청 배불리 먹었죠.



밥이 많고 두루치기도 푸짐하니 깨작거릴 이유가 없었어요.

그냥 푹푹퍼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생각외로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돼지들(?)끼리 눈치안보고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남지 않은 두루치기 냄비.

배가 고팠던 것도 있지만 늦은 시각에 

이렇게까지 깔끔하게 먹을 줄 몰랐네요.



마무리로는 시원한 연잎차가 있었죠.

몸이 정화되는 느낌의 연잎차

건강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시겠네요.

저는 그다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식은 역시나 아이스커피


조금은 쌩뚱맞게도 연잎밥 전문점에 와서 연잎으로 만든 음식을 먹은것이라고는 연잎차가 전부였네요. 그것마져 먹는둥 마는둥 ㅋㅋㅋ 근데 이날 먹었던 두루치기의 수준을 볼때 다른메뉴들도 절대 실망시킬일 없으리란걸 직감적으로 느끼게 했습니다. 여긴꼭 나중에 다시 와야할 곳 같군요. 담엔 꼭 낮시간에 와서 여유롭게 먹고 가야겠습니다. 수제두부돈까스가 가장 궁금함.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빌어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공감

     댓글을 남기 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갈매동 삼겹살 맛집

꽃돼지네 제주삼겹 & 숯불갈비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9월의 첫날입니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날이 고기가 먹고 싶은 가을입니다. 저 역시 고기가 먹고 싶었습니다. 간간히 육식을 즐기긴 했지만 고기를 마지막으로 구워먹었던게 언제였던가 기억이 잘 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운 돼지의 맛을 제대로 이베리코 돼지고기 전문점을 가려다가 왠지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을것으로 예상되는 결과 그나마 다소 무난한 가격대로 예상되는 제주삼겹과 돼지갈비 전문점을 가보기로 합니다.




번화한 갈매동 중심에서

조금 외곽에 위치한

꽃돼지네 제주삼겹

숯불갈비 갈매본점 입니다.



계절메뉴로 시원한 초계탕과

따끈한 반계탕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하나

오로지 돼지구이

누가봐도

숯불갈비가 제일 눈의 띄었지만

처음 와보는 집인만큼

가볍게 모듬한판으로

전반적인 돼지 상태를

간보기로 했습니다.



기본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명이나물도 나오고

해파리 무침도 나오네요.

해파리는 간장게장

대신 나오는 느낌의 것인듯 보입니다.

사장님의 친절은 기본

남자 직원이 훈남인건 덤



붉게 물든 숯불.

숯은 정말 좋아 보였어요.



모둠 한판(450g)이 나옵니다.

오겹살, 가브리살,목살

갈매기살, 항정살과 껍데이

새송이 버섯이 나옵니다.



조금 색달랐던 것은

와사비를 곁들여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는것 정도?

제주 삼겹인 만큼

멜젓(양념한 멸치젓)을

곁들여 먹을 수 있게

불판위로 올려 주셨습니다.



놀랍게도 달걀찜이 서비스

게다가 상당히 푸짐하고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밥을 시키지 않았지만

된장찌개 역시 기본 제공

역시나 맛있음



어려가지 부위가

노릇노릇 익어가고 있습니다.

잘라놓으니 구분이 잘 안되네요.

하지만 상관없어요.



돼지는 언제나 옳도다.

가장 궁금한 와사비 조합으로

항정살 같아 보이는 녀석부터

먹어보도록 합니다.



와사비 요거 매력적이네요.

두툼한 고기의 육질 역시

돼지의 맛을 조화롭게

느낄수 있게 해줬습니다.

명이나물에 와사비와

고기를 곁들여 먹어도 일품

멜젓에 푹 담궈 먹어도 일품



오겹살 3인분을

추가주문 합니다

어느정도 먹고나니

슬슬 마무리 할시간이 되었죠.



숯불갈비 한근으로 선수교체

숯불갈비 불판은

삼겹살 불판과 다른녀석인데요.

화로에 삼겹살 기름이 잔뜩 있어서

화로를 통째로 세척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좀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돼지갈비의 짝궁

냉면도 주문합니다.

냉면은 후식냉면과

일반냉면이 있는데

내가 양이 작다면 후식(3,000원)으로

냉면 하나는 그냥 먹는다 싶으면

일반 냉면(6,000원)으로

주문하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먹은건

당연히 보통냉면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물냉면이 좋았습니다.



맛나게 노릇노릇 구워진

숯불갈비 한점을 골라서



냉면과 함께 먹어줍니다.

이 맛에 냉면을 먹죠.

간만에 고기도 실컷먹고

깔끔하게 냉면으로 마무리

라고 생각하던 찰나!

생각치 못했던 변수를 발견합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서비스하고 있네요


그것도 엄청난 종류의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추억의 서주아이스, 깐도리 부터

각종 기성품 빙과류 까지

다양하게 준비되 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명색이 제주삼겹집인데

테마에 맞게 마무리 하고자

제주산 감귤이 50% 들어있는

생귤탱귤 감귤을 선택

산뜻하게 마무리 해줬습니다.




테마에 맞게 선택한 생귤탱귤의 맛은 너무 추억돋는 맛이라 살짝 놀랄뻔했어요. 마치 집에서 얼린듯한 식감 ㅋㅋㅋ 은근슬쩍 하나 더 챙겨먹고 싶었습니다. 막바지 더위가 가시기 전에 분명 또 오게 될것 같습니다. 아직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이 많이 남아있으니까요. 생각보다 맛있는 집이었던 꽃돼지네 제주삼겹 & 숯불갈비 먹어보고서를 마무리 합니다.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공감

     댓글을 남기 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마석 창현리 보쌈전문점

모꼬지 보쌈 먹어 보고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회사 근처에 오픈한 보쌈 전문점에서 회식했던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이 동네에 이렇다할 맛집이 별로 없어서 보쌈집이 생긴다고 플랜카드가 걸릴때 부터 오픈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보쌈집도 많지 않아 족발집에서 보쌈사먹는일이 대부분이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보쌈 전문점이 생긴다는건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8월 중순쯤 가오픈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가게 앞에 있는 화환을 보니 정식오픈을 한 모양이더라구요. 아는집은 아니지만 왠지 새로운 식당이 생겼다는 생각에 반가운 마음으로 매장에 들어 섰습니다.




원래 커피숍 이었던 자리

한번도 가본적 없는 곳입니다.

길 근처는 아니라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위험부담이 상당한

조건의 위치입니다.

골목길을 지나다

우연히 알게된

모꼬지 보쌈


'모꼬지' 
[명사] 놀이·잔치 그 밖의 다른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

이렇다고 하는데

그런 깊은 뜻이 있었네요.

그래요. 맞아요.

우리는 그밖의 다른일로 모였습니다.



테이블도 제법있고

단체석으로 방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메뉴구성은

김치보쌈이 메인

훈제로리도 있습니다.

점심메뉴로 짜글이를

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돼지는 독일산 오리는 국내산

특별했던것은

가오리 무침이 있다는 것



기본 상차림 입니다.

밥반찬 같은 녀석

몇가지가 나옵니다.

추억의 옛날소시지 부침

조금 쌩뚱맞긴 했지만

맛있어서 좋았음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접시의 실용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신경쓸 바는 아니지만

뭔가 한정식집에서 쓸만한

자유분방한 그릇들이

어울려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치보쌈의 핵심

김치가 나옵니다.

무말랭이와 가오리무침

보쌈김치가 한접시에 나옵니다.

김치는 리필해보진 않았는데

아마도 추가요금이 붙지 싶네요.



주문한 것들이 모두 나왔습니다.

보쌈은 그럭저럭

짜글이가 인상깊어 보이고

해물파전은 만원짜리치고는

괜찮아 보였어요.



4만원이라는

가격의 김치보쌈

가오리무침을 빼면 특별한것 없는

기본적인 맛의 보쌈입니다.

돼지고기가 독일산인걸 감안하면

푸짐해 보이진 않았어요.

수입산임에도 부드러운 육질은 인정



만원짜리 파전은

제법 괜찮았어요.

파전이 생각날때 와도

좋을것 같은 가성비

잘라서 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살짝 먹기 불편했습니다.



짜글이찌개

이놈이 요물입니다.

김치찌개 같은 느낌인데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왔어요.

참고로 점심메뉴인

짜글이 찌개인데

왜 저녁에도 주문이 되는지 의문



차라리 양을 줄여서

고기집 된장찌개처럼

밥을 시키면 주는

서비스 같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짜글이 찌개의 건더기가

정말 예술이였어요.

안먹고가면 손해였던

짜글이 찌개



보쌈은 앞서 이야기 했듯 무난합니다.



너무 무난해서 이것저것 싸먹어 봤는데

여전히 무난합니다.

흠잡을곳 없지만

특별한것도 없는 잡냄새 안나는

그냥 돼지고기 수육

수입돼지 치고는 맛있습니다.


짜글이 찌개를 먹을때도

꾹 참고 밥을 안먹었는데

돼지왕께서 밥을 먹어야 겠다면

주먹밥을 주문합니다.



다소 충격이었던 주먹밥

대략 2인분 가량의 공기밥에

김가루와 참기름 참깨를 뿌려줍니다.

차라리 후리카케를 뿌리는게

좀더 있어 보이겠는데?

더 할말이 없습니다.

일회용 비닐장갑으로

잘 만들어 먹습니다.

주먹밥의 맛은

"우리아이 먹이려고 하는데

공기밥에 김가루좀 올려 주세요."

이런 느낌이랄까?

아쉬움에 잔치국수를 먹으려다

안된다길래 쟁반국수를 주문



쟁반국수도 안됬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음

진짜 너어는 정말 나쁜아이구나...

이 플레이팅은 뭐지...

쟁반에 나오지는 않아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만원짜리 쟁반국수가

배달하면 딸려오는

일회용 도시락 포장의

쟁반국수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멘탈 주워모으니라 애먹었음

맛은 무난한 맛

양으로만 따지면 7천원짜리

비빔막국수 같았음




지금 사진 보면서도 계속 소름이 돋아서 얼른 포스팅을 마무리 해야 겠네요. 마지막에 너무 극딜을 넣은 감이 있네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었어요. 저의 선택은 짜글이찌개, 해물파전입니다. 비오는날 와서 이렇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오리 무침도 맛있었는데 만원짜리는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제가볼땐 점심메뉴인 짜글이찌개를 메인으로 써도 좋을것 같아요. 쌈싸먹는 김치찌개처럼 말이죠.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공감

     댓글을 남기 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태양부 참숯 양꼬치 가평점

마파두부, 꿔바로우, 마라탕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태풍이 지나간뒤 찌는듯한 여름도 끝자락에 와있는듯 합니다. 이럴때가 바로 술먹기 가장좋은 시즌. 너무 더워서 술마시는걸 조금 자재하고 있었죠. 오늘은 가평 현장에 나왔다가 저녁식사겸 자주 방문하던 양꼬치 집에 왔습니다. 가평에 오면 저녁을 대부분 양꼬치로 먹었던것 같아요. 양꼬치로 무슨 식사가 되겠냐 싶기도 하지만 매번 주문하는 마파두부를 항상 밥에 비벼 먹기때문에 곡기(?)해결 문제는 OK!! 무엇 때문인지 우리 마음속의 핫플레이스가 되어버린 태양부 참숯 양꼬치 가평점 입니다.




여길 방문한게

1년이 조금 넘었는데

대여섯번은 온듯하네요.

으레 가평에 오면 양꼬치

요런 생각을 하고 옵니다.

양꼬치가 땡기지 않을땐

우렁쌈밥을 먹습니다.



아무튼 차도 놓고 왔겠다

술마시기 좋은 날이겠다

가벼운 마음으로

입장합니다.

우리가 항상 앉는 곳은

지정석처럼 늘 비어있어요.

주방이 잘 보이는 자리로

자리잡습니다.



요리메뉴가 상당히 많은데

저 같은 경우엔

세트메뉴를 기본으로 주문합니다.

남자 4명기준

C세트를 기본으로 주문합니다.



지난번엔 없었던

꼬치메뉴가 추가되었네요.

통으로 나오는

양다리 바베큐도

어떤느낌일지 궁금합니다.

마라탕도 판매하고 있어요.

이건 먹어봐야 겠군요.



세트에 포함된

마파두부가

상당히 빠르게

준비됩니다.



칭타오를 주문하고

멍때리는 시간을 갖습니다.

왜 안먹고 멍때리냐구요?

마파두부는 밥에 비빌꺼에요.



그사이에 참숯이 나옵니다.

길쭉한 개인접시에

쯔란소스(?)를 담아줍니다.

테이블 사이드 서랍에

리필해 먹을 수 있는

소스가루가 있고

특유의 향을 내는

큐민 시드를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뒤이어 양꼬치도 나옵니다.

이모 여기 공기밥 빨리 주세요.

현기증 날것 같단 말이에요

ㅠㅠ



드디어 밥을 비빕니다

이곳 마파두부의

강력한 양념맛이

밥을 안먹을 수 없어요.

공기밥 2개에

마파두부 2/3를 넣어

비벼먹어 줍니다.

밥그릇이 작아보이는건 기분탓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이 많기 때문에

비벼먹는걸 강력추천함



밥을 맛나게 비비는 동안

꿔바로우가 나옵니다.

꿔바로우도 맛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합니다.

특유의 달콤하고

시큼한 맛이

입맛을 당겨줍니다.



주문한게 왜이리

빨리 나오는건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마라탕이 나옵니다.

제 상상보다는

매워 보이지 않네요.

중국풍의 향이 물씬 풍깁니다.




마라탕의 마는 

저릴 마(痲)자이고, 라는 매울 랄(辣)

크게 매워보이진 않았습니다.

큰 그릇에

건두부면과 소면

납작당면등이 들어가 있고

각종 버섯과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급한마음.JPG>


지켜주지 못한 포커싱

생각보다 맵진 않습니다.

특유의 산초가루 향과

회향같은 중국풍

향신료의 맛과 향이 느껴집니다.

양꼬치집의 이국적인

느낌을 원한다면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조금더 매워도 좋겠지만

나중에 입술이 얼얼한 느낌이 오긴 하더군요



잘 익은 양꼬치를

큐민시드가 섞인

쯔란시즈닝에 찍어 먹습니다.

이 뒤로는 집중해서 먹느라

사진이 없어요.

세트에 포함된

양갈비 구이도 맛있습니다.

역시나 뜯어먹는 맛이 일품

계란찜도 항상 시켜먹는데

상당히 감칠맛 납니다.

마파두부 드실때

같이 시켜드시면 좋아요

매운맛도 중화되고

아무튼 달걀찜 최고!!



태양부 양꼬치의 명함사진

광고는 아닙니다.

양다리 바베큐가

사전예약을 해야되서

참고용으로 찍어 봤습니다.

더불어 다음번엔

장첸(?)도 좋아라 했던 

민물가재요리인

마라룽샤도 먹어봐야 겠습니다.




매번 방문할때마다 실망했던 적이 없는 양꼬치 집이었습니다. 건대 양꼬치 골목의 맛집에서 처음 양꼬치를 먹었을때 느꼈던 맛을 비슷하게 느껴 본곳이 이곳밖엔 없었던것 같아요. 이제는 다른곳 양꼬치는 비교되서 못먹겠더군요. 그런데 이게 프렌차이즈라는 사실을 얼마전에 알게됨 ㅋㅋㅋㅋ 그럼 가평까지 갈 필요가 없었던 거였나?! 남양주 별내동에도 있다고 하던데 여기가 조금더 접근성이 좋은것 같네요. 담번엔 이곳에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공감

     댓글을 남기 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남양주 다산신도시 국수나무

메밀소바정식 먹어보고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끝날줄 모르는 불볕더위 속에서 일하다보면 기진맥진 하기 일쑤. 입맛 역시 잃기가 쉽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반쯤 더위먹은 상태로 메뉴를 고민하게 되지만 입에 확 당긴다 싶은게 없죠. 이렇게 더위에 입맛을 찾지 못할때 좋은 것이 있었으니.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일품요리 되겠습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일품요리. 국수나무의 시원한 국수 메밀국수 한그릇을 먹어봅니다.




다산중학교 옆

다산아이파크앞 상가단지

국수나무가 되겠습니다.


아직 번화하지 않아 뭘 먹을곳이

마땅하지 않은 상황에

국수나무가 있다니

간단하고 저렴하게

점심을 해결할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입장!!


자리가 많지 않아서

줄서서 기다려야하나 싶었는데

국수메뉴특성상

테이블 회전이 좋아서

금방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것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한

다양한 메뉴들이 보입니다.



그래도 여름이니까

시원하게 여름메뉴를 시켜볼까요?

메밀소바와 치즈돈까스가 나오는

메밀소바 정식을 주문합니다.



나만 몰랐던 것인가

국수나무가 셀프스토어 였구나

모든것이 셀프

주문역시 푸드코트같은

무인주문시스템입니다.


거품끼었네...


가격적인 메리트는

거의 없다고 봐야겠네요.



주문한 메밀소바 정식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정갈합니다.

특별할것도 그렇다고

흠잡을것도 없는

적절한 수준의 퀄리티



갈아놓은 무와

고추냉이를

듬뿍 올려서 먹어줍니다.

여름엔 역시 메밀소바

적당히 짭쪼름한 맛의

시원한 메밀소바가

잠깐이나마 더위를 잊게 합니다.



한접시 3,500원의 치즈돈까스

이건 가격대비 좋은듯?

무려 치즈돈까스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던것 같아요.



쫙쫙늘어나는 치즈보소

치즈돈까스 정식을 시켜먹을걸 그랬나

싶기도 한 생각이 문뜩 들었지만

이렇게 한줄만 먹어도 만족

더 먹으면 살짝 질릴것 같은 느낌




메밀소바도 시원하게 먹고 차가운 음식으로 놀란 뱃속은 따근한 치즈돈까스로 달래며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잘 먹었네요. 그러나 왠지모를 아쉬움이 생깁니다. 역시나 거품끼었네...라는 느낌이 남아있던것 같습니다. 더위에 집나간 입맛을 찾는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긴했습니다. 무엇보다 남부럽지 않도록 맛있게 먹었다는게 함정ㅋㅋㅋㅋㅋ

더위에 입맛이 없으시다면 고민 마시고 산뜻하고 가벼운 국수 한그릇은 어떨까요? 그럼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빌어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공감

     댓글을 남기 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 모든 포스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