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마음이 든든해지는 밑반찬 / 얼큰하고 매콤한 두부조림 만들기

The 두루 2016. 12. 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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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만드는반찬 #밑반찬 #매콤두부조림 #요리가제일쉬웠어요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슬슬 추운 겨울이 다가오니 매콤하고 얼큰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먹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런 반찬들은 메인요리가 아니면 즐길 수 없었죠. 그래서 오늘은 밑반찬 중에 얼큰하고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두부조림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별다른것 없이 두부만 있다면 집에있는 간단한 재료들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두부는 일반 두부 한모보다는 조금큰 시장표 두부 한모를 사용했습니다. 두부조림을 할 때 두부의 크기는 취향대로 적당히 잘라서 쓰면되는데요. 저는 사방 5cm정도의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봤습니다.





두부가 너무크면 먹으려고 집었을때 두부가 부서지거나 할 수 있기때문에 가급적 한번에 집어서 먹을 수 있는 사이즈가 좋답니다. 그렇게 썰어 놓고보니 네모난 두부 24조각이 나오는 군요.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얼큼함을 위해 청양고추를 넣었구요. 대파도 아낌없이 넣었습니다.


얼큰매콤 두부조림 양념

고추가루 2큰술

간장 6큰술

설탕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들기름 1큰술

대파 반개

물 반컵

청양고추 2개





기본적인 양념장이 완성되었습니다. 두부에 기본적으로 수분이 많기 때문에 맛을보면 짭짤하고 매운것이 간이 약간 쌔다고 느껴져야 나중에 간이 맞습니다. 양념장 간이 좋다고 느껴지는 정도라면 간장을 두큰술 정도 더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조릴수록 간이 잘 베기 때문에 그대로 조려도 OK!





저는 물을 반컵정도 넣구요. 썰어놓은 두부를 깔고 중불에 올려줬습니다. 그동안 준비한 양념을 올려주면 되겠습니다.





준비한 양념을 골고루 두부에 끼얹어 줍니다. 앞서 말했듯 두부에 있는 기본적인 수분이나 조릴때 넣은 물때문에 간이 조금 약해지거나 할 수 있어서 저는 멸치액젓 1큰술을 국물에 넣어줬습니다. 새우젓이 있다면 새우젓 1큰술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





두부를 짜글짜글 중불로 십분정도 끓여주면 국물이 졸아들면서 얼큰하고 매콤한 두부조림이 완성됩니다.





조바심이 나서 다소 덜 조려진 상태에서 먹었는데요 좀더 조려내면 단단하고 쫀쫀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답니다.

여름엔 쉽게 망가질까봐 자주 먹지 못했던 두부반찬. 겨울엔 망가질 걱정없이 밑반찬으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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