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

남양주 소고기 맛집 / 와부 한우사랑 정육식당 / 한우소고기 얻어 먹어보고서

The 두루 2018. 9. 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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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맛집 한우사랑 정육식당

한우 얻어 먹어보고서



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의도치 않게 오늘도 소고기 입니다. 지난번과는 달리 살짝 더 맛있는 한우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예로부터 한우를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얻어 먹는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얻어먹기로 함. 그래서 일을 끝마치고 현장 근처에 있는 한우전문 정육식당을 찾았습니다. 사실 순대국 한그릇 뚝딱하고 집에 갈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튼 얻어먹기로 함.




남양주 와부읍에 위치한

한우사랑 정육식당입니다.



오다가다 지나면서 자주 보긴 했는데

먹어본적은 없었던것 같네요.

왜 때문인가?


소고기는 얻어먹는 것...


이니까요.



아무튼 그렇게 들어와

메뉴를 살펴봅니다.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잠시 버퍼링 시간을 갖습니다.



일단 가장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심으로 시작해 봅니다.

때깔나게 찍어 보려햇는데

오자마자 불판으로 직행하는 바람에

한덩이만 남음



나머지 것들은

불판에서 맛있게 익는중



숯불에 적당히 익혀준뒤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소고기 안쪽에

살짝 붉은 기운이 돌고 있네요.

미디움 입니다.

맛은 뭐 말할 필요도 없겟죠.



열심히 먹는데도

뒤로 갈수록 웰던.

속까지 바싹 익은 소고기는

쌈을 싸먹으면 좋습니다.

물론 아무렇게나 먹어도

맛있다는 사실 ㅋㅋㅋ



한우 모듬을 추가로 주문합니다.

이걸 술 없이도

먹을 수 있는 제 자신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차돌박이를 굽기위해

마늘굽는 접시 하나를 더 올려봅니다.

차돌박이 기름이 마늘에 스며들고

차돌박이에는 마늘향이 솔솔

서로 윈윈하는 중입니다.



13,000원짜리 한우육회(小) 도 주문합니다.

이것 역시 술없이도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심과 꽃등심을 추가주문 합니다.

지금 보니 무한리필도 아닌데 

많이도 먹었네요.



막바지로 갈수록

뭔가 느끼함이 더해져서

다량의 마늘을 익혀내고 있습니다.



뭔가 리후레시가 필요해서

냉면을 시키려다

주문하게된 한우물회 입니다.

한우물회인데 한우가 잘 안보이네요.



백종원 선생께서 말씀하시길

항상 주재료가 잘 보이도록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 하라 하셨습니다.

소면위로 육회가 잘 보이도록

살포시 뭉쳐서 올려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그냥 별미였다고

생각되는 메뉴였습니다.




그렇게 먹고났는데도 사진을 정리하며 보고있자니 행복했던 시간이 되살아 나는것 같네요. 역시나 정신건강에는 고기 만한게 없나봅니다. 정육식당인 만큼 다음번엔 낮에 와서 식사메뉴도 먹어봐야 겠어요. 하지만 당장 내일은 또 어떤 고기를 먹을까 고민해 봐야 하겠죠?ㅋㅋㅋ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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