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마장면
편스토랑 1위 이경규 마장면
CU 편의점 도시락 먹어보고서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요즘 부쩍 살이 찌는 바람에 몸무게 앞자리가 달라지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올 여름에는 별다른 운동도 없이 부어라 마셔라 참 열심히도 먹었더군요. 잠시 나를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요즘은 식단조절을 위해서 건강도시락을 먹고 있답니다. 한끼에 250kcal. 다 먹기도 전에 공복이 찾아오는 마법의 도시락 ㅋㅋ
그래서 오늘은 간만에 편의점을 들러봅니다.
사실 다른 이유가 있었으니 지난주 간밤에 실검 1위에 올랐던 마장면 때문. 이천시 마장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 연예인들이 TV에 나와 요리경합을 통해 편의점 상품을 런칭하는 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 그리고 거기서 우승한 이경규의 마장면이라는 요리가 1위를 차지하면서 지난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죠.
과거 남자의 자격에서 개발한 꼬꼬면을 제품화해서 라면업계에 파장을 일으켰던 이경규 였기에 이번에도 큰 이슈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CU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편스토랑 마장면을 구입
어제까지만해도
TV속 심사위원단이 먹었던
마장면이라는 요리를
편의점에서 사먹을 수 있다니
이 또한 센세이션
마장면의 고소하고
매콤달콤한 참깨소스에
혹은 땅콩소스에
면을 비벼먹는
대만식 면요리로
특색있는 맛과 상품성으로
심사위원들의 채택을 받았답니다.
일반적 면그릇사이즈에
액상소스와 나무젓가락
예상했던 바와 같이
생오이가 똮~!
뚜껑을 열자마자 오이향이
확 올라온다.
나는 별로 상관없지만
오이를 따로...
상관없음
근데 이거
어떻게 해 먹는거냐?
내가 방송을 제대로 안봤는데
조리법이 상세하지 않아서
물을 얼마나 넣어야하나 고민했으나
그냥 전자렌지에 돌려먹는가보다.
전자렌지에 돌리면
오이가 숨이 죽을테지만
어차피 오이를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이것 또한 배려인가 싶기도 하고
소스를 넣고 돌리는지
돌리고나서 소스를 비비는지
고민을 또하게 만드는
불친절한 마장면
소스를 짜 넣었더니
뭔가 다른것이 생각나서
모이자크를 씌워 봤다.
결과=한결 나아짐(?)
가정용(700w) 전자렌지로
40초라고 했으나
날이 추워서 그런지
면이 일부 뭉쳐있고
식감이 떨어지는듯 하여
1분 정도는 돌려야겠다 싶다.
요즘 식사량이 줄어서 그런지
제법 양이 많다고 느껴졌어요.
소스에 땅콩버터맛이 진하게 나요.
근데 희한하게 매콤한 맛이 올라오네요.
그러나 나의 느끼함을 잡아주기엔
부족한 매콤함이 아쉽습니다.
왜 청양고추를 넣으려고 했는지
알것같은 느낌입니다.
'맛있다'라는 말보다 '괜찮다'라는게 저의 총평. 대신 토핑을 좀더 풍성하게 하면 든든한 한끼로 적당한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번에 먹을 일이 생긴다면 채소를 왕창 넣고 청양고추도 넣을겁니다. 이렇말하기엔 조금 이르지만 인기가 오래가진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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