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베이킹

화이트 데이! 노오븐으로 쉽게 만드는 견과류 초코 타르트

The 두루 2019. 3. 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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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븐! 요리 똥손도 쉽게 따라하는

화이트데이 초코 타르트 만들기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최근 한두달이 저에겐 제일 바쁜 시기랍니다. 덕분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열심히 일만했어요. 틈틈히 포스팅을 해보려 했지만 조금의 짬도 나지 않더군요. 그.러.나! 날이 날인지라 오늘만큼은 특별한 날을 위해 시간으르 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들에겐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는 그날! 화이트 데이... 저에겐 특별하지 않지만 아무튼 대다수의 남성분들을 위해 화이트 데이를 위한 자그마한 디저트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월 14일

이른바 발렌타인 데이

그때 이것을 덥썩 물지 않았어야 했다



당이 떨어지면 먹으라고

캔디머신도 도착했는데



캔디 머신엔

쌩뚱맞게도 젤리빈이 한가득

달달한 먹거리가 좋기는 했으나

다가오는 화이트 데이를 생각하면

고민이 한가득 입니다.



명절때 곶감말이를 했던

호두가 있으니

이녀석을 이용해 봅시다



베이킹에 사용할 호두이니

끓는 물에 빠르게 데쳐내서

불순물을 제거해

깨끗하게 해줍니다.



이렇게 해주는게 좋다하길래

한번 따라해 봤는데

끓이고 건져내는데

1분이 넘어가지 않도록 신경씁니다.



건져낸 호두는

오븐에 15분 정도 굽거나

볶음팬에 약불로 볶아

수분을 제거해 준 뒤

완전히 식혀서 보관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화이트데이를 위한

디저트를 만들어 봅시다.



제가 만들려고 하는건

견과류 초코 타르트 인데요.

이름처럼 초콜릿이 들어갑니다.

커버춰 다크초콜릿 300g을 준비했어요.

마트에서 파는 큰 사이즈의

다크초콜릿을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노브랜드 초콜릿도 강력추천드려요.



커버춰 초콜릿은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쉽게 녹여 쓸수 있도록

단추 형태로 되어 있답니다.




초콜릿을 그냥 녹여서 쓸수도 있으나

좀더 부드러운 맛을 위해

생크림을 섞어 가나슈를 만듭니다.

'가나슈'가 뭐냐구요?

누텔라 같은거 아시죠?

그냥 초코쨈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럼 초콜릿을 어떻게

쨈처럼 만드느냐~



요녀석으로 만듭니다.


급하게 구입한 생크림

식물성이건 동물성이건

크게 관계는 없지만

가급적 동물성이 좋고

무가당을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잘못 샀어요.



타르트용 과자는

시판제품 구입ㅋㅋㅋ

타르트도 만들줄 알지만

시간 관계상 시제품을 주문했어요.

45개를 주문했는데

15개 기준 포장으로

파손을 염려해 3개씩 더 넣어주는

혜자로운 타르트 과자

게다가 하나도 파손되지 않고

안전하게 배송되었습니다.



초콜릿을 생크림에 녹여

가나슈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원래는 생크림을 끓인뒤

초콜릿을 녹여줘야 하는데

전자렌지에 데워서 사용했어요.

30초로 끊어서 세번 데운뒤

초콜릿을 넣어 줬습니다.



저절로 초콜릿이 녹게끔 뒀다가

바닥을 긁어 올리는 느낌으로

초콜릿을 섞어 가나슈를 완성합니다.

색감이 진하고 광택이 나면 완성




중간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작업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중간이 사라짐



잘 펼쳐놓은 타르트 과자에

초콜릿 가나슈를 한숟가락(?)씩 넣고

그 위에 견과류 토핑을 합니다.

앞에서 보셨듯

저는 호두를 사용 했습니다.



호두만 쓰려니까 너무 해퍼서

아몬드도 사용해 봅니다.

거기에 상큼함을 더할

크랜베리도 올려 봅니다.



초콜릿 가냐슈가 완전히 식고

잘 굳어 광택이 날때쯤

소포장 비닐에 넣어서 마무리 해줍니다.



설렁설렁 했는데

겁나 많네요.

타르트 과자가 하나도

파손되지 않았으니

정확히 54개 한두개

주워 먹고 했으니

50개 정도 포장했지 싶네요.



불투명한 작은 비닐에

예쁘게 담아 넣고

스티커로 데코해 줬어요.



열개정도 담아 박스포장한뒤

포인트 데코하여 마무리 합니다.




개인적으로 크랜베리가 들어간 녀석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타르트 과자까지 만들었을텐데 아쉬움이 조금 남는군요. 잠깐 계산기를 두드려 봤는데 타르트 과자 한개의 원가가 대략 350원. 거기에 초콜릿과 견과류 토핑까지 계산하니 개당 최소 600원은 나오는것 같네요. 그렇다는 이야기는 이거 한박스는 12,000원은 받아야 쓰겠다는 이야기가 되네요. 되로 받고 말로 준다는게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럼 다가오는 화이트 데이에도 힘내시고 사랑받는 남자가 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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