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남녀노소 호불호 없는 밑반찬 계란말이 만들기

The 두루 2016. 9. 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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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오늘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호불호 없는 밥반찬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밥반찬인 계란말이는

계란을 못먹는 사람 빼고는 

누구나 좋아하는 밥반찬 중에 하나죠

그만큼 맛있고 영양도 높답니다.


후다닥 금방 만들어서 먹을 수 있으니 

이만한 밑반찬이 어디 또 있을까요


계란말이를 할때 가장 고민인 것은

바로 뭘 넣어볼까? 하는 건데요

어떤걸 넣어도 관계는 없답니다.


제가 제일 많이 넣는것들은

날치알, 청양고추, 삼채

게맛살, 부추, 치즈

당근, 김

뭐 이정도 되겠네요






다만 오랫동안 익힐 수 없으니까

가급적 작게 다져서 넣어야 겠죠


일반적인 계란말이 볼륨이 나오려면

적어도 계란 3개는 쓰셔야 합니다.

두툼한 계란말이는 다섯개 이상은 넣어줘야 하구요


밑간은 소금으로 하는게 대중적이지만

굴소스나 진간장으로 해주면

좀더 깊은 맛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무엇을 넣어서 만들어도 

관계가 없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스트링 치즈를 넣어 보았어요





휘리릭 휙휙 돌돌

계란말이를 말아줍니다.


계란말이 잘 마는 법이요?

특별한 노하우는 없습니다.

계란말이는 자신감이에요!


첫 스타트는 조금 찢어질수 있습니다.

그치만 야무지게 계속말다보면 

모양이 잡히게 됩니다.

다만 계란물이 다 익기전에 말아야 해요


어떡하지 ㅠㅠ 

이렇게 망설이는 순간


'그래 계란말이는 무슨 

계란은 스크램블 에그지!'


이렇게 되버리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말아주세요!






스트링 치즈가 콕콕 박힌

치즈 계란말이가 완성됩니다.


옆에있는 전들은 뭐냐구요?

저희 집에선 계란말이를 해먹는 때가

계란옷을 입는 전을 부칠때

그때 남는 계란물을 계란말이로 

만들어서 먹는게 대부분 이랍니다.


다들 그렇게 하지 않나요?

계란물 재활용 넘나 조은것ㅋㅋ






그 외의 경우엔

가장 많이 해먹는 게맛살 계란말이





이녀석은 김밥을 하고 남은 맛살

먹고 남은 김밥을 잘 보관했다가

계란물에 부쳐서 먹으면 맛나다길래


그렇게 김밥전을 만들고 남은 계란물에

맛살을 길게 찢어 넣어가면서

차근차근 말아서 계란말이를 완성합니다.






계란말이는 빠르게 말아 주는게 생명

속재료를 다지지 않고 

길게 넣는 경우엔 더욱 그렇죠


계란이 70% 이상 익기전에 말아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내용물이 겉돌아서 빠지거나

식감이나 모양이 별로거든요



계란말이에 넣을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러면 쪽파정도만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파도 없으면 안넣어도 무방하죠






그래도 초록색감을 좀 넣어줘야

비주얼이 사니까 뭐라도 좀 찾아보세요

저는 부추 두세잎을 찾아서 다져넣었습니다.

그리고 계란은 많이 풀지 않았어요.


계란말이를 할때 보통은

계란물을 골고루 잘 섞어 풀지만

노른자와 흰자가 적당히 섞이게끔만 풀고

계란말이를 만들면 안쪽에 

마블링이 만들어 진답니다.


그래서 계란만으로도 비주얼이 살게되죠 






어때요? 뭘 넣은것 같죠?

그래요 저거 흰자에요 ㅋㅋㅋ


이제 곧 추석이니까

계란도 많이 쓸것 같네요.


전란액이라고 우유팩 같은거에 담긴

계란물도 파는것 같던데

세상참 별게 다 나오는 구나 생각했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변신가능한 계란말이

오늘 밥상에 후다닥 말아서 올려보심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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