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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요리꾼 두루입니다. 이번주에 동네에 뭔가 신박한 매장이 개점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오픈하자마자 방문하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3월 31일 대형마트가 있었던 자리에 새롭게 리뉴얼된 점포가 생겼더군요. 다름이 아닌 이마트 계열 PB상품 전문관인 노브랜드 매장이었습니다. 이마트도 없는 동네에 이런게 생기다니 고마울 따름이었습니다. ㅋㅋㅋ
노브랜드 남양주 화도점 위치입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이런게 들어올 사이즈 인가? 우리동네를 재평가 해보는 시간을 갖게 했습니다. 이곳은 원래 마트가 있었던 자리라 동네분들은 어디에 있는건지 대충 봐도 아실것 같습니다.
오픈 당일은 비가오는 날씨였음에도 많은 손님들이 구경겸 쇼핑겸 굉장히 많은 방문을 하셨더라구요. 주차장이 살짝 좁은 느낌이긴 합니다. 주차를 안내하는 분이 계셔서 별 불편없이 주차할 수 있기는 합니다. 주차공간이 삼사십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그래도 오픈 초기에 이정도 주차 운영이면 나중에 안정되고나면 별 문제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오픈 당일인 31일에는 오후시간이기도 했고 손님도 많아서 대충 사람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작정하고 이것저것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계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아무것도 구입 못하고 나왔답니다.
다음날 오전에 매장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비가 오고나서 날이 좋아졌네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좀더 차분한 분위기 였습니다. 주차장에 여전히 차들이 많았지만 주차공간 로테이션은 원활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매장을 한번 훑어 보는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노브랜드의 기본 철학은 최적의 소재와 제조법을 찾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단가가 저렴합니다. 그중에서 노브랜드에서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과자 코너 위주로 살펴보았습니다. 노브랜드 매장에는 가공식품이나 공산품등이 저렴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런것들 외에 일부 신선식품과 정육식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1200가지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는데 사실 살피고 보면 원하는 것들이 없는경우가 있어 마트를 대체하긴 어려워 보이구요. 뭐가 있는지 봐 놨다가 저렴한것 위주로 구입하는 똑똑한 소비를 하면 될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좋은점은 정찰제 라는것이죠. 모든점포가 항상 동일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특별한 경우 아니면 대부분 가격변동이 없으니 예산에 맞는 규모있는 소비를 할 수 있겠죠?
2L생수 6개 세트가 1,980원이라니 짜장라면 5개에 2,280원, 짬뽕라면 5개에 2,580원, 초코파이 한박스가 1,980원, 국내산 삼겹살(100g) 1,280원, 돼지 목심(100g) 1,480원 등 저렴한 가격의 상품이 즐비하더군요. 더 많은 종류의 상품들이 있지만 가서 한번 구경하는게 훨씬 도움이 되니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드리구요. 일단 과자 두개만 구입해 봤습니다.
노브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감자칩(890원)의 자매품인 자색 고구마 칩(980원)입니다. 마치 프링글스와 유사해 보이는 이녀석은 프링글스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노브랜드 히트상품이기도 합니다. 천원도 안되는 미친가격에 달콤고소짭짤한 감자칩의 맛을 담아놨습니다. 제 앞에 여고생들이 감자칩을 하나씩 들고가면서 하던 말이 생각나는군요. "이동네도 참 많이 발전했네~" ㅋㅋㅋㅋ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감자칩도 맛있어 보였으나 고구마칩의 맛이 상당히 궁금해서 이녀석으로 구입해 봤습니다.
다음은 초코칩 쿠키(3,480원) 입니다. 플라스틱 쿠키박스에 들어있는 노브랜드 대표 쿠키인 초코칩 쿠기입니다. 초코칩 쿠키가 출시되기 전에 버터쿠키(2,980원)가 먼저 판매되었는데요. 이녀석이 굉장히 가성비가 좋아 인기를 끌게 되면서 추가로 출시된 녀석이랍니다. 무려 400g이라는 어마어마한 용량을 자랑하는 쿠키박스.
자색 고구마칩 먼저 뜯어 먹어봤습니다. 프링글스 감자칩과 동일한 모양을 가지고 있네요. 색깔은 보시다시피 자색고구마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보라색이었습니다. 맛은 일반적인 고구마 스낵 느낌은 아니었구요. 고구마 맛이 느껴지는 감자칩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다만 감자칩에 비해서 짠맛이 덜하고 고구마 향과 달달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노브랜드 감자칩 오리지널이 조금 짜다고 생각되셨던 분들이라면 자색 고구마칩이 취향에 더 맞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다음은 초코칩 쿠키 입니다. 플라스틱 쿠키박스를 개봉하고 보니 은박 비닐 낱개 포장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출출할때 한개씩 꺼내 간식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무려 18봉지나 들어있더군요. 갯수가 살짝 애매하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적은 양은 아닌듯 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봉지의 크기로 보건데 박스에 그려져 있는 쿠키의 비쥬얼이 나올꺼라는 기대감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를 뜯어 봤습니다. 한봉에 초코쿠키 4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정도면 괜춘한것 같아 보이네요. 아이들 입막음 간식으로 챙겨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버터쿠키는 버터링 같이 생긴 녀석이 한봉에 10개가 들어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게 무려 14봉이나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그것도 한번 구입해 봐야 겠어요.
그래도 초코칩은 적당히 박혀있었습니다. 초코칩이 전체 함량의 19%를 차지하고 있으니 적은 양은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맛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굉장히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기 때문에 먹는 이에 따라 개인 편차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느끼기 에는 코코아 쿠키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코릿 맛을 따지지 않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드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코맛을 따지는 분들이라면 추천해 드릴 제품이 한가지 있는데요. 제가 깜빡하고 구입하지 않은 제품이랍니다. 바로 노브랜드 초콜릿입니다.
100g에 1,180원의 미친가격을 자랑하는 어마무시한 제품입니다. 노브랜드 초콜릿이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는 마냥 저렴해 보이는 가격에만 있는 것이 아닌데요. 이보다 비싼 초콜릿들도 팜유를 넣어 초콜릿을 만드는데 노브랜드 초콜릿에는 코코아 버터를 넣어 초콜릿을 만들고 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기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을 수 없겠죠. 다만 단맛이 강해서 밀크초콜릿보다는 다크초콜릿이 훨씬 인기가 높답니다. 때문에 다크초콜릿은 없어서 못팔정도라고 하네요. 참고로 다크초콜릿은 300g에 3,480원 하는 자이언트 사이즈 초콜릿도 있으니 초코덕후라면 한번쯤 구매해 보는것도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는 노브랜드에서 꼭 구입해야 할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쇼핑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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